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상공회의소 제안
태국 5개 중소도시 관광 명소

2024/02/13 11:52:07

태국상공회의소 제안 태국 5개 중소도시 관광 명소 태국 상공회의소와 태국 관광청이 앞으로 잠재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태국 중소도시 10개를 선택하고 각 소도시의 관광명소들을 찾아내는 작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태국 비지니스 전문지 ‘프라차찻 비지니스’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우선 소개할 5개 명소를 조사해 발표했다. 깐짜나부리(Kanchanaburi) : 영화제작의 중심지 깐짜나부리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위치엔 젠트라쿤롯’은 깐짜나부리가 지난 몇년간 세계 유수의 영화 제작자들이 찾는 창의적인 영화 촬영 도시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깐짜나부리에는 에라완 폭포, 싸이욕 폭포, 쾌강(콰이강)의 다리와 몬 브릿지 등 자연과 어울리는 다양한 아름다움이 공존한다. 특히 깐짜나부리주에서는 영화 촬영허가 취득 과정을 단순화해서 해외에서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찾는 외국 영화촬영팀을 유혹하고 있다. 태국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깐짜나부리는 연간 3백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주요 관광지이지만 관광 수입은 전국 10위에 그처 여전히 낮은 관광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높은 관광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영화 촬영지로 키워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깐짜나부리에서는 몇몇의 영화팀들이 촬영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나컨파놈(Nakhon Phanom) : 세계 선박 축제와 나가 페스티벌 나컨파놈 상공회의소에서는 올해를 특별 페스티벌의 해로 결정하고 그중에서 나컨파톰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두가지에 대해 대대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두가지 행사는 Naga Festival과 Reur Fai Festival 이다. '나가 페스티벌'은 오래전부터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전설의 뱀과 관련이 있는 페스티벌이다. 매년 7월경 나컨파놈에서는 지역 소수민족들이 자신들의 전통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퍼레이드를 펼쳐왔다. 제각각 색과 스타일이 다른 고유의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행렬은 장관을 이룬다. 두번째 축제 라이 르어 파이 페스티벌은 태국의 전통 배를 온갖 등과 불로 장식해 강에 띄우는 독특한 페스티벌이다. 나컨파놈은 항공 및 육로 교통의 허브로 알려져 있다. 나컨파톰을 통해 라오스, 베트남, 중국 남부로 향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나컨파놈 상공회의소는 지역 관광 홍보 캠페인을 통해 약 40% 이상의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나컨파톰은 메콩강으로 발류하는 폐수를 처리하는 3개의 추가 페수처리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짠타부리(Chantaburi) : 음식 축제 동부지역의 끝이라 할 수 있는 짠타부리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집들과 과일 등이 산재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짠타부리 지역 관광청에서는 올해를 짠타부리 음식들을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복 있다. 특히 왓 부파람 사원을 중심으로 2024년 음식영화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해당 축제에는 관광객들에게 9가지의 불교와 관련하여 엄선된 음식들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람빵(Lampang) : 도자기와 래커염식 직물 페스티벌 쌀국수집을 가면 으례히 맛집들에서 사용하는 그릇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커다란 수닭이 그려져 있는 도자기 그릇은 맛집이라는 또 다른 표시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런 그릇들의 거의 대부분은 람빵 지역의 도자기 공방에서 생산되어 전국으로 판매된다. 람빵은 쎄라믹, 도자기와 염색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그리고 그런 중요한 제품 생산 지역답게 여러가지 행사를 개최한다. 2024년 람빵 상공회의소에서는 람빵의 도자기와 전통 직물 염색을 소개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려고 추진중이다. 람빵 도자기의 디자인, 역사, 가치를 소개하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도자기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다. 람빵은 도가지와 함께 옻칠 염색 직물로도 유명하다. 독특한 특성을 지닌 염색 직물은 타지역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람빵에는 또한 버마식 불교 사원이 많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풍부한 역사와 독특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람빵을 올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씨사켓(Sisaket) : 프레위헌(Preah Vihear) 국경 개방 라오스와 미묘한 갈등을 겪고있고 유혈 충돌도 빚어졌던 씨사켓의 프레위헌 사원의 태국쪽 국경을 곧 개방할 예정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해당 사원은 동남아시아 불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원이다. 서로 소유권을 주장하며 험악한 사태까지 몰고갔지만 이제는 양국이 서로 원만하게 합의하고 국경을 개방한다고 한다. 씨사켓은 또한 화산 토양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용암석과 기암괴석들을 보는 것도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푸씽 지역의 '꺼 끌랑남'은 떠다니는 민물 섬이라고 불린다. 섬을 둘러싼 3.7km 길이 도로는 그 아름다움으로도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영화인들도 좋아하는 태국 추천 박물관

