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상공회의소에서 전하는 태국 경제 NEWS - 582호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07 19:46

<태국경제단신>

  • 국세청은 국내 관광 진흥을 위해 금년 12월 31일까지 직원을 위한 세미나(회의장, 객실, 교통비 등) 경비, 업무용 출장비 전액 법인 소득에서 공제하는 것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 FTI는 경제 진흥 정책을 총리실에 제안하면서 기간 산업을 위한 민관협력위원회 활성화, 농촌 생산력 강화 및 농업 원가 절감을 위한 기술 도입, 국산품 애용 홍보, 소기업을 위한 2021년까지 법인세 감세 및 면제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 관광체육부는 향후 관광산업을 웰빙 및 고가 상품 관광으로 유도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내각은 여행 산업 진흥을 위해 7월~10월 4개월 간 내국인의 국내 관광 활동 지원 예산 224억 밧을 확정했는데 1) 지방 보건소 봉사자 및 의료원 120만 명에게 1박 이상 위로 여행 지원 각 2,000밧, 2) 내국인의 국내 장거리 여행 호텔 숙박비 하루 600밧 최대 5박 3,000밧까지 지원, 3) 저가항공, 차량 렌트 등 여행 교통비 1인당 1,000밧까지 지원합니다.
  • ADB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동남아 지역 11개 국가의 GDP는 -2.7%로 하락할 것이며 국가별로는 태국 -6.5%, 싱가포르 -6%,  캄보디아 -5.5%, 말레이시아 -4%, 필리핀 -3,8%, 동티모르 -3.7%, 인도네시아 -1.0%, 라오스 -0.5% 등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고 브루나이 +1.4%, 미얀마 +1.8%, 베트남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 AOT는 금년 여행객 및 수입이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상태로 회복하려면 2022년 10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 FTI 발표에 따르면 지난 5개월간 자동차 수출이 300,501대/1,587억 밧으로 yoy 35% 하락하였으며 5개월간 생산도 534,428대로 yoy 40.2% 감소하였습니다.
  • 태국호텔협회는 코로나19 통제가 가능한 국가와 협정을 맺어 14일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과 관련하여 이는 6개월 이내에 성사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코로나19의 2차 확산 우려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은 내년 초 혹은 빠르면 올해 말에야 정상화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 World Bank는 태국 금년 GDP 성장 -5%, 2021년 +4.1%, 2022년 +3.6%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하는데 2년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특히 관광 및 서비스업 종사자 800만 명이 실직할 수 있다고 예상하였습니다.
  • 19일 금요일 정부 종합청사에서 BBS consortium(Bangkok Airway, BTS, Sino-Thai)의 합작회사인 Utapao Company International Aviation Co. Ltd.와 정부(EEC Office)간에 U-Tapao 공항 개발 및 동부 공항도시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 Grand Prix International은 방콕 국제모터쇼를 7/15-26일간 Impact Arena에서 개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Lazada 태국은 금년 매출이 35% 이상 늘어난 2,200억 밧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3~5월 락다운 기간에 90,000개 넘는 새로운 판매업자가 합류했으며 중소기업에게는 가입비나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 주었습니다.
  • 내각은 30일 CCSA에서 상정한 국가비상사태령 7/31일까지 연장하는 건을 승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2021 회계년도(2020년 10월 - 2021년 9월) 예산 3.3조 밧을 승인하였는데 6,230억 밧 적자 예산입니다. 2020 회계년도 예산은 3.2조 밧으로 4,690억 밧 적자 예산이었습니다.
  • 민간항공위원회 CAC는 항공 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책으로 항공기 주기비 면제 연장, 국내외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 비용을 50% 감면할 것이라고 지난 주 발표하였습니다.
  • 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5월 MPI가 80.3으로 4월보다는 2.8% 올랐지만 자동차, 석유화학, 에어컨 등의 생산 급감으로 yoy 23.19% 하락하였으며 생산시설 가동률은 4월 51.27%에서 5월 52.84%로 증가하였습니다.
  • 상업부 발표에 의하면 5월 수출이 16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5% 떨어졌고 1-5월간 수출도 979억 달러로 3.71% 하락하였습니다. 한편 금년 연간 수출은 -5%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 태국 중앙은행은 금년 경제 성장 전망을 -5.3%에서 -8.1%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정책 금리는 0.5%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태국 채용정보업체 JobsDB가 4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최대 7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특히 50인 이하 사업장에서 16,000밧(약 516 달러) 이하의 임금을 받는 45세 이상 계약직 근로자 그룹이 실직 위험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업체의 88%가 3,4분기 고용계획이 있다고 밝혀 금년 후반기 고용상황은 지금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코로나19 기간 중 IT, 마케팅, PR, 고객서비스 및 사업개발, 식음료, 구매 판촉 분야 고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러 부문에서 디지털 변환을 추진함에 따라 향후 IT분야는 인력 부족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23일 화요일 1,356.43에 마감하고 난 후 30일 화요일에는 1,339.03으로 한 주간 17.4포인트 1.28% 하락하였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470~600억 밧이었습니다.
  • 태국 baht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23일 화요일 31.10에 거래된 후 30일 화요일 31.03으로 한 주간 0.07밧 0.23% 떨어졌습니다. 6월 1일 31.84밧에 비하면 한 달간 0.81밧 2.54% 하락하였습니다.
  • MRTA는 Orange Line 확장 노선에 대한 입찰을 다음달에 개시하여 연말까지 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구간 Bang Khun Non - Minbury 35.9km 가운데 동부확장선 Thai Culture Center-Minburi간 22.5km 17개 역 (지하 10, 지상 7), 서부확장선 Bang Khun Non-Thai Culture Center간 13.4km 11개 지하역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산업공단관리청은 라용에 120억 밧을 투입하여 Smart Park 산업공단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FTI 식품가공분과위는 식품 및 식가공품 수출이 작년 1.02조 밧이었으나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항공, 호텔, 요식업계에서 태국 프리미엄 식품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하였는데 지난 1~4월간 이미 2.2% 감소하였습니다. 
  • Mall 그룹은 CLMV(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국가 도소매업자들의 입국 허용을 요청하였는데 CLMV 국가 도소매상들이 태국 방문시 1인당 10만밧 이상 쇼핑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주변국가소식>

