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끼티 공원, 새로운 확장 공사로 인기

2022/02/15 09:28:30

벤자끼티 공원, 새로운 확장 공사로 인기 벤자끼티 공원은 우리 한인 교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공원이다. 약 3킬로미터의 자전거 전용 트랙도 있고 아이들을 위한 공원도 있으며 중앙에는 거대한 인공호수가 있어 시원함을 연출한다. 해가 떨어지는 석양이나 방콕의 화려한 마천루 야경을 찍기위한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고 바로 옆 컨벤션 센터에서는 수많은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태국에 사는 교민이라면 한번쯤 접했을 공원이다. 지난 2021년 12월에 조용히 오픈한 벤자끼티의 새로운 확장 공원은 기존의 태국에 있는 공원들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공원이다. 최대한 자연과 가깝게, 그러나 모던하고 미니멀리즘에 충실한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미리 한번씩 방문한 사람들 모두 한번만 가볼 공원은 아니라고 칭송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새로운 디자인의 공원이 탄생한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태국의 공원은 낮에 방문하는 곳이 아니다. 어스름 저녁 시간에 들려 저물어가는 석양을 보며 낮 보다는 덜 뜨거워진 공기의 상쾌함을 느끼며 걷거나 뛰거나 아니면 그냥 앉아서 복잡하고 시끄럽고 머리 아픈 도시 분위기를 잊어버리고 단조롭고 평화로운 공원에서 내면의 평화를 맛보는 것이다. 새로운 벤자끼티 공원은 이런 내면의 평화를 만끽하기에 아주 적합한 공원이 될 것이다. 약 2킬리미터 길이의 스카이워크는 아래쪽의 다양한 식물군을 관찰하며 걷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그리고 2층으로 되어 있는 걷기 공간 역시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한번 걷기 시작하면 끈임없이 걷게되는 곳이기도 하며 길을 잃는 것 조차 재미로 느껴지는 아주 평화로운 공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때 태국 담배 공사 부지였던 새로운 공원 자리는 벤자끼티 공원 출입구와는 걸어서 5분 이상의 거리에 있다. 따라서 새로운 공원에서는 바깥 도로의 온갖 소음과 단절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공원 중앙에서는 공원 안 바람 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물 흐르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내면의 평화’를 찾기에 아주 적합한 공원이다. 방콕시에서 운영하는 이 공원은 열대 우림, 티크 나무 등 태국의 정글 숲에서 발견되는 나무와 식물들이 가득하다. 방콕의 센트럴 파크라 불리는 룸피니 공원이 한때 방콕 대표 도심 공원이었다면 이제 그 대표자리를 벤자끼티 공원과 함께 나눠야 할 듯 하다. 벤자끼티 공원은 매일 오전 5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입구는 아속 사거리와 인접한 라차다피섹 로드에 있으며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면 된다.(자전거 주행은 오전 6부터 저녁 5:30까지만 허용)