2024/01/30 11:18:55

영화인들도 좋아하는 태국 추천 박물관 십여년 전 꽤나 인기있던 태국어 책자가 하나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피피타판 능러이(100)’라는 안내서였다. 비록 태국어로 되어있어 외국인들에게는 아쉬웠지만 방콕과 그 인근 지역에 위치한 박물관 100곳을 선정해 안내하는 책자였다. 해당 책자를 입수한 필자는 최대한 많은 박물관을 조사하였으며 당시 교민잡지 인기 연재 기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100곳의 박물관을 모두 조사하지는 못했지만 당시 꽤나 여러곳을 방문했던 필자는 박물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몸소 체험하고 느꼈던 기억이 있다. 이제 세월이 흘러 당시 박물관 중 몇 곳은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졌거나 더 이상 일반인들에게는 공개하지 않는 곳이 된 곳도 있다. 하지만 반면에 새롭고 더 훌륭한 시설을 갖춘 박물관도 새롭게 오픈하면서 방콕 여행 또는 문화 생활을 위한 좋은 명소가 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독특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를 갖고 있는 태국은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방콕은 태국의 수도로서 많은 주요 박물관이 도시 곳곳에 있어 동남아 특유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데 좋은 장소로 꼽히고 있다. 한편, 태국 관광청 산하 Thailand Film Office에서는 해외 영화 촬영팀을 위한 촬영 로케이션에 적합한 박물관 명소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추천한 박물관은 아래와 같다. 외국영화 촬영지 추천 박물관 1. MOCA(Museum of Contemporary Art) 예술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갖고 있는 태국의 분차이 벤차롱쿤(태국 3대 통신사 DTAC 설립자, 아버지가 모토롤라 태국 사업파트너였음)에 의해 설립된 개인 박물관으로 그가 태국 전역과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모은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라마9세 푸미폰 국왕에 대한 존경과 태국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출신 씰파 비라씨리(씰라빠컨 대학 설립자 : Sin Phirasi)에게 헌정하는 박물관이다. 총 2만 평방미터 크기의 공간에는 분차이 벤차롱쿤의 개인 소장품 중 엄선된 8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거의 매달 태국 현대 예술 작가들과 초대 작가들의 현대 예술, 행위 예술 등을 정기적으로 교환하며 전시한다. 현재는 Sararin Kue-On의 영상 예술작품 등이 비정기 전시되고 있다. MOCA에 전시되고 있는 상설전시 작품을 완성한 예술가들은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예술 역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은 예술가들이다. 이들은 세계2차대전 이후 미국과 태평양 그리고 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유입된 유럽 예술가들의 다양한 영향을 받은 세대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화풍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최초의 예술 작품들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1차와 2차대전은 유럽의 예술가들에게 다디이즘을 탄생시키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다다이즘 미술은 부조리를 대담하게 표현함으로써 전통적인 서구 문명을 부정하고 기성의 모든 사회적, 도덕적 속박에서 정신을 해방하여 개인의 진정한 근원적 욕구에 충실하고자 했다. 전쟁을 피해 평화적인 동남아시아로 예술가들이 대거 몰려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예술가들의 아시아쪽으로의 이동으로 큰 덕을 본 지역으로는 타이티, 발리 등이 있으며 그리고 더욱 아시아쪽으로 옮겨간 예술가들은 태국의 남부와 북부에 터를 잡고 예술의 혼을 불태웠다. 이 시기에 등장한 태국 예술가들이 바로 타위 난타쾅, 차끄라반 포싸야끄릿, 앙칸 깔라야나퐁싸 등이다. 이들은 지금도 태국 국민 예술가로 여겨지며 이들의 작품은 소더비 경매에서도 고가에 낙찰되기도 한다. 모카 현대미술관에서는 2층과 3층 그리고 4층에 걸쳐 태국의 고대 미술과 예술 작품 그리고 불교 관련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태국에서는 가장 다양한 동남아시아 마스크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 탈춤에 사용되는 탈도 전시되어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마지막 5층에는 국제 현대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들 작품들은 미국을 비롯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노르웨이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The Hell Fire Pass Memorial Museum in 깐짜나부리 고전영화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태국 깐짜나부리 지방의 전쟁박물관이다. 