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상공회의소에서 전하는 태국 경제 NEWS - 578호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5/12 00:58

<태국경제단신>

  • FTI 및 TCC는 금년 8월부터 실시 예정인 토지건물세 시행을 1년 연장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 FTI는 중소기업 및 가정의 전기세 납부를 4개월 연기해 주고 전기료를 최근 하락한 세계 원유가격과 연동하여 조정해 줄 것을 에너지부에 요청하였습니다.
  • 노동부는 행정명령에 의한 폐업이 아니더라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직자에게 사회보장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하였는데 월 급여액 15,000밧 한도 이내의 62%까지 최대 90일간 보상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는 2021년 예산 중 공공투자에서 50%, 일반회계에서 25% 감축하여 코로나19 회복 및 경기회복 비용으로 충당할 예정으로 각 정부 산하기관에 수정예산안을 4월 22일까지 예산청에 제출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2021년 예산은 3.3조 밧인데 2020년 10월부터 집행됩니다.
  • 노동부 고용국은 인접국 근로자 노동허가를 11월 말까지 자동 연장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발표하였습니다.
  • 상업부 통계에 따르면 3월 수출이 의외로 224억 달러로 yoy 4.17% 증가하여 8개월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설탕 +17.5%, 신선과일 및 채소 +15.8%, 신선 및 냉동 계육 +7.5%, 애완동물 사료 +11.5% 등이 많이 증가하였으며 금, 석유, 무기류를 제외하더라도 2.12% 상승하였다고 무역정책전략실에서 언급하였습니다. 3월 수입은 208.1억 달러로 7.25% 늘었으며 1월-3월간 수출은 626.7억 달러로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TDRI는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 이상 장기화 되어 소득 순위 40% 이하 저소득층의 수입이 10~30% 감소한다면 전체 빈민층이 3배 이상 늘어나 1,890만 명까지 이를 수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 UTCC는 3월 사업민감지수가 37.5로 2018년 1월 이래 33개월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금년도  GDP 성장 -3.4 ~ -4.9%, 실업 예상 1,000만 명 등 1957년 이래 최악의 상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였습니다. 특히 정부의 1.9조 밧 지원이 없으면 GDP는 -8.8%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IMF는 2020년 태국 경재 성장을 -6.7%, 그러나 2021년에는 6.1%로 반등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아세안에서 싱가포르(-3.5%), 말레이시아(-1.7%), 캄보디아(-1.6%) 역시 금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 노동부에 따르면 3월 현재 사회보장기금에 실업 수당 신청자가 70만 명이 넘어 평소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해군은 정부 지침에 따라 예산 절약안을 작성하였는데 잠수함 2,3차 구입 연기, 기타 군수품 구입 연기 등으로 전체 예산의 33%를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관광청은 2020년 목표 내국인 관광객 1.72억 명 및 외국인 관광객 4천만 명이었으나 6월부터 관광객이 들어온다 해도 내국인 6천만 명, 외국인 1,600백만에 머물것이며 관광수입도 작년 3.01조 밧에서 1.93조 밧(62.8%) 줄어든 1.12조 밧으로 전망하였습니다.
  • AirAisa, Thai Lion Air은 5월 1일 부터, Thai Lion Air는 6월 1일 부터 국내선 재취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MBK 그룹은 5번 째 쇼핑몰 The Nine Center Tiwanon 평지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는데 대지 33라이에 22,000 평방미터 쇼핑몰을 6억 밧에 건설하여 연말에 개장할 예정입니다.
  • CP 그룹은 지난 17일 마스크 공장 생산 첫 출고일의 10만 장을 Chulalongkorn 병원에 전달하였습니다.
  • 무역협상국은 CPTPP에 가입하면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고 말레이시아나 베트남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수출 3.47%, 투자 5.14%를 늘릴 수 있고 GDP도 133억 밧 0.12% 올릴 수 있다고 분석하였지만 상업부 장관은 아직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CPTPP 가입을 내각에 상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 EEC 사무국은 covid19 사태에 따라 금년도 투자 유지 목표 및 내년도 투자 유치 정책을 수정할 예정입니다. 금년도 투자 유치 목표는 1,000억 밧이었으나 지난 1분기 투자 신청은 117건 475.8억 밧이었는데 향후 코로나19 사태 진행에 따라 실제 투자 유입 및 신청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에너지부는 FTI 및 TCC 등 경제 단체의 요청에 따라 중견 및 대기업 전기사용료를 4-6월간 기본요금은 면제하고 실 사용액만 납부할 수 있도록 내각에 상정 예정할 예정입니다. 등록된 중견 기업은 104,940개 회사, 대기업은 9,513개 회사입니다.
  • 재무부는 코로나19 긴급 지원 예산 조달을 위해 700억 밧의 채권을 발행하여 이번 주에 경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디지털경제사회부는 5월 28일부터 시행 예정인 개인정보보호법(PDPA)은 코로나19로 정부 기관 및 민간 모두 아직 준비가 안되었으므로 시행을 연기해야 한다는 국가사이버보안위원회(NCSC) 권고에 따라 시행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21일 화요일 1,252.92로 마감한 후 28일 화요일 1,274,99에 마감하여 한 주간 22.07포인트 1.76% 상승하였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490~768억 밧이었습니다.
  • 태국 baht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4월 21일 화요일 32.64로 거래된 후 32.46~32.65 사이를 오가다가 28일 화요일 32.64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 JSCCIB는 6월까지 7백만 명 실직할 것이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420만, 건설 1백만, 호텔 978,000, 식당 25만, 스파 및 안마 20만, 봉제공장 20만 명 등으로 분석하였는데 봉쇄기간이 더 연장되면 실직자가 천만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였습니다.
  • 에너지부는 국영 기업이 spot 시장에서 LNG 수입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지난 2월 말 현재 1,290억 밧의 부채를 안고 있는 방콕태중운수공사 BMTA는 시내버스 269개 노선을 162개로 정리하고 25~30밧의 일일정액권 및 월정액권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 미얀마 상무부는 태국과의 국경 무역이 작년 10월~금년 3월간 2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21.6억 달러보다 2,427만 달러 하락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는 태국에 주로 농수산물을 수출하며 화장품, 식품, 기계류, 시멘트, 비료 등 공산품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 CAAT는 20개 항공사와 항공기 운항 재개에 따르는 기본 9개 안전 운항 수칙 항목을 협의하였는데 대부분의 국내선 저가 항공사는 5월 1일, Bangkok Airway는 5월 15일부터 재개할 예정입니다.
  • 정부는 8개 저가항공사에게 고용 유지 및 복구 비용으로 250억 밧을 장기 저리 대출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 태국냉동식품수출협회에 따르면 금년 1분기 냉동수산식품 수출이 yoy 9.8% 감소한 342억 밧으로 나타났는데 3-4분기에 회복하여 금년 연간 수출은 작년도보다 10% 증액한 목표 1,109억 밧은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3월 외국인 관광객은 82만 명으로 yoy 76.4% 및 mom 42.8% 감소하였고 관광 수입도 395억 밧으로 yoy 77.6% 감소하였습니다. 작년 외국인 관광 수입이 GDP의 11% 차지하였습니다.
  • 태국 가공계육수출협회 (Thai Broiler Processing Exporters Association)는 금년 닭고기 수출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지난 1분기에 yoy 2.7%늘어난 229,572톤, 금액으로는 7.2%늘어난 8.81억 달러를 수출하였으며 금년 연간 330억 밧 늘어난 1,400억 밧어치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TAT 중국 사무소는 중국의 2차 감염 확대 우려로 관광객이 아직 움직이지 않고 있으며 빨라야 10월 초 추석이나 늦으면 내년 구정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 AoT는 금년 9월 말 3분기까지 이착률 항공편은 493,000편으로 예년의 44.9%, 공항 이용객은 6,658만 명으로 예년의 53.1%에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 PTT는 소비 감소로 5월 정유 출고를 15~25% 감량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태국 6개 정유사가 생산하는 하루 123.4만 바렐 중 PTT 계열사들이 62%인 77만 바렐을 생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변국가소식>

