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일명 '탁바이 사건' 사법처리, 책임자 처벌없이 종결

2024/11/04 11:25:58

태국 남부 일명 '탁바이 사건' 사법처리, 책임자 처벌없이 종결 ‘탁바이 사건((Tak Bai Incident)은 2004년 10월 25일 태국 남부 탁바이(Tak Bai)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태국 남부의 무슬림 분리주의와 관련된 갈등이 극단적으로 표출된 사건이다. 당시 태국 경찰과 군은 남부 무슬림 지역에서 일어난 시위대를 강압적으로 진압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태국 사회와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던 사건이다. 사건의 배경 태국 남부는 얄라(Yala), 나라티왓(Narathiwat), 빠따니(Pattani) 등 무슬람 인구가 밀집된 지역으로, 오래 전부터 중앙 정부와의 갈등이 존재했다. 이 지역의 주민들은 말레이어를 사용하는 말레이 무슬림이 대부분이며, 역사적으로 독립된 말레이 왕국이 존재했으나, 20세기 초에 태국에 통합되었다. 태국 중앙 정부는 불교를 주류로 하는 태국 사회의 일원으로 남부 지역을 통합하려 했으나, 현지 주민들은 이를 문화적, 종교적 탄압으로 인식하며 반발해왔다. 이로 인해 분리주의 운동과 무장 반란이 간헐적으로 일어났고, 정부의 강경한 진압과 맞물리면서 갈등이 지속되었다. 사건의 개요 2004년 10월 25일, 나라티왓 도 탁바이 지역 경찰서 앞에서 태국 정부에 항의하는 무슬림 시위대가 모였다. 이 시위는 경찰에 의해 구속된 무슬림 남성 6명을 석방하라는 요구에서 비롯되었다. 시위는 주로 평화적인 형태로 시작되었으나, 경찰과 군이 대규모 병력을 동원하여 시위대를 강제 진압하면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 진압 과정: 태국 군은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루탄을 사용하고, 다수의 시위대를 체포했다. 체포된 시위대는 손과 발을 뒤로 묶인 채 군 트럭에 강제로 탑승해야 했다. ✽ 운송 중 참사: 문제는 체포된 1,300여 명의 시위대를 좁은 군용 트럭에 과밀하게 태우고, 약 5시간 거리에 있는 군부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트럭 내부의 통풍과 공간이 부족해 체포자들이 질식하거나 압사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최소 78명이 사망했다. 시위 진압 중 발생한 사망자를 포함해 총 85명이 희생되었다. 사건 후 여파 탁바이 사건은 국내외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으며, 특히 태국 남부 무슬림 지역 사회와 국제 인권 단체들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국내 반발: 태국 남부 무슬림 커뮤니티는 정부의 강경한 진압 방식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 사건이 지역 사회에 대한 억압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남부 지역의 반정부 감정이 고조되었고, 분리주의 운동이 더욱 격화되었다. ✽ 국제 사회의 비판: 국제 인권 단체들은 태국 정부의 과도한 무력 사용과 인권 침해를 지적하며 조사를 촉구했다. 특히, 감금 상태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망 사건은 명백한 인권 침해 사례로 간주되었다. 당시 태국 정부의 대응 당시 탁신 친나왓 총리는 사건 이후 강경 진압이 적절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남부 지역의 테러 활동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내외의 압력으로 인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일부 군 관계자들이 처벌을 받았지만, 전반적으로 책임자 처벌은 미흡했다는 비판이 많았다. 2006년 태국에서는 군사 쿠데타가 발생해 탁신 정부가 전복되었고, 이후 군정부는 남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했으나,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탁바이 사건의 의미와 영향 탁바이 사건은 태국 남부 무슬림 지역에서 발생하는 분리주의 갈등과 인권 문제를 국제 사회에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 사건 이후 태국 남부의 폭력 사태는 더욱 빈번해졌고, 군과 반군 간의 충돌로 인한 희생자도 늘어났다. 탁바이 사건이 가지는 의미 ❶ 정부와 소수 민족 간의 불신 심화: 정부의 강경한 진압은 남부 무슬림 지역 사회와 중앙 정부 간의 불신을 심화시켰고, 지역 민심은 더욱 악화되었다. ❷ 인권 문제와 강경 대응의 부작용: 탁바이 사건은 강경한 대응이 오히려 폭력을 부추기고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인권 문제를 무시한 진압이 어떤 부작용을 초래하는지를 드러냈다. ❸ 국제 사회의 관심 증가: 이 사건 이후 태국 남부의 인권 문제와 갈등 상황은 국제 사회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이는 태국 정부가 남부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작용했다.

