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웃도어 다이닝 : Brews & Ques by Crave

2022/05/24 11:37:25

Aloft Bangkok 새로운 아웃도어 다이닝 : Brews & Ques by Crave 2022년 5월 6일 방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소속 알로프트 방콕 수쿰빗11(Aloft Bangkok Sukhumvit 11)에서 새로운 아웃도어 다이닝 & 바를 오픈했다. 5월부터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들의 태국 방문을 전격 오픈한 태국 정부의 방침에 발맞춘 빠른 행보이다. 알로프트 방콕 수쿰빗은 태국 방콕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핫한 위치라고 할 수 있다. 방콕의 나이트 라이프의 중심지로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에는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볼 수 있는 거리였다. 전 세계 방문객들을 환영한다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새롭게 오픈한 Brews & Ques by Crave는 그동안 한번도 맛볼 수 없었던 신개념 와인 칵테일을 선보이고 있다. 태국의 맛과 호주 와인이 접목된 새로운 와인의 이름은 RIVAL이다. 태국산 코코넛을 가미한 스파클링 샤도네, 망고스틴 스파클링 카버네 소비뇽 등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통 미국식 바베큐와 태국식 길거리 꼬치구이까지, 얌쏨오, 미양캄, 무삥과 문어 사테까지, 호주와 미국 그리고 태국 맛이 한데 어우러진 새로운 안주와 함께하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밤문화, 클럽 및 바와 함께 활기찬 도시속 야경을 즐기며 진정한 방콕을 만끽할 수 있는 Aloft Bangkok의 새로운 아웃도어 다이닝 : Brews & Ques by Crave. 오픈 기념으로 전체 식음료를 30% 할인하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Aloft Bangkok 8층에 위치한 brews & 'ques by Crave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하며 손님은 https://bit.ly/3MzSZBP 에서 메뉴를 볼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 207 7000 또는 email BKKALSales@marriott.com

쏭끄란 2022 @ 카오산 로드

2022/04/25 08:15:30

쏭끄란 2022 @ 카오산 로드 태국의 최대 명절 쏭끄란 새해 연휴 기간은 지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였고 대체적으로 4월 9일부터 본격적인 휴가 기간이 시작됐다. 방콕은 일주일 동안 교통 혼잡 없는 편안한(?) 기간이었고, 각 지방 유명 관광지에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3년 이상 이어지면서 그 동안 쏭끄란 새해 연휴 기간의 태국인들의 축제 모습은 사뭇 달라져 있었다. 쏭끄란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물을 뿌리며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는 ‘롯남담후어’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본격적인 물 싸움은 세계적인 페스티발로 유명해지며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성대하게 물 축제를 즐겼던 곳이 바로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메카’라고 불렸던 카오산 로드였다. 코로나 3년 이후 지쳐버린 사람들을 위해 올해만큼은 본격적인 물뿌리기 축제로 다시금 돌아오리라 기대했던 카오산 로드 2022 쏭끄란 물축제는 그러나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물 없는 물 축제’로 남게 됐다. 4월 1일을 기해 태국 정부는 본격적인 관광 대국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일단의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격리기간을 없애고 입국을 간소화한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한 태국 관광 경기는 약 20일이 지난 현재 하루 10,000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입국하는 상황에 이른다. 텅 빈 거리였던 카오산 로드 역시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특히 물 축제 기간을 크게 기대했던 카오산 로드 일대 상인들은 그나마 조금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들과 덩달아 늘어난 로칼 태국인들의 방문으로 확실히 조금은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태국 쏭끄란(Songkran)의 의미 ‘쏭끄란’이라는 말은 원래 싼스크리트어(범어 : 인도 유럽 어족 중 인도 이란 어파에 속하는 고대 인도 아리안 말)의 ‘싼크란티’에서 유래되었다. 그 뜻은 ‘새로운’, ‘움직임’또는 ‘바뀐다’는 뜻을 의미하며 점성학 별자리의 양자리(aries : 백양자리)에서 태양이 북쪽으로 그 해 처음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를 뜻한다. 그리고 이 시기가 동남아시아 일대가 일년중 가장 더워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원래는 음력처럼 매년 그 시기가 조금씩 달라졌었지만 이제는 서양달력의 4월 13일부터 15일로 태국 정부가 고정해 사용하고 있다. 쏭끄란은 비단 태국인들 뿐만 아니라 태국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들 대부분이 즐기는 동남아식 새해 축제이다.(라오스 물축제 : 삐마이 / 미얀마 물축제 : 띤잔 / 캄보디아 물축제 : 본옴똑) 그중에서도 태국의 쏭끄란 축제가 그 규모가 크고 성대하게 치러진다. 하지만, 태국의 쏭끄란 축제가 처음부터 지금처럼 크고 화려하게 치러졌던 것은 아니다. 태국의 역사 기록에 의하면 쏭끄란 축제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치러졌다. 인도에서부터 전래된 태국 새해는 태국 북부지역 현 치앙마이가 란나왕국이었을 때부터 새해 행사로 행해졌으며 태국북부 지역은 물론 남부지역까지도 새해 첫날을 쏭끄란 축제 기간으로 정해 기념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다가 190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태국 새해는 4월 1일이었고, 이후 1941년부터 지금처럼 태국의 공식적인 새해는 양력 달력 1월 1일로 바뀌게 된다. 타이 민족이 농경을 위해 계속적으로 남하하기 시작하면서 농경에서의 ‘물’에 대한 중요성은 점차 커져갔고 태국의 역사속 최초라고 볼 수 있는 전통 왕족의 시작인 ‘쑤코타이’시대부터 쏭끄란 축제는 전통적인 의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카오산 대표 터줏대감 동대문 한식당 코로나 직격탄은 카오산 로드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켰다. 이제 완화 조치로 다시금 예전 모습의 1/10 정도를 회복한 듯 보이는 이곳에서 여전히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 한식당이 있다. 그 유명한 동대문 식당 & 여행사. 아직은 10% 정도 회복되었고 연말까지는 좀 더 기다려봐야 한다는 한상묵 사장은 요즘 새로운 메뉴 개발이 한창이라고 한다. 전 세계 배낭 여행자들에게 입소문으로 퍼진 동대문 김치말이 국수를 비롯 한국 춘천에서 공수하는 특제 소스로 만들어지는 닭갈비 스테이크, 직접 만드는 수제 만두김치국, 떡볶이와 함께 요즘 인기 메뉴로 자리잡은 김튀김과 닭강정 역시 기대감이 크게 드는 신메뉴이다. 카오산을 방문하면 꼭 들려야 할 불문율 식당 ‘카오산 동대문 한식당’ 여전히 건재하게 살아남았다.

