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푸드 스쿨 - 츠지, 알마 그리고 두짓타니 칼리지

2022/10/12 15:38:10

더 푸드 스쿨 - 츠지, 알마 그리고 두짓타니 칼리지 요리학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신개념 요리학교가 방콕에 문을 열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학교로 알려져 있는 ALMA Culinary Institute, TSUJI Culinary Institute 그리고 태국 대표 호텔경영대학 Dusit Thani College가 식품 비지니스 인큐베이션 시설 및 서비스를 통합한 진보적 학습 커뮤니티 The Food School Bangkok을 지난 10월 본격적으로 개원했다. 10월의 소프트 오프닝에서는 전문 단기 과정과 마스터 클래스를 제공하며 오는 2023년 1월부터 전체 전문 자격증 과정을 잇따라 개설할 예정이다. 츠지 요리전문학교. 일본 오사카의 요리전문학교로 프랑스 요리 연구가였던 츠지 시즈오에 의해 설립되었다. 50년 전통과 13만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요리학교라고 자부하는 곳이다. 츠지는 현재 오사카와 도쿄 그리고 프랑스에 학교를 설립하고 있으며 1년간 프랑스와 이탈리아, 일본과 중국 요리 등을 폭 넓게 배우고 2년과 3년 과정의 경우 2학년 때는 서양, 일본, 중국 요리 중 자신의 전공을 선택해 심도있게 배워나가며 3학년 때는 음식에 대해 탐구하며 자신의 테마로 창작 요리가 가능한 요리 전문 인재로 교육을 받게 된다. ALMA Culinary Institute. 알마 요리학교는 2000년 이탈리아 파르마 주정부의 투자로 기획된 요리학교로 본격적인 활동은 2004년부터 시작되었다. 알마는 영리를 목적으로 생겨난 교육기관이 아니다. 전문 이탈리아 요리사를 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탈리아의 음식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이탈리아 농림푸와 교육 및 과학 기술부의 후원으로 탄생한 정통 요리학교로 현재는 전문 쉐프는 물론 파티쉐, 소믈리에, 레스토랑 홀 전문 매니저, 레스토랑 전문 경영인 과정을 비롯, 식문화와 연관된 다방면의 전문가를 배출하는 요리학교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매년 2,200명의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는 알마는 또 다른 이탈리아 미식전문화의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배출된 학생들은 전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두짓타니 칼리지 두짓타니 칼리지는 1948년 Thanpuying Chant Piyaoui가 ‘프린세스’호텔을 방콕에 설립하면서 탄생한 두짓 인터내셔널 그룹이 호텔경영과 외식조리학을 전문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탄생시킨 학교이다. 1993년 개교한 이 학교는 두짓 그룹의 호텔경영과 외식조리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꼴 호텔리어 드 로잔과 르 꼬르동블루, 폴 인스티튜트, 에꼴 드 매니지먼트 소비뇽 프랑스와 미국 휴스턴대학 그리고 한국의 영산대학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경영과 외식조리 대학들과 관계를 형성하면서 다양한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더 푸드 스쿨은 이런 명성이 자자한 세 개의 학교가 한데 뭉친 요리학교이다. 요리에 신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틸라이, 일본 및 태국 요리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식품 애호가의 열정과 창의성을 공유하는 동시에 식품 산업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플랫폼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푸드 스쿨은 지속가능성, 즉 생태계가 미래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제반 환경을 갖춰나가는 관행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요리학교이다. 폐기물 제로 요리를 구현하고 산업용 퇴비화 기계를 활용하여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요리를 지향한다. 학교에서는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파트너쉽 및 운영을 지향하고 지역 농수산 제품을 활용하여 지역 농수산 경제를 활성화하고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음식 문화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더 푸드 스쿨의 부사장 Mr Siradej Donavanik은 “최근의 관광, 호텔 산업은 매일 엄청난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며 이는 온실 가스를 통해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방콕 푸드 스쿨에서는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주요 쟁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업의 가장 직접적인 지속가능성 노력은. 단순하게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에 국한된다면서, 그러나 푸드 스쿨은 이런 단순한 비지니스를 뛰어넘어 모든 사용된 건축자재, 폐기물 관리 관행 준수 그리고 커리큘럼 안에서 모든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 푸드 스쿨은 10월부터 연말까지는 마스터 클래스만 운영하며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1일 단기 코스부터 이틀 집중 전문 교육 클래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특정한 분야에서 더욱 심도있는 요리 스킬을 배우고자 하는 숙련된 학습자를 위한 코스를 마련했다. 더 푸드 스쿨 방콕의 시설은 태국내 어떤 요리학교와의 비교도 거부할 정도로 최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가 한군데 뭉친 만큼 그 시설 역시 세계 최고급으로 갖춰져 있으며 이곳에서 학생들은 최첨단 주방 시설을 경험하며 모든 요리의 가능성을 배우게 될 것이다. 수경 재배로 키워지는 각종 채소와 최고급 요리 재료들을 접하게 되며 이와 함께 최고의 스승들에게서 재료 선택부터 손질까지 그리고 요리하는 기술까지 배우게 된다. The Food School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thefoodschool.com

