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han 55 Restaurant and BOO's & BREWS

2025/01/14 13:41:03

Saphan 55 Restaurant and BOO's & BREWS 과거 2010년까지만 해도 방콕에는 3대 야시장이 존재했었다. 해당 3대 야시장은 아쉽게도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지만 당시만 해도 주말에만 문을 여는 짜뚜짝 시장을 훌륭하게 대신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시장들이었다. 수많은 관광객들의 입소문으로 더욱 알려져 있던 3대 야시장에 버금가는 먹거리 골목이 있었으니 그 곳이 수쿰빗 쏘이 55 통로 길 건너편 수쿰빗 쏘이 38 먹거리 골목이었다. 딱히 이름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수쿰빗 일대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밤이 되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새벽까지 운영했던 쏘이 38 음식 골목에는 그야말로 다양한 태국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 사실 이 골목길 음식점들은 통로 일대 여기저기에서 길거리 음식을 팔던 장사치들이 통로 지역 개발에 밀려 쏘이 38 골목으로 이주했던 길거리 노점상들이었다. 그러나 슬프게도 그렇게 쫓겨나 형성되었던 쏘이 38 골목 노점상들은 다시금 콘도 개발에 밀려 서서히 하나 둘 사라져 버렸다. 지금의 싸판 55는 이런 노점상들을 엄선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고자 만들어졌었다. 초기에는 대략 열 개 이상의 노점상들이 모여들었다. 예전 수쿰빗 쏘이 38 노점상중 유명했던 쌀국수집, 태국 음식점 그리고 햄버거 가게 등이 모여들어 함께 큰 일을 도모(?)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런 결심은 오래가지 않았다. 지금의 싸판 55는 이런 노점상들을 엄선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고자 만들어졌었다. 초기에는 대략 열 개 이상의 노점상들이 모여들었다. 예전 수쿰빗 쏘이 38 노점상중 유명했던 쌀국수집, 태국 음식점 그리고 햄버거 가게 등이 모여들어 함께 큰 일을 도모(?)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런 결심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쉽지만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랬기 때문에 지금의 싸판 55와 푸껫 번트 버터 토스트(Burnt Butter Toast)가 이곳 싸판 55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푸껫 관광객들이 다른건 몰라도 꼭 먹고 온다는 두툼한 식빵에 먹음직스럽게 버터에 구워져 다양한 토핑과 함께 먹는 디저트가 굳이 푸껫에 갈 필요없이 이곳에서 맛볼 수 있게 되었다. 푸껫 올드타운의 푸껫티크에 항상 줄서서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가게, 그와 비슷한 컨셉에 좀 더 강화된 메뉴를 가지고 있는 싸판 55 레스토랑은 아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맛집으로 거듭났다. 전체적으로 복고풍 분위기에 오래된 올드 스타일 태국 나무집 분위기의 싸판 55 레스토랑은 태국식 에피타이저와 정통 태국음식들은 물론 쏨땀과 각종 타이 볶음밥 등 태국 음식만 50여가지가 넘는 메뉴가 있다. 그외에도 파스타와 피자 등 이탈리안 음식과 각종 서양식 샐러드 등도 있다. 전체 메뉴는 100여가지가 넘으며 그때마다 느낌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그리고 강력한 마지막으로 디저트와 각종 커피 음료 등도 마련되어 있다. 한마디로 한 곳에서 3개국 이상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늦은 밤까지 운영되는 맥주 브루어리 수제 맥주집 Boo’s & Brews가 매일 저녁 다양한 라이브 음악을 선사하며 직접 만든 수제 맥주를 선보인다. 물론 수제 맥주 뿐 아니라 일반 병맥주도 주문할 수 있다. 레트로 감성의 ‘거리 음식 쉼터’를 표방하는 싸판55는 태국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들로 가득하다. 낡은 나무 가구와 램프, 빈티지 장난감과 이색 인테리어 소품 등을 구경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요즘처럼 선선한 날씨가 계속될 때 한번쯤 들러볼만한 맛과 추억을 선사하는 독특한 컨셉의 레스토랑으로 추천한다. 싸판 55는 끌롱쎈쎕 통로 피어(Pier Thonglor) 선착장을 이용해 보트로도 접근이 가능하며 BTS 통로역에서 오토바이 택시 또는 로칼 빨간색 버스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현재는 오후 5시부터 밤 2시까지 영업한다. 메뉴 카오카무양 : Khao Kar Moo Yang : 200B 찹쌀밥과 구운 목살이 곁들여진 태국 음식 메뉴이다. 특히 쩨우 소스가 맛있는 메뉴로 부드러운 목살과 함께 찹쌀밥을 곁들여 먹는다. 스파게티 팟키마오 씨푸드 : Pad Ki Mao Seafood : 300B 태국 스타일 바질과 마늘 그리고 생후추 등이 해산물과 함께 곁들여진 태국식 스파게티 쏨땀 타이 : Somtum Thai : 130B 푸껫 오리지날 번트 버터 토스트 : Burnt Butter Toast with Madagascar Vanilla Ice Cream : 200B 주소 : Saphan 55, Thonglor Opening hours Tue ~ Thu | 10:30 am ~ 11:00 pm Fri ~ Sun | 10:30 am ~ 12:00 am 약도 Location : สะพานท้ายซอยทองหล่อ https://maps.app.goo.gl/L34ikF7Myxm1QP1d6 *바로 옆에 대형 주차장 있음. 문의전화 : 098 982 2255 웹사이트 : saphan55.com 페이스북 : www.facebook.com/saphan55

