King of Sales : 태국 세일왕 시즌2 제작발표회

2024/08/27 13:20:36

King of sales 태국 세일왕 시즌2 제작발표회 지난 8월 10일 토요일 태국 채널5 방송국에서는 킹오프 세일즈 시즌2 제작발표회가 개최되었다. 태국공영방송 채널5는 한국 제품 판매왕 선발 프로그램 King of Sales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코로나로 잠재적인 휴지기를 지나 2024년 9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King of Sales는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과 식품 등 50여가지 제품을 현지 판매 전문가 42명의 참가자들이 일반인에게 판매하게 해 최대 판매 실적을 거둔 판매왕을 선발하는 K-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1 방송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태국 기자들과 미디어에 시즌2 제작발표회를 가진 킹오브 세일즈 시즌2는 시즌1때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경쟁력있는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약 3개월간 SNS 인플루언서, 보험왕, 자동차 판매 매니저 등 판매에는 일가견이 있는 출연자들이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선택 상품들을 판매하게 하고 그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킹오프 세일즈는 시즌1에서 1등 상금 백만바트를 포함 2등과 3등 상금 등 총 170만바트였다면 이제 시즌 2를 맞이하여 총 상금 2백만바트를 놓고 판매왕을 가리게 된다. 시즌1과 시즌2 모두를 기획한 김도형 PD는 “King of Sales 시즌2는 그동안의 방송 노하우와 유통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우수한 한국 제품을 제조하고도 해외 판로 개척 및 해외 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제조사와 중소기업을 위해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NG of SALES 2 에서는 경쟁에 참여하는 전원 참가자들에게 판매에 대한 이익은 물론, 대회 기간동안 일어나는 전체의 매출 이익에서 일부분이 매월 지급되며, 이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매월 전체 판매이익의 일부가 지급되는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시즌2는 방송과 TK PAY 유통 플렛폼 시스템이 함께 적용되어 판매자와 소비자, 누구나 이익을 가지고 공유하는 새로운 유통 시스템으로 대회가 치루어 질 예정입니다. 10월 4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3개월간 펼쳐지는 KING of SALES 2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사진] 김도형 PD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태국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KTC 가맹점으로 유치해 채널5와 함께 3개월간 꾸준한 광고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의 맛을 알림과 동시에 가맹점들을 TV 방송 광고에 노출시켜 태국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화장품을 비롯 각종 한국 제품을 수입해 판매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일반 유통 사업자들을 위해 브랜드를 알림과 동시에 인기 상품의 경우 경쟁력에 따라 메인 상품으로 추천해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방콕에서 유동 인구가 많기로 소문난 더몰 방카피의 상설 매장을 개설해 해당 매장을 통해 방송과 연계한 소비 마케팅은 물론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백화점 방문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판매왕 도전 코너’를 신설해 브랜드 메이킹에 앞장 설 계획이기도 하다. 태국 공중파 채널 5 첫방송 : 10월 4일 (금)요일 밤 9:30 ~ 10:30 (본방송) 재방송 : 매주 (월)~(금) 밤 12:00 ~01:00 (주 5회) 3개월 방송