  • 인도네시아는 지난 주 금년 들어 세번째로 정책 금리를 25포인트 인하하여 4.25% 적용한다고 발표하였는데 금년 들어 총 75포인트 인하하여 2018년 이후 최저 금리가 적용됩니다.
  • 캄보디아는 베트남과의 국경을 봉쇄한 지 3개월만에 이를 해제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 ASEAN 의장국인 베트남은 6/22-26일간 아세안 정상회담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대만은 국경 봉쇄 완화 조치 예정으로 감염 저위험 국가인 태국, 베트남, 뉴질렌드, 호주, 한국 등에서 오는 사업관련 방문자의 입국을 우선적으로 허용할 것이며 대만 내 회사의 초청장, 코로나 음성판정서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일본 총리는 태국,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의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서, 일본 내 방문 일정 등을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지난 주에 언급하였습니다.
  • 독일은 태국을 코로나19 확산 위험국가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는데 태국인은 독일 입국 시 14일간의 의무 격리가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 IMF는 세계 경제가 2019년에 2.9% 성장하였으나 2020년에는 -4.9%로 하락할 것이며 2021년에는 +5.4%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 미얀마는 코로나19 제재 조치를 7/15일까지 연장할 것이며 여객기 입국 금지 및 비자 발급 중단 조치는 7/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기업인은 예외적으로 입국 허용을 받을 수 있는데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베트남은 지난 주 각료회의에서 "베트남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베트남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며 당분간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3월 22일부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3월 25일 이후 부터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 통계청은 GDP 성장이 1분기 +3.68%에 이어 2분기에도 +0.36% 성장했다고 29일 발표하였습니다.
  • 싱가포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차 동선 추적 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스마트폰이 필요 없는 '트레이스투게더 토큰'(TraceTogether Token)으로 이름 붙여진 휴대용 동선추적 장치를 개발하여 디지털 기기가 없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배포하였습니다.

 

<기타소식>

  • 고등교육 및 과학연구개발부 장관은 mRNA 코로나19 백신의 원숭이에 대한 1차 실험이 성공적이었으며 2차 실험까지 성공하면 10/11월 경 인체 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내각은 7/4일(토) 완 아산하부차를 공휴일로 지정하고 5일(일)은 완 카오판싸 공휴일인 관계로 7일(화)을 대체 휴일로 지정하여 7/4-7일 4일간 연휴가 되었습니다.
  • CCSA는 4주 이상 신규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국경 봉쇄 완화 1차 조치 대상을 공개하면서 이번 금요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치 완화 예정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투자 및 사업가
  2) 전문직 고급 인력
  3) 영주권자 또는 태국인 배우자
  4) 의료 목적 방문
  5) 단기 사업차 방문 
  6) 정부 초청 행사 또는 세미나 참석 목적 

  • 단기 사업차 방문이나 정부 행사 참석 방문은 14일간의 격리 대신 다른 조건이 부여될 수도 있습니다.
  • 정부는 14일 격리 조치를 취하지 않는 travel bubble도 허가할 예정이나 지난 주에 관계 부서에서 제시한 방안을 승인하지 않고 더 구체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한국, 중국, 일본이 1차 대상국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검토하여 해당 국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태국 정부는 5월 26일부터 한 달 이상 국내 지역감염 확인자 발생이 없자 7월 1일부터 5차 완화 조치를 취하면서 모든 국내 경제 활동 및 사회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으나 일부 밀착 업종은 업소 소독 및 환기,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조치를 요구하였고 사용자는 Thai Chana QR코드를 이용한 업소 방문 기록을 남기도록 하였습니다.

  • 7월 1일부터 아래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이 가능합니다.

    - 노동 허가를 받은 외국인과 그 배우자 및 자녀
    - 태국인의 외국인 배우자 및 자녀
    - 태국 내 거주 허가를 받은 외국인
    - 질병 치료가 필요한 외국인 및 보호자 (코로나19 치료 목적 제외)
    - 외국인 학생 및 학부모
    - 태국 정부 초청인, 해외 투자자 및 전문 기술자, 단기 사업차 방문

  • CAAT는 7월부터 국제선 항공기의 운항 금지조치 조건부 해제하였는데 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와 승객은 이민법, 전염병법, 항공법, 국가비상사태령 등에 따른 조건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 내각은 30일 각료회의에서 7/27일 월요일을 송크란 휴일 중 하루로 지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