Sakulthong’s House

2024/11/18 14:46:27

Sakulthong’s House 꾸디찐 가족 전통 음식점 태국인과 포르투갈 사이에 태어난 Sakulthong’s House 오너 쉐프는 중국인과 결혼해 지금의 집에서 살고 있다. 전통적인 꾸디찐 가옥을 개조한 이 레스토랑에서는 이들이 오랫동안 먹어왔던 독특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대대로 이어져온 집안 레시피로 만들어진 음식들은 지금의 태국 어디서든 먹어볼 수 없는 아주 독특한 음식들이다. 간단하게 한가지를 예로 들면, 태국 음식으로 그 독특한 식감과 맛으로 유명한 ‘텃 만 쁠라’ 태국식 어묵의 근원이 바로 포르투갈 음식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그 원류를 맛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Sakulthong’s House 이다. Sakultohong’s House는 주차시설이나 편의 시설은 하나도 없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골목을 돌아돌아 찾아가는 것도 개의치 않는다. 그만큼 특별하고 유일하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그들만의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이곳은 특별하기 때문이다. 오래된 친구 집을 방문한 듯한 아늑함 속에서 태국과 포르투갈의 맛이 한데 섞인 메뉴들로 신선한 재료와 집에서 만든 듯한(실제로 집에서 만들기는 한다) 정성이 담긴 요리들이 매력적인 곳이다. 메뉴 ➊ Chicken Stew with Baked bread 닭고기로 만들어진 진한 국물의 스튜 요리이다. 갓구운 빵과 함께 먹으면 풍미가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다. ➋ Salt cod cake 아마도 지금의 텃 만 쁠라의 원조인 것 같은 요리이다. 대구살을 저며 여러 양념과 밀가루를 섞어 튀겨낸다. 함께 내온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먹는다. ➌ Egg thread rolls with Shrimp Horum과 Glass Dragon 달걀물로 그물 형태를 만든 후 양념과 함께 돼지고기나 새우살을 섞어 만든 요리이다. 비슷한 태국 메뉴도 찾을 수 있다. 옆에 오렌지 속 새우 페이스트 역시 태국과 포르투갈 음식이 절묘하게 접목된 음식이다. 타피오카 펄에 룩까삐 새우 페이스트가 들어가 독특한 식감과 맛을 보여준다. ➍ Somtam Set 아마도 가장 최근에 영향을 받은 메뉴일 것이다. 이싼 음식인 쏨땀과 찹쌀밥을 Sakulthong’s House의 메뉴로 재탄생시켰다. 쏨땀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 메뉴이며 그 맛에 실패는 없는 메뉴이다. Sakulthong’s House는 전통과 현대 , 그리고 태국과 포르투갈의 매력이 어우러진 특별한 레스토랑이다. 꾸디찐 지역을 방문한다면, 그리고 꾸디찐 박물관을 방문한다면 꼭 이곳에서 독특한 음식을 맛보길 권한다.

