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내여행 자유롭게 가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6/24 12:14

- 파타야에서는 최초로 두짓타니 파타야 호텔이 가장 먼저 모든 준비를 갖추고 여행자 환영
- 깨끗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파타야 해변 풍경은 지난 20년만에 처음, 지금이 여행 적기


파타야가 여행자들을 환영하고 있다.

태국정부는 지난 6월 1일을 기해 3차 완화 조치를 단행하고 그동안 금지되었던 태국 지역간 이동 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하지만 여전히 여행자들은 소극적이고 이동 또한 외국인은 여전히 제한을 두는 등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서서히 예전의 환경으로 돌아가고 있는 태국내 각 유명 여행지중 방콕에서 가장 가까운 파타야를 한번 둘러보도록 하자.

1966년 지금의 우타파오 비행장이 베트남에 참전한 미군들에 의해 완공된 이후 파타야는 미군 병사들의 휴양지로 급부상했고 이후 베트남 전쟁은 끝났지만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게 된다. 그때 이후부터 지금까지 파타야의 모습이 이렇게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파타야를 대변하는 가장 유명한 거리 ‘워킹 스트리트’는 이제 예전의 그 화려함은 모두 사라지고 인적없는 을씨년 스러운 모습만 남아있다. 한때 파타야 대표 해변이 있는 비치로드는 중국인, 인도인, 러시아인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들로 넘쳐났으나 지금은 그 많던 파라솔도, 장사치도 거의 사라져 파타야 모래 사장을 실로 수십년만에 볼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두짓타니 그룹과 호텔 두짓타니 파타야

전 세계 유명 지역에 29개의 5성급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두짓타니 그룹이 파타야에 호텔을 완공한 시기가 1987년이었다. 오랫동안 이곳의 GM(General Manager)으로 일해 온 Neoh Kean Boon씨 역시 파타야의 지금 모습은 너무나 생소하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간 이동이 제한되었다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파타야에서는 최초로 완벽한 준비를 통해 고객들을 맞았다는 두짓타니 파타야 호텔은 필자가 방문한 날에도 수백명의 국내 여행자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었다.


GM(General Manager)
Neoh Kean Boon씨

정부의 권고에 따라 ‘뉴-노멀’ 정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 두짓타니 파타야 호텔은 우선 체크인부터 투숙까지 완벽하게 최대한 비접촉 대면으로 모든 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게 종업원과 리셉션 그리고 하우스 키퍼에게까지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아침식사 시간도 기존 오전 10시까지 제한을 두는게 아니라 언제든 편한 시간에 즐길 수 있게 조치를 취했고 여러사람이 함께 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룸서비스를 통해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든 투숙객의 룸에는 ‘두짓 케어 키트’를 비치해 두어 혹시라도 마스크가 모자라거나 손 세정제를 필요로 하실 고객들을 위해 마련 해 두었습니다. 미니바의 음료 역시 모두 무료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수영장 인원제한과 야외 피트니스 운영 등도 두짓타니 파타야에서 마련한 고객에 대한 배려심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전함, 이를 믿을 수 있는 완벽함을 갖춘 두짓타니 파타야는 심지어 결제 역시 비접촉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17시까지는 외부에 나가고 싶어 하지 않을 고객들을 위해 로칼 상인들과 직원들이 운영하는 로칼 마켓 시장이 서는 것 역시 이채로운 구경거리이다. 싸고 품질좋은 로컬 과일과 야채 등을 굳이 외부로 나갈 필요없이 호텔에서 구입할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다. 저녁시간 BBQ 부페 역시 파타야 주변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제는 방콕에서도 소문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셩겨나고 있다고.


두짓타니 그룹 세일즈 파트 부회장
Ms. Prachoom Tantiprasertsuk

두짓타니 그룹 세일즈 부회장 쁘라춤씨와 태국 여행업계 관련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태국의 DMC, PCO/PEO, 컨벤션센터와 마이스 서비스 제공업체 등 약 400여 회원사로 구성된 TICA(Thailand Incentive & Convention Association)의 부회장이기도 한 그녀는 태국 관광업의 미래에 대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내 여행의 활성화가 관건입니다. 우선 앞으로 3~4개월간은 내국인 위주로 여행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싱가폴과 마카오 그리고 일부 중동 지역 국가들로 이어지는 소프트한 완화 조치가 이어질 것이지만 전 세계인들의 여행 자유화는 아마도 2021년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는 2012년 1~2분기에 일부 유럽 국가들의 태국 입국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현재 태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보면 매우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