파타야,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서

2022/04/12 16:08:40

파타야,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서 거의 2년간 닫혀있던 태국 관광업계가 지난 4월 1일 전격적인 무격리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오는 7월에는 코로나19를 풍토병으로 선언한다는 발표가 연이어 나오자 태국 관광업계가 다시 술렁이고 있다. 덩달아 태국 관광업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파타야 역시 많은 설레임을 엿볼 수 있었다. 4월 4일 현재, 태국은 신규 감염자 24,892명, 사망자는 97명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 XE가 첫 검출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오미크론 변이 재조합체 ‘XE’ 바이러스는 지난 4월 2일 마히돈 대학교 라마티보디 병원 의료 게노믹스 센터에서 밝힌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열린 개방의 물결은 쉽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3월말 방문해본 파타야의 분위기 역시 이제는 어떻게든 열어보자는 분위기가 강렬하게 느껴지고 있다. 사전 PCR 검사 없이도 태국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벌써 많은 사람들이 태국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2년이 넘는 기간동안 고사 위기에 빠져있던 관광업을 되살리기 위한 조치로 무격리 입국이 허용되고 사전 PCR 제도 역시 없어졌지만 도착 당일 PCR 검사는 여전히 해야하며 입국 5일째는 신속항원검사(ATK)를 받아야 하는 제약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그래도 많이 완화된 조치이며 이로 인한 여행 붐이 다시금 조성될 것으로 보여진다. 파타야는 현재 여러곳에서 공사가 시작되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은 지난 2년 전과 같은 인파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현지 사람들은 그때의 모습을 기대하며 지금 새단장 준비가 한창이다. 여전히 문이 닫혀있지만 워킹스트리트 역시 곳곳에서 내부 인테리어 공사 현장이 목격되고 있다. 이미 영업을 하고 있는 곳들도 눈에 띄고 있으며 거리에도 적막감 없이 사람들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을 알 수있다. 이제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관광객들만 돌아오면 예전 그 모습 그대로 다시 태국의 관광붐은 살아날 수 있을까? 여전히 갈길은 좀 먼 듯 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러시아 관광붐 실패,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급변, 세계적인 경제 침체 등은 여전히 넘어야 할 산으로 보여진다. The Sanctuary of Truth 진리의 성전, 지금은 진리의 성전은 파타야 북부 나끌루아 로드 렘 랏차웻에 있는 목조 건물이다. 고대도시 ‘므엉보란’과 에라완 코끼리 박물관(싸뭇쁘라깐)의 창시자 Mr Lek Viriyaphan씨가 지은 초대형 목조 건물로 순수하게 목재만을 사용해 지어졌으며 지금도 태국의 전통 방식으로 다듬고 깍아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삶의 철학을 담고있는 진리의 성전은 삶의 진리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걸작 건축물이다. 순수하게 나무로만 지어지기 때문에 보수와 신축을 동시에 해야한다. 그래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건축물이라는 얘기도 있다. 진리의 성전은 지난 2008년 태국 최고의 여행 관광 명소로 선택되었다. 전체 지역내에서는 마차 투어, 코끼리 타기, ATV 투어, 해안 주변 스피드 보트 여행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전통 쇼, 조각가들의 활동 모습 그리고 소규모 동물원 등을 관람할 수도 있다. 높이 105미터 목조 건물은 겉에서 보는 모습도 멋지지만 내부에서 보는 모습 역시 장관이다. 