청계천 본 뜬 : 끌롱 청논씨 공원

2022/02/01 10:24:37

청계천 본 뜬 끌롱 청논씨 공원 Klong Chong Nonsi Public Park 지난 2021년 12월 25일 성탄절을 기해 일시적으로 문을 열었던 끌롱 청논씨 공원, 이 공원은 방콕 시민들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던 공원이다. 그 이유는 방콕시에서 한국의 수도 서울 도심에 설치되어 있는 청계천을 벤치마킹해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 첫번째 결과물이었던 약 200미터 구간의 ‘끌롱 청논씨 공원’이 일시적으로 일반에 공개된 후 지금은 문을 닫고 추가 공사를 하고 있다. 해당 공원은 지금은 들어가 볼 수가 없으며 위에서만 그 모습을 바라볼 수 있을 뿐이다. 처음 이 공원이 일시적으로 일반에 공개되었을 때도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청계천과는 다른 모습이라 실망했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서울의 청계천 보다 낫다고 하는 의견도 있었다. 방콕시는 해당 청논씨 공원은 청계천 복원사업을 모델로 삼아 오는 2030년까지 방콕의 금융과 비지니스 중심지 싸톤에서 나라티왓 라짜나가인드라(라마3과 이어지는 도로) 도로에 위치한 하천이 주요 공원 조성지가 될 것이라고 한다. 방락과 방꺼램-얀나와 구를 아우르는 이 지역에는 약 200여개의 상점과 400여 사무용 건물들이 있으며 하루 약 293,000대의 차량이 지나다니는 아주 혼잡한 도로가 위치하고 있다. 방콕을 더 아름답고 멋지게 조성하고 시민 1인당 녹지공간을 현재의 1인당 7.09평방미터에서 10평방미터로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하는 방콕시는 약 9km에 걸친 청논씨 수로 공원은 방콕시의 새로운 시민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시는 이미 차이나타운 인근에 새롭게 조성한 ‘끌롱 옹앙’ 운하공원이 지난 2020년 유엔 인간 정착 프로그램(United Nations Human Settlements Programme(UN-Habitat)의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바 있다고 밝히며 끌롱 청논씨 공원 역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방콕포스트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쭐라롱컨 대학교 건축학부 도시지역계획학과의 니라몬 세리사꾼 조교수는 “청논씨 운하공원 건설은 너무 서둘렀고 관련정보도 제한되어있으며 공공의 의견 취합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또한 니라몬 교수는 “시민들이 프로젝트의 전과 후 사진은 잘 알겠지만, 물 관리나 교통 관리와 같은 중요한 정보는 어디에서 찾아야할지 모르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한편, 태국의 시민활동가 쓰리쑤완 찬야도 지난해 일부 개장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태국 감사원에 이 사업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한다. 쓰리쑤완은 해당 프로젝트의 예산과 환경영향 평가 등 여러 부문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방콕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끌롱 청논씨 공원은 모두 5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사업에 들어갈 예산은 약 8억9천5백만 바트(한화 약 318억원)라고 전하고 있다. 방콕시는 그러나 끌롱 청논씨 공원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 2007년부터 ‘태국판 청계천’ 프로젝트로 구상되었고 2011녀에는 컨설팅 업체를 통해 디자인과 비용조사가 이뤄지는 등 충분한 사업기간을 거쳤다고 반박하고 있다. 우리나라 청계천 복구 사업시에도 갈등은 있었다. 복원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과 복원을 해야하는 사람들 그리고 시민들의 의견까지. 그리고 그 이후의 상황까지도 현재의 방콕시 끌롱 청논씨 공원 조성 사업 상황과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청계천은 서울의 명물로 거듭났으며 이제는 서울의 상징이 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환영해 볼만한 프로젝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태국, 2월 1일부터 Test & Go 재개