Royal Barge Procession 2024

2024/11/04 10:23:39

Royal Barge Procession 2024 태국 로얄 바지선 행렬 태국 로얄 바지선 행렬은 7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 의식으로 태국 왕실의 위엄을 상징하며, 태국 문화의 불교적 신념을 반영한 행사이다. 이 행사는 오래 전부터 왕실의 주요한 전통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현재는 국자적인 축하행사, 왕실의 중요한 행사에 주로 진행된다. 지난 27일, 태국 왕실에서는 로얄 바지선 행렬을 진행했다. 현 라마10세 와찌라롱컨 국왕의 72회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펼쳐진 이번 행렬은 2,200명 이상의 노젓는 병사들과 함께 약 1,200미터 길이, 너비 90미터의 바지선 행렬을 이뤘으며 이날 사용되었던 바지선은 모두 52척이었다고 한다. 태국 로얄 바지선 행렬의 기원은 13세기 수코타이 왕조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바지선이 사용되었으며 이후 아유타야 왕조(1350-1767) 시기에는 왕실 의식과 불교 행사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강을 따라 진행되는 의식들이 왕실 권위와 종교적 의미를 더해 점차 국가적인 전통 행사로 자리잡게 되었다. 아유타야 왕조 말기, 짜끄리 왕조 초기(1782년)에는 바지선 행렬이 더욱 발전하여 화려하고 정교한 바지선들이 추가되었다. 라마 1세는 새로운 수도 방콕에서 대규모 바지선 행렬을 통해 왕실의 권위를 과시했으며, 그 이후 각 시대의 왕들이 전통을 이어오면서 바지선을 보수하고 새롭게 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 바지선 행렬의 의미 로얄 바지선 행렬은 왕실 권위를 과시하고 태국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중요한 국가의식으로 여러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1.왕실 권위와 위엄의 상징 바지선 행렬은 국왕과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며, 태국 국민들에게 왕실의 보호와 안정을 나타내는 행사이다. 행렬에서 사용되는 바지선들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각 바지선마다 왕실 권위와 위엄을 드러내는 의미가 담겨 있다. 2.불교적 신앙과 전통 태국은 불교 국가로서, 불교적 의식과 연관된 전통이 중요하다. 로얄 바지선 행렬에는 불교적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며, 바지선들이 왕실 사원이나 불교 행사에 참여할 때 강을 따라 이동하는 행렬은 물의 정화와 신성한 여정을 의미한다. 나가(뱀) 모양의 바지선과 같은 상징들은 불교와 힌두 신화의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3.태국의 문화적 유산과 예술적 정수 바지선 행렬은 태국의 예술과 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행사이기도 하다. 각 바지선에는 태국 전통 공예 기법으로 조각과 도금이 더해져 있어, 태국의 예술적 전통을 보존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된다. 화려한 색상과 정교한 장식들은 태국 문화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4.태국 국민과 왕실의 유대감 강화 로얄 바지선 행렬은 왕실과 국민이 하나로 연결되는 상징적 행사로, 태국 국민들은 왕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고, 왕실은 국민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는다. 행렬 동안 많은 태국 국민들이 강가에 모여 왕실 바지선을 경배하고, 국왕의 건강과 국가의 안정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5.왕실 전통과 국가적 자긍심 고취 로얄 바지선 행렬은 태국의 자긍심과 전통을 보존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가의 중요한 기념일이나 왕실 행사 때 진행됨으로써 태국의 역사적 정체성과 자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는 태국이 외부 침입을 받거나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도 국가적 정체성을 잃지 않고 보존하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라마9세의 대관 65주년에서 가장 화려했던 로얄 바지선은 당시에 대대적인 보수를 통해 새롭게 제작된 바지선들이었다. 