북 파타야의 사람 손길이 쉽게 닿지 않는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오후 해지는 모습과 해뜨는 모습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외부 모습도 수시로 변하지만 내부 모습도 수시로 변화하기 때문에 1년전 진리의 성전과 지금의 진리의 성전 모습이 똑 같다고 장담할 수 없다. 그렇게 영원히 끝나지 않을 목조 건물로 남는 것이 어쩌면 진리의 성전의 궁극의 목표일지도 모른다. 한때는 끊이지 않는 관광 버스 행렬로 주변 지역까지 관광객 활성화의 최대 수혜 지역이었지만 코로나19는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인근 7/11 편의점 마저 문을 닫은 상황인 진리의 성전 인근 모습에 코로나19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이제 조금씩 늘고 있는 관광객들로 진리의 성전 역시 조금은 활성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진리의 성전 주변 곳곳에도 내부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비어있거나 임대 표시가 되어있는 곳들이 더 많은 편이라 정상화하는데는 조금은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진리의 성전은 지금도 예전과 같은 입장료를 받고 있다. 태국인, 외국인 가리지 않고 성인 1인 500바트이며 영어와 태국어 가이드가 준비되어 있다. 문의전화 : Tel :+66 3822 5407 파타야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생 호텔 Courtyard by Marriot North Pattaya Hotel 태국 동부해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코트야드 by 메리엇 북파타야 호텔은 지난 3월 22일 험난한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문을 열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리엇 그룹의 Marriott Bonvoy의 30개 브랜드 중 하나이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새로운 브랜드 코트야드 바이 메리엇(Courtyard by Marriott)이 태국 최고의 인기 휴양지 파타야에 최신 호텔을 오픈한 것이다. 차세대 비지니스 및 레저 여행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롭게 신설된 이 호텔은 젊은 감각의 사려깊은 편의성과 새로운 기술과 하이테크 시스템으로 젊은 층과 가족 여행자들을 공략할 것이다. 파타야 북부 나끌루아 웡가맛 해변에 위치한 호텔은 방콕에서는 차로 2시간, 쑤완나품 공항에서는 1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는 터미널 21 쇼핑몰과 센트럴 페스티벌이 있으며 비치로드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편리하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엇의 오픈과 함께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와 미얀마 지역 부사장 Jakob Helgen은 “파타야는 이제 새로운 비지니스 및 레저 여행객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코트야드 바이 메리엇 북파타야 호텔의 오픈으로 파타야 지역 성장의 모멘텀을 주도할 것이며 또한 국경이 개방됨에 따라 여행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해외 여행자들을 맞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오프닝 소감을 밝혔다. 편함과 기능성을 모두 잡은 현대적인 디자인의 코트야드 북파타야 호텔은 수페리어룸, 프리미어룸, 디럭스 스위트와 프리미엄 스위트 등 총 233개 객실과 스위트룸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체공학적 작업공간, LCD TV, 무료 와이파이, 레인 샤워기가 설치된 대리석 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오픈키친 레스토랑은 다양한 현지 제철 음식과 세계 각국의 인기 요리를 제공하는 올데이 다이닝 Cafe 22를 운영하며 수영장 옆 Surf Bar는 파타야 스카이 라인을 즐기며 다양한 칵테일과 콜드브루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다. 문의 및 예약 Phone : +66 33 140 500 웹사이트 https://www.marriott.com/hotels/travel/pyxnp-courtyard-north-pattaya

