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상공회의소에서 전하는 태국 경제 NEWS - 583호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29 12:10

<태국경제단신>

  • Depa(디지털경제진흥원)는 현행 smart city 7개 도시를 2020년까지 100개 도시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Prawit 부총리가 주재하는 스마트시티개발조정위원회(National Steering Committee on Smart City Development)에서 각 시도의 신청을 받아 선정할 예정입니다.
  • 총리는 관광버블을 준비함에 있어 엄격한 검역 기준과 상대방 국가와의 확실한 MOU 체결을 요구하였습니다.
  • 재무부는 covid19 사태에서도 고용인을 유지하는 기업에게는 각종 세제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BOT는 1분기 가계부채가 GDP의 80.1%로 늘었나 4년래 최대치로 나타났으며 연말까지 88% 이상 올라갈 수도 있다고 예상하였습니다.
  • 화주협의회 TNSC는 금년 수출 전망을 -8%에서 -10%로 하향 전망하였는데 코로나19 현상에 수요가 줄고 밧화 강세가 더욱 심각한 원인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 상업부는 금년 GDP가 7.6%~8.6%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 상업부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yoy 1.57% 떨어졌으며 1-6월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13% 하락하였고 금년 연간 CPI는 0.7%~1.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 원숭이를 이용한 코코넛 열매 수확에 대해 EU 시장 특히 영국에서 동물 학대라고 수입 및 판매를 거절하자 상업부는 주태 외교관들을 초청하여 원숭이가 코코넛 열매 따는 현장을 방문하여 동물 학대가 없다는 것을 실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코코낫 수출은 123억 밧으로 그 중에 13%를 EU 시장에 수출하였습니다. 참고로 태국은 연간 코코넛 밀크 113,000톤 포함하여 788,000톤의 코코넛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데 그 중에 30%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 UTCC 발표에 의하면 6월 소비자확신지수 CCI는 49.2로 5월 48.2보다 1.0포인트 상승하였는데 락다운 해제, 각종 정부 지원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 TCC는 금년 수출이 7~10% 감소하고 경제 성장도 5~8%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 산업부 산업국 DIW(Dept. of Industriak Works)는 금년 상반기에 404개 공장이 폐쇄하여 16,680명이 실직하였고 동 기간 신규 공장 등록은 1,702개라고 보고하였습니다.
  • 상업부는 금년 환율을 30.5~32.5밧으로 전망하였습니다.
  • UNCTAD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수입 손실 예상에서 미국 US$1,870억, 중국 US$1,047억, 태국 US$477억, 프랑스 US$473억, 한국은 US$221억 손실을 볼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 태국관광위원회 TCT(Tourism Council of Thailand)는 금년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3,980만 명에서 78.6% 감소한 850만 명으로 줄어들고 관광수입도 2.2조 밧에서 1.66조 밧으로 5,400억 밧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참고: 작년 연간 3,980만 명). 금년 2분기동안 관광관련 업계 65%가 폐업(스파 폐업 98%, 여행사 폐업 91%, 테마파크 77%, 운송 42%)하였고 이에 따른 실직자는 관광회사 194만 명, 호텔 98만 명, 안마/스파 40만 명, 식당 27만 명, 야간 유흥업소 25만 명, 운송 20만 명 등 40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 관광체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총 980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하였으며 지난 2분기 동안 관광객은 "0명"이라고 밝히고 작년 관광수입 3.1조 밧 가운데 2/3이 3,98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발생하였다고 주장하면서 8월부터는 관광객이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 UTCC는 금년 하반기 동안 예년의 2배가 넘는 2,000만 명 이상의 내국인이 국내 관광을 갈 것이며 1인당 2,000~3,000밧을 소비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 자동차 및 항공기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 업체인 상장 기업 Eastern Polymer Group은 판매 부진을 대체하기 위해 의료용 플라스틱 제품을 주종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Mercedes-Benz 태국은 지난 2018년에 BOI 허가를 받은 12억 밧 규모의 태국내 전기자동차 생산 투자를 연기하였는데 이는 태국 정부의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정책과 시행이 아직까지도 확실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상업부 사업개발국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에 134개 외국인 기업이 외국인사업법에 따라 사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이들의 투자 금액은 350억 밧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가 늘어났는데 대부분 석유 탐사 및 석유 가스 산업을 위한 유지 보수 서비스, 광물 처리 장비 사업 등이었습니다. 
  • Songkhla주 Chana군에 180억 밧을 투자하여 16,700rai 면적의 산업 공단을 건설할 프로젝트에 대한 지난 토요일의 주민 공청회에 거리 유지를 이유로 반대파 주민들의 입장을 방해하였는데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 프로젝트가 정상적인 환경평가 및 주민 공청회의 동의를 받지 않아 불법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 Sa Kaeo주 Klong Luek과 캄보디아 Poipet 국경 초소는 거래 상품 픽업 목적으로 하루 5시간 개방한다고 발표했는데 캄보디아인이 국경 넘어 와 상품을 픽업해 갈 수 있습니다. Ta Phraya, Nong Prue, Khao Din 국경 초소도 동일 조건으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 UN 회원국 193개 국가를 대상으로 매 2년마다 평가하는 E-Government Development Index(EGDI)에서 평점 0.756의 태국이 2018년 73위에서 금년에 57위로 상승하였다고 총리실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1위 덴마크(0.975)에 이어 한국(0.956), 에스토니아, 핀랜드, 호주, 스웨덴, 영국, 뉴질랜드, 미국, 네델란드, 싱가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관광청 TAT는 관광버블 지연 등으로 금년 하반기 외래 관광객은 150만 명 수준에 머물어 금년 1분기 입국한 관광객 670만 명을 포함하여 금년 연간 외래 관광객은 yoy 79.3% 감소한 822만 명으로 예상하고 관광수입도 -79.5% 감소한 3,965억 밧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 Asia Plus 증권회사는 태국의 금년 2분기 GDP가 잠정 집계 -15%로 급락했으며 금년 연간 전망에 대해서는 수출이 -10%로 감소하는 경우 GDP는 -7.8%, 수출이 -13.7%로 감소하면 GDP는 -8.4%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7일 화요일 1,373,22에 마감한 후 14일 화요일 1,341.07로 한 주간 32.15포인트 2.34% 하락했으며 일일 거래 금액은 620~720억 밧으로 나타났습니다.
  • 태국 baht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7일 화요일 31.39에 거래된 후 14일 화요일 31.71로 한 주간 0.32밧 1.02% 올랐습니다.
  • 지하철 Orange Line 연장 공사 입찰에 BMTS, BTS Group, Sino-Thai, BEM 등 4개 회사가 입찰 의향을 나타냈다고 MRTA가 밝혔습니다. 입찰시방서는 7월 24일까지 판매하며 입찰 마감은 9월 23일입니다.