태국어 이름은 Chong KhaoKhat Museum이라고 부르며 해당 박물관은 세계2차대전 당시 일본군이 보급품 공급을 위해 주요 운송 수단으로 태국에서 버마까지 415km의 철도를 건설하며 호주 및 연합군 포로(POW) 그리고 한국과 중국 노예 포로들을 이용해 건설할 당시 희생자들을 기리는 박물관이다. 청카오칸, 일명 지옥불 고개는 당시 기차 선로를 만들기 위해 가장 고생했던 지역으로 수많은 희생자를 낳았던 곳이기도 하다. 박물관에서는 불의 언덕의 역사 및 제2차세계대전 정보 전시, 철도 노선 건설과 2차대전 관련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죽음의 철로 일부인 청카오캇으로가는 자연 산책로와 당시 포로들이 사용했던 연장들이 전시되어 있다. 3.Museum of the Descendants of the Dragon in 수판부리 1996년 태국과 중국 정식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박물관으로 5000년 중국 문명의 역사를 용의 형태로 보여주고자 특별히 제작되었다. 박물관에는 중국 역사 전시실, 마지막 왕조 청나라까지의 역대 왕조에 대한 소개, 쑨원의 정권 변혁 등을 소개하는 전시실 18개로 나눠져 있다. 박물관에는 장개석과 마오쩌둥 사이의 권력 장악 기간, 현 중국의 건국과 중국계 태국인들의 역사 등도 전시되어 있다. 태국과 중국 역사속 중요 인물 소개, 전기, 철학, 다양한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다. 4.Museum Siam 방콕 현대식 박물관의 전형을 보여주는 뮤지엄 시암은 방콕 싸남 차이에 위치한다. 해당 건물은 예전에는 태국 상무부가 사용하던 건물로 100년 넘은 오래된 근대식 건물이다. 뮤지엄 시암은 태국 국민의 국가 정체성과 역사 그리고 태국 주변국과의 관계와 문화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뮤지엄 시암의 기본 모토는 ‘놀이와 학습 = 싸눅(즐거움)이다. 대화형 전시를 통해 박물관과 방문자가 일련의 대화형 전시 형태로 전시물을 즐길 수 있다. 박물관의 각 전시는 'Typically Thai', 'Bangkok', 'New Ayutthaya', 'Village Life', 'Change;, 'Politics and Communications', 'Thailand and the World', 'Thailand and the World' 등 태국의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태국의 오늘과 내일, 쑤완나품 소개, 불교, 아유타야, 시암 등 태국의 모든 것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박물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5.Police Museum Parutsakawan Palace 방콕 1930년 태국 내무부에 의해 처음 설립된 경찰 박물관은 내부적으로만 운영되어 왔다고 한다. 경찰 직원이나 수사관들의 수사 연구를 위한 범죄 증거를 수집하고 보관하기 위한 목적으로 태국 왕립 경찰 특별 부서 산하로 운영했으며 이런 증거물들이 세월이 지남에 따라 늘어나자 경찰박물관 건립 구상으로 구체화 되면서 현재에 이른다. 박물관은 예전에는 태국 왕립 경찰 본부 아카데미에 있었으나 지금은 빠룻싸카완 궁전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되고 있다. 빠룻싸카완(Paruskavan Palace) 궁전 : 방콕 중심부에 있는 유서 깊은 대저택으로 쭐라롱껀 대왕의 아들 짜끄라웡세 부나왓 왕자와 그의 우쿠라이나 아내 카트리나 데스티츠카가 러시아에서 학업을 마치고 돌아와 지은 저택이다. 귀국하자마자 육군사관학교 사령관으로 임명된 그는 당시 왕이 살았던 로얄 레지던스 근처의 해당 자리를 허가 받았다. 해당 궁전은 1903년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275미터 벽 건설에만 22,075바트 당시 화폐로 지불되었으며 완공후 61,173바트가 지불되었다고 한다. 모두 3명의 건축가가 참여했으나 작업중 2명이 콜레라에 걸려 유럽으로 돌아가야 했고 1905년 말경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박물관은 전체 두개의 빌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 전시실에는 회의실, 경찰기록보관소로 구분된다. 라마6세 왕실 거주지였던 칫랄다 빌라의 초기 역사를 보여주는 건물로 유명하다. 2층은 2전시실과 3전시실로 나눠져 있다. 국왕의 태국 왕립 경찰을 위한 불상 선물이 전시되어 있고 왕립경찰의 주요 임무였던 왕실 임무 수행 사진과 왕립경찰과 왕실 가족 관련 사진과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6.Jim Thomson House 짐톰슨 하우스는 방콕 중심가에 있는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미국인 사업가이자 건축가 제임스 해리슨 윌슨 톰슨은 1948년 방콕으로 이주하여 Thai Silk Company를 설립하고 당시 서양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동남아시아 미술 주요 수집가가 되었다. 태국뿐 아니라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수집한 대규모 미술품은 16세기와 17세기 태국으로 유입된 중국 도자기도 상당량 포함되어 있다. 1958년 현재의 위치로 옮긴 짐 톰슨은 새로운 거주지에서 자신의 컬렉션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목조로 건축된 태국 전통 스타일 주택과 1950년대부터 태국 전역에서 수집된 다양한 고대 태국 건축물의 복합적인 조합으로 건축된 짐 톰슨 하우스는 박물관 자체가 전시물이기도 하다. 1967년 말레이시아에서 의문의 실종으로 지금까지 그의 생존 여부조차 알 수없는 짐 톰슨을 기리며 재단을 만들었고 지금은 태국 실크 업계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체로 자리하고 있다.