2022/02/01 10:09:39

태국, 2월 1일부터 Test & Go 재개 푸껫 샌드박스도 계속 시행 태국 정부와 태국 관광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2차 백신 접종 완료자)를 격리없이 입국 시키는 일명 ‘Test & Go’ 제도를 2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Test & Go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시행된바 있으나 오미크론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급박한 확산으로 인해 몇주만에 취소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테스트 & 고’는 지난 11월에 시행되었던 1차 테스트 & 고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단, 유전자중폭 검사(RT-PCR test)를 태국 입국후 2차례 받아야 한다는 점이 다른 점이다. 또한 기존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지 않은 63개 국으로 제한하였으나 새롭게 시행되는 무격리 테스트 & 고 입국은 출발지역을 전 세계 모든 지역으로 확대했다. 샌드박스 역시 기존 시행 방법과 약간의 차이가 생겼다. 일단 샌드박스 지역이 기존 푸껫, 쑤라타니(꺼사무이, 꺼팡안, 꺼따오), 팡아, 끄라비 외에 촌부리(방라뭉, 파타야, 씨라차, 꺼씨창, 싸타힙, 쫌티안, 방싸레)와 뜨랏(꺼창)이 추가되었다. 샌드박스 프로그램은 입국시 첫 7일간은 해당 지역 내에서만 자유로운 이동이 허용된다. Test & Go 신청 *출국전 72시간 이내 RT-PCR 테스트 음성 확인서 소지 기본 신청 서류 1. 여권(6개월 이상 유효기간) 2. 영문백신접종증명서 3. 영문여행자보험증명서(미화 5만불 이상 코로나 치료 보장 보험) 4. 항공권발권 및 이티켓 5. SHA+ 인증 호텔 예약 확인서 6. 푸껫 RT-PCR 검사 예약 및 결제 영수증(1일차와 5일차 2회) 그외 참고사항 1. Covid-19 Travel Insurance 미화 5만불 이상 보장되는 코로나19 보상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2. Certificate of Covid-19 Vaccination/Recovery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확인서 또는 코로나 확진 후 회복된 증명서. 18세 이하 청소년은 백신접종 증명서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부모 또는 법적 후견인과 동반 여행 필수 3. Hotel Confirmation Letter for Day1 SHA Plus+(태국 정부 인증 호텔) 호텔 또는 자가격리 인증 호텔 예약 증명서와 유전자증복 검사 사전 예약 확인서(RT-PCR) 4. Hotel Confirmation Letter for Day 5 or 6 도착후 5일차 RT-PCR 테스트 사전 예약 및 지불 확인서와 호텔 예약 증명서(여행자는 1일차와 5일차 호텔 예약을 다르게 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1일차는 방콕의 호텔, 2일차는 치앙마이 호텔을 예약해도 문제가 없다. 단 두 곳의 호텔 모두 ASQ 또는 SHA Plus+ 호텔이어야 한다. 샌드박스 준비서류 및 신청 1. 여권(6개월 이상 유효기간) 2. 영문백신접종증명서 3. 영문여행자보험증명서(미화 5만불 이상 코로나 치료 보장 보험) 4. 항공권 발권 및 이티켓 5. SHA+ 인증 호텔 예약 확인서 6. 푸껫 RT-PCR 검사 예약 및 결제 영수증(1일차와 5일차 2회) 7. 호텔 예약 및 PCR 테스트 *단, 현재 인천 공항에서 푸껫으로 직항하는 항공편이 없는 관계로 1월 30일 현재 싱가폴 항공을 이용해 싱가폴을 경유하는 항공편으로만 푸껫을 갈 수 있으므로 싱가폴에서 요구하는 RT-PCR 테스트 조건에 맞게 48시간 전 RT-PCR 테스트 음성 확인서를 준비해야 함을 유의할 것.(싱가폴 항공사에서 요구하는 조건임) TEST & GO or Sandbox? 테스트 & 고, 샌드박스 두가지가 동시에 시행되고 있는 현재 당연히 테스트 & 고를 통해 입국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적인 면에서 여러모로 유리한 것은 맞다. 하지만 이미 지난해 11월에 경험했듯 테스트 & 고는 태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언제든 다시 취소가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런 점을 제외하면 첫째날 태국 현지에서 음성 PCR 결과가 나왔다면 바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한 테스트 & 고가 훨씬 더 유리하고 편리하다는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현재 이미 샌드박스로 타일랜드 패스를 신청한 경우에도 테스트 & 고로 변경이 가능하다. 단, 변경에는 최소 약 7일이 소요되므로 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1차 PCR 테스트 후 2차 테스트를 받을 때에도 호텔 예약은 필수적이다. 태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의 경우에도 이는 예외가 되지 않는다. 다만, 1차 음성 결과 후 일단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서 일상 생활을 하다가 5일차 테스트 후 결과는 예약 호텔에서 대기하며 기다려야 한다. 2021년 12월 22일 이전에 테스트 & 고 신청자들의 경우 현재 새롭게 시행되는 2022년 2월 1일 테스트 & 고 조건중 하나인 2차 PCR 테스트를 SHA+ 호텔에 얘약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다만 2차 테스트는 꼭 해야하므로 태국 정부에서 시행하는 무료 PCR 테스트를 받고 그 결과에 따르면 된다고. 태국 코로나19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확진자 수는 하루 약 7천여명을 오가고 있으며 해외에서 입국해 확진자가 되는 경우도 하루 150여명이나 되고 있어 전망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테스트 & 고를 시행하는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샌드박스를 통해 이미 꽤 많은 관광객들을 받아들였다는 푸껫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은 모습이다. 그나마 국내 관광객들이 조금 더 많아진 푸껫 올드타운 역시 붐비는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다수 상점들이 문을 닫거나 수입이 거의 없는 상황 속에서 문만 열어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일부 지역의 경우 세븐일레븐 편의점도 철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국내 여행객들의 도움으로 약간의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 푸껫을 위해 태국 정부는 지역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태국관광청 푸껫 지점장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1월 23일 사이 해외에서 직항으로 푸껫에 유입된 인원이 총 248,497명이라고 밝히며 이들로 인해 약 326억바트의 경제적 순환 수익을 창출했다고 한다. 유입된 이들 대부분은 유럽 및 미주 등지에서 출발해 싱가폴과 중동 지역을 경유해 태국에 입국하였으며 평균 여행기간은 8일. 1인 평균 지출액은 비행기표를 제외한 숙박, 식비, 의료비 및 쇼핑 비용으로 약 55,000바트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참고로 푸껫 샌드박스 이용 관광객 최대 유입국가 1위는 러시아이며 2위부터 독일, 영국, 스웨덴, 프랑스, 이스라엘, 미국, 카자흐스탄, 덴마크 그리고 스위스 순이라고 한다.