올해 2024년에 동원된 바지선들은 라마9세 때 보수된 바지선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역대 가장 화려하고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된 바지선들로 태국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절로 자아내게 만든 바지선들이다. 해당 바지선들은 평소에는 국립박물관 로얄 바지선 전시장에 항시 전시되고 있다. 바지선의 종류 ➊ 수파나 홍(Suphannahong) ◆ 설명: 이 바지선은 행렬의 중심이자 왕의 바지선이다. 이름은 '황금 백조'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화려한 백조 머리 모양의 선두가 특징이다. 라마 1세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전통적인 타이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바지선 전체가 황금으로 도금되어 있고, 섬세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어 태국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 역할: 국왕이 탑승하는 바지선으로, 태국 왕실의 권위와 위엄을 상징하며 바지선 중 가장 크고 화려하며 위엄이 서려 있다. 2024년에는 와찌라롱컨 국왕과 왕비가 함께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➋ 아나타 나카라트(Ananta Nagarat) ◆ 설명: 이 바지선은 7개의 머리를 가진 나가(뱀) 형상을 하고 있다. 나가(Naga)는 태국 문화와 불교에서 신성한 존재로 여겨지며, 물과 비를 다스리는 존재로 인식된다. ◆ 역할: 국왕의 권위와 태국 국민을 보호한다는 의미로, 주로 왕실 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➌ 나라이 쏭 수반(Narai Song Suban) ◆ 설명: 이 바지선은 힌두 신화의 비슈누 신(태국어로 나라이)이 새 가루다(Garuda)에 타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바지선이다. 비슈누는 태국에서 왕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이 바지선은 왕의 신성함과 강력한 보호를 의미한다. ◆ 역할: 태국 국왕의 보호자이자 평화와 번영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상징한니다. ➍ 아네크차트 푸차옹(Anekchat Puchong) ◆ 설명: 이 바지선은 다수의 머리를 가진 신성한 뱀 나가의 형상을 한 바지선이다. 전체적으로 섬세하게 장식된 이 배는 전통적인 태국 예술의 정교함을 보여준다. ◆ 역할: 태국의 다채로운 전통과 문화적 다양성을 상징하며, 군사적 방어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➎ 크루통 바지선(Krut Hern Het) ◆ 설명: 이 바지선은 가루다(Kruth)라는 신화적 존재가 특징이다. 가루다는 힌두 신화에서 악의 세력을 물리치는 존재로, 힘과 용맹의 상징이다. 이 바지선은 전쟁과 방어의 의미를 담고 있다. ◆ 역할: 태국 왕실의 강력한 방어력을 상징하며, 왕실의 권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➏ 라차프라양 바지선(Rachaphrayung) ◆ 설명: 이 바지선은 왕실 전통 의식을 위한 바지선 중 하나로, 태국 전통 예술을 기반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 역할: 국왕이나 왕실 가족의 물자 운반과 보호를 위한 바지선으로 사용된다. ➐ 색색의 장식 바지선 ◆ 설명: 로얄 바지선 행렬에는 위에 언급된 주요 바지선 외에도 수십 척의 장식된 바지선들이 함께 행렬을 이루며, 태국 전통의 화려한 색상과 조각이 돋보이는 바지선들이다. ◆ 역할: 각 바지선은 왕실 근위대나 전통 악단을 태우고 행렬에 참여하여, 왕실의 위엄을 극대화하고 태국의 문화적 유산을 상징한다. ➑ 의식용 배와 호위 배들 ◆ 설명: 로얄 바지선 행렬에는 의식을 지원하는 다양한 호위 배들도 포함된다. 이 배들은 무기를 장착한 병사들이 탑승하여 왕실 바지선을 호위하며, 행렬의 안전과 엄숙함을 보호한다.