아유타야

2024/01/02 10:10:42

아유타야 방콕에서 약 80km 북쪽에 위치한 아유타야는 현대 태국의 문화적인 근간을 이루는 도시로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로 기능했다. 미얀마군의 침략으로 인한 왕조의 몰락으로 현재의 라따나꼬신 시대를 이어주는 근대 태국 역사의 중요한 뿌리를 이루었던 시대를 의미한다. 왕조가 무너지면서 미얀마군의 침략으로 많은 파괴가 이루어졌지만 지금까지도 태국의 진귀한 문화유산의 보고로 여겨진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경주’와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아유타야의 정식 명칭은 ‘프라 나컨’ 시, ‘아유타야’ 도로 불려진다. 아유타야라는 이름은 태국의 대서사시 라마야나의 ‘아요디야’에서 따온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총 면적은 2,556 평방 킬로미터이며 짜오프라야강의 상류로 평원의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롭부리와 빠삭강은 아유타야를 아주 비옥한 농경지대로 만들었다. 1350년 유퉁 왕에 의해 세워진 아유타야는 시암 왕국의 수도였으며 417년간 유지되었다. 1767년 버마의 공격으로 초토화된 아유타야는 멸망하기까지 총 33명의 왕을 배출했다. 이 시기를 태국 역사에서는 아유타야 왕국 시대로 표현하고 있다. 일찍이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였던 아유타야는 1855년 몽꿋 왕과 영국이 정식 조약을 맺었으며 이 조약이 서방 세계의 영향력과 무역을 받아들인 최초의 사례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현재 아유타야 역사 공원과 옛 수도의 흔적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1991년 12월) 아유타야는 총 16개의 암퍼와 209개의 땀본이 있다. 이웃하는 주는 북쪽으로는 롭부리, 앙텅, 싸라부리가 있고 남쪽으로는 빠툼타니, 논타부리가 있으며 좌우로 싸라부리, 쑤판부리가 위치하고 있다. 짜오프라야 강 상류에 위치한 아유타야는 지금도 방콕에서 아유타야를 오가는 보트 노선이 있으며 전체 주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고속도로 라인이 아유타야를 관통하게 되어 있다. Wat Niwet Thammaprawat 교회와 불교 사원 왓 니욋 탐마쁘라왓은 서양식 교회 안에 세워진 불교사원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들은 방파인 로얄팔레스(Bang Pa-In Royal Palace)만 구경하고 돌아간다. 일정상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외국인과 내국인 입장료가 큰 차이가 있는 방파인 왕궁 역시 나름의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강을 넘어 들어가는 Wat Niwet Thammaprawat은 재미있는 태국과 유럽 역사를 함께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러라도 한번쯤 방문할만 하다. 더구나 무료 입장이라면 더욱 더 호감이 갈 수 밖에!! 물론 곳곳에 사원의 유지를 위한 기부함이 놓여져 있다. 사원으로 입장하기 위한 케이블카 근처에도 기부함이 놓여져 있으며 본당 내부에도 기부함이 있으니 20바트 정도의 기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왓 니욋 탐마쁘라왓은 1878년 이탈리안 건축가의 설계로 지어졌다. 현재는 사원 전체가 태국의 주요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태국에서는 유일한 서양식 교회에 마련된 불교 법당이며 이에 대한 역사적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아주 독특한 컨셉의 사원이기도 하다. 왕실궁전 로얄 방파인 팔레스의 일부로 여겨지는 해당 사원은 그러나 로얄 방파인과는 다르게 입장료가 없다. 또한 로얄 방파인에서 사원으로 가는 직접적인 경로도 없다. 방파인 궁전 주차장에 따로 마련된 곤돌라형 케이블카를 이용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앞서도 밝혔다시피 케이블카는 무료로 운영되며 기부금함이 마련되어 있어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쭐라롱껀 대왕은 1876년 현 왓 니욋 탐마쁘라왓 사원을 짓도록 명령했다. 건축가로는 왕궁 확장 공사를 담당했던 이탈리안 건축가 Joachim Grassi가 선정됐다. Joachim Grassi 건축가는 고딕양식을 채용한 디자인으로 사원 본당을 설계했으며 중앙의 돔은 바실리카를 본 따 제작되었다. 