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o Kwan Thai Kitchen @ Koh Chang

2022/08/08 13:57:53

Khao Kwan Thai Kitchen @ Koh Chang 카오 콴 타이 레스토랑 음식인가 장식품인가? 보통은 최고의 장식품처럼 예쁜 모양의 음식들은 그닥 맛이 없거나 보이는 것만큼의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흔하게 있다. 하지만 이 집은 무슨 예상을 해도 그 이상을 보여준다. 음식들 하나하나마다 나름의 모양과 멋이 깃들어 있다. 그 모양만큼이나 맛도 철저하게 따라가는데 급이 다른 맛과 멋을 보여준다. 다양한 꽃과 채소들로 장식되는 모든 메뉴들은 나름의 이유와 사연이 있다. 카오 콴은 아마도 다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독특한 레스토랑일 것이다. 도시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이 레스토랑은 아마도 앞으로 꺼창에 사람들로 붐비게 되면 제일 먼저 가장 어려운 예약 장소가 될 것이 틀림없다. 반대로 이 레스토랑이 꺼창에 있기 때문에 어쩌면 대도시에 있는 것보다는 조금은 더 쉽게 예약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일 수 도 있다. 어쨋든, 더 늦기 전에 이 레스토랑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 레스토랑 주인이자 오너 쉐프 쿤 야(K. Nongrat Noppawan)씨는 꺼창에서 오랫동안 외국인들과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태국 요리학교를 운영해 왔다고 한다. 당시 이름은 블루라군 요리 스쿨이었다. 꺼창에서 가장 인기있는 요리스쿨이었으며 이곳의 요리 스킬은 다른 곳과는 다른 *누벨 퀴진을 지양했고 이것이 여러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과 영감을 심어주었다고 한다. *누벨 퀴진 : 프랑스 요리의 변혁운동, 전통적으로 큰 그릇에 요리를 담아내는 스타일을 버리고 손님들의 개인 접시에 개별적으로 요리를 담아낸 새로운 방식이었다. 테이블 매너에 얽매이지 않고 지방의 서민적 음식문화를 중시했다. 식재료의 풍미를 살리고 전통보다는 요리사의 창의력을 중시하며 그 지방의 제철 소재를 이용하는 요리법으로 이때부터 오너쉐프의 개념이 생겨났다. 태국의 요리 역사를 철저히 고증하고 연구하던 쉐프 쿤 야는 코로나19로 대다수의 레스토랑이 문을 닫을 때 자신의 레스토랑 ‘카오 콴’을 오픈했다. 카오 콴은 라마5세 시기에 처음으로 허용된 여성들의 왕실 요리 개발과 관련있는 이름이다. 라마5세의 부인 Saisavali Bhiromya, Princess Suddhasininat Piyamaharaj Padivaradda 왕비는 ‘주방의 여왕’으로도 불리곤 했다. 태국식 고추장이라고 할 수 있는 남프릭(nam phrik)을 처음 개발한 여왕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라마5세의 음식을 담당했던 왕실 주방에서는 바나나잎을 이용한 다양한 모양의 아름다운 음식들이 왕가와 왕실 손님들에게 제공되었고 이를 개발한 사람이 바로 주방의 여왕 Saisavali Bhiromya이다. 카오 콴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식들은 거의 대부분 꺼창 현지에서 제배되거나 얻어지는 재료들로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카오 콴의 대표적 세비체 요리는 뜨랏 앞바다에서 잡히는 그루퍼를 레드 드레곤 과일주스에 절여 쌀과 함께 갓 딴 허브와 꽃으로 장식해 땅콩 소스와 함께 내어진다. 카오 콴은 테이블이 그리 많은 레스토랑은 아니다. 하지만 꺼창에 장기간 살고있거나 아니면 태국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이라서 페이스북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음식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꽤나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서비스가 약간 느릴 수도 있으나 이는 각 요리를 아주 세심하게 준비하는 것이기에 이해해야 할 사항이다. 주문 후 5분 이내 음식이 제공되는 그런 레스토랑이 아니므로 성격이 좀 급한 사람들은 지양해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약간만 참을성을 갖춘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저녁 시간을 제공받게 될 것이다. 페이스북 : www.facebook.com/khaokwankohchang 문의 및 예약 : 081 940 0649