The Little Tiger for Korea 전체적인 줄거리

2024/09/10 10:41:58

한국문화원 제작 한국전 참전용사 및 케이팝 소재 웹툰 기반 연극 The Little Tiger for Korea 성공리에 재공연 문화원이 제작한 웹툰 ‘어느날 갑자기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의 리더가 사라졌다’를 각색한 연극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The Little Tiger for Korea)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케이팝을 주요 소재로 한 연극으로 지난 1월 쭐라롱컨 대학교에서 1차 공연을 한 바 있다. 이때 큰 호응을 얻은 해당 연극을 지난 8월 28일부터 3일간 방콕에서 재공연한 문화원은 이번에는 한국에서 9월 4일과 9월 6일 한국에 거주하는 태국인들과 참전용사들 그리고 각 관계자들을 모시고 공연한다고 전했다. 서울은 모두예술극장에서, 포천은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연극은 태국인 연출가와 배우들 16명이는 한국을 방문해 태국에서의 공연과 똑같은 모습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이들이 그려내는 한국과 태국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가족과의 사랑과 효 등은 한국의 관객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문화원 이선주 원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해당 콘텐츠에 대한 영상화를 조심히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 제작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영상화 관련 논의를 막 시작했한다고. The Little Tiger for Korea 전체적인 줄거리 ‘리틀타이거 포 코리아’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이자 외과 의사 ‘핍’이 어느날 갑자기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케이팝 아이돌 스타 ‘케이’를 구하기 위해 한국전쟁 당시로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태국 참전용사들이 한국전에서 보여준 활약상과 희생 정신을 보며 새롭게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중간중간 우리의 ‘판소리’와 태국식 만담과 유머 그리고 그림자 연극 등을 접목해 웃음과 긴장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다. 더구나 옛날 한국과 현재의 태국을 오가며 익숙한 장면을 연출하여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상황을 잘 극복해 냈다. 특히, 베트남 전쟁 당시 파병 한국군이 김치가 그리워 배추를 대체한 양배추 김치를 만들어 먹었던 일화를 연상케 하는 한국전 참전 태국 군인의 ‘망고 찹쌀밥’을 대신한 ‘복숭아 찹쌀밥’ 일화는 오리지날 웹툰 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장면이었다. 여주인공 ‘핌’역을 맡은 배우 랏쁘라파는 모델로 시작해 채널3에서 드라마에 출연하고 여러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배우이다. 그리고 ‘핌’의 할아버지이자 참전 용사 ‘크람’역은 뉴욕에서 뮤지컬을 전공하고 다양한 영화와 뮤지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따오파가 열연했다. 서울 공연 일정 2024년 9월 4일 오후 18:00 장소 : 서울 모두예술극장 포천 공연 일정 2024년 9월 6일 오후 19:00 장소 : 포천시 포천반월아트홀 주최/주관 : 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King of Sales : 태국 세일왕 시즌2 제작발표회