옌타포(เย็นตาโฟ, Yentafo)

2024/10/21 10:41:46

옌타포(เย็นตาโฟ, Yentafo) 옌타포는 태국의 전통 국수로 독특한 핑크색 국물이 특징이다. 태국 현지의 맛과 중국 이민자들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퓨전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옌타포의 역사는 태국과 중국간의 교류와 이민자들의 태국 내 정착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음식이다. 기원과 중국적 영향 옌타포는 중국 남부 지역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많은 중국 이민자들이 태국으로 유입되었다. 그리고 이때 태국에 전해진 것이 바로 옌타포였다. 태국으로 이주한 중국인들은 태국 내에서 다양한 음식 문화를 발전시키며 현지 재료와 결합해 독특한 음식을 만들어냈다. 옌타포는 역시 이러한 과정에서 태국화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옌타포라는 이름은 중국어에서 유래되었다. ‘옌’은 ‘핑크’를 의미하고 ‘타포’는 두부를 의미하는데 이는 이 요리에 사용되는 ‘발효된 두부’ - 두부 발효장, 홍푸루가 핑크색 국물의 핵심 재료임을 시사한다. 중국에서는 이런 발효 두부를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는데 옌타포 국물의 색과 풍미는 바로 이 발효 두부 덕분에 만들어진다. 지금의 옌타포는 태국 전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태국 국수 요리로 자리잡았다. 특히 방콕을 비롯한 주요 도시의 길거리 식당이나 노점에서 흔히 판매된다. 유명한 옌타포 식당은 미슐랭 밥구루밍을 받을 정도로 인기있다. 옌타포의 인기는 그 독특한 국물 맛과 저렴하면서도 배부른 한끼 식사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옌타포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태국과 중국간의 역사적 문화 교류를 상징하는 요리이기도 하다. 19세기 이후 태국에 자리잡은 중국계 이민자들이 태국 사회에 얼마나 깊숙이 뿌리내렸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옌타포는 두 문화가 어떻게 서로를 받아들이고 융합해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냈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옌타포는 태국의 길거리 음식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이자 태국 요리의 다양성과 다문화적 배경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요리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옌타포 꾸룽쏭(Yentafo Kruengsonge by Mallika) 옌타포 꾸룽쏭은 대표 인기 옌타포 국수 전문점 중 하나이다. 옌타포 꾸룽쏭의 옌타포는 해산물과 두부, 어묵과 바삭한 완탕 그리고 특히 연어 껍데기 튀김은 옌타포 국물과 아주 잘 어울리는 식감과 맛을 제공해 준다. 여러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오너이자 쉐프인 아짠 말리까(Ajarn Mallika)가 설립한 이 레스토랑은 고급 재료와 정통의 맛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수년에 걸쳐 지점을 넓혀온 이 레스토랑은 주로 주요 쇼핑 센터와 주유소 매장을 포함하여 태국 전역에 확장되어 있다. 이 레스토랑은 옌타포 뿐 아니라 ‘카우 남프릭 카이 뿌’(게알 페이스트 볶음밥)과 '카우 똠 쿠이'(쌀죽) 등도 아주 유명한 메뉴이다. 좋은 품질의 재료와 건강을 고려한 재료들을 사용하며 정통과 퓨전을 절묘하게 버무려 만들어낸 음식들은 고정 고객들은 물론 새로운 고객들에게도 강력하게 어필하는 강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세련되고 깔끔하게 디자인된 인테리어 역시 손님들에게 어필하는 강점으로 작용한다. 최근 통로 8 건물 지하에 새롭게 오픈한 통로점 역시 이런 특징을 그대로 살린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중이다. 필자가 방문한 새로 오픈한 옌타포 꾸룽쏭에서 옌타포를 경험하며 옌타포에 입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8 thonglor Yentafo Kruengsonge by A.Mallika Eight Thonglor Branch 주소 : 88 อาคาร เอท 36 Thong Lo,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통로 8 빌딩 지하1층 푸드랜드 수퍼마켓 건너편) 문의전화 : 088-624-3615 www.facebook.com/YentafoMallika