중간은 종탑과 시계탑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며 이 곳에 부처의 사리를 보관하게 제작되었다. 본탑의 정면 장식은 대형 인장 엠블럼과 스테인드 글라스로 치장한 벽토 부조이며 맞은편 사당에는 대관식을 배경으로 쭐라롱콘 왕의 조각상이 두 개 놓여져 있다. Wat Niwet Thammaprawat의 내부는 가파른 고딕 양식 지붕이 있는 기독교 성당과 비슷하다. 입구 문 안쪽과 상단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에는 쭐라롱껀 대왕의 이미지가 있다. 주요 불상은 석고 기반에 앉아 있는 Phra Buddha Phuttha Naruemon Thammopat이다. 두 명의 제자 성인 옆에 있는 부처와 이미지 아래에는 두 개 의 작은 황금 째디가 있으며 특이하게도 갑옷을 입은 유럽식 중세 기사의 작은 조각상도 놓여 있다. 사원 외부도 구경할만 하다.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 등대와 보리수 밑 대형 불상 그리고 무엇보다도 평화로워 보이는 정원과 오래된 나무들이 평화로운 모습을 자아낸다. 요즘처럼 날씨가 좋을 때 가족들과 함께 떠나볼만한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 입장가능시간 :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입장료 : 무료 ● 찾아가기 ◈ 노선버스 : 방쓰 버스 터미널(북부터미널) 방파인 행 매일 운행 ◈ 미니밴 : 짜뚜짝 미니밴 터미널에서 매 30분마다 운영 ◈ 기차 : 후어람퐁 기차역에서 오전 6:40부터 밤 22:00까지 왕복 기차가 있으며 방파인 기차역에서 사원까지는 뚝뚝(편도 50바트) 또는 오토바이 택시(편도 40바트)를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다. Ruedee Cafe @Ayothaya 이제 문을 연지 열흘 남짓되었지만 다양한 경로로 화제가 되고 있는 카페가 있다. 바로 아유타야로 들어가는 초입에 위치한 카페이다. 이름은 Ruedee Cafe. 하얀색 태국식 전통 가옥 모양의 카페 앞에는 커다란 ‘나가’ 뱀 수호신이 세워진 분수대가 설치되어 손님들을 반긴다. 전체적으로는 전형적인 카페의 모양은 아니다. 독특한 컨셉의 카페 인테리어는 그 안을 들어가 보면 더욱 뚜렷해 진다. 예사로운 카페는 분명 아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카운터와 바리스타들이 보인다. 카페의 주방이다. 이곳에서 다양한 음료들이 만들어진다. 기본적으로 커피가 들어가는 음료들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커피와 태국 음료가 곁들여지면서 독특한 맛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메뉴 카페의 특이한 점은 단순히 음료의 독특함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이라이트는 더욱 더 흥미롭다. 특정한 음료를 선택하면 그 음료를 전달하는 독특한 퍼포먼스가 준비된다. 그리고 Ruedee Cafe의 특별함은 이 퍼포먼스로 더욱 특별해진다. 음료 주문시 꼭 퍼포먼스가 포함되는 음료는 어떤 것이 있는지 물어보기 바란다. 해당 퍼포먼스가 엄청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번쯤 겪어볼만한 퍼포먼스인 것만은 틀림없다. 음료의 가격은 200~300바트대로 일반 카페의 음료값보다는 비싼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카페는 한번쯤 아유타야 방문시 들려볼만한 특별한 경험을 안겨 줄 것이다. 퍼포먼스가 포함된 음료는 일행이 몇사람이라도 1 음료 당 1 퍼포먼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전체 약 1분 가량의 퍼포먼스는 사실 매우 단순하다. 음료가 완성되면 홀 뒤쪽 문에서 아유타야 시절 군인으로 분장한 배우가 장군이나 왕에게 바치듯 음료를 들고 와 바치는 의식을 치룬다. 아주 단순하지만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만일 한국에서 방문하는 지인이 있다면 꼭 한번 권하고 싶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음료를 배달 완료한 군인은 손님을 위해 사진 포즈를 취해준다. 카페의 오너는 태국인 회계사 출신이라고 한다. 카페의 디자인이며 퍼포먼스 그리고 음료 메뉴 개발 등을 자신이 직접 아이디어를 만들었다고 한다. 아주 기발한 발상이며 이 또한 태국의 소프트 파워의 힘이 아닐까 생각된다. 참고로, 음료를 배달하는 군인 분장 배우는 전문 배우가 아니다. 주방에서 음료를 만드는 직원일 뿐이다. 하지만 매우 그럴싸 하다. 이 새롭고 흥미로운 카페의 등장으로 아유타야를 방문해야 할 필연적인 이유 한가지가 더 추가된 셈이다. ● www.facebook.com/RuedeeCafe ● https://maps.app.goo.gl/QLzQhJxdDcNyXrF58