카오커 내셔날 파크, 펫차분

2022/03/15 10:25:10

카오커 내셔날 파크, 펫차분 마법같은 구름 위 마을 그리고 딸기밭 ▲ 카오커 국립공원 일대에 산재해 있는 딸기밭, 예전에는 한국 딸기와 비교해 그 맛이 현저히 떨어졌지만 지금은 굵기는 작아도 제법 맛은 한국 딸기와 상당히 비슷해 졌다.(본인이 직접 따는 경우 양 상관없이 바구니 가득 1인당 150바트, 또는 한 통에 150바트~100바트에 판매한다. 카오커 국립공원은 태국의 서쪽 이싼 지역의 시작을 알리는 일종의 분기점에 위치하는 곳이다. 1년 내내 서늘한 날씨를 보여주는 카오커 국립공원 인근 마을은 언젠가부터 ‘구름 위 마을’ 환상속 운해를 자랑하는 구름 덮인 바다를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운해란, 산에서 내려다볼때 바다처럼 구름이 깔린 형태로 산봉우리가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처럼 보일 때를 말한다. 일교차가 심하고 비가 온 다음날 대기 아래층 온도와 상층 온도가 크게 차이가 날때 발생하는 일종의 기상 현상이다. 그리고 카오커 국립공원의 경우 가장 쉽게 운해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이며 그래서 많은 리조트와 글램핑, 캠핑 사이트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 카오커 국립공원 인근에서는 자주 라이브 공연들이 개최된다. 간혹 아주 유명한 라이브 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속 밴드는 태국 유명 싱어송 라이터가 이끄는 Nang Len BAND의 공연모습 요즘같은 우기 초기 상황에서는 특히 더욱 쉽게 운해를 관찰할 수 있는 카오커 국립공원을 다녀와 보았다. 방콕에서 약 5시간 떨어진 곳으로 펫차분 지역에 있는 카오커는 1년중 온도가 가장 더운 시즌인 3월부터 5월까지에도 최저 20도 최고 30도 정도이며 하이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장 추울 때의 온도는 최저 13도에서 최고 25도 정도를 보여준다. 한마디로 항상 선선한 날씨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날씨에 특히 아침마다 운해가 깔리는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카오커 국립공원이다. 그래서 하이시즌인 11월부터 2월 사이에는 차가 막힐 정도의 교통체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카오커이다. ▲ 카오커 산자락에 드리운 운해의 모습 카오커는 외국인들에게는 사실 그리 널리 알려져 있는 관광지는 아니다. 태국인들도 캠핑이나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알려진 지역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 덕분에 새롭게 재탄생한 인기 여행지로 변모했다. 불과 5~6년전만 해도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만 인기있던 카오커는 그러나 사실 숨어있는 진주같은 관광지였다. 수없이 펼쳐진 산등성이들은 Thung Salaeng Luang National Park과 Phu Hin Rong Kla National Park에 둘러 쌓여 있으며 카오커는 그중 해발 1,143미터에 위치하고 있다. 발 아래로 놓여진 끝없는 산 정상들은 전날 내린 비를 머금은 나무와 산이 내뿜는 운해로 다음날 새벽이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카오커에는 수많은 캠핑 사이트와 리조트 그리고 글램핑장이 끝도없이 놓여져 있다. 수년 사이 이미 수많은 상업화된 캠핑장들과 리조트들이 들어섰으며 다양한 놀거리와 쉴거리들이 개발되어지거나 지금도 개발중에 있다. 더구나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을 못가는 여행고어들에게는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주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중이다. 태국의 알프스, 카오커 혹자는 카오커를 태국의 알프스라 부르기도 한다. 진짜 알프스가 들으면 조금은 억울할(?)듯 한 별명이지만 어쨋든 사람들 사이에서는 태국의 알프스 카오커로 불려지고 있다. 태국의 짧은 겨울 시즌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사이에 전통적인 인기 관광지는 북부 치앙마이였다. 그리고 카오야이 국립공원 역시 인기 여행지였으나 이제 그 자리를 카오커가 서서히 차지해 가고 있는 중이다. 그만큼 카오커의 아름다움이 다른 여타 겨울 관광지와는 다른 뭔가 특별함이 있는 것이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산자락에 둘러싸여있는 카오커는 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산재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카오커 윈드 터바인 농장이다.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거대한 바람개비 24개가 바로 이곳 카오커에 설치되어 있다. 항상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기에 윈드 터바인 설치 적소이기 때문이다. 약 110미터 크기의 24개의 윈드 터바인 농장은 이제는 카오커를 상징하는 명물이 되어 있다. 참고로 해당 24개의 윈드 터바인은 동시에 60MW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찾아가기 카오커까지 가는 대중교통은 그리 흔치 않은 편이다. 특히 성수기에는 카오커 국립공원까지 가는 버스표를 구입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다. 그리고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펫차분까지 비행기로 가서 차량을 렌트하거나(펫차분 비행장에서 카오커 국립공원까지 48분 소요) 방콕에서 카오커까지 직접 운전을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거의 대부분 지역이 포장도로이기에 굳이 4륜 구동 차량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산악지역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점은 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볼거리는 물론 먹거리를 찾아나서기에도 차가 없이 걸어다니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차량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국립공원 입장료 카오커 국립공원과 인근 타 국립공원들의 경우 입장료가 따로 징수되지는 않는다. 다만,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Than Thip Waterfall 폭포의 경우 외국인 200바트(어린이 100바트) 태국인 20바트(어린이 10바트)의 입장료를 내야한다. 탄팁 폭포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30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일년 연중 휴일없이 운영된다. 숙소와 잠자리 수많은 리조트와 글램핑장, 캠핑장과 호텔들이 카오커와 그 인근에 산재해 있다. 가격 역시 다양하므로 자신의 선호도에 맞는 가격을 선택하면 되겠다. 자신의 텐트를 가져와 설치하는 캠핑장의 경우 텐트당 300바트의 자리세를 받으며 3인은 450바트 그리고 추가 인원은 1인당 30바트를 받는 것이 카오커의 전통적인 시세이다. 