2024/08/27 13:20:36

King of sales 태국 세일왕 시즌2 제작발표회 지난 8월 10일 토요일 태국 채널5 방송국에서는 킹오프 세일즈 시즌2 제작발표회가 개최되었다. 태국공영방송 채널5는 한국 제품 판매왕 선발 프로그램 King of Sales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코로나로 잠재적인 휴지기를 지나 2024년 9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King of Sales는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과 식품 등 50여가지 제품을 현지 판매 전문가 42명의 참가자들이 일반인에게 판매하게 해 최대 판매 실적을 거둔 판매왕을 선발하는 K-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1 방송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태국 기자들과 미디어에 시즌2 제작발표회를 가진 킹오브 세일즈 시즌2는 시즌1때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경쟁력있는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약 3개월간 SNS 인플루언서, 보험왕, 자동차 판매 매니저 등 판매에는 일가견이 있는 출연자들이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선택 상품들을 판매하게 하고 그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킹오프 세일즈는 시즌1에서 1등 상금 백만바트를 포함 2등과 3등 상금 등 총 170만바트였다면 이제 시즌 2를 맞이하여 총 상금 2백만바트를 놓고 판매왕을 가리게 된다. 시즌1과 시즌2 모두를 기획한 김도형 PD는 “King of Sales 시즌2는 그동안의 방송 노하우와 유통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우수한 한국 제품을 제조하고도 해외 판로 개척 및 해외 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제조사와 중소기업을 위해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NG of SALES 2 에서는 경쟁에 참여하는 전원 참가자들에게 판매에 대한 이익은 물론, 대회 기간동안 일어나는 전체의 매출 이익에서 일부분이 매월 지급되며, 이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매월 전체 판매이익의 일부가 지급되는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시즌2는 방송과 TK PAY 유통 플렛폼 시스템이 함께 적용되어 판매자와 소비자, 누구나 이익을 가지고 공유하는 새로운 유통 시스템으로 대회가 치루어 질 예정입니다. 10월 4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3개월간 펼쳐지는 KING of SALES 2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사진] 김도형 PD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태국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KTC 가맹점으로 유치해 채널5와 함께 3개월간 꾸준한 광고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의 맛을 알림과 동시에 가맹점들을 TV 방송 광고에 노출시켜 태국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화장품을 비롯 각종 한국 제품을 수입해 판매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일반 유통 사업자들을 위해 브랜드를 알림과 동시에 인기 상품의 경우 경쟁력에 따라 메인 상품으로 추천해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방콕에서 유동 인구가 많기로 소문난 더몰 방카피의 상설 매장을 개설해 해당 매장을 통해 방송과 연계한 소비 마케팅은 물론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백화점 방문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판매왕 도전 코너’를 신설해 브랜드 메이킹에 앞장 설 계획이기도 하다. 태국 공중파 채널 5 첫방송 : 10월 4일 (금)요일 밤 9:30 ~ 10:30 (본방송) 재방송 : 매주 (월)~(금) 밤 12:00 ~01:00 (주 5회) 3개월 방송