오페라 나비부인, 태국 컬처럴 센터

2024/07/30 12:03:41

오페라 나비부인, 태국 컬처럴 센터 2024년 7월 28일, 라마 10세 와찌라롱컨 국왕의 72번째 탄생일을 맞아 태국 국무총리실, 문화부, 왕립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 재단은 씨리완나와리 나리라타나 라차깐야 공주의 후원 하에 지난 7월 23일 화요일과 24일 수요일 태국 문화센터(컬처럴센터) 메인 강당에서 오페라 ‘나비부인’(Madama Butterfly)를 공연했다. 씨리완나와리 나리라타나 라차깐야 공주는 이탈리아 자코모 푸치니가 작곡하고 루이지 일리카와 주쎄페 지아코사의 이탈리아어 대본을 이용하여 작곡한 오페라 ‘나비부인’의 공연을 조직하는 재단을 구상했고 이번에 태국 컬처럴 센터에서 공연을 한 것이다.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은 1904년에 초연한 일본이 배경인 오페라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에서 초연된 이 오페라는 세계에서 가장 자주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번 공연의 경우 씨리완나와리 공주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였고 비엔나 오페라 프로덕션에서 출연진을 선발했다. 게이샤 초초상과 친척, 하녀, 어머니 등 출연진에 대한 오디션이 진행되었고 공연의 모든 전체 의상을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특히 주요 인물 9명 캐릭터의 의상은 공주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주인공 초초상, 남자 주인공 핀커튼, 하녀 스즈키, 일본인 왕자 야마도리, 핀커튼의 미국인 아내와 중매인 고로 등 주요 인물들의 의상들은 공주의 디자인으로 더욱 화려한 의상으로 꾸며졌고 나머지 40개의 의상들도 모두 공주의 지휘아래 새롭게 디자인 된 것이라고. 오페라 프로덕션의 출연진에는 마담 버터플라이, 나비부인에 소프라노 로라 델 리오(Laura del Rio), 핀커튼 역의 테너 Gianluca Terranova가 하녀 스즈키 역에 메조 소프라노 Alissandra Volpe, 영사역에 바리톤 Massimo Cavalletti 등 유럽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포함되었다. 독일 유명 지휘자 발렌틴 에겔(Valentin Egel)의 지휘가 돋보였던 로얄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앙상블에 의상을 디자인한 동아시아 최초의 하이엔드 패션과 왕실 생일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더욱 뜻깊었다는 평이었다. 특히 와찌라롱컨 국왕의 특별한 72회 생일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기념비가 될 공연이었다. 출연자들의 패션 디자인 컨셉은 동서양의 요소를 모두 통합하여 일본의 전통 복장과 군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으며 색상과 자수, 상징적인 패턴은 오페라 나비부인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랑과 슬픔, 시간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패션으로 소화한 높은 수준의 무대였다고 평가된다. 이번에 제작된 의상들은 씨리완나와리 브랜드는 바로 공주의 브랜드로 빛을 반사하는 자수와 볼륨감 있는 스커트, 일본 게이샤와 전통 일본 마을의 복장을 연상시키는 전통 레이어링으로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핀커튼의 미국인 아내가 입은 의상은 아주 현대적이면서 캐릭터의 나이와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색상과 패턴 등에 매우 상징적인 요소를 추가했다고 한다. 일본 여주인공의 의상은 부드러운 톤을 사용하고 새로운 서양인 아내의 의상은 그 구조와 색상을 어둡게 설정하여 캐릭터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오페라 나비부인 스토리 미국이 일본을 강제로 개항시킨 시기가 배경이다. 미군 병사 핑거튼과 결혼한 초초상은 온 마음을 다해 핑커튼을 사랑한다. 하지만 핑거튼은 애초에 이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곧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버렸고, 초초상이 핑거튼을 기다리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나비부인은 현재 기준으로 불편한 점을 찾자면 여러 곳 찾을 수 있다. 일단 왜색이 짙다. 여자 주인공이 처음부터 끝까지 기모노를 입고 연기한다. 남자 주인공은 제국주의 시각을 가지고 있어서 강대국 남성이 약소국 여성과 결혼하는 걸 장난으로 생각한다. 여자 주인공이 결혼하는 나이가 15살이다. 여자 주인공이 현대적인 여성상과 거리가 멀다. 떠난 후 3년간 연락 한 번 없는 남자를 믿고 기다린다. 남자에게 버림 받는다면 게이샤로 돌아가지 않고 죽음을 각오하고 있다. 푸치니와 대본 작가는 일본에 가본 적 없기 때문에 당시 유럽 사람들이 일본에 관해 전형적으로 생각하던 오리엔탈리즘이 들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비부인의 인기는 현재도 대단하다.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공연 횟수가 좀 적다고 하지만 그리 길지 않은 텀으로 또 관람할 수 있다. 오페라를 가득 채운 아름다운 선율, 동시에 사람의 마음을 쥐고 흔드는 격정적인 대사는 다른 오페라에서 쉽게 찾을 수 없다. 초초상이 핑커튼이 돌아올 거라 믿으며 하녀 스즈키에게 이야기하는 아리아 '어느 갠 날 Un bel dì vedremo'이 매우 유명하다. 초초상이 핑커튼을 밤 새워 기다릴 때 뒤에서 들려오는 허밍코러스도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라 보엠, 토스카와 더불어 푸치니 3대 걸작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제목을 풀이하면 이렇다. 주인공 소녀의 이름 '초초상'의 '초초'는 나비(蝶々, ちょうちょう[1])의 일본어 음독이고, 'Madama(마다마)'는 'Madame(마담)'의 이탈리아어 발음이다. 원래 이탈리아어의 나비라는 단어는 'Farfalle(파르팔레)'인데, 푸치니는 이 단어를 쓰지 않고 영어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그대로 이탈리아어 'Madama'와 합쳐서 제목을 지었다. 즉 ’Madama Butterfly’는 영역된 제목이 아니라 푸치니가 붙인 원제이다. 따라서 이탈리아에서도 이대로 부른다.[2] 한국어 제목을 '버터플라이 부인'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겠지만, 이미 나비부인이라는 단어가 완전히 정착되어서 그대로 쓰고 있다. [나무위키에서 발췌] *나비부인은 당시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던 이국적인 취향을 담기 위해 만들어진 오페라이다. 푸치니는 라보엠, 토스카에 이어 나비부인까지 3연속 히트를 치며 유명해졌지만 정작 푸치니는 나비부인을 초연무대에 올리기전에 한번도 일본을 가본적이 없었다고 한다.