‘티나 스트로베리’ 태국에 최초 소개

2022/01/04 12:27:06

한국 프리미엄 딸기 브랜드 ‘티나 스트로베리’ 태국에 최초 소개 2021 겨울 태국에 첫 수출되는 한국 프리미엄 딸기 브랜드 Tina Strawberry가 홍보를 위해 특별히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23일 칼튼 호텔에서 aT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지사장 이주용)와 한국딸기수출통합조직인 (주)케이베리(K-Berry)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태국 Gourmet 마켓 관계자는 물론 유수의 유통업체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한국산 딸기에 대한 태국인들의 사랑은 이미 수년 전부터 크게 입증되어 온 바 있다. 한국산 딸기는 한국 고유의 특별한 기후와 농장 관리로 다른 나라 딸기보다 당도가 훨씬 높고 식감과 향이 좋아 태국은 물론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산 딸기는 전 세계 26개국에 수출되는 우리나라 대표 신선 품목 중 하나로 2020년 딸기 한 품목 수출량이 4,823톤, 수출액 5,375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태국은 홍콩과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한국 딸기 수입국으로 올해 태국의 딸기 수입액만 8백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기록될 전망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한국 프리미엄 딸기 ‘티나 스트로베리’는 순 우리말 ‘어디서나 예쁘고 고운 티가 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국딸기수출통합조직 (주)케이베리의 엄격한 안전성 관리 및 일관된 품질관리 하에 프리미엄 선별 기준을 통과한 딸기만 ‘Tina Strawberry’ 브랜드로 수출할 수 있으며 주요 품종으로는 설향, 매향에 이어 이번에 새로 태국에 선보이는 금실과 알타킹 등 모두 4가지 종류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이 모든 네가지 종류의 딸기들은 케이베리에 의해 딸기 생산에서 상품화, 유통과 수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한 공동브랜드 포장 시스템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에 의한 고품질 딸기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 해외 경쟁력 강화에 맞춰 철저한 관리가 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기존 딸기 관리 시스템과 차별화를 위해 전용 선물박스에 포장되어 더욱 고급스럽게 제작되어 선물로도 제격인 특별한 한국 딸기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 론칭 행사에 참석한 태국의 Gourmet Market, Villa Market 등 주요 유통매장에서 곧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한국산 프리미엄 겨울딸기 ‘티나 스트로베리’는 곧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주용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장은 “론칭 행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이미 여러 계약이 성사되어 당장 주말부터 딸기가 매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프리미엄 딸기에 대한 태국 시장 진출에 큰 기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한국산 겨울딸기 시즌에도 한국을 방문할 수 없는 태국 소비자들이 그렇게도 그리워하던 한국 프리미엄 딸기가 그 맛과 향을 간직한채 이제 곧 태국 유명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선을 보이기 시작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쌍클라부리, 태국의 진면목을 보다