태국 최대 명절 중 하나, 러이끄라통

2023/12/04 15:15:28

태국 최대 명절 중 하나, 러이끄라통 강에 연꽃 봉오리 모양의 배와 초를 띄우며 소원을 비는 태국의 '러이끄라통' 축제가 11월 둘째 주말을 전후로 방콕 및 태국 전역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러이끄라통은 태국의 2대 명절 중 하나로 태국력 11월 보름에 행해지는데 사람들이 바나나 잎으로 만든 조그마한 연꽃 모양의 작은 배(끄라통)에 불을 밝힌 초와 향, 꽃, 동전 등을 실어서 강물이나 운하 또는 호수로 띄워(러이) 보내면서 소원을 빈다. 사람들은 끄라통의 촛불이 꺼지지 않고 멀리 떠내려가면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믿는다. 밝은 보름달 아래 고요하고 잔잔하게 흐르는 물을 따라 촛불이 깜박이며 부드럽게 떠내려가는 많은 '끄라통'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이와 같은 모습은 우리나라의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떠올리면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러이끄라통 축제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력한 것은 해마다 강의 여신인 메콩강에게 제사를 지내 죄를 씻고 불운을 물리치고자 끄라통을 물에 떠내려 보냈다는 설이다. 하지만 어떤 지역 사람들은 강둑에 있는 부처의 발자국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라고 믿기도 한다. 한편 북부 치앙마이(Chiang Mai)와 동북부 주민들은 강 하구에 사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커다란 '끄라통'을 만들어 음식과 옷을 넣어 떠내려 보냈다. 이런 자비를 베푸는 것으로 자신의 죄를 씻을 수 있었다고 믿었다. 다양한 기원만큼이나 각 지역마다 축제의 형태도 가지각색이다. 연꽃모양의 바나나 잎사귀 보트에 초와 향 등을 꽂아 강에 띄우는 게 가장 보편적이지만, 치앙마이의 경우는 등불 풍선을 만들어 하늘에 날린다. 이것을 치앙마이에서는 이뼁 페스티발(Yi Peng Festival)이라고 하는데 ‘콤러이’라고 불리는 등불 풍선을 하늘에 있는 신에게 날려 보내고, 등불 풍선이 날다가 떨어지는 곳에 자신과 가족의 슬픔과 액운이 묻힌다고 믿는다. 깜깜한 밤하늘에 수 많은 등불 풍선들이 흔들흔들 떠오르는 모습은 넋을 잃을 만큼 아름답다. 이 역시 우리나라의 풍등 축제를 떠올리면 쉽게 상상이 될 것이다. 딱(Tak)지방에서는 러이 끄라통 싸이 페스티발(Sai Festival)이라고 하는데, 지역 주민들이 강둑에 모여 코코넛 껍질로 만든 수백개의 끄라통을 물에 띄우고 춤과 노래로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가장 유명한 축제는 수코타이(Sukhothai) 지역에서 열리는 러이끄라통 촛불축제다. 보통 수코타이 역사공원에서 이루어지는데, 전등 행렬, 미스 노파마스(Miss Noppamas) 선발 대회와 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끄라통 띄우기, 각 종 전시회, 불꽃놀이, 민속춤 등이 축제기간 동안 펼쳐진다. 방콕에서는 짜오프라야(Chao Phraya) 강에 여러 가지 모양의 등불을 떠내려 보내는 라타나꼬신 시대의 왕실 축제를 재현하는 형태의 축제가 펼쳐진다. 강변 주변을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을 하며 미스 노파마스 선발대회, 끄라통 콘테스트 등과 다양한 전통연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딸랏 플루