Tonkin Annam 톤낀 안남

2024/10/08 11:40:16

Tonkin Annam 톤낀 안남 짜오프라야 강변에 Wat Arun 새벽사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베트남 중부 후에 출신 부모님의 집안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레스토랑이다. 후에는 베트남 중부의 도시로 중부의 대도시 다낭에서 북서쪽 기준 80km 정도 떨어져 있는 소도시이다. 후에시는 우리나라 경주나 일본의 교토처럼 과거에는 베트남의 수도였던 곳으로 많은 유적이 지금까지도 존재하는 도시이며 베트남 대표 역사 도시로 통일왕조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던 곳이다. 왓아룬 새벽사원을 바로 건너편에서 볼 수 있는 전망좋은 골목(레스토랑 내부에서는 새벽사원을 직접 볼 수는 없다)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져 있지만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항상 미리 예약이 필요하다. 레스토랑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베트남 레스토랑과 상당히 맞아떨어지는 듯 하다. 오래된듯 허름해 보이지만 나름의 시크함과 가벽같고 군데군데 떨어져 나간듯한 분위기지만 나름 매우 세련된 모던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벽에는 특이한 베트남식 오래된 그림들이 붙어있다. 오래된 듯, 그러나 모던하고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실내는 로맨틱하면서도 가정집 같은 분위기를 내고 있어 편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다. 베트남 이민자 출신 Gai씨는 조부모님과 부모님 모두 후에성 출신으로 베트남 북부와 중부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몇가지 음식들은 베트남의 다른 지역과는 다른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며 맛 또한 특별하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모두 사용하여 내린 육수로 만든 ‘분보 후에’는 진한 국물과 두꺼운 면이 특징이다. 실제 후에에서도 이런 스타일의 음식을 아직도 맛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톤낀 안남’에서는 육즙이 풍부한 소고기와 레몬그라스가 주도하는 깊은 풍미의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베트남 후에시는 사탕수수가 유명한 지역이라고 한다. 차톰(베트남식 새우 구이 : 사탕수수대에 꿰어 구워냄) 역시 후에시 특유의 음식으로 이 메뉴가 지금은 전 세계 베트남 대표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물론 ‘톤낀 안남’이 방콕 최초의 베트남 레스토랑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특성은 항상 트랜디한 삶을 추구하는 젊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맛있는 베트남 음식을 멋지게 담아내는 플레이팅은 물론 음식에 맞춘 다양한 와인과 차 그리고 수제 맥주 등이 있는 훌륭한 베트남 레스토랑이다. 그리고 덤으로 멋진 새벽사원의 전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기회는 덤이다. 주소 : Tonkin Annam 69 Maharaj Rd., Bangkok, Thailand 문의 및 예약 : 093-469-2969 오픈 :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 |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페이스북 : www.facebook.com/tonkinannam 메뉴 ➊ Nam nuong : 소고기 350바트 / 돼지고기 290바트 양념과 함께 버무린 저민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대나무에 꿰어 구워낸 대표적인 베트남 음식. 빛이 통과될 정도로 얇은 라이스 페이퍼에 고기와 각종 야채 그리고 특별한 소스를 넣어 말아먹는 베트남식 쌈 요리다. 콘낀안남 대표 메뉴 ➋ Banh Xeo : 320바트 찹쌀 전병을 구워 그 위에 돼지고기와 새우 그리고 생 숙주와 애채를 함께 먹는다. 추천메뉴 ➌ Thit Nurong La Lot : 290바트 양념과 함께 저민 돼지고기를 야생 비텔잎에 싸서 구워낸 요리. 마찬가지로 각종 채소와 함께 소스를 곁들여 싸먹는다. 추천메뉴 ➍ Bun Cha : 320바트 분짜, 그 유명한 분짜 바로 그 메뉴이다. 베트남 호치민 분짜집을 추억하며 먹어볼 수 있는 음식. 분짜는 아마도 베트남 대표메뉴로 호불호 없이 모두가 즐기는 베트남 음식이 된지 오래다. 추천메뉴