 

<주변국가소식>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7일 기준 금리를 25bp 낮추어 1.75%를 적용한다고 결정 발표하였습니다.
  • 라오스는 중국과 연결해는 철도의 시발점인 비안티엔 역사 기공식을 지난 3일 열었는데 내년 12월 2일 준공할 예정입니다. 중국 국경-비안티엔 철도 연장은 414km로 시속 160km 준고속 철도입니다.
  • World Bank에 따르면 수요 감소로 인해 5월 미얀마 물가상승률은 8.3%로 감소했으며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올 회계연도의 물가상승률은 전년의 8.5%에서 하락한 7.5%로 진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캄보디아 봉제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400여 개 의류/신발/여행용품 공장이 폐쇄하여 15만 명 실직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싱가폴 무역부 발표에 의하면 싱가폴의 금년 2분기 경제성장이 1분기 대비 -41.2%, 작년 동기 대비 -12.6%로 급락하였습니다.
  • Singapore와 Malaysia는 양국 국경에 사업가들의 입출국 편의를 위한 Green Lane을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8/10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 베트남 총리는 서울과 중국 광저우, 일본 도쿄 그리고 타이완을 대상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를 준비할 것을 외교부에 지시했으며 다만 편수는 일주일에 1~2편으로 제한되고 승객들은 2주간 의무 격리를 해야 하며 베트남 국민과 투자자 그리고 기업인들이 우선 대상이 된다고 밝혔는데 이달 중순이 국제선 운항 재개 시점이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PAN Sorasak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은 지난 7월 9일 목요일 화상 회의를 통해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였습니다.
  • 캄보디아 국립은행은 금년 GDP 성장을 -1.9%로 예상하였습니다.
  • 미얀마 관광개발 중앙위원회는 3분기 말 또는 10월 경에 국제공항 여객기 입국금지가 해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타소식>