2023/11/07 10:51:29

딸랏 플루 Talad Phlu 방콕 시내 중심에서 동남쪽에 위치한 톤부리에는 딸랏 플루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태국의 전신 씨암국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특히 딸랏 플루는 중국인 밀집 지역으로 중국에서 씨암국으로 무역을 하기 위해 찾아온 중국 무역 상인들이 거주하던 곳이었다. 딸랏 플루의 역사는 1767년 아유타야 멸망 이후 톤부리 왕국의 딱씬 왕의 통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톤부리쪽 씨암국의 새로운 수도를 중심으로 딸랏 플루쪽으로 모여든 사람들은 몬족과 무슬림 그리고 중국인들이었다. 이들은 라타나꼬신 왕조의 라마1세가 즉위하면서 수도를 옮기며 지금의 쌈펭 지역으로 이주했으나 여전히 이곳을 떠나지 않고 남아있던 사람들이다. 딸랏 플루의 플루는 빈랑나무열매(Betel Nut)를 말한다. 빈랑나무 열매는 옛 씨암국에서는 남녀노소 즐기는 일종의 기호품이었다. 약간의 환각 성분이 있는 빈랑나무 열매는 여러 다른 기호 약품(?)들과 함께 껌이나 담배처럼 씹으며 즐겼다고 한다. 빈랑나무를 씹으면 침을 뱉게 되는데 그래서 한때 씨암국 수도의 길거리에는 빈랑나무를 씹다가 뱉은 침으로 온통 거리가 지저분해졌다고 한다. 지금은 빈랑 열매 재배는 모두 사라져 버렸지만 딸랏 플루는 한때 짜오프라야 강변을 따라 끌롱 방프롬, 끌롱 방웩 일대에 광범위하게 재배되었고 농장의 주인들은 대부분 중국인들이었다고 한다. 딸랏 플루는 이런 빈랑나무 열매를 판매하는 도매상들이 모여 있었기 때문에 딸랏 플루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불리고 있는 것이다. 시장이 번성하면 자연스레 생기는 것이 바로 맛집들이다. 지금도 딸랏 플루 일대에는 로컬 태국인들에게는 최고의 맛집으로 불리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약 200여곳 남아있다.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로컬 태국 음식들과 길거리 음식들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이번호 교민잡지에 소개되는 AarntArm Cafe 역시 딸랏 플루에서 맛볼 수 있는 맛집 중 하나이기도 하다. 딸랏 플루의 전성기는 1950년대에서 60년대였다. 이때가 가장 번화하였으며 지금의 야와랏 차이나타운 보다 더 성업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운하를 따라 중국 스타일의 섬세하게 장식된 상점과 건물들은 지금도 남아있어 예전 태국의 번성 시대의 느낌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딸랏 플루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으로는 미끄롭(mee krob)이라는 간식이다. 라마 5세 시절 중국인 이민자가 최초로 문을 열고 지금까지 4대에 걸쳐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들고 있는 ‘미끄롭’은 얇은 쌀국수를 튀겨 새콤하고 달달하게 만들어낸 튀김 국수이다. ‘태행 미끄롭 찐리 싸마이 러 하’라는 아주 복잡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 바삭한 국수는 미끄롭의 원조라고 자랑한다. 평범함 속에 비범함 딸랏 플루는 방콕의 유명 관광지와는 전혀 다른 곳이다. 