태국, 52년간 유지하던 주류 판매 금지령 폐지 움직임

2024/07/15 16:18:20

태국, 52년간 유지하던 주류 판매 금지령 폐지 움직임 태국의 주류 판매 금지령은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 태국에 살고있는 외국인으로서는 잘 몰랐던 태국의 주류 판매 금지령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그 처음 시작은 라마 1세 이전 아유타야 시절부터라는 것이 정설이다. 강력한 불교 국가였던 태국은 아유타야 시절부터 불교 축일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풍습이 유지되어 왔다고 한다. 이런 강한 금주령이 본격화된 것은 짜끄리 왕조가 처음 시작되는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짜끄리 왕조 1대 라마 1세는 왕실을 비롯한 태국 고관대작들에게 아주 강한 금주령을 내렸다. 당시 금주령을 어기는 귀족들은 적발시 작위가 박탈되거나 계급이 강등되는 벌을 받았다. 강력한 왕권을 유지하는 군주제의 힘을 과시하면서 국민 종교였던 불교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자는 취지였다고. 하지만 이러한 강력한 금주령은 당시 시암국에 점차 외국인들이 많아지면서 완화되거나 폐지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태국인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금주령의 잔재가 강하게 남아있어 불교의 주요 행사일 또는 달력에 불교축일 등에는 스스로 금주를 하는 풍습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1972년, 타놈 끼티까촌 수상은 태국인들이 전날 마신 술로 인해 직장에 지각하거나 결근하는 등 악습이 되풀이 되고 있어 이를 막고자 강력한 금주령을 다시금 부활 시킨다. 당시 금주령은 지금 태국에서 실시되는 금주령과 아주 비슷해서 사람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트에서 술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다시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만 주류를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후 타놈 끼티까촌이 실각하면서 해당 금주령은 다시금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한동안 금주령이 존재했지만 아무도 지키지 않는 유명무실한 상태였다가 금주령이 다시금 부활하는 시기가 온다. 이때가 탁신이 쿠데타로 축출되고 군부 정권이 민간에 이양되면서 아피씻 웨차치와 수상에 의해 다시금 금주령이 발동되기 시작했다. 단, 이때는 외국인들이 많이 머무는 호텔만 금주령이 제외됐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태국의 금주령이 이제 폐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쎄타 타위씬 정부는 얼마전 점차 발전하는 태국 관광과 경제 환경에 맞춰 국제적인 수준의 국가 발전을 위해 전근대적인 제도는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전근대적인 제도에 주류 판매 금지령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일부 보수적인 단체에서는 국민의 건강한 삶과 충실한 종교 생활을 위해 지금의 주류 판매 금지는 유용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태국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산업 발전을 위해 최대한 모든 조건을 갖춘 균형점을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이전 태국에 유입되는 관광객은 4천만명이었다. 이제 다시 그 숫자가 회복되고 있는 태국에서 52년간 유지해온 주류 판매 금지령이 폐지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태국 교육부, 학교 정규 수업 시간 줄이고 실용 기술 기반 학습 늘려