NAAM 1608

2024/10/08 10:47:41

NAAM 1608 리버뷰 맛집 ‘남 1608’ 음식 맛집이면서 풍경 맛집‘남 1608’은 예전에는 집이었던 곳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한 곳이다. 이름에 1608 숫자의 의미는 해당 집의 번지수이다. 물위에 떠있는 듯한 집 1608번지. 타논 쏭왓, 쏭왓 로드의 또 다른 시그니처 맛집 ‘남 1608’은 짜오프라야 강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레스토랑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좁다란 골목길로 들어서야 한다. 인근 딸랏너이가 그렇듯 이곳 역시 아주 짧지만 좁은 골목길 탐험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골목길을 들어서 당도하면 전혀 예상밖의 풍경이 펼쳐지며 놀라게 된다. 시원한 강바람을 타고 제일 먼저 시선을 뺏기게 되는 것은 강가쪽에 위치한 강을 바라보는 테이블들이다. 일자로 죽 늘어선 테이블은 이곳 레스토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이며 이 자리를 차지하려면 미리 예약을 하거나 아니면 앞선 손님이 식사를 끝낼 때까지 밖에서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주말에는 꽤나 긴 시간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전체적인 음식은 태국 음식에 다양한 오리엔탈 음식들이 섞여있는 형태다. 전형적인 태국 음식 외에도 이탈리안과 꽤나 공들인 비건 음식들이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태국인들도 많이 찾지만 방콕을 찾은 많은 외국인들에게도 입소문이 꽤나 알려진 레스토랑답다. 음료에도 큰 공을 들인 집이다. 특히 디저트와 각종 칵테일, 목테일, 일본식 우메슈, 위스키 등은 물론 커피를 이용한 다양한 음료와 중국식 차 종류도 꽤나 심도있게 마련되어 있다. 물론, 이곳에서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해도 디저트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주로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아니면 인생샷을 찍기 위해 오는 손님들도 많다. 그래서 여성 손님들 또는 여성 동반 손님들이 주류를 이루며 이들은 대부분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오랜 시간 머무는 모습들이다. 골목이 시작되는 곳은 약간 어수선한 느낌이다. 하지만 골목안 집앞은 정말 독특하고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화장실 인테리어도 꽤나 멋진 모습이다. 레스토랑 전면과 실내 곳곳이 모두 훌륭한 포토존이다. 좋은 카메라 렌즈가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낮에는 바깥의 강한 햇빛에 반사되는 자연 조명과 푸른 하늘, 특히 요즘처럼 하루 한차례씩 비가 내려 깨끗하고 청명한 하늘색을 보여주는 시기에는 정말 멋진 짜오프라야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주말 가족나들이, 연인과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 훌륭한 레스토랑이다. 딸랏너이를 구경하고, 쏭왓 거리를 느끼며 약간 일부러 숨어있는 듯한 미스테리한 느낌, 그러나 한번 들어가보면 엘리스의 원더랜드처럼 전혀 예상밖의 도시 풍경을 맛볼 수 있는 곳. 방콕에서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해 보고 싶다면 단연 이 레스토랑을 추천할만하다. 메뉴 ➊ Mango Sorbet : 88B 망고 샤베트, 망고과육을 그대로 갈아 얼린 샤베트로 청량함과 시원함이 살아있는 음료 ➋ Coffee 1608 : 168B 남 1608의 시그니처 아이스 커피로 달콤한 아이스 카푸치노를 연상하면 될 듯. 맨위에는 흑설탕을 토치로 그을려 카라멜라이즈했다 ➌ Lod-Chong Singapore : 88B 코코넛밀크 얼음에 판단잎으로 맛을 낸 얼음 빙수 ➍ Mango Sticky Rice : 248B 망고 찹쌀밥. 전형적인 태국 망고찹쌀밥에 코코넛 샤베트가 곁들여 나온다 주소 : 1608 ซอยข้างวัดปทุมคงคา ถนนทรงวาด แขวงสัมพันธวงศ์ เขตสัมพันธวงศ์, กรุงเทพฯ 예약 및 문의 : 091 936 1632 페이스북 : www.facebook.com/naam1608