CEO Jay Mart Group, Mr. Adisak Sukumvitaya

2022/07/05 11:22:18

CEO Jay Mart Group, Mr. Adisak Sukumvitaya 각종 전자기기와 특히 핸드폰, 스마트폰 구입을 위해 우리 교민들이 자주 들리게 되는 전자기기 매장 Jay Mart는 1988년 12월에 설립되었다. Mr. Adisak Sukumvitaya씨는 JayMart 설립자로서 초창기부터 할부금융 판매 방법을 도입했다. 당시에는 텔레비전, VCR 그리고 에어컨 등의 도매 사업으로 확장하다가 이후 현대인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 된 모든 주요 브랜드 휴대폰 및 악세사리 쪽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다. JayMart의 성공에는 자회사 JMT의 채권 추심 사업 그리고 휴대폰 소매업체 전문 IT 매장 전략이 주효했다. CEO Mr. Adisak은 자신의 선택에 큰 후회없이 승승장구하는 사업가로 점차 그 입지를 굳혀나가기 시작했다. “잠재력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때” 가 가장 위험하다고 강조하는 Adisak씨는 그만큼 실력과 실천력을 모두 완벽하게 갖춘 비지니스 리더이다. 그의 행동력과 실천력이 현재의 제이마트를 이끈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제이마트는 휴대폰 유통, 임대 및 추심 등이 주요 사업 아이템이다. 태국내 스마트폰 유통 시장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이마트는 태국 전역에 약 200여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27개 태국 BigC 지점내 iT 허브를 마련해 그곳에서 소매상들과 협업한 임대 상점을 개설해 도소매 소비자 그룹 모두에 접근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Adisak Sukumvitaya입니다. 이제는 성장해 결혼해 제게 손주를 안겨준 딸 아이와 저와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둘째 아들 그리고 아내가 있는 가장입니다. 원래 고향은 태국의 남쪽 ‘얄라’입니다. 청소년기까지는 얄라에서 성장하다가 고등학교 무렵 방콕으로 올라와 학업을 이어나갔습니다. 교환학생으로 미국 아이오와에 갔다가 태국으로 돌아와 석사학위를 받고 가전제품 관련 회사에서 첫 직장을 다녔습니다. 이후 필립스에서 7년간 일하다가 본격적으로 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업이 바로 Jay Mart였습니다. 이후 31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 Jay Mart의 소개와 성장과정 그리고 현재와 미래는? “JAY Mart의 J는 제 큰 딸아이 이름의 첫 글자입니다. A는 제 이름 Adisak에서 가져왔고 Y는 제 아내 이름의 첫 글자입니다. 그리고 전체 이름인 JAY는 제 아들 Aekachai의 닉네임이기도 합니다. 초기 Jay Mart가 전기 제품 판매를 시작했을 무렵 할부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Aeon’ 금융이 태국에 진출했습니다. 이는 저희에게는 큰 위협이 되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저는 세 친구와 함께 TV 제조 사업을 하기 위해 합작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저는 당시 3천만 바트의 부채를 떠안아야 했습니다. 이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당시 Aeon은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만 할부 대출을 해줬기 때문에 그들의 대출 서비스망을 이용해 휴대폰을 판매하는 협업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Aeon과의 파트너십이 199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서비스 첫날, 우리는 33대의 휴대폰을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그 해 연말에 그 수치는 월 평균 5,000대의 판매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해에는 월 평균 10,000대로 증가했습니다. 운영 7년차까지 총 7억 바트의 판매성과를 기록한 Jay Mart는 이후 2009년 SET(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되고 비지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대형 그룹으로의 발전을 위한 첫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업계에서 승승장구하던 Jay Mart는 지난 2020년 연 8억바트의 순수익과 112억 바트의 총 매출을 기록했다. 30년전, 방콕의 파타나깐에 있던 작은 가전제품 가게에서 Jay Mart는 “최초가 되라” 라는 슬로건 아래 CEO Adisak Sukumvitaya의 진두 지휘로 350억 바트의 시가 총액을 가진 기술과 인간 중심 기업으로 성장했다. Adisak씨는 한국과의 인연과 비지니스 파트너를 위한 협업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의 아들 Aekachai가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커피 사업 Casa Lapin(까사라펭)은 매년 그 영역을 넓히고 있고 지점을 확장하며 승승장구 하며 또한 최근에는 한국의 KB국민카드와 함께 손 잡고 새로운 대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의 KB국민카드와의 제휴는 저희 제이마트그룹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입니다. 태국 소비자 대출 시장은 연평균 8%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의 비은행 대출 규모는 1조3,000억 바트(한와 약 47조 8,270억) 수준이며 10%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금융의 선진 핵심 금융 역량과 저희 Jay Mart 그룹이 가진 전속 시장 등 고객 기반과 태국 내 사업 노하우가 결합 해 중장기적으로 태국 내 최상위권 여신금융회사로 도약 시키곘다는 것이 저의 희망이자 계획입니다.” CEO Jay Mart Public Co., Ltd Adisak Sukumvitaya씨는 현재 9개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각각의 기업은 아래와 같다. Chairman at Sg Capital Co. Ltd., Chairman at JAY Insurance Broker Co. Ltd., Chairman for Singer Thailand Public Co. Ltd. and Chief Executive Officer & Director at Jay Mart Public Co. Ltd., Chairman at JMT Network Services Public Co. Ltd., Chairman of J Asset Management Co., Ltd., Chairman for JMT Insurance Broker Co., Ltd. and Chairman at Jaymart Mobile Co. Ltd. - 발췌 WSJ