Don Giovanni

2022/08/02 14:56:08

Don Giovanni Italian Restaurant 돈 지오반니 트라토리아 레스토랑 이탈리안 쉐프 스테파노씨의 본격적인 트라토리아 이탈리안 레스토랑 돈 지오반니는 이태리에서 직수입하는 신선한 제철 재료와 최고급 재료들로 만들어지는 엄선된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이태리에서는 크게 세가지 종류의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안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그 첫번째는 리스토란테(Ristorante)로 일반적인 레스토랑이다. 서빙되는 음식과 페어링되는 와인을 추천할 수 있는 전문 스테프들이 있고 단품과 풀코스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일반적인 레스토랑이라고 할 수 있다. 트라토리아(Trattoria)는 단골 위주로 장사하는 오래된 로컬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리스토란테 보다는 좀 더 캐주얼 할 수 있지만 해당 지역에서 오랫동안 운영하면서 지역 특산품이나 특색에 맞는 정말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오스테리아(Osteria)는 트라토리아 보다는 좀 더 규모가 작은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메뉴가 따로 없을 수도 있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메뉴가 바뀌기도 하는 레스토랑이다. 돈 지오반니는 트라토리아를 표방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그래서 이곳의 메뉴들은 다른 일반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메뉴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진짜 이태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돈 지오반니가 하나의 좋은 선택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랏프라오 센타라 그랜드 호텔내에 위치한 돈 지오반니 레스토랑은 스테파노 자니넬리(Chef Stefano Zaninelli) 쉐프의 지휘 아래 시저 샐러드, 수제 파스타, 그리고 온갓 제철 재료를 활용한 팬 로스ㅡ 비프 안심구이와 해산물 플래터 등 메인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의 요리는 특별히 엄선된 와인과 함께 제공되며 이태리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연락 및 문의처 Hotel facebook : www.facebook.com/CentaraGrandLadpraoBangkok Blue Sky facebook : www.facebook.com/CGLBBlueSky Hotel website : www.centarahotelsresorts.com/centaragrand/cglb Tel : 02-541-1234 Line : @centaraladprao / https://lin.ee/obNXXln 메뉴 Organic Fennel and Orange Salad Roasted Lobster tail lemon dressing Don Gionanni Casesar Salad : 시저 샐러드, 돈 지오반니 시그니처 샐러드 Traditional Sardinian Little Pasta Cooked with Artichoke Vegebable and Braised Lamb Shank : 이태리 사르데냐 특산 전통 파스타로 지중해 가장 큰 섬인 사르데냐에서 오랜 세월 먹어왔던 파스타 요리법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Roasted Snow fish and prawns with white wine caviar sauce : 스노우 피쉬 케비어 소스, 돈 지오반니 시그니처 메뉴 Porcini mushroom and truffle cream soup : 트러플 오일을 곁들인 버섯 스프 Spaghetti Vongole : 봉골레 스파게티 Sauteed fresh imported clams, herb bread crumb broiled Deep fried robiola, rocket leave and lemon dressing Pan fried sea bream with tomato "Bottarga" sauce

Guilty Bangkok

2022/07/18 11:19:23

방콕 최고의 중심가에 새롭게 선보이는 Drinking-Dining Den ◆ 라틴아메리카에 뿌리를 둔 아난타라 씨암의 새로운 레스토랑 & 바 ◆ Guilty Pleasure, 죄의식을 느끼지만 즐기고 좋아하는 심리. 방콕에서 가장 핫한 지역 중 하나인 라차담리에 자리하고 있는 아주 오래된 특급 호텔 ‘아난타라 씨암’은 꽤나 오랫동안 사랑받은 태국 상류층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6월 9일 새롭게 선보인 GUILTY에는 이미 방콕에서는 꽤나 유명해진 쉐프 카를로스 로드리게즈(Carlos Rodriguez)가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쉐프 카를로스는 El Mariachi, Mejico, Gaggan, Penthouse Bar + Grill 및 Makan에서 요리 기술을 연마한 경험이 있으며 이제는 GUILTY에서 현대적인 라틴 아메리카 요리를 통해 새로운 미식의 모험을 선사하고 있다. 페루비안 재료에 일식과 멕시칸 등이 조화롭게 가미된 그의 요리는 흔한 요리들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재료를 손질하고 맛을 가미하는데 있어 그의 노력은 음식의 모양과 맛에서 쉽게 느껴진다. 브라질리언 와규, 옥수수 또르띠에, 살몬 띠라디토, 아쿠아칠 세비체 등 멕시코와 페루 음식들 속에 캘리포니아 롤, 오토로 사시미, 하마치 사시미 등은 또 다른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탑A5 등급의 와규 채끝살 스테이크는 히말라얀 핑크 소금으로 맛을 내며 와규 필렛 치미추리는 라틴아메리카 본연의 맛을 선사한다. Black Angus Tira Asada는 16시간동안 서서히 익힌 슬로우푸드의 정석으로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소스와 함께 곁들여진다. 히마치 위에 내어져 나오는 특별한 훈제 돼지고기 삼겹살은 카를로스 쉐프의 특급 레시피로 만들어진다. GUILTY의 내부 인테리어 역시 이름만큼이나 독특하다. 기하학적인 디자인에 대담한 녹색과 황토색 그리고 호박색이 결합되어 있다. 리차드 아츠웨거의 작품과 다양한 팝 아트들이 전시되어 있는 벽은 또 하나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중앙의 원형 조명 역시 그 독특함이 꽤나 눈길을 끈다.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아치형 출입문 역시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아난타라 씨암 방콕 호텔, GUILTY 오픈 :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요일과 월요일 휴무) 점심 : 12:00 ~ 14:30 저녁 : 18:00 ~ 24:00 예약 및 문의 Anantara Siam Bangkok Hotel Telephone: +66 (0) 2 126 8866 ext.1515 Email: nannadda_su@anantara.com