2021/12/21 08:57:26

쌍클라부리, 태국의 진면목을 보다 태국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대국이다. 모두들 태국을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 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 얘기한다. 그만큼 태국은 매력적인 나라이며 관광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 전 지역이 모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알려져있는 것은 아니다. 주로 방콕, 치앙마이, 푸껫, 파타야 등이 인기가 있을 뿐 태국 전역 구석구석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것은 사실 아니다. 하지만 앞서도 얘기했지만 태국은 한번만 찾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 넘쳐 흐른다. 쌍클라부리 역시 그런 곳 중 하나이다. 숨은 보석이라고도 하는 쌍클라부리는 그러나 사실 태국 사람들에게는 꽤나 오랫동안 알려져 왔던 지역이다. 마치 오래전 태국을 연상케 하듯 시간이 멈춘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쌍클라부리, 이곳이 처음 소개된 건 꽤나 오래 전이다. 당시에는 미얀마와 국경이 맞닿아 있어 미얀마(버마) 문화와 태국 문화가 만나는 곳, 또는 싸우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고 이후에는 대형 댐이 생기면서 수몰지구가 생겨나 유명해진 곳이다. 태국 사람들에게 깐짜나부리의 쌍클라부리에 대해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일명 ‘몬족 나무다리’ (Mon Bridge)라고 불리는 Uttamanusorn Bridge에 대해 말할 것이다. 태국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두번째 긴 다리(첫번째는 버마(미얀마)에 있는 U Bein Bridge)로 알려져 있는 유명한 다리이기 때문이다. 이 다리는 1986년부터 87년까지 이년간 몬족에 의해 건설되었다. 이 다리의 건설을 지휘한 사람은 몬족 다리가 있는 인근 태국인들은 물론 몬족들에게도 여전히 추앙받고 있는 우따마 스님(Luang Phor Uttama)이라고 한다. 약 850미터 길이의 다리는 인근 쌍클라부리에서 베어진 나무들로 만들어졌다. 태국인들과 몬족들의 우정을 위해 만들어진 이 다리는 이후 양국가의 화합을 의미하였고 우따마 스님은 이들 두 민족들 사이에 중재자 역할을 하며 지역 발전에 힘을 쓰고 노력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스님으로 여겨졌다. 2006년 입적한 우따마 스님을 기리며 이후 지역 주민들은 상당기간 술을 마시지 않고 애도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2013년 7월 28일, 외신 보도가 앞다퉈 보도했던 몬족 다리 붕괴 뉴스는 많은 태국 사람들에게 슬픔을 안겨주었다. 3일간 쏟아진 장대비로 인해 수십년을 굳건히 버티고 있던 다리가 무너진 것이다. 약 30미터 정도가 붕괴되면서 전체 다리의 재 건축에 들어가면서 한동안 대나무로 만든 임시 다리가 놓여졌으며 이후 수년에 걸친 재건축 끝에 현재는 두 곳을 잇는 다리가 완공되어 많은 태국인들이 찾고 있다. 구경거리 몬족 다리 외에도 쌍클라부리에는 볼 것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 요즘처럼 건기가 되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강가에 생기는 물안개와 함께 몬족 다리의 인파들과 인근 유명 사찰에서 나온 스님들의 공양에 정성을 쏟는 사람들까지, 이제는 방콕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광경들을 볼 수도 그리고 직접 경험할 수도 있다. 하도 많은 사람들이 쌍클라부리를 찾아와 스님들에게 공양을 하는 것이 유행이 되면서 아예 이곳 마을에서는 몬족 다리까지의 이동과 탁발 그리고 공양시 입는 몬족 특유의 옷 등을 제공해주는 패키지 상품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양에 제공되는 음식이나 용품들의 종류에 따라 가격은 다양하게 나눠지지만 일반적으로 1인당 100바트에서 2~3백바트 정도로 흥정이 되곤 한다. 물론, 당신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 가격에 큰 차이가 생길 수도 있으니 기본 가격은 미리 숙지하는 편이 흥정하는데 좋을 것이다. 다리 아래와 인근에는 수많은 태국 보트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으며 호객 행위를 한다. 3~4개의 사원을 둘러보는데 보트의 가격은 대략 1인당 80바트에서 100바트 사이에 흥정이 오간다. 아니면 아예 400~600바트에 보트를 통째로 빌려 이용할 수도 있다. Saphan Mon, Wat Saam Prasob, Wat Wang Wiwekaram, Chedi Buddhakhaya 먹을거리 많은 태국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답게 여러 맛집들이 있다. 특히 아래의 맛집들은 이미 많은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진 맛집들이므로 일부러 찾아가서 맛볼 것을 권한다. Krua Rung Arun 쌍클라부리 병원 정문 대각선 건너편에 있다. 쌍클라부리에서는 꼭 맛보고 들려볼만한 집이다. 웬만한 태국식 음식은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일부 음식들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메뉴들도 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하니 아침, 점심 그리고 저녁 모두 맛봐도 좋다. 메뉴의 종류도 매우 많기 때문에 최소한 6번 이상 방문해도 같은 메뉴 고를 필요 없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거의 모든 메뉴들이 맛이 좋다. ☎ Phone : 095-156-9215 / 034-595-175 단품 메뉴들과 덮밥 메뉴들도 매우 다양하며 특히 카이찌여우 허목은 최고의 맛을 자랑하므로 꼭 주문하도록!!! Won Kai Yang Bangtaan 깐짜나부리 가는 대다수의 태국인들이 중간 기착점으로 찾는 인기 까이양집이다. 이곳에서는 쏨땀을 시키면 카놈찐을 같이 내준다. 쏨땀과 카놈찐 조합은 색다른 조합이지만 의외로 궁합이 맞는 조합이다. 까이양과 쏨땀, 굳이 말로 표현할 필요도 없는 확실한 메뉴이다. 까이양은 한마리 통째로 내주거나 가슴살, 닭발, 모래집과 간 등의 특수부위(?)도 있으며 얌으로 매콤새콤하게 무쳐 내오기도 한다. 무엇을 시키든 최고의 맛을 보여준다. 아침일찍부터 시작하니 새벽에 방콕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면 안성맞춤으로 딱 맞게 첫 닭구이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Lake View Cafe and Restaurant 깐짜나부리를 살짝 지나, 쌍클라부리에 못 미친 지점에 있는 카페이자 레스토랑이다. 댐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대형 호수 앞에 예쁘게 차려진 카페이자 레스토랑이며 또한 캠핑과 리조트 시설이다. 쌍클라부리 또는 깐짜나부리에 놀러온 관광객들이라면, 특히 태국인들에게는 작품사진(?) 찍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날씨 좋은 요즘이라면 포즈만 잡아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자연 채광이 아주 좋은 장소이다. 동시에 커피와 점심을 즐기며 한적한 한때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미 많은 블로거들에게도 유명한 장소가 된 레이크뷰 카페, 깐짜나부리 또는 쌍클라부리 관광코스라면 꼭 넣어볼만한 중간 기착지라고 할 수 있다. GPS : https://goo.gl/maps/cRUb9qKxygfTdzYX9 영업시간 : 9:00 –19:00 문의전화 : 0914494542 Facebook : Lakeview Cafe