HRD Korea 태국 EPS 센터

2022/06/07 11:26:18

HRD Korea 태국 EPS 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태국 EPS 센터 김영동 센터장 2004년 대한민국 고용노동부와 태국 노동부간 고용허가제 MOU 체결을 통해 설치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지사 HRD Korea 태국 EPS 센터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체(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과 어업 등)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태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필기시험과 기능시험(체력테스트 등)을 거쳐 선발하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등 고용허가시스템에 따라 선발하여 한국으로 송출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월드잡(www.worldjob.or.kr)에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태국에 진출해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일자리의 글로벌화를 강화하고 있기도 하다. 1993년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입사한 김영동 센터장은 산업인력공단 주요 직책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다가 이번에 태국 EPS 센터로 발령받은 신임 센터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업무의 원활함이 조금은 둔화된 상황이지만 이제 곧 정상화를 맞이할 시점이 다가오면서 다른 어느 곳 보다 분주히 움직이며 한국과 태국의 교류를 위해 애쓰고 있는 중이다. ▶ 우리 나라의 고용허가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우리나라는 1993년부터 산업연수생제도 하에 민간업체의 취업알선을 통하여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기 시작했는데 송출비리와 불법체류자가 급증하는 등 사회불안 문제로 불거져 이를 해결하고자 2004년 8월 고용허가제를 도입했고, 2007년 1월부터는 산업연수생 제도를 폐지하고 저숙련 외국인력 도입 창구가 고용허가제로 일원화 됐습니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서비스업 분야의 사업주(중소기업)가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국가간 협정을 통하여 국가 또는 공공기관이 업무를 담당하며 근로자 선발(시험) 및 사전취업교육, 근로계약 체결, 송출비용 납부, 도입기간 단축 등 송출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내 사업장 배치 후 근로자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하는 등 외국인근로자 보호와 국내 사업주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용허가제는 외국인근로자에게도 최저임금 적용, 4대보험 가입 등 고용조건에 있어 한국 국내 근로자와 동등한 대우를 보장해주는 제도로 외국인근로자에게는 한국에서 일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에 대하여 로또에 당첨됬다고 표현할 정도로 엄청난 희망을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22년 5월 현재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등 16개국으로부터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인력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매년 국내 경제상황 및 고용동향 등을 분석하여 태국, 베트남, 네팔 등 16개 국가별 외국인 근로자 도입 쿼터 및 직종을 확정하며 2022년도에는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도입 규모를 3만 5천명으로 결정했고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어업과 일부 서비스업외에 추가로 택배업에 대해서도 취업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 일부에서는 내국인도 힘든 상황에서 외국인들에게까지 일자리를 줘야하냐고 하는데? “내국인 취업이 그래서 더 힘들다고 하시는 말씀도 하시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 국내 사업주는 의무적으로 우선 내국인 채용 노력을 하여야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국인을 채용하지 못한 경우에 한하여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가 있습니다. 즉, 내국인들이 기피하는 근무여건이 열악한 3D업종이지만 대한민국 산업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중소규모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어업분야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이 근무함으로서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급속도록 진행되고 있는 고학력자의 증가,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저성장 사회로 접어든 취약한 상황에서 3D업종에의 인력난은 심각한 수준에 도달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외국인근로자들이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므로 나름대로 한국의 취약한 경제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배타적인 문화를 떨쳐버리고 사회통합차원에서 편견없이 포용하고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시스템화하여 받아들이되, 불법체류자에 대하여는 단호하게 대체하는 등 폭넓은 정책의 대전환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이 인력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는데? “맞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엄습으로 2020년부터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 거의 들어가지 못함에 따라 농축산업 등 근로 환경이 열악한 분야에서는 인력을 구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22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적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맞추어 서서히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도 한국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4만여명의 예비 근로자들이 지난 5월 9일부터 방콕과, 우돈타니 시험장에서 CBT 한국어시험과 기능시험을 보고 있는데, 한정된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자들의 열기와 긴장감이 넘쳐 흐르는 상황입니다.” ▶ 의외로 한국에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의외입니다. “법무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총 1백9십6만3천명이며 이중 태국인은 1만7천1백명(8.7%)이고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는 총 2십1만9천명이며 이중 태국인은 10.5%인 2만 3천명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국인근로자의 불법체류율을 살펴 보면 산업연수생제도하인 2003년에는 80%였으나 고용허가제로 도입된 외국인근로자의 불법체류율은 2021년 12월 20.9%(태국은 18.2%)로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으나 아직도 불법체류자가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불법체류자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의 고용허가제 계약기간은 3년이며, 본인 및 사업주의 희망에 따라 1년 10개월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4년 10개월을 근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취업기간 동안 사업장 변경 없이 성실하게 근로한 근로자는 사업주의 요청에 따라 본국으로 출국 후 3개월이 지나면 다시 한국에서 4년 10개월을 근무할 수 있으므로 총 근무기간은 9년 8개월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취업기간이 종료 된 외국인 근로자는 이제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때 불법체류자로 전환되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유인 정책이 필요하게 됩니다. 현재는 외국인 근로자의 출국에 대비해 출국만기보험과 귀국비용보험 등을 의무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본국으로 귀국 후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취업 알선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약 20.9%(태국은 18.2%) 가량이 불법체류자로 전환되어 여전히 국내 노동시장의 왜곡 및 범죄발생 우려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귀국근로자에 대한 유인책 확대 및 불법체류자에 대한 불이익(도입물량 축소 등) 강화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인 근로자들의 한국기업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앞으로 태국EPS 센터장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활동할 계획인가? “한국에서 근로하다가 귀국한 태국 근로자들은 대부분 한국 문화에 적응해 있고, 실전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국에 돌아와서도 태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합니다. 따라서 직원 채용 계획이 있는 교민 기업에서도 한국어가 가능하고 한국문화에 적응된 우수한 근로자를 채용하여 생산성 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PS 센터가 하는 일이 단순히 고용근로자들을 선발하고 송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취업을 떠나 한국과 태국 근로자들의 상호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양국의 문화 교류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데 충실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불법체류율 역시 더욱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자 합니다. 한편 금년 하반기부터는 코로나 19 상황이 급속도록 호전되고 태국 내 기업들의 경제 지표에 청신호가 켜져 태국 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우리 한국 청년들의 꿈이 펼쳐지기를 기대해 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HRD KOREA 태국 EPS센터에서도 하반기 해외취업 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우리 재태교민들께서도 큰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 이주용 지사장