오페라 나비부인, 태국 컬처럴 센터

2024/07/30 12:03:41

오페라 나비부인, 태국 컬처럴 센터 2024년 7월 28일, 라마 10세 와찌라롱컨 국왕의 72번째 탄생일을 맞아 태국 국무총리실, 문화부, 왕립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 재단은 씨리완나와리 나리라타나 라차깐야 공주의 후원 하에 지난 7월 23일 화요일과 24일 수요일 태국 문화센터(컬처럴센터) 메인 강당에서 오페라 ‘나비부인’(Madama Butterfly)를 공연했다. 씨리완나와리 나리라타나 라차깐야 공주는 이탈리아 자코모 푸치니가 작곡하고 루이지 일리카와 주쎄페 지아코사의 이탈리아어 대본을 이용하여 작곡한 오페라 ‘나비부인’의 공연을 조직하는 재단을 구상했고 이번에 태국 컬처럴 센터에서 공연을 한 것이다.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은 1904년에 초연한 일본이 배경인 오페라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에서 초연된 이 오페라는 세계에서 가장 자주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번 공연의 경우 씨리완나와리 공주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였고 비엔나 오페라 프로덕션에서 출연진을 선발했다. 게이샤 초초상과 친척, 하녀, 어머니 등 출연진에 대한 오디션이 진행되었고 공연의 모든 전체 의상을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특히 주요 인물 9명 캐릭터의 의상은 공주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주인공 초초상, 남자 주인공 핀커튼, 하녀 스즈키, 일본인 왕자 야마도리, 핀커튼의 미국인 아내와 중매인 고로 등 주요 인물들의 의상들은 공주의 디자인으로 더욱 화려한 의상으로 꾸며졌고 나머지 40개의 의상들도 모두 공주의 지휘아래 새롭게 디자인 된 것이라고. 오페라 프로덕션의 출연진에는 마담 버터플라이, 나비부인에 소프라노 로라 델 리오(Laura del Rio), 핀커튼 역의 테너 Gianluca Terranova가 하녀 스즈키 역에 메조 소프라노 Alissandra Volpe, 영사역에 바리톤 Massimo Cavalletti 등 유럽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포함되었다. 독일 유명 지휘자 발렌틴 에겔(Valentin Egel)의 지휘가 돋보였던 로얄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앙상블에 의상을 디자인한 동아시아 최초의 하이엔드 패션과 왕실 생일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더욱 뜻깊었다는 평이었다. 특히 와찌라롱컨 국왕의 특별한 72회 생일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기념비가 될 공연이었다. 출연자들의 패션 디자인 컨셉은 동서양의 요소를 모두 통합하여 일본의 전통 복장과 군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으며 색상과 자수, 상징적인 패턴은 오페라 나비부인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랑과 슬픔, 시간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패션으로 소화한 높은 수준의 무대였다고 평가된다. 이번에 제작된 의상들은 씨리완나와리 브랜드는 바로 공주의 브랜드로 빛을 반사하는 자수와 볼륨감 있는 스커트, 일본 게이샤와 전통 일본 마을의 복장을 연상시키는 전통 레이어링으로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핀커튼의 미국인 아내가 입은 의상은 아주 현대적이면서 캐릭터의 나이와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색상과 패턴 등에 매우 상징적인 요소를 추가했다고 한다. 일본 여주인공의 의상은 부드러운 톤을 사용하고 새로운 서양인 아내의 의상은 그 구조와 색상을 어둡게 설정하여 캐릭터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오페라 나비부인 스토리 미국이 일본을 강제로 개항시킨 시기가 배경이다. 미군 병사 핑거튼과 결혼한 초초상은 온 마음을 다해 핑커튼을 사랑한다. 하지만 핑거튼은 애초에 이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곧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버렸고, 초초상이 핑거튼을 기다리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나비부인은 현재 기준으로 불편한 점을 찾자면 여러 곳 찾을 수 있다. 일단 왜색이 짙다. 여자 주인공이 처음부터 끝까지 기모노를 입고 연기한다. 남자 주인공은 제국주의 시각을 가지고 있어서 강대국 남성이 약소국 여성과 결혼하는 걸 장난으로 생각한다. 여자 주인공이 결혼하는 나이가 15살이다. 여자 주인공이 현대적인 여성상과 거리가 멀다. 떠난 후 3년간 연락 한 번 없는 남자를 믿고 기다린다. 남자에게 버림 받는다면 게이샤로 돌아가지 않고 죽음을 각오하고 있다. 푸치니와 대본 작가는 일본에 가본 적 없기 때문에 당시 유럽 사람들이 일본에 관해 전형적으로 생각하던 오리엔탈리즘이 들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비부인의 인기는 현재도 대단하다.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공연 횟수가 좀 적다고 하지만 그리 길지 않은 텀으로 또 관람할 수 있다. 오페라를 가득 채운 아름다운 선율, 동시에 사람의 마음을 쥐고 흔드는 격정적인 대사는 다른 오페라에서 쉽게 찾을 수 없다. 초초상이 핑커튼이 돌아올 거라 믿으며 하녀 스즈키에게 이야기하는 아리아 '어느 갠 날 Un bel dì vedremo'이 매우 유명하다. 초초상이 핑커튼을 밤 새워 기다릴 때 뒤에서 들려오는 허밍코러스도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라 보엠, 토스카와 더불어 푸치니 3대 걸작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제목을 풀이하면 이렇다. 주인공 소녀의 이름 '초초상'의 '초초'는 나비(蝶々, ちょうちょう[1])의 일본어 음독이고, 'Madama(마다마)'는 'Madame(마담)'의 이탈리아어 발음이다. 원래 이탈리아어의 나비라는 단어는 'Farfalle(파르팔레)'인데, 푸치니는 이 단어를 쓰지 않고 영어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그대로 이탈리아어 'Madama'와 합쳐서 제목을 지었다. 즉 ’Madama Butterfly’는 영역된 제목이 아니라 푸치니가 붙인 원제이다. 따라서 이탈리아에서도 이대로 부른다.[2] 한국어 제목을 '버터플라이 부인'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겠지만, 이미 나비부인이라는 단어가 완전히 정착되어서 그대로 쓰고 있다. [나무위키에서 발췌] *나비부인은 당시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던 이국적인 취향을 담기 위해 만들어진 오페라이다. 푸치니는 라보엠, 토스카에 이어 나비부인까지 3연속 히트를 치며 유명해졌지만 정작 푸치니는 나비부인을 초연무대에 올리기전에 한번도 일본을 가본적이 없었다고 한다.