이곳에서 뭔가 유명한 광광거리를 찾는다면 차라리 다른 곳을 가보는 것이 좋다. 방콕의 레트로, 방콕의 옛 모습을 엿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리고 덤으로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한 방콕의 로컬 음식들을 즐겨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은 꼭 들려봐야 할 곳이다. 짜른끄룽에서도, 카오산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로칼 방콕의 진정한 모습을 이곳에서 느껴보기 바란다. 그리고… 방콕 스트리트 사진 스팟 중 가장 유명한 곳 왓빡남파씨짜른(Wat Paknam Bhasicharoen), 사원의 대형 불상과 타는 저녁놀을 담은 사진들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바로 딸랏 플루 인근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를 것이다. 딸랏플루 가는 방법 BTS Talat Phlu Station www.bts.co.th/eng www.facebook.com/BTS.SkyTrain

태국 기차여행

2023/11/03 13:10:04

태국 기차여행 빠삭쫄라싯댐, 수상기차여행 가이드 매년 태국에 겨울이 오면, 빠삭쫄라싯댐으로 떠나는 수상기차여행 스케줄이 마련된다. 해당 열차는 한시적으로만 운행되는 특별 기차 코스이기 때문에 매년 얘매 티켓 구입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는 11월 4일부터 내년 2024년 1월까지 매 주말 운행되며 기차 여행일은 아래와 같다. 4, 5, 11, 12, 18, 19, 25, 26 November 2023 2, 3, 9, 10, 16, 17, 23, 24 December 2023 6, 7, 13, 14, 20, 21, 27, 28 January 2024 태국 국영철도(SRT)는 롭부리 주 빠삭쫄라싯댐과 깐짜나부리 싸이욕 폭포 그리고 후아힌 남쪽 쑤언쏜 프라디팟 해변 특별기차도 운행하므로 국영철도 웹사이트를 참조하여 주말 기차 여행의 묘미를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 빠삭쫄라싯댐은 11월과 12월이 되면 수문을 닫기 때문에 수위가 올라간다. 그리고 그렇게 올라간 수위로 기찻길 양 옆이 물로 가득차게 되어 마치 기차가 물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오래전 제작한 애니메이션 명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물위의 기차와 비슷하다 해서 회자되곤 하는 빠삭쫄라싯댐 기차여행은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티켓 예매는 이미 지난 10월 24일부터 시작되어 아마도 많은 좌석이 매진 되었을 수 있으나 여전히 남아있는 티켓이 있을 수 있으니 분발해 보자. 티켓 예매는 각 SRT 기차역 또는 웹사이트 D-Ticket(https://www.dticket.railway.co.th/DTicketPublicWeb/home/Home)에서 할 수 있다. 가격은 1등석과 2등석(침대칸) : 590바트 2등석(좌석)은 500바트, 3등석은 330바트에 판매된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태국 국영철도공사 1690으로 하면 된다.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