태국 2022 새해 카운트 다운 행사 지난해보다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

2021/12/20 11:50:45

태국 2022 새해 카운트 다운 행사 지난해보다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 매년 성대하게 펼쳐졌던 태국의 새해 카운트 다운 행사가 벌써 2년째 싱겁게 취소되곤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라고 하지만 2년이나 새해 행사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익숙해져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태국 정부는 2년후 올해의 카운트다운 행사만큼은 성대하게 치르겠다고 벼르고 있다. 다음은 2021년을 보내고 2022년을 맞는 새해 행사가 펼쳐질 방콕의 주요 지역과 행사 내용이다. Central World Plaza 매년 최대 규모로 치러졌던 전통의 새해 카운트 다운 행사 끝판왕이다.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렸던 센트럴월드 새해 카운트 다운 행사가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라고 한다. 시간 : 12월 31일 저녁 7시부터 1월 1일 새벽 12시 30분까지 대중교통 이용시 BTS Chit Lom역을 이용하면 된다. Khao San Road 카오산 로드는 행사의 질이 아니라 그 속에서 즐기는 사람들로 인해 유명해진 새해 카운트 다운 행사 장소이다. 비록 화려한 무대나 쇼는 없지만 카오산 로드로 몰려드는 젊은이들 자체가 행사이자 쇼라고 할 수 있다. 시간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대중교통은 택시나 버스 또는 수상버스로 가능하다. 단, 행사가 끝난 후 귀가시 차편 마련이 힘들 수 있다는 점 감안 Sanam Luang 가장 전통적인 새해 행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싸남루엉 광장에 설치되는 특설 무대에서는 카운트다운 직전까지 태국 전통음악과 룩퉁 등의 쇼가 펼쳐진다. 태국 젊은이들이 카오산 로드로 몰려든다면 태국의 중장년층은 아마도 이곳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 :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2:30까지 대중교통 이용시 버스와 택시 그리고 수상보트 이용이 가능하다. 카오산 로드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Sky Bar at Lubua, Sirocco 가장 비싼 비용을 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장 멋진 새해 카운트 다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마도 지금쯤은 예약이 완료되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도는 해보는 게 좋을 것이다. 카운트 다운 폭죽을 가장 근접하게 볼 수 있는 최상층 건물 꼭대기에서 즐기는 아름다움은 2022년을 맞으며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시로코에서는 7코스로 진행되는 저녁 식사와 함께 즐기는 특별 카운트다운 패키지가 마련되어 있다. Dinner Cruise on the Chao Phraya River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짜오프라야 크루즈 선박. 하지만 새해 카운트다운에서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사이즈의 보트를 타고 저녁을 즐기고 다양한 위치에서 시작되는 폭죽을 즐기는 코스이다. 1인당 4,500~3,500바트 사이에서 예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