태국, 52년간 유지하던 주류 판매 금지령 폐지 움직임

2024/07/15 16:18:20

태국, 52년간 유지하던 주류 판매 금지령 폐지 움직임 태국의 주류 판매 금지령은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 태국에 살고있는 외국인으로서는 잘 몰랐던 태국의 주류 판매 금지령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그 처음 시작은 라마 1세 이전 아유타야 시절부터라는 것이 정설이다. 강력한 불교 국가였던 태국은 아유타야 시절부터 불교 축일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풍습이 유지되어 왔다고 한다. 이런 강한 금주령이 본격화된 것은 짜끄리 왕조가 처음 시작되는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짜끄리 왕조 1대 라마 1세는 왕실을 비롯한 태국 고관대작들에게 아주 강한 금주령을 내렸다. 당시 금주령을 어기는 귀족들은 적발시 작위가 박탈되거나 계급이 강등되는 벌을 받았다. 강력한 왕권을 유지하는 군주제의 힘을 과시하면서 국민 종교였던 불교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자는 취지였다고. 하지만 이러한 강력한 금주령은 당시 시암국에 점차 외국인들이 많아지면서 완화되거나 폐지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태국인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금주령의 잔재가 강하게 남아있어 불교의 주요 행사일 또는 달력에 불교축일 등에는 스스로 금주를 하는 풍습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1972년, 타놈 끼티까촌 수상은 태국인들이 전날 마신 술로 인해 직장에 지각하거나 결근하는 등 악습이 되풀이 되고 있어 이를 막고자 강력한 금주령을 다시금 부활 시킨다. 당시 금주령은 지금 태국에서 실시되는 금주령과 아주 비슷해서 사람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트에서 술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다시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만 주류를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후 타놈 끼티까촌이 실각하면서 해당 금주령은 다시금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한동안 금주령이 존재했지만 아무도 지키지 않는 유명무실한 상태였다가 금주령이 다시금 부활하는 시기가 온다. 이때가 탁신이 쿠데타로 축출되고 군부 정권이 민간에 이양되면서 아피씻 웨차치와 수상에 의해 다시금 금주령이 발동되기 시작했다. 단, 이때는 외국인들이 많이 머무는 호텔만 금주령이 제외됐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태국의 금주령이 이제 폐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쎄타 타위씬 정부는 얼마전 점차 발전하는 태국 관광과 경제 환경에 맞춰 국제적인 수준의 국가 발전을 위해 전근대적인 제도는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전근대적인 제도에 주류 판매 금지령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일부 보수적인 단체에서는 국민의 건강한 삶과 충실한 종교 생활을 위해 지금의 주류 판매 금지는 유용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태국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산업 발전을 위해 최대한 모든 조건을 갖춘 균형점을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이전 태국에 유입되는 관광객은 4천만명이었다. 이제 다시 그 숫자가 회복되고 있는 태국에서 52년간 유지해온 주류 판매 금지령이 폐지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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