  • 캄보디아는 Spain, Italy, France, Germany, Iran, United States 등 6개 코로나19 관련 위험국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 및 자국민들도 이들 국가에 여행 및 출장 금지 조치하였습니다. 
  • 미얀마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수감원 중 약 1/4에 해당하는 25,000여 명을 사면 석방할 예정입니다.
  • 인도네시아는 항공 및 해상 여행 금지를 6월까지 연장하였습니다. 28일 현재 감염자는 415명 추가발생하여 누계 9,511명, 사망 773명입니다.
  • 필리핀은 수도 봉쇄를 5/15일까지 연장하였습니다. 28일 현재 감염자는 181명 추가하여 7,958명 사망자는 19명 추가 530명이며 수도권에서 2/3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 싱가포르 정부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이주노동자 약 32만 명 중 2만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8일 현재 528명 추가 합계 14,951명이 감염되었고 14명 사망하였습니다.

 

<기타소식>

  • CAAT는 지난 15일 수요일 모든 여객기의 태국 내 입항 전면 금지조치를 5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태국 정부는 현행 국가비상조치를 계속 유지하면서 최근 2주간 추가 감염이 없는 30여 개 주에 대해서는 5월 1일부터 부분적으로 봉쇄조치를 완화할 계획이며 방콕, 촌부리 등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위험 지역의 봉쇄 완화는 경과를 관찰한 후 6월부터 완화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단계별 완화 조치 방법은 관련 기관, 경제 단체 및 업계, 민간 단체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내각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말까지 실행 중인 국가비상사태를 28일 화요일 회의에서 5월 30일까지 한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는데 야간 통행 금지, 대중 모임 금지, 지역간 이동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도 계속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일반 항공기 착륙 금지 및 육해공을 통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를 5월 31일 24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였고 5월달 공휴일의 취소 및 연기는 부결하였습니다.
  • 보건부는 생활 규제 상황 일부를 4단계로 단계적, 지역적으로 완화할 것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야간 통행금지, 국내 여행 제한, 대중 모임 금지, 거리 유지 등 4가지는 기본적으로 계속 유지할 예정이며 소사업장, 생활 환경 관련 사업장 등에 대한 오픈은 철저한 사전 방역 방법 검토 후 지방별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4월28일 방콕시는 오는 4월30일로 종료되는 여러가지 금지 규정 중에서 식당, 시장/야시장, 공원, 이발소/미용실, 동물병원, 병원/클리닉, 골프장/운동장, 공원 등 총 8개 영업장들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손세척,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강력하게 실행하도록 하는 조건하에 영업재개 허용을 준비해 방콕시 전염병위원회의에서 검토 후 확정했습니다.
  • 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에 대한 비자 중 3월 26일 이후 만료된 모든 비자는 7월 31일까지 자동적으로 체류기간을 연장하는 내각 결정이 관보에 발표되어 공식 발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