다 노이,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2022/07/05 14:53:32

Authentic Italian Taste at Da Noi Ristorante & Bar 다 노이,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Da Noi, 이탈리아어로 ‘우리집’이라는 뜻이다. 수쿰빗 쏘이 23에 위치하고 있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Da Noi Ristorante & Bar는 레스토랑 이름과 아주 걸맞게 주택을 개조해 만든 레스토랑이다. 그리고 우리집이라는 의미에 맞게 메뉴 역시 집에서 먹는 이탈리안 음식을 표방한다. 하지만 물론 프로페셔널한 쉐프에 의해 만들어지는 집밥이라는 의미이다. 수석 쉐프 Jimmy씨는 자신의 고향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오래된 레시피를 이용해 가장 신선한 재료를 선별해 만들어낸다. 이미 태국에 머무는 이태리 사람들은 Jimmy 쉐프와 Da Noi를 방콕의 베스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손꼽는다. 가족 모두가 맛볼 수 있는 이곳의 메뉴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제공한다. 아마도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메뉴들 혹은 처음보는 메뉴들을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태리 로마냐(Romagna Revenna) 지역 출신 쉐프 Antonio Maurizio Boffa(닉네임 Jimmy)는 그의 끈임없는 열정과 독창성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랜 세월 다양한 지역에서 인정받는 쉐프로 활약한 그는 음식 트렌드에 대한 타고난 지삭과 틀을 깨는 과감한 도전으로 비전있는 쉐프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음식의 풍미와 재료의 조화는 직접 맛을 보아야 알 수 있다. 모든 재료들은 그가 직접 엄선하며 일부의 허브 재료들은 직접 재배를 하기도 한다. 이탈리안 음식에서 재료의 선별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그래서 그는 자신이 직접 고르는 재료들로만 요리한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이탈리안 요리와 그에 걸맞는 이탈리안 와인을 페어링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 노이, 우리집으로!! 스페셜 전시회 현재 Da Noi Ristorante & Bar 에서는 유명 이탈리안 화가 Saverio Lucci의 그림이 전시되고 있다. 정통 이탈리안 음식에 명작 그림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ROMANCE IN JUNE By SAVERIO LUCCI Celebrate Pride Month with an exclusive art exhibition “ROMANCE IN JUNE” by SAVERIO LUCCI, 10 June - 15 July 2022, at Da Noi Ristorante & Bar, Sukhumvit 31 Da Noi Ristorante & Bar Open : Tuesdays – Sundays Lunch : 11.30 – 14.30 hrs. Dinner : 17.30 – 23.00 hrs. Tel : 062 471 6431 Instagram : @danoibkk Facebook : www.facebook.com/DaNoiBkk Website : DaNoi.co