요즘 각광받는 글램핑의 경우에는 적게는 3,000바트부터 높게는 15,000바트의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성수기에 몰리는 인파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급 리조트인 경우 2만바트를 홋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현재는 성수기가 아니므로 대부분의 숙소들이 손님이 많지 않은 편이므로 가격 역시 조금은 더 저렴해 진 상황이다. 날씨 역시 한 낮만 아니라면 적당히 선선한 편이므로 차라리 성수기를 피한 요즘 카오커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카오커 가볼만 한 곳 Khao Khao Summit 카오커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해발 약 1,143미터 높이에 있으며 이곳에는 일종의 군대박물관이 설치되어 있어 소박하지만 사연이 담긴 박물관과 추모관을 운영하고 있다. 태국의 CPT(Communist Party of Thailand) 정당은 1942년에 설립되었으며 이들은 마르크스-레닌주의 정당이었다. 창당 당시에는 ‘시암공산당’이었으나 1964년에 CPT로 당명을 변경했다. 태국에 공산당이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한 시점은 1950년대 후반이었다고 한다. 이후 1960년 말 무렵에는 베트남 공산당에 이어 인도차이나 반도 두번째 큰 공산주의 정당으로 커졌다. 1990년대까지도 준군사조직을 가지고 있었던 이 정당은 2021년 현재는 태국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어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CPT 정당이 1970년대 산악지대인 카오커에서 활약하며 소규모 게릴라전이 발생했으며 이때 희생된 민간인들과 군인들을 추모하고자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곳의 군대박물관과 추모공원인 것이다. 박물관에는 당시 사용했던 탱크와 헬리콥터 그리고 무기와 당시 입었던 군복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카오커 인근 국립공원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전망이 좋은 점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또한 인근에는 Khao Kho Viewpoint & Market이 있어 겸사겸사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Wat Phra That Pha Son Kaeo 2004년에 지어진 새로운 불교 사찰로 요즘 태국인들에게 아주 인기있는 불교 사원이다. 산 정상에 지어진 이 사원은 해발 약 800미터 높이에 지어졌다. 중앙 파고다는 모던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으며 5백만개의 모자이크 타일과 도자기로 꾸며져 화려함을 선사한다. 특히 하얀색 불상 5개가 크기에 따라 일렬로 늘어서 있는 모습이 유명하며 이 불상이 사원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5개의 불상이 일렬로 앉아있는 중앙부는 3층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일반에 공개된 장소는 2층까지이다. 불상 내부에는 또 다른 와불 불상과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내부에서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불상 앞에서 바라보는 펫차분, 카오커 일대의 모습도 장관을 이룬다. Sridit Waterfall 카오커 국립공원의 주요 관광지중 하나이다. 카오커 동쪽 끝에 위치한 폭포는 차량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차량 주차후 약 400미터 정도만 걸어가면 폭포까지 갈 수 있으며 요즘처럼 우기철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물도 많아 볼만하다. 단, 입장료가 있으며 태국인과 외국인 입장료 차이가 커 외국인들에게는 좀 불만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 외국인 입장료를 내고 굳이 들어갈 필요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다. 외국인 입장료 : 200바트(어린이 100바트) 내국인 입장료 : 20바트(어린이 10바트) Phukaew Adventure Park 카오커 국립공원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또한 Wat Phra That Pha Son Kaeo 사원과도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다. 산 정상에 위치하며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내려서 1인당 40바트를 내고 왕복 픽업트럭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따로 입장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800미터 정상 곳곳에 트렉 루지 썰매, 대형 가든과 정글짐, 줄타기와 곤돌라 등이 있다. 크게 위험하지 않으므로 어린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적당하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리조트와 방갈로도 함께 운영하므로 숙소 이용과 병행해도 좋을 것이다. 숙소 추천 Grand KokKod Khao Kho 카오커 최상의 위치에 있는 이 리조트는 5성급을 주장하는 최고급 리조트이다. 리조트내 모든 객실은 운해가 들어도는 산 등성이쪽을 바라보며 아침에 볼 수 있는 운해의 모습이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정상에서 살짝 왼쪽으로 틀어진 곳에 위치하므로 산 아래쪽부터 정상까지의 모든 광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최적의 위치에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다. 리셉션이 있는 메인 건물은 조식 레스토랑과 뷰포인트로 활용되고 있으며 왼쪽 옆에 최고급 단독 온센빌라 그리고 아래쪽에는 단독 소형 빌라 그리고 중앙 건물은 호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가격은 현재 최고급 온센 빌라가 8,000바트대이며 4개의 룸이 있다. 요즘 카오커는 오후 3~4시경 비가 한차례 강하게 쏟아지고 날이 맑았다가 다음날 아침일찍부터 운해가 드리우다가 10시경 운해가 사라지면 뜨거운 여름 날씨를 보여주는 기후이다. 따라서 아침과 저녁에는 매우 선선하며 정오에는 태국 특유의 여름 날씨를 보여주어 일교차가 심한 편이다. 특히 비가 온 직후는 조금 쌀쌀할 수 있으므로 긴팔 잠바 또는 가디건 정도는 챙겨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Grand KokKod 리조트는 피트니스 센터, 라운지와 바 등이 있으며 숙소에서 다양한 음식을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인터넷 와이파이는 물론 평면 스마트 TV와 샤워 시설 등이 고급스럽게 갖춰져 있다. 특히 디럭스 빌라의 경우 일본 온천식 자쿠지가 테라스에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문의하기 주소 : 2196 No. 333 Moo 12, Khao Kho Subdistrict, Khao Kho District, Phetchabun Province 67270 전화 : 089-888-8838 이메일 : info@grandkokkodkhaokho.com 해당 숙소는 아고다, 부킹닷컴, 트립어드바이저 등에서 예약 가능