2022/05/10 16:08:00

‘최초’와 동시에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 이주용 지사장 Korea Agro-Fisheries & Food Trade Cooperation 요즘 태국에서 가장 핫한 트랜드를 들라고 하면 단연 ‘한국음식’이 첫 손가락에 꼽힐만 하다. 태국의 한국에 대한 사랑은 어쩌면 케이팝과 케이드라마가 먼저였을지 몰라도 그 마지막이자 궁극적인 최종 종착지는 아마도 케이푸드, 즉 우리 한국의 음식과 그 음식을 다루는 문화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요즘 태국에 새로 생기는 한국 음식점들의 숫자는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한국 음식 유행의 가장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곳,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는 그래서 요즘 태국에서 가장 중요한 대한민국 공공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곧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성대하게 치러질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타이펙스(ThaiFEX)를 눈 앞에 두고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aT방콕지사 이주용 지사장을 만나보았다. ▲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 이주용 지사장 >> aT방콕지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aT방콕지사는, 2012년 8월 동남아지역 소비트렌드 거점이자 한국농식품 잠재수출국가인 태국으로의 진출을 위해 방콕사무소가 설립되었고 당시에는 1인 파견의 소규모 형태로 운영되다가 2019년 지사로 승격되어 운영중입니다. 관할 국가는 태국과 미얀마 그리고 인도 등 3개국가이며 현재 지사장인 저를 포함 총 6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방콕지사는 대한민국 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정부기관인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 소속의 지사로서 한국농식품의 수출 진흥 및 인프라 확보, 시장 개척 등 현지 시장에서의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현지 유망 바이어를 지원하여 한국농식품 우수성을 전세계로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태국에 우리 한국 농수산식품들이 종류와 양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로 보입니다. 태국 시장 현황 어떤가요? “태국의 식품산업은 ‘세계인의 주방’이라 불릴 정도로 꽤나 넓고 다양합니다. 세계 12위 아시아 2위의 식품수출국이기도 한 태국 시장은 그래서 더욱이나 중요합니다. 태국은 카사바, 캔참치, 쌀 수출 세계 1위국을 고수하고 있고 설탕과 냉동닭 세계 2위, 파인애플캔 세계 3위, 새우 세계 5위이자 양념소스류 세계 6위에 달하는 수출국입니다. 또한 태국은 동남아 최대식품국가로 주변국으로 식품트랜드를 전파하는 등 그 영향력이 높은 국가로 식품 산업의 규모 역시 소득수준 증가와 온라인 마켓 성장 등으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태국 역시 최신 식품산업 트랜드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중인데 온라인 식품구매 활성화, 홈쿡 등 소비트랜드가 바뀌면서 가공식품류가 유망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면서 비건류에 대한 관심 및 면역력강화식품의 소비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펜데믹으로 재택근무 등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 등을 통한 한국 케이드라마 시청이 늘면서 한국식품 노출로 한국식품에 이미지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 역시 고무적인 현상으로 우리 식품의 태국 수출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대태국 수출 품목별 동향(aT방콕지사 제공) >> 한국산 식품류들이 큰 각광을 받고 있다는 의미이군요. 그렇다면 한국산 수출 동향은 어떻습니까? “aT 방콕사무소 설립 초기에는 현지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주요 매장연계 판촉 실시 등으로 초기 사업본격화 작업이 진행되었다면 2014년부터 2017년 사이에는 한류의 돌품이 시작되는 시기로 한국산 라면 등 가공류가 인기를 끌었고 동시에 한식당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였습니다. 그리고 혼합조제식료품, 참치 등 현지 가공산업내 한국과의 B2B 제품들이 일시적으로 수출이 급증되는 시기였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 현재까지는 유망 B2C 제품으로 대체되면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수출 비지니스 모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태국 수출동향은 농산물 2억4천만물, 수산물 1억4천2백만불 등 축산과 임산물 포함 총 4억 2백만불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중 농산품중 채소류, 딸기와 김치, 과실류 등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고 가공식품류는 라면과 소스류 등이 상승하면서 동시에 애완용 펫푸드의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참치와 김 등 수산가공류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특히 태국 현지 식문화에 부합된 독특한 한국산 수산가공제품들의 인기가 눈에 띕니다. 대게딱지장이나 우리나라 젓갈류 등은 꾸준히 상승중입니다. 하지만 전망이 무조건 밝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한국산 제품들이 인기를 끌자 경쟁 상품들이 저가 전략으로 시장을 침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산 배의 경우 저렴한 가격대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고 관세혜택 뿐 아니라 연중 구입이 가능하다는 특징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딸기 역시 지난 2012년 이후 본격 수출되면서 장기간에 걸쳐 태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2021년에는 약 8백만불 수출의 효자품목으로 성장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타국산 딸기와 차별화 가능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태국내 한국산 가공식품 주요품목 수출 규모(aT방콕지사 제공) >> 라면이나 김치 그리고 소주 등 우리의 가공식품 분야의 태국 수출 역시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가공식품류의 태국 수출 역시 우리에게 큰 수출효자 종목입니다. 특히 B2B 원료 수출에서 동남아를 넘어 세계식품시장 진출은 고무적인 것이죠. 하지만 이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식품의 부가가치 상승 및 시장확대를 위한 B2B 의존도를 낮추고 B2C 유망품목의 발굴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국은 동남아 식품수출 강국으로 우리에게는 수출 전략국이자 수출 경쟁국이기도 합니다. 태국은 전통적인 농업강국으로 저렴한 인건비 등 인프라가 수출에 적합하여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 일본, 베트남, 홍콩 등지에 식품을 수출하는 수출강국입니다. 