더비빔밥…세컨드 브랜드 ‘더 라면’ 출점 개시

2022/06/21 14:32:43

태국 내 16개 직영거점 운영, 더비빔밥…세컨드 브랜드 ‘더 라면’ 출점 개시 •"더 비빔밥" 한식메뉴 전개 이은 "더 라면" 한류분식 체인점 출시…투트랙 운영전략 스타트 • 파생상품 "더 김치" "더 밀키트" "더 치킨코리아" 유통확대와 더불어 태국 외식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 센트럴백화점 라마2의 '더 라면' 1호점 매장에 모여든 한국라면 선호고객들 태국에서 비빔밥과 함께 다양한 한식요리를 선보이며 인지도 상승중인 외식기업 ‘더비빔밥’이 라면에 다양한 식재료를 첨가시켜 한국라면을 재해석한 라면 전문브랜드 ‘더 라면’을 론칭했다. 지난 11일 센트럴 백화점 라마2에1호점이 들어섰다. 더 비빔밥(주) 세컨드브랜드로 <’더 라면’-The 1st Korean Ramyeon Restaurant in Thailand>을 태국 외식시장에 출시한 배경은, 코로나 시국상황에서 확대 생성된 K-라면의 글로벌시장 공략이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더욱 활성화 될 것이며 태국시장 또한 예외가 아닐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코로나 시국을 통해 태국 전체 라면 수입량의 70%를 상회하기 시작한 한국라면은, 넷플릭스 같은 OTT(Over The Top) 미디어를 통해 한류드라마의 소개가 본격화되면서 태국인들과 더 한층 친숙해진 상황이다. ▲ 한국라면과 태국의 각종 해산물이 어우러져 인기를 끄는 시그니처 메뉴 '스페셜 라면' ‘더 비빔밥’의 전창관 대표는, “비빔밥 메뉴를 견인차로 다양한 종류의 한국음식을 태국 땅에 소개했던 경험을 살려, 일본 및 태국 라면과 대별되는 한국라면 고유의 맛을 다양한 종류의 식자재 토핑 맛과 병합해 재해석해 나갈 것”이라면서, “제대로 끓인 라면맛을 통해 한국의 분식 메뉴군을 태국 내 새로운 한류외식사업 기회로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더 라면’ 측은 이를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한국라면 본연의 맛을 흐트리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현지 식재료들의 풍미를 접목시키는 20여 종류의 라면메뉴를 개발해냈다. 이 과정에서 ‘더비빔밥’의 각종 한식메뉴들이 크게 활용되었음은 물론이다. ▲ 각양각색의 특색있는 식재료들이 한국식 라면과 융화되어 새로운 맛을 만들어낸 '더 라면'의 메뉴들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현지인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라면메뉴 레서피를 개발한 후, 태국 현지 교민들의 입맛 검증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라면과 각종 식재료를 조리 과정에 최적화시킨 라면메뉴들을 대상으로 표본그룹 인터뷰 작업도 실시됐다. 심지어 한국의 젊은이들이 군복무 시 야간 경계근무 후 속쓰림 방지용으로 물 대신 우유를 넣어 끓여먹던 우유라면에 베이컨을 추가해 ‘밀크라면’이라는 메뉴도 파생시켰는데 크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현지인 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식재료인 ‘김’을 주재료로 만든 ‘김라면’은 냉라면과 온라면으로 좀 더 세분화시켜 호평 받고 있다. 새우, 어패류 등 씨푸드 재료의 풍부한 맛이 강조된 스페셜라면 또한 제대로 조리된 K-라면을 찾는 고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장라면’을 비롯한 ‘무파라면’ 그리고 ‘곱창라면’ 등은 음주강자(?) 한국인들 뿐 아니라, 한국 소주를 통해 새로운 한류 음주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한 태국의 신세대 젊은 층까지 많이 찾는 메뉴다. ▲ 센트럴백화점 측에서 제작한 온라인 광고물에 오른 "더 라면" 메뉴 한류 드라마에 힘입어 언젠가부터 태국인들이 섭렵하기 시작한 짜장면의 맛을 제대로 내기 위해 짜장라면에 춘장을 포함한 중식소재를 가미한 ‘스페셜 짜장라면’과 태국 전통음식에 깊이 파고들어 있는 카레의 맛과 향을 살린 ‘카레라면’ 그리고 더 비빔밥의 파생상품 ‘더김치’의 잘 익힌 김치맛을 극대화시킨 ‘김치라면’ 역시 크게 관심을 끌고 있다. 한류 분식 체인스토어 ‘더 라면’은 태국의 수입라면 시장의 70% 이상을 상회하기 시작한 한국라면을 제대로 조리한 한국라면 맛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20여 종의 다양한 라면메뉴를 통해 한국 라면 맛의 신세계를 열어가면서 비빔밥과 김치찌개 그리고 태국 젊은이들이 크게 선호하기 시작한 떡볶이와 순두부 등 다채로운 분식메뉴도 함께 판매된다. 그야말로 태국판 ‘김밥천국’이 아닌 ‘라면 분식천국’이 한국라면을 앞장세워 방콕에서 만들어져가고 있는 셈이다. ▲ 코로나 시국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더 비빔밥'이 중점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 5개 외식 및 식품브랜드 현재 태국 내 14개의 직영매장과 2개의 운영거점을 가진 더 비빔밥(주)의 ‘더 라면’은, 이번 달에 센트럴 백화점 라마2에 첫 지점을 오픈한데 이어 ‘더 비빔밥’의 주요 진출 유통채널인 더 몰(The Mall)과 센트럴백화점(Central Department Store) 등을 중심으로 연간 방콕에만 총 5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요 지방 거점도시에 20개 이상의 ‘더라면’ 프랜차이즈 매장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 '더 비빔밥'의 16개 운영거점 세간에 “라면에 김밥은 진리다”라고 한다. 차제에 한국의 분식 메뉴가 ‘더 라면’의 태국 내 체인점 전개를 통해 또 하나의 음식한류로 신남방 땅 태국에서 자리잡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카오 짠 프롯(Khao Jaan-Prod)