2024/07/03 13:22:24

태국 교육부, 학교 정규 수업 시간 줄이고 실용 기술 기반 학습 늘려 태국 교육부는 현재 태국 학교의 정규 수업 시간을 줄이고 보다 실용적인 기술기반 학습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편되는 국가 교육 커리큘럼을 전격 발표했다. 태국 기초교육위원회 사무국(OBEC : Office of the Basic Education Commission)은 현재 해당 교육 커리큘럼을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OBEC 사무총장은 해당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지난 2008년에 마지막 업데이트했던 패널들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새로운 커리큘럼은 세계 표준에 맞는 현대화된 커리큘럼으로 재구성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태국으로서는 혁신적인 개혁이 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이번 변화는 기존의 의미없이 긴 수업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줄이고 감소한 수업 시간을 대체하는 실용 기술 기반 학습을 늘리고자 하는 것으로 현재 태국의 파톰(초등 1-6) 학생들이 매년 최소 1,000시간의 수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타욤 1-3(중학 1-3) 학생들은 연간 1,200시간 이상을 수업시간으로 할애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마타욤 4-6(고등 1-3)의 경우 3년간 총 3,600시간 이상으로 공부를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무의미한 학습 시간은 줄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힌 태국 기초교육위원회 사무총장은 일단 패널이 구성되면 각 주제를 검토하고 개선할 영역을 찾아낼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 계획은 태국 학생들에게 보다 균형있고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괄적인 개혁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전문가, 학생, 학부모 그리고 출판사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구할 것이라는 기초교육위원회는 그러나 정부는 당초 76억 바트의 예산을 책정하였으나 41억바트로 예산을 삭감하는 조치는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태국은 현재 후진국에서 중진국 그리고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기술적인 면에서 타 경쟁국가보다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태국이 중진국의 함정과 수렁에서 벗어나 OECD 합류를 원하고 있는 태국에서 과연 이번 교육부 개혁이 현실적으로 진행이 될지에 대해서 아직은 미지수라고 할 수 있다.

THACCA SPLASH, 한-태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만나요

2024/07/02 12:14:38

THACCA SPLASH, 한-태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만나요 ▶ 주태국 한국문화원, 태국 소프트파워엑스포에서 한국공동관 운영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이선주)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태국비즈니스센터,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와 함께 소프트파워 엑스포 'THACCA SPLASH'에서 태국 정부 초청으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퀸시리킷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태국 외교부, 문화부, 상무부,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가 주최한다. 현 정부가 설립 중인 태국콘텐츠진흥원(THACCA) 등 소프트파워 정책 홍보와 전시,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현지 주요인사 등 약 20만 명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 중 한국공동관은 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한국 콘텐츠들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특히 콘텐츠 업계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웹툰(네이버웹툰, 콘텐츠랩블루, 키다리 스튜디오)과 게임(제페토, 넷마블)을 비롯해 방송(트루CJ크리에이션), 캐릭터(더핑크퐁컴퍼니), 디바이스(LG전자) 등이 한국 소프트파워를 대표해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통합 테마존을 통해 웹툰 <여신강림>과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단행복, 상품 등 IP를 통한 콘텐츠 장르 융합과 활용 사례를 선보인다. 행사 둘째날인 29일에는 '한류 외전'의 저자인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위원(경제학 박사)이 한류의 의미와 성공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강연을 할 예정이며 같은 날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삼 작가가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30일에는 사전 신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잇지, 레드벨벳 등의 백댄서로 활동 중인 김현이 안무가의 케이팝 댄스 미니 워크숍이 열린다. 이밖에도 즐링(인공지능 모션 인지 커버댄스 게임), K-콘텐츠 OX 퀴즈, 퍼즐게임을 통한 상금·상품 증정, 부스투어 관객 대상 선착순 기념품 제공, 여신강림 메이크업쇼, 포토부스, 타투 스티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태국 소프트파워 정책과 미래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 K-콘텐츠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의 소프트파워가 성장하고 이로 인해 전 세계인이 행복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haiFEX Anuga 2024 개막