푸껫

2022/01/04 12:44:18

푸껫 푸껫은 태국 남서쪽 안다만 해에 위치한 태국에서 제일 큰 섬이자 휴양지 중 하나이다. 세계적인 관광대국 태국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리조트와 관광지가 많기로 유명하며 넓고 아름다운 해변, 백사장, 에메랄드 빛 바다로 유명하지만 또한 레트로 감성의 시내 풍경 등이 매우 잘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푸껫섬은 인도양 안다만 해역에 있으며 방콕에서 약 860km 떨어져 있다. 태국에서는 유일하게 섬 하나가 지방을 이루는 곳으로 푸껫은 산 또는 언덕이라는 의미의 말레이시아어 ‘부킷’(푸킷 Pukit)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름의 유래대로 섬 대부분은 산과 해변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면적은 550평방킬로미터에 인구는 약 15만명 정도이며 섬 주민들은 약 70%는 불교도이며 주로 어업, 천연고무생산 그리고 관광업에 종사한다.(30%는 말레이족 무슬림) 주로 주석 광산 사업이 주를 이뤘던 푸껫은 세계 제2차 대전이 끝난 이후, 1933년 푸껫도로 독립하였으나 주석 광산이 예전처럼 활성화되지 못하게 돼자 고무나무, 코코넛 그리고 파인애플 농사로 대체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산이 많은 지역이라 농사 역시 큰 이득을 얻지는 못하는 실정이었다. 1959년,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비행기를 통해 푸껫을 처음 방문하면서 푸껫의 관광 산업 양성에 시초가 되기 시작했다. 이후 1967년 본토와 섬을 잇는 최초의 다리인 싸라신 다리가 완공되었고 1976년에는 푸껫 국제공항이 개항한 이후 1980년대 들어 세계적인 리조트 관광지로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1986년 푸껫 주민들의 대규모 항의 시위에 힘입어 환경을 파괴하는 주석 광산과 주석 생산이 전면적으로 중지되고 1987년부터 2004년까지 푸껫 관광의 황금기를 맞게 된다. 007 제임스 본드 영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푸껫은 이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The Beach’를 통해 푸껫 방문의 붐을 만들어 냈으며 전 세계적인 휴양지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하지만 2004년 12월 26일 갑자기 밀어닥친 안다만해의 쓰나미로 인해 푸껫의 해양 관광은 거의 초토화되기 시작한다. 한때는 우리나라에서도 하와이 보다 더 인기가 있었던 신혼여행지로 자리잡았던 푸껫은 일순간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쓰나미로 인한 피해 복구에 온 힘을 쏟은 태국 정부는 푸껫을 단순히 바다와 해양 레저 관광지가 전부인 곳이 아닌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마이스 관광 산업 육성지로 변모해 나가기 시작한다. 이때 푸껫 올드타운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한때는 국내외 관광객이 한 해 2천 4백만명 방문의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푸껫(2018년), 그러나 이런 상황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불과 2년만에 한 해 40만명 방문에 그치고 있다. 이제 푸껫 샌드박스 시행으로 다시금 예전의 영광을 다시 찾고자 노력하고 있는 푸껫. 그곳의 현재 상황을 교민잡지가 다녀와 보았다. 푸껫 올드타운과 야시장 Old Town & Lad Yai Night Market 푸껫 시내 중심에 있는 쏘이 롬마니와 탈랑 로드 일대는 시노-포르투갈(Sino-Portuguese) 스타일 타운하우스들이 늘어서 있는 곳이 있다. 좁지만 긴 타운하우스들은 서로 붙어서 길게 나열되어 있어 장관을 이룬다. 광산에서 주석을 생산하던 시기 푸껫은 그야말로 동남아시아 최고의 무역 거래처가 되었다. 씨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유라시안과 바다 집시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문화적 교류는 이곳에 아주 독특한 생활방식을 창조해 내는데 이를 푸껫 주민들은 ‘바바’(BaBa)문화라 부른다. 바바는 이들만의 독특한 복장, 언어, 음식 그리고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주로 호키엔(민남지역 출신 화교) 출신 주석 광산 종사자들과 씨암인(태국 본토인) 사이에서 큰 교류로 탄생한 ‘바바’문화는 지금도 푸껫 곳곳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문화이다. 이런 문화가 탄생시킨 건축 양식이 바로 올드타운의 중국-포르투갈 스타일 타운하우스와 중국-식민지 스타일의 맨션 등이다. 백년이 넘는 이런 집들은 지금도 푸껫 시내 곳곳에서 발견되며 지금은 레트로 감성과 잘 어우러져 새로우면서도 복고적인 느낌을 살려내고 있다. 랏야이 야시장은 이런 올드타운 일대에 주말에 차도를 막고 생겨나는 일시적인 야시장이며 온갖 먹거리와 쇼핑을 위한 길거리 상점들이 생겨나 멋진 모습을 연출해 낸다. 푸껫을 방문했다면 꼭 들려봐야 할 필수 구경거리이다.단, 주말에만 생겨나는 주말 야시장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 먹거리 오랫동안 다양한 문화가 교류를 이룬 푸껫은 먹거리 문화 역시 타 지역과는 다른 독특한 점들이 많다. 중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유럽 스타일이 적절하게 가미된 푸껫의 음식들은 저마다 독특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수많은 이름없는 노포들의 음식 내공 역시 엄청나 전혀 예상치 못한 놀라움을 보여주기도 한다. 수많은 여러 다양하고 멋진 맛집들 외에 푸껫 로칼 주민들에게 손꼽히는 맛집 몇 곳을 소개한다. 크루어 까오 끅(Krua Kao Kuk) 직역하자면 ‘열라 오래 된 집’이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오래된 맛집이라는 뜻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평범한 로칼 음식점이다. 