2022/06/21 14:17:24

카오 짠 프롯(Khao Jaan-Prod) 카오-타이레스토랑 새로운 컨셉의 간편함 미쉐린 원 스타 ‘카오’ 에까마이 타이 레스토랑(교민잡지 596호 참조)에서 새로운 컨셉의 레스토랑을 센트럴월드에 개장했다. 짠-프롯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의미이다. 쉐프 테이블 또는 오마까세 스타일의 카오 레스토랑의 하이엔드 스타일과는 다르게 어릴때부터 가족들과 함께 즐겼던 ‘내가 좋아했던’ 메뉴들로 구성된 음식들을 제공한다. 이미 미쉐린 1 스타 수상으로 맛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카오 레스토랑의 주방팀이 새롭게 선보이는 새로운 메뉴들은 아이들과 함께 해도, 부모님과 함께 해도 또는 온가족 모두가 함께 해도 부담없는 레스토랑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롭게 시도되는 레스토랑이다. 그래서 이름도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의미의 ‘카오 짠 프롯’이다. 센트럴월드는 요즘 새롭게 뜨고있는 외식 장소이다. 코로나 이전까지는 많은 관광객들도 함께 했던 곳으로 한동안 각광받았다. 코로나 이후 센트럴월드는 음식 매장에 대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그리고 다양한 음식점들이 센트럴월드 7층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카오 짠 프롯’ 나의 최애 태국 메뉴 레스토랑이다. 한국을 좋아하는 한국팬 중 하나인 카오 레스토랑의 Pradinan Arkarachinores은 오프닝 소감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카오 짠 프롯은 모든 태국 세대에 걸쳐 사랑받아온 요리가 주 메뉴인 캐주얼 다이닝 장소입니다.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태국 음식의 성장과정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겠다는 목표로 오랜 시간 검증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정통, 그러나 친근한 태국 요리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태국 요리에 녹아들어 많은 사람들이 태국 요리라고 생각하는 국제적인 고전 요리까지 그 맛의 세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메뉴 Fresh Spring Rolls with Pork : 220B 태국인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음식이다. 예전에는 길거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였다. 따뜻한 소스에 향긋한 춘권의 맛은 본격적인 식사전 에피타이저로 먹어도 손색이 없다. BBQ Chicken : 260B 숯불향이 가득한 닭고기 구이. 태국 음식에서 까이양이 빠지면 섭섭하다. 매운 소스와 아주 잘 어울리는 태국 대표 닭고기 요리. Pla Duk Fu : 350B 태국인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이다. 메기의 살을 발라내 다져서 튀겨낸 후 매운 샐러드와 함께 먹는 음식이다. Nam Prick Goong Sod 야채와 생선 그리고 태국식 부침개와 함께 곁들이는 특별한 소스. 태국 음식을 대표하는 맛이라고 할 수 있다. Pakkard Koongheng : 180B 아주 간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맛이 있어 놀라는 태국 음식이다. 양배추의 아삭함과 달큰함에 짭쪼름한 피시소스의 맛이 잘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낸다. Helium Kakhmu : 280B 똠얌꿍이 있기 전 이 국물요리가 있었다! 씁쓸하면서도 달큰한 박과 돼지고기가 들어간 국물요리이다. 매콤하면서 구수한 국물요리 Miyang Kham Pomelo : 260B 미양캄은 아주 유명한 식전 메뉴이다. 이곳에서는 파멜로가 더 추가되어 신선한 맛을 낸다. Huh mok Tale : 320B 태국 남부 음식인 허목 역시 사랑받는 요리이다. 태국 향신료의 강렬한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위치 : 센트럴월드 7층 Beacon 예약 및 문의 : 097 917 7777 페이스북 : www.facebook.com/KhaoJaanPr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