한국의 김 원초를 수입해 김스넥으로 가공하여 다시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나라에 수출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불닭볶음면이나 김치, 고추장은 물론 이제 소주까지 태국내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어 그 추이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 식품류의 인기에 편승해 비슷한 제품을 개발하여 현지 유통망의 파워를 바탕으로 경쟁하는 상대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전략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실행해 나가면 더욱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22년 aT 방콕지사가 선정한 태국 식품 4대 트랜드 (aT 방콕지사 제공) >>그렇다면 태국 소비자들의 성향이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설문조사를 통한 태국 타겟소비층의 최신 소비성향은 위생과 안전을 감안한 식품소비를 선호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뒤를 맛과 가격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최근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서 만들어먹는 홈쿡이 선호되고 있고 본인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다보니 새로운 맛에 대한 도전 역시 변화된 식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국 식품트랜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이런 트랜드에 열려있는 ‘얼리어답터’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2년 aT 방콕지사가 선정한 태국 식품 4대 트랜드를 살펴보면 퀵커머스, 건강, 유행식품과 편의점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태국 뿐 아니라 동남아지역내 가장 급속도로 성장한 산업이 바로 식품배달 서비스 산업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한단계 더 성장된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이 산업은 더욱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하지만 편리하고 신속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패스트푸드 즉 신속하게 만들어 먹는 음식은 몸에 좋지 않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이런 생각들이 점차 사라지고 빠르고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지만 건강에도 좋은 패스트 & 헬씨푸드가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얼리어답터에 대한 중요도 역시 큰 편입니다. 우리나라 라면 수출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불닭볶음면이 사실은 유행에 민감한 소비트랜드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영상을 통해 얼리어답터들이 불닭볶음면을 먹고 매워서 괴로워하면서도 견뎌내는 영상들이 소비를 폭발적으로 증폭시킨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 이주용 지사장과 박세정 차장 마지막으로 편의점의 진화입니다. 태국의 빠른 도시화, 가구 규모 축소, 근무시간 확대 등으로 인한 바빠진 생활패턴이 가속화되면서 최근에는 편의성에 중점을 둔 식음료 및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일반편의점 형태를 벗어나 보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 편의점’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이런 편의점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5% 성장 예상으로 시장규모 2026년 기준 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aT에서도 이러한 태국의 급속도로 변화하는 소비문화를 예의주시하며 태국을 넘어 동남아의 식품소비 트랜드를 이끄는 국가이자 전세계 식품기업들의 치열한 마케팅의 장인 태국시장을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 한국식품 동남아진출의 관문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동시에 RCEP 등 최근 국가간 무역장벽 해소분위기에 맞추어 차세대 유망신선품목인 샤인머스킷 등과 같은 다양한 신선품목에 대한 수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래식품소비의 주요타겟층인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온라인홍보와 역동적인 소비자 체험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퀵커머스 등 신유통채널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 aT의 미래는? “2025년까지 수출 5억불 달성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의 신선농산물은 ”프리미엄“전략을, 동시에 다양한 가공식품은 ”트랜디 & 스토리텔링“ 전략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동시에 우수한 한국산 농식품의 확산기반인 물류체계를 적극지원, 최적화하여 한국식품의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향후 aT방콕지사는 우리 K-Food 고유의 식문화가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들 태국인의 문화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는 현지의 다양한 대형유통업체 등 유통채널과의 협업판촉행사, 한국드라마,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공격적 SNS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행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최근 안전성, 면역강화 등의 신소비트랜드에 대응한 한국산 식품의 안전성과 건강, 기능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제품을 신규개발해 현지에서 마케팅할 예정입니다. 이를 뒷받침할 K-Food Fair 2022와 태국국제식품박람회 ThaiFEX 그리고 BKF 상시 바이어초청 사업 등 매칭 사업을 계획중이며 SNS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배달앱 연계 소비자 체험행사, 라자다 등 온라인 매장 연계 판촉 사업도 전개할 것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태국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판촉, 2선도시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한 소비자 체험 행사, 한류컨텐츠를 활용한 K-Food 팬미팅은 물론 안테나숍을 통한 신규품목을 지속 발굴하여 홍보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태국 현지화 지원사업과 콜드체인, 공동물류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지화 지원 사업의 경우 상표권등록, 비관세장벽 해소, 컨설팅 등을 통한 기업지원은 물론 바이어와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 해 드리며 공동물류지원사업은 현지의 열악한 물류여건에 대응하여 태국내 한국산 농식품 취급 무역기업에게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한국산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는 물류체계를 확대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 aT 방콕지사는 2022년도를 한국식품 새로운 도약의 해로 설정하여, 한국의 우수한 농식품을 수출하는 농가, 수출기업들과 현지, 태국에서 한국산 농식품을 취급하는 무역기업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가치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aT방콕지사는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파타야 서울가든 by 시암스카이호텔