2024/06/01 12:31:18

ThaiFEX Anuga 2024 개막 타이펙스 아누가 2024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 타이펙스 아누가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 태국 식품박람회는 세계 3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로 성장한 아세안 최대 B2B 식품 전시회이다. 곧 6월에 개최할 서울식품전과 동경식품전과 더불어 아시아 3대 식품전으로도 불리는 타이펙스는 한-아세안 FTA와 RCEP 을 통해 6억명 아세안 인구의 단일 시장으로 향하는 관문이라고도 여겨진다. 식음료품과 케이터링 프랜차이즈 등 식품 관련 전반을 아우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이 한국관을 구성해 매년 참가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식품 박람회라고 할 수 있다. 2024년에는 약 13만명의 방문객이 예상되며 1천2백억 바트(한화 약 4조)의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81%라는 역대급 성장을 이룬셈이다.(주최측 예상) 한국 역시 올해 2024년에는 역대급으로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음식과 음식 기술 그리고 케이터링과 인삼 등 다양한 음식 전반 업체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타이펙스 오프닝에는 태국 부총리겸 상무부 장관 품땀 웨차야차이씨가 방문해 개회사를 발표했다. 그는 개회사에서 “식품 생산 및 제조 부문의 기반이 되는 농업 분야에서 태국의 강점을 강조하며 ‘시장 주도, 혁신 주도, 소득 증대’라는 정부 정책에 따라 혁신과 안전기준준수, 글로벌 시장의 역동적인 수요에 대한 대응에 대한 태국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태국의 식품 산업은 태국 경제의 초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하며 2023년 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2.7% 성장하여 390억 달러(13조 7천억바트)를 넘어섰다고 덧붙혔다. 특히 중국과 아세안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나타난 이런 수치는 태국을 현재 세계 12위 식품 수출국으로 부상하게 만들었다.(2022년에는 15위) 태국은 2024년 식품 수출이 전년 대비 약 2% 성장하여 400억 달러(14조 바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타이펙스-아누가 아시아는 전 세계 참가업체와 방문객수 증가로 아주 성공적인 국제 무역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도 50여개국 3,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여 6,000개 이상의 부스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130개국 만여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고 태국내 일반인 방문객까지 더해지면 13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여진다. 28일 오프닝에는 일반 방문객들의 참석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행사장이었던 무엉텅타니 인근이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보였다. 행사장 인근에서 행사장까지 들어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최대 2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코로나 이후 두번째로 개최된 행사임에도 작년보다 더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타이펙스 식품박람회의 성공은 태국이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항성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참가한 업체중 눈에 띄는 업체들 중에는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도 있다. 한국은 인삼으로도 매우 유명한 국가이기때문에 인삼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매년 인삼관련 제품들이 타이펙스를 찾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한국 인삼 관련 제품들만 35개 업체 이상이 참석했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는 이번에 6개사를 이끌고 행사에 참석했으며 특별히 인삼 제품에 관심이 많은 태국 현지 업체들이 이곳 부스를 방문해 즉석에서 MOU를 체결하고 인삼제품 태국 수입을 합의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미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아침마당 브랜드의 인보삼D에 대한 관심이 태국에서도 높아서 이번 태국 현지 바이어들에게도 즉석에서 제품 수입 계약이 이뤄지는 모습이었다. 현재 아침마당 인보삼D는 미국 수출이 확정되었고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5개국 수출 상품으로 계약이 성사된 제품이다. 사진설명 태국 현지 바이어가 현장에서 MOU를 체결하는 모습(사진제공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사진설명 아침마당 브랜드 인보삼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