입구 한쪽에 주방이 있고 오픈되어 있으며 에어콘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식당 곳곳에는 식재료를 손질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며 매우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항상 끊이지 않고 손님들이 다녀가며 주방에서는 다양한 음식들을 오픈 주방에서 만들어 낸다. 딱히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음식점이지만 이곳의 추천 메뉴들은 당신이 다른 어떤 태국 식당에서도 불 수 없던 모양과 맛을 보여준다. 혹시 푸껫을 들렸다면 이 집 만큼은 꼭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참고로 이 식당은 2022년 새롭게 지정된 미쉐린 가이드 밥구루밍 식당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미쉐린 따위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는 무심함을 느낄 수 있어 바람직(?)하다. www.facebook.com/kruakaokuk 주소 : 47/4 ถนนพัฒนา ตำบลตลาสดเหนือ อำเภอเมือง 태국 푸껫도 푸껫 83000 전화 ☎ : 087 569 7574 영업시간 : 오전 11:30~ 저녁 8:30 *쉐프 추천메뉴가 메뉴판 가장 앞에 자리하고 있다. 가격대는 최대 180바트에서 120바트 사이이며 특히 모시조개탕은 한번씩 꼭 맛보시도록!! 분럿 딤섬(Boonrat Dimsum) 1917년부터 딤섬을 만들었던 조상 대대로부터 이어져 온 레시피를 유지하는 딤섬집이다. 아침 일찍 서둘지 않으면 다 팔려버려 제대로 맛볼 수 없는 유명한 맛집이다. 아침 출근길에 이곳에 들려 아침식사를 사려는 로칼 주민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딤섬 역시 그 종류는 많지 않지만 핵심적인 딤섬들로만 꾸며진 메뉴들은 역시 오래된 맛집의 내공을 느끼게 해 준다. 호텔 조식 메뉴에 싫증을 느낀다면 꼭 한번쯤 이곳을 방문 해 보기 바란다. 돼지고기 호빵은 꼭 먹어보도록!! 딤섬을 찍어먹는 소스 역시 예사로운 맛이 아니며 매운 소스 역시 꼭 맛보기를 바란다. 음료는 단순히 무료로 주는 차 또는 물 외에 다른 음료는 없다는 점을 유의할 것. 대부분 딤섬 값은 15바트에서 30바트 사이이다. 가성비 끝판왕 딤섬집이라고 할 수 있다. 푸껫에는 총 3군데의 분점이 있으며 웹사이트를 통해 위치를 알 수 있다. www.Boonratdimsum.com Phone : 076-212034 ☎ Mobile: 089-7304111 ☎ Email : boonratdimsum@hotmail.com ​​​​​​​ 쏨찟 바미 국수(Somchit Noodle) 로칼 태국인들에게도 유명하지만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의 입소문으로 간판 마저 한국어가 적혀있고 메뉴에도 한국어가 적혀있는 아주 독특한 바미 국수집이다. 호끼엔 스타일 에그누들을 만들어주는 이곳 메뉴는 특히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국수집이다. 역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집 답게 사이즈도 대/중/소로 나뉘어 있으며 큰 그릇의 바미 국수는 말 그대로 한 그릇이면 충분한 양을 자랑한다. 진한 새우 국물의 맛이 느껴지는 에그누들은 대중소에 따라 60/70/100바트이며 음료 종류도 저렴해 가성비 좋은 국수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었으며 대부분 손님이 한국 손님일 정도로 한국 관광객들에게 아주 유명한 국수 맛집이다. 주소 : 18/72 หมู่ที่ 8, ถนนเจ้าฟ้าตะวันออก ตำบลฉลอง อำเภอเมืองภูเก็ต ภูเก็ต 83130, Thailand 웹사이트 : https://somjit-noodles-restaurant.business.site 전화번호 : 085 641 9955 ☎ 영업시간 :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 푸껫 시내 관광을 위한 호텔추천 COURTYARD by Marriott 2021년 11월 9일 오픈한 새로운 호텔 코트야드 by 메리엇은 푸껫 관광에 아주 적합한 호텔이다. 위에 열거한 맛집 레스토랑을 모두 걸어서 갈 수 있는 가장 핫한 위치에 있는 호텔로서 태국 남부 특유의 정서와 문화를 즐기기에 가장 이상적인 위치에 있는 호텔이다. 메리엇 호텔 체인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체인으로 현재 코트야드 메리엇 푸껫 타운 호텔은 248개 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푸껫 국제공항과 40분 거리, 일요일 야시장은 물론 Chillva Market, 올드타운, 다양한 박물관과 볼거리가 지척에 있으면서 그 유명한 빠통 비치와 까타 비치와도 차로 약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푸껫 타운 중심에 위치한 호텔이다. 기존 호텔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으로 새롭게 바꿔 만든 코트야드 호텔은 완전히 새로운 호텔이지만 고풍스런 느낌을 간직하고 있어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호텔이다. 높은 천정의 로비는 유럽풍의 느낌을 내며 묘하게 동양적인 분위기를 함께 보여줘 푸껫의 독특한 문화를 그대로 녹여낸 인테리어를 느끼게 한다. 수영장, 풀바, 피트니스 센터 등은 모두 최신형이며 특히 태국 음식과 인터내셔날 음식 부페는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메뉴를 자랑해 이미 로칼 푸껫 시민들에게도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예약 웹사이트 : https://courtyard.marriott.com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urtyard reservations.phukettown@courtyard.com +66 (0) 76 643 555