2022/03/29 10:42:22

파타야 서울가든 by 시암스카이호텔 지난 202자1년 12월 20일 오픈한 파타야 서울가든 한식당이 요즘 파타야 교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원래 현 서울가든이 있던 자리는 한때는 꽤나 유명했던 북한식당 모란식당이 있던 자리이다. 부띠끄 호텔과 함께 운영했던 당시 북한 식당은 한때는 태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정통(?) 북한식당이었다. 서울가든 한식당은 당시 건물을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 시키며 인근 시암 컨트리클럽 골프코스와 매우 인접해 있다는 강점을 살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혼다 LPGA 시합 개최지 시암컨트리 클럽에 특화된 레스토랑이자 호텔로 거듭났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분명 아니다. 요즘 가장 핫한 점심 특선 메뉴 ‘쌈밥 정식’과 ‘두툼한 칼집 삼겹살’ 그리고 ‘와규 등심’과 ‘갈비살’ 등으로 이미 유명하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 기간 어려움에 처해있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파타야는 서서히 관광객들이 거리에서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파타야 서울가든 한식당 손님들 역시 50% 한국인, 나머지 50%는 태국인과 유럽인들로 채워지고 있다고 한다. 한식에 대한 유명세가 이곳 파타야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가든 한식당 관계자는 “현재 저희 한식당은 총 좌석 120석 규모로 6인용 테이블 5개와 4인용 테이블 5개 그리고 25명이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대형 룸 포함 6개의 룸이 마련되어 있다”며 “대부분의 인테리어 자재와 소품 그리고 주방기구 등은 모두 한국에서 공수해 온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세계적인 명성을 듣고 있는 시암컨트리클럽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있어 골프장 부킹과 픽업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파타야 서울가든은 이제 파타야를 찾는 우리 교민들에게 파타야 여행을 위한 필수코스로 자리잡을 듯 하다. 파타야가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대형 호수 공원 그 중심에 있는 시암스카이호텔과 파타야 서울가든은 쾌적하고 깨끗한 주변환경을 자랑한다. 약 40분 코스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조깅코스가 설치된 대형 인공호수는 낮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함께 운영하는 호텔 객실 역시 한국 스타일로 제작되어 친밀감을 주는 시암스카이호텔과 한식당은 파타야시에서 정식으로 인정하는 SHA+ 인증을 받은바 있고 모든 주류 역시 정상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파타야 시내에서 약 15분 거리에 구 도로와 신 도로 역시 말끔하게 정비되어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파타야 서울가든 인기 메뉴 제육 쌈밥정식(1인 350바트) 숯불 구이 와규등심, 갈비살, 차돌박이, 삼겹살, 보쌈, 돼지고기 김치찜, 김치전골, 동태찌개 등 다양한 한국음식이 있으며 한국산 생선구이 전용 그릴에서 구워내는 고등어구이와 갈치구이 그리고 꽁치구이 등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전용 솥밥 인덕션을 이용해 전통의 무쇠가마솥에서 갖 지은 밥처럼 맛있는 밥을 맛볼 수 있는 솥밥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찰지고 향기로운 밥 맛을 보여준다. 솥밥 한 그릇에 50바트라는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으니 꼭 한번 맛보도록 하자. 주소 : 4/6 Moo 9, Maprachan Reservoir road, Chonburi 20150, Thailand 전화문의 및 예약 : 038 195 639 / 086 341 6404 / 099 087 4191(한국인) 이메일 : siamsky.2021@gmail.com