반탓텅 스테이크 룽누엇

2024/09/25 12:16:24

반탓텅 스테이크 룽누엇 Steak LungNuad 반탓텅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레스토랑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심플하다. 거리쪽에서 열심히 다양한 고기를 굽고 있는 그릴이 보이고 그 옆에는 접시 위를 꾸며주고 다른 야채 등을 올려주는 사람과 프렌치 프라이를 튀기고 있는 직원, 빵을 굽는 직원 등이 보인다. 주인장과 또 다른 직원 하나는 열심히 테이블로 음식을 나르는 모습이다. 완벽한 분업 체계를 갖고 움직이는 이 레스토랑은 ‘스테이크 룽누엇’. 누엇 삼촌의 스테이크 하우스이다. 이곳이 특별한 점은 바로 가격에 있다. 소고기 스테이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가 단돈 180바트이며 그외 돼지고기, 닭고기 스테이크 등은 모두 100바트를 넘지 않는다. 폭찹, 피쉬앤칩스는 놀랍게도 각각 80바트와 70바트이며 해당 두가지 메뉴가 추천메뉴로 알려져 있다. 당연히 180바트 티-본 스테이크라면 뻔한거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말 의외로 꽤나 먹을만하다는 것이 놀라운 점이다. 지금의 방콕 물가에 폭찹 80바트,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 85바트, 닭가슴살 구이 50바트라는 가격이 과연 믿어지는가? 그러나 사실이다. 쭐라롱컨 Centenary Park을 등진 바로 옆 오른쪽 코너에 위치한 이곳은 최근에 리노베이션을 한 듯 아주 깔끔한 하얀 타일로 꾸며져 있다. 밝은 형광등 조명에 항상 끊임없이 좌석이 차고 빠져 회전률이 아주 좋은 레스토랑이다. 그도 그럴것이 다른 군더더기 없이 스테이크에 프렌치 프라이, 살은 야채 고명에 버터 발라 구운 식빵 반조각이 접시에 놓이고 손님들은 그 접시를 그저 비우면 된다. 샐러드와 스프 그리고 소세지 구이 등도 있으니 취향껏 골라 먹으면 되겠다. 가격 대비 질과 양에서 감동 받는 레스토랑이다. 손님들은 주로 주변 학생들, 그중에서도 단백질이 많이 요구되는 근육맨들이 많으며 종종 택시 운전기사나 뚝뚝 기사들의 모습도 보인다. 우리나라도 그렇듯이 운전기사가 많이 찾는 레스토랑은 맛집으로 통하는 것처럼 태국도 그런 듯 하다. *가격이 저렴한만큼 마요네즈나 페퍼콘 소스 등 본인이 원하는 특별한 소스는 따로 주문해야한다. 페퍼콘 소스 10바트부터 트러플 마요 소스 20바트 소세지와 닭튀김 후라이드 에그 등도 따로 추가가 가능하다. 소세지 35바트, 닭튀김 25바트, 달걀 후라이 10바트 Uncle Nuat Steak Chula 20 주소 : 1545 ถนน บรรทัดทอง Wang Mai, Pathum Wan, Bangkok 10330 문의 : 084-143-9998 영업시간 :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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