러이끄라통 2021

2021/12/06 11:25:03

러이끄라통 2021 태국 관광청, 상공회의소 그리고 아이콘시암 그룹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월 19일 아이콘시암 쇼핑몰 앞 짜오프라야강에서 성대한 2021 러이끄라통 띄우기 행사가 펼쳐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에는 큰 행사가 없었던데 비해 올해 2021년에는 조금은 성대한 행사를 태국 전역에서 펼치고 있다. 특히 아이콘시암 그룹은 태국 관광청과 태국 상공회의소와 함께 특별 러이끄라통 행사를 갖고 2021년 러이끄라통 축제를 축하했다. 올해 러이끄라통 행사는 “Magical Loy Krathong Upon The Chao Phraya River”로 정했으며 공식 행사 후에는 일반인들도 끄라통을 띄우는 공개 행사로 전환해 수많은 방콕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았던 방콕 시민들이 자유로운 모습으로 러이끄라통을 띄우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아이콘시암 쇼핑몰에서는 이날 모여든 시민들을 위해 저렴한 러이끄라통을 즉석에서 제작해 판매했다. 러이끄라통 역사와 전통 러이 끄라통은 태국의 2대 명절 중 하나로 태국력 12월 보름에 행해지는데 사람들이 바나나 잎으로 만든 조그마한 연꽃 모양의 작은 배(끄라통)에 불을 밝힌 초와 향, 꽃, 동전 등을 실어서 강물이나 운하 또는 호수로 띄워 보내면서(러이) 소원을 빈다. 사람들은 끄라통의 촛불이 꺼지지 않고 멀리 떠내려가면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믿는다. 밝은 보름달 아래 고요하고 잔잔하게 흐르는 물을 따라 촛불을 깜박이며 부드럽게 흔들거리며 떠내려가는 많은 '끄라통'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이 축제의 기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력한 것은 해마다 강의 여신인 메콩강에게 제사를 지내 죄를 씻고 불운을 물리치고자 끄라통을 물에 떠내려 보낸다는 설이다. 어떤 사람들은 강둑에 있는 부처의 발자국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라고 믿기도 한다. 한편 북부 치앙마이(Chiang Mai)와 동북부인들은 강 하구에 사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커다란 '끄라통'을 만들어 음식과 옷을 넣어 떠내려 보냈다. 이로써 자신의 죄를 씻을 수 있었다고 믿었다. 다양한 기원만큼이나 각 지역마다 축제의 형태도 가지각색이다. 연꽃모양의 바나나 잎사귀 보트에 초 등을 꽂아 강에 띄우는 게 가장 보편적이지만, 치앙마이의 경우는 등불 풍선을 만들어 하늘에 날린다. 이것을 치앙마이에서는 이뼁 페스티발(Yi Peng Festival)이라고 하는데 ‘콤러이’라고 불리는 등불 풍선을 하늘에 있는 신에게 날려 보내고, 등불 풍선이 날다가 떨어지는 곳에 슬픔과 액운이 묻힌다고 믿는다. 깜깜한 밤하늘에 수 많은 등불 풍선들이 흔들흔들 떠오르는 모습은 넋을 잃을 만큼 아름답다. 딱(Tak)지방에서는 러이 끄라통 싸이 페스티발(Sai Festival)이라고 하는데, 지역 주민들이 강둑에 모여 코코넛 껍질로 만든 수백개의 끄라통을 물에 띄우고 춤과 노래로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가장 유명한 축제는 수코타이(Sukhothai) 지역에서 열리는 러이 끄라통 촛불축제다. 보통 수코타이 역사공원에서 이루어지는데, 전등 행렬, 미스 노파마스(Miss Noppamas) 선발 대회와 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끄라통 띄우기, 각 종 전시회, 불꽃놀이, 민속춤 등이 축제기간 동안 펼쳐진다. 방콕에서는 짜오 프라야(Chao Phraya) 강에 여러 가지 모양의 등불을 떠내려 보내는 라타나꼬신 시대의 왕실 축제를 재현하는 형태의 축제가 펼쳐진다. 강변 주변을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을 하며 미스 노파마스 선발대회, 끄라통 콘테스트 등과 다양한 전통연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러이 끄라통 땀 쁘라팁 페스티발(Loi Krathong Tam Prathip Festival)은 아유타야(Ayutthaya) 지방의 축제로 아유타야가 한 때 수도였을 때부터 내려오는 축제이다. 노파마스 미인 선발대회 및 행진, 태국음식축제, 토산품 판매, 수상시장, 보트경주 등 다양한 축제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