2022, 우리 기업의 태국 진출 전략

2022/01/18 17:06:46

2022, 우리 기업의 태국 진출 전략, KOTRA 방콕무역관 김현태 관장에게 듣는다 김현태 KOTRA 태국 방콕무역관장 KOTRA 방콕무역관 김현태 관장 1990년 코트라에 입사한 김현태 관장은, 뉴욕,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를 거쳐 현재 태국 방콕 무역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본사 생환소비재산업팀, 고객전략실, 정보화지원실, 디지털혁신실 등 코트라의 주요 보직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일본 규슈-한국 남부 초광역경제권 한일 합동조사연구회의 위원이자 일본 규슈 투자지원회 부회장 그리고 대한화장품협회 수출자문위원 등으로서도 활약을 펼친바 있다. 김현태 관장은 2019년 태국 방콕무역관장으로 부임한지 이제 2년이 넘어서고 있다. 그 동안 태국에서 수많은 주요 태국 인사들과 교류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또는 우리 기업들이 어떤 점을 고려하면 더욱 유리한지에 대해 본지에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편집자> Q. 2022년 우리기업의 태국진출전략에 대해 알려주신다면? A. 우리정부의 신남방정책과 함께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GVC재편 움직임으로 동남아가 계속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기업의 태국진출을 지원하는 방콕무역관장으로서 태국이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어떤 분야가 유망한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태국이 아무리 매력적이라고 하더라도 단기적으로 접근하게 되면 성숙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하며 성공확률도 줄어듭니다. 중국 대체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에 본격 진출하고자 한다면 각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밀고 있는 우선분야나 미래산업 분야에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동남아는 각 나라마다 역사와 문화, 경제발전 정도가 상이하지만, 2022년에는 당장 코로나로 부진한 경제를 회복시키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될 공통적인 과제나 이슈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교통문제, 친환경, 디지털전환, 의료헬스케어, 이커머스 확산, 인프라 확충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런 과제들을 어느 한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된다면 레퍼런스가 되어 동남아 진출확대는 물론 시장 선점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특히, 미래산업 분야는 태국이 우수한 인프라와 정부정책으로 이니셔티브를 쥐고 있어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2022년 우리기업들이 태국진출시에 주목해야 할 이슈를 보면, 1) 태국정부의 경제위기 타개노력, 2) 전기차를 필두로 하는 GVC 재편, 3)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BCG 경제모델, 4)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 가속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태국의 정치, 경제, 산업, 정책규제 환경과 SWOT 분석을 통해, 1) 태국은 디지털화 가속에 따른 한국과의 협업수요 증대, 2) 아세안 최대 자동차, 전기전자 제조업 허브로 신성장 산업 밸류체인 변화, 3) 12대 미래산업 인센티브 확대, 4) 한류 중심국가로 한국제품 및 콘텐츠에 대한 관심 지속이라는 관점에서 다양한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Q. 요즘은 코로나19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와 연계한 태국 진출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위드 코로나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2022년, 우리기업은 태국의 이러한 기회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콕무역관이 작성한 “2022년 태국진출전략” 자료를 바탕으로, 내년도 주요 이슈를 크게 4개 분야로 나누고 이슈 및 산업별 진출전략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이커머스/온라인 유통시장 급성장입니다. 확대일로의 온라인 시장에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융복합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시장진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류붐 지속으로 뷰티, 식품, 주방용품, 아이디어 생활용품 등 소비재 전반이 유망분야라고 할수 있습니다. (2022년 태국 이커머스 시장규모는 약 146억달러로 연 30% 성장 전망(유로모니터) 두번째로, 저출산, 고령화 가속화입니다. 고령화 진행 및 태국정부의 의료허브 육성, 중산층 확대 등으로 의료시장이 지속 확대되면서 원격의료 시스템 및 기기, 영상진단장치등의 의료/헬스케어 분야가 유망합니다. 출산율 감소 및 소득상승에 따른 유아아동 용품 시장의 경우 고급화가 진행되고 있어 친환경 소재의 프리미엄 시장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 번째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환경이슈 부각입니다. 태국정부가 2021년 BCG 경제모델을 타일랜드4.0과 함께 국가의제로 채택하면서 친환경차(EV) 중심으로 GVC재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주요부품 및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어 기술력이 부족한 로컬기업들의 한국, 중국, 대만, 일본기업들과의 협력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전환 이슈입니다. 