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io.Jo – Fried chicken, Noodles, Burgers
얼마전 성대하게 문을 연 새로운 쇼핑몰 Samyan Mitrtown은 태국의 젊은이들을 겨냥한 젊은 쇼핑몰이다. 쭐라롱컨 대학이 소유하고 있는 땅과 건물이며 이 건물 안에 입주하는 상점들은 일반적인 비지니스 모델과는 약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 건물내 모든 식당들은 어떠한 형태의 주류도 판매할 수 없다. 학생들을 위주로 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곳 쌈얀 밋타운 지하 매장에 새로 생긴 신개념 치킨집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다 하여 한번 찾아가 보았다. 주인장은 호주 출신 35년 경력의 주방장이다. 그는 35년 동안 호주를 비롯 일본과 중국 그리고 한국 등지에서 다양한 음식 경험과 쉐프 경력을 쌓은 베테랑 요리사이다. 그가 이제 이곳 방콕의 쌈얀 밋타운에서 그의 새로운 컨셉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름은 그의 일본 경험을 살린 To.Kio.Jo 하지만 그의 메뉴들은 일본식이라고 할 수 없다. 그의 35년 내공이 입혀진 오리엔탈과 서양식의 절묘한 조화라고 하는 편이 더 낫겠다. 중국식을 닮은 깐풍기 스타일 닭요리를 비롯해 일본식 카라아게 닭튀김 그런가하면 고추장이 곁들여진 한국식 양념치킨까지.
▲ 오너쉐프, Chef Shane Giles
“저희 레스토랑은 단순히 프라이드 치킨 레스토랑이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며 많은 영감을 얻은 동양 음식과 제가 자라며 저절로 알게된 서양식 음식 사이의 어딘가를 제 나름대로 표현해 만들어진 음식입니다. 35년의 제 노하우가 모두 들어간 제 음식을 자랑스럽게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습니다.”
To.Kio.Jo의 음식은 샐러드, 치킨, 우동과 샌드위치 그리고 햄버거 등 젊은 감각으로 느껴지지만 실제로 그의 음식은 단순히 젊은이들만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만한 음식들이다. 이런 느낌은 글로 표현되지 않을 것이다. 직접 느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씨앗 샐러드, 튜나 사시미 볼, 치킨 샌드위치와 매운 닭날개 튀김, 새우 우동 등 남녀노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은 소스를 비롯해 그 깊이와 내공이 충분히 느껴지는 맛을 보여준다. 요즘 태국은 라인맨이나 라라무브 같은 배달업체들이 많이 생겨 굳이 복잡한 쌈얀 밋타운까지 갈 필요도 없게 되었다. 간단하게 배달로 시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Menu
1.Tuna Sashimi Poke Bawl : 튜나를 곁들인 샐러드 덮밥. 세가지 해초를 곁들여 상쾌함을 더했다. 특유의 소스는 참기름이 곁들여져 깊은 맛을 낸다. 시그니처 샐러드로 꼭 시켜 먹어볼 만 하다. 건강식이지만 맛도 매우 좋은 추천 메뉴이다.
2.Seven Seeds, panic egg salad : 양상치와 오이, 양파 등이 곁들여진 샐러드로 자체 제작한 샐러드 드레싱이 일품이다. 7가지 씨앗의 고소함이 풍미를 더한다.
3.OMG Spicy Chicken Wings : 한국의 고추장을 기본 베이스로 하는 양념치킨식 닭튀김. 소스가 꽤 매워서 우습게 볼 매운 맛은 아니다.
4.Curry Udon, crispy chicken skewer : 닭튀김 꼬치를 곁들인 카레 우동 셋트. 우동면도 쫄깃하고 카레의 맛도 좋은 편이다. 닭튀김과 카레 소스의 맛이 매우 잘 어울린다.
5.Bao buns, crispy fried chicken : 대만식 바오빵 사이에 치킨를 끼우고 매운 소스를 곁들인 샌드위치이다. 동서양의 맛의 조화가 진정한 퓨전 음식의 맛을 느끼게 해 준다. 추천메뉴. 특히 바오빵의 부드러움이 압권.
6.Cluck ’N Big(2인분) : 닭다리, 닭날개, 순살치킨과 고구마튀김 그리고 샐러드로 구성된 대형 셋트메뉴이다. 소스는 자체 제작한 특별한 소스 다섯가지 중 두가지를 고를 수 있다. 특히 트러플 오일 소스와 마요네즈 소스는 꼭 맛보도록 하자.
7.Japanews Chilli chicken : 중국식 깐풍기를 연상시키면 되겠다. 요즘 어린 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메뉴라고 한다. 우리의 닭강정 또는 깐풍기를 상상해 보자.
To.Kio.Jo는 라마4세 로드 왕마이, 빠뚬완에 위치한다. Samyan Mitrtown B1 floor
문의전화 : 065-205-8201
페이스북 : Facebook.com/Tokiojo.bkk
컨셉개발 : Shane Giles(Blue Salt : http://bluesal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