  • 수완나품 공항은 90분 이내 코로나19 검사 판독가능한 병실을 설치하였으며 검사비는 US$100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부 초청으로 입국하는 최초의 사례로 미국 육군참모총장 일행 6명이 7월 7일 입국하여 10일까지 체류합니다. 당국은 별도의 특혜는 없으며 규정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확인 보도하였는데 fit-to-fly 검사서 지참, 무감염 확인서 지참, 국내 일정 및 방문 장소 신고 확인, 입국 즉시 코로나19 검사, 의료진 전 코스 동행, 공공장소 출입 불허 및 마스크 상시 착용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관광체육부는 travel bubble 구상을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으나 이는 추후 보건부 및 외무부와 협의 후 CCSA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 1단계에 하루 1,000명 이내 입국 허가, 통제 및 추적 가능한 단체 여행만 허가.
 - 1단계로 치앙마이, 코 사무이, 끄라비, 푸켓, 파타야 등 특정 지역만 공개. 치앙라이, 핫야이도 추가 가능.
 - 2단계로 조건 완화 및 확대, 3단계 전면 개방.
 - WHO 규정에 따라 30일 이상 펜데믹 현상 없는 저위험 국가 대상.
 - 8월부터 실시 목표, 12월까지 해외 관광객 670만 명 유치 목표.

  • 태국은 5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50일간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14일 두 건의 외국인 감염자가 백화점 등 공공장소를 방문한 것이 밝혀졌는데 9일 입국하여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집트 군인이 11일 출국 전까지 라용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을 방문하고, 또 다른 확진자인 수단 외교관 자녀 9살 여아가 9일 입국하여 11일 확진 판정이 나오는 동안 대사관 격리시설이 아닌 방콕 시내 콘도에 머물며 인근 쇼핑몰 및 공공 장소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의문과 불안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Prayut 총리는 직접 대국민 사과을 발표하였고 CCSA는 이에 대해 아래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 외교단 대상 격리조치 완화 재검토(특히 배우자, 자녀, 부모)
 - 허가 완료된 이집트 군용기 8대의 태국 입항 전면 취소 추진
 - 정부시설 격리 예외 대상자에 대한 태국 입국 허가 중단 및 전반적인 규정 재검토

  • 관광체육부는 금년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2019년 GDP의 19%를 차지한 관광업계 60%가 도산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격리 없는 외국인 관광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계속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는데 트래블 버블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격리 대신 최소 14일간 지정 지역인 Chiangmai, Koh Samui, Krabi Phuket, Pattay 등 5개 지역내에서만 자유로운 이동과 여행을 허용하고 14일째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으로 확인되면 지정 지역 외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 CAAT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은 국가의 관광객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 구상이 타겟 국가인 중국, 일본, 한국에서 신규 확진이 발생함에 따라 무기한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Nida에서 여론 조사 결과 국경 개방 외국인 입국에 반대하는 사람이 55.32%, 찬성 44.68%로 나타났으며 14일 격리 조건 입국도 반대 52.44%, 찬성 47.40%로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경제 활동 재개로 막노동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한 반면 인접국에서 근로자들의 밀입국이 성행하여 국경 초소 및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으며 노동부는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하였습니다.
  • 동성 결혼을 입법화 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무슬림 단체에서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