태국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성장동력으로 산업전반의 디지털화를 가속화 하고 있으며 디지털 경제규모는 2020년 180억달러에서 2025년에는 53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의료, 금융, 물류산업 등에 AI, IoT, 보안, 지불 등 IT 솔루션 도입과 함께 온라인 교육, 웹툰,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분야의 기회요인 발굴도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2022년에는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동안 미뤄졌던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12월 14~15일 양일간 펼쳐진 2021 한-태 스마트시티의 날 현장 모습 Q. 코트라는 스마트시티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A. 최근 태국측에서는 스마트시티를 비롯한 4차산업 분야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을 유치하려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대사관과 코트라에 협조를 많이 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은 2022년까지 100개의 스마트시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중입니다. 우리기업의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우리 대통령의 방태시 코트라와 태국의 DEPA(디지털경제진흥원), 우리 국토부와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간 스마트시티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ICT기술이 융복합되어 4차산업의 꽃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해외정부의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 지원 및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 및 지식공유 지원 사업인 우리정부의 K-City 네트워크, 합작투자 등을 통해 대태국 프로젝트 투자 확대가 필요합니다. 방콕무역관은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로서 각종 프로젝트 발굴과 수주지원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14-15일 양일간 우리대사관의 지원과 DEPA와 협력으로 개최된 “한-태 스마트시티의 날”에는 한-태 양국기업 2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호응을 보였습니다. 스마트시티 관련 태국 지자체와 관련기관, 기업들이 대다수 참가할 정도로 한국의 기술에 대한 기대와 협력의지가 뜨거웠습니다. 120여건의 상담내용을 보면, 양국 관계자들이 접근 방법상의 문제를 잘 해결하면 태국 스마트시티는 한국이 선점할수 있는 기회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BCG경제 모델과 관련해서는 기후변화 대응, K-보건의료 등 우리의 전략분야 및 강점과 접점이 많아 기회요인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정부는 BCG 4대 핵심산업의 규모를 2026년까지 4.4조밧(GDP비중 24%)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수립한바 있습니다. 4대 핵심산업은 1) 식품 및 농업, 2) 의료 및 웰니스, 3) 에너지, 소재 및 바이오화학, 4) 관광 및 창조경제로 태국산업 전반으로 기회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Q. 태국과의 스마트시티 교류를 위해 가장 우선시 되는 사항이 있다면? A. 태국이 한국과 우선 협력하기를 희망하는 분야는 타일랜드4.0과 BCG경제 분야입니다. 실제로 4차산업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 태국의 인프라와 강력한 의지가 힘을 합친다면 태국의 두 개의 성장축인 타일랜드4.0과 BCG경제 추진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속도를 낼수 있어 윈윈할 수 있습니다. 태국이 2개의 핵심 국가정책(4.0+BCG)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외 첨단기업 유치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한국 기술기업의 경우 태국정부가 유치하려는 강력한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만 실제 투자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태국정부에 건의하고 싶은 사항 3가지 정도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태국정부는 태국내(또는 동남아) 중점 육성산업과 글로벌 밸류체인을 분석한 후 한국기업을 포함한 유력기업 타겟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BOI, EEC, AMATA 등 태국의 정부 및 유관기관은 물론 지자체가 유기적인 협조하에 타겟기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전방위적인 유치노력을 전개해야 합니다. 셋째, 타겟기업이 원하는 사안들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거나 신속히 해결해 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타겟기업들은 그 분야 유력기업들이기 때문에 여러나라로부터 구애를 받을 것이고 투자대상국의 인센티브를 비교한 후 최고의 입지를 선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기업들이 미래산업 분야에서 만큼은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을 선점하는 날을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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