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경제단신>
Kasikorn 연구소는 금년 GDP를 -10% 전망하면서 U-shape 경기 회복을 예상하였습니다.
미국 U.S.News & World Report에서 매년 6,000여 세계적인 기업가를 대상으로 5가지 항목 즉 경제성, 관료주의, 제조 비용, 자본 접근, 전 세계와의 연결 등에 대해 조사 발표하는 "사업 시작하기 가장 좋은 나라"에서 태국이 작년에 어이 금년에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2위 말레이시아에 이어 중국, 싱가포르, 인도, 필리핀, 멕시코, 스위스,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이 10위 권을 차지하였고 미국 15위, 일본 18위, 한국 23위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경제사회부는 지방 무료 wifi 무료 사업의 일환으로 우서 방콕 시내에 5개 지역과 지방 5개 지역에 300Mbps 고속 인터넷 wifi망을 10월 부터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 AIS 통신사 통신망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과학연구개발원(TSRI)은 방콕 시내 스마트 구역으로 Rattanakosin 섬, Yaowarat, Asok, Tao Poon 등 4개 지역을 방콕시에 제안하였습니다.
총리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7개 저가항공사에 240억 밧 구제금융을 투입하도록 재무부에 지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2021년 3.3조 밧 예산의 3%를 공공부채 상환에 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2020년에는 2.68%를 부채상환에 지출하였습니다. 2020년 공공부채는 GDP의 45.83%이지만 코로나 관련 차입 등으로 내년에는 57.8%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방콕시는 토지재산세 납부 기간을 10월 말까지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국내 자동차 시장 지원책으로 기업 또는 개인이 15년 이상 사용한 중고차를 신차 또는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10만 밧의 감세 혜택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지난 주 밝혔는데 재무부와 협의하여 내각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상무부 사업개발국에 따르면 7월 신규 등록한 법인사업자수는 총 5,667건으로 yoy 12% 감소하였으며 가장 많이 등록한 사업 유형은 일반 건축업(576건, 10%), 부동산업(246건, 4%), 물류·여객 운송업(172건, 3%) 순으로 총 등록자본금은 167억 밧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년 1-7월간 신규 등록 사업자 수는 총 3.9만 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 감소하였습니다.
관광업계는 겨울철 유럽인 장기 여행 관광객(snowbirds)을 유치하기 위한 9개월 여행 비자 제도 도입을 요청하였는데 태국관광협회는 60일 이상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 및 국가의 외국인 입국 허용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의료진은 2차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입국 허용을 6개월 이상 미뤄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2006년 설립한 홍콩 자본의 Kerry Express는 택배 업계 최초로 주식 시장 상장을 신청하였습니다.
화주협의회(TNSC)는 7월 수출이 188.2억 달러로 -11.37% 감소하였고 수입은 154.8억 달러 -26.38% 감소하였으며 1~7월간 수출은 -7.72% 감소한 1,331.6억 달러, 수입은 -14.69% 감소한 1,191.2억 달러라고 밝히고 금년 연간 수출은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한편 환율은 33밧까지 조정되어야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상업부에 의하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50%로 지난 3월 33개월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진 -0.54% 이후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으며 1~8월간 물가는 -1.03%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서 131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2020 세계개혁지수(GII)"에서 태국은 평점 36.68로 작년 43위에서 44위로 한 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56.12점으로 10위를 차지하였으며 세계 1위 66.08점의 Swiss에 이어 Sweden, US, UK, Netherland가 top 5를 차지하였고 아시아에서는 Singapore이 56.61로 8위로 나타났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9월 1일 화요일 1,305.57에서 8일 화요일 1,293.80으로 한 주간 -11.77포인트 0.90% 하락하였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430억 ~ 500억 밧이었습니다.
태국 baht 환율 (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9월 1일 화요일 31.20에서 8일 화요일 31.53으로 한 주간 0.33밧 1.06% 올랐습니다.
외국인상공회의소연합(JFCCT) 회장단은 지난 주 총리실을 방문하여 장기간 국경 봉쇄로 40만 명 이상이 9월에 비자가 만료된다고 지적하고 거류 중인 외국인에게 장기 비자를 발급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총리가 주재한 경제상황관리센타(CESA) 회의에서 서민 재난 지원금 지원, 소기업 지원, 졸업생 취업 지원, 국내 여행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자세한 시행령을 재무부에서 작성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1) 길거리 상인 및 소매상에서 구매하는 상품에 대한 보조금 지원 (450억 밧)
- 18세 이상, 1,500만 명에게 1인 3,000밧 이내
- 80,000 소매상 및 1,500만 명의 소비자 대상
2) 국내 여행 지원책 추가, 10박까지 40% 할인, 식권 평일 900밧 주말 600밧, 항공비 2,000밧 보조 등.
3) 신규 대학 및 전문학교 졸업생 26만 명에 대한 취업 지원 (230억 밧)
- 2019, 2020년 졸업생, 25세 이하 태국인만 해당.
- 고용주에게 급여 50%, 월 최대 7,500밧까지 고용지원금 12개월 보조
- 최근 1년간 85% 이상 고용 유지한 고용주에 해당
관광청(TAT)은 거류 외국인에 대한 관광지 이중 가격을 없에기로 하고 외국인 여행카드 발급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pat ID Card 소지자는 내국인과 동일한 관광지 입장료를 적용받게 되는데 관광청이 파악한 거류 외국인은 약 2백만 명으로 중국인 15만 명, 일본인 7만 명, 한국인 2만 명 등 아시아 국가가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자원환경부는 2018년 11월부터 플라스틱 폐기물 및 422가지 전자 폐기물 수입을 제한하면서 원자재용은 제한적으로 수입을 허가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모든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원자재로는 국내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활용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산업작업국(DIW)은 필수 원자재용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을 재요청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urin Laksanawisit 상업부 장관은 covid19 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9/2일 한국의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협의하였으며 태국산 설탕, 망고스틴, 고무, 가공 닭고기 등의 수입을 촉구하였고 RCEP을 금년 안에 타결할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태국의 10번째 교역국으로 작년 교역은 4,188.6억 밧(133.7억 달러)이었습니다.
태국보험위원회는 보건부, 외교부, 질병관리본부, 손해보험협회 및 생명보험협회와 논의하여 새로운 보험을 출시하였다고 발표했는데 12개 보험회사에 외국에서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입국 통과 즉시 발효
- 가입 신청 시 Fit-to-Fly 건강확인서, 코로나 음성 확인서 등이 필요
- 코로나 치료비, 사망 보상, 장례비 등 320만 밧(10만 달러)까지 보상
- 보험 기간 30일-1년까지, 보험료는 감염위험국가별로 차등 적용.
- 보험료 저위험 국가 1,600~14,400밧, 중간 2,560~23,040밧, 고위험 국가 4,800~43,200밧.
Anutin 부총리(보건부장관 겸임)은 MICE 산업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시 여행객들이 14일간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 출국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 입국 후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6-8시간 격리 대기
- MorChana 추적 장치 착용 후 훈련된 전문 에스코트 팀과 함께 이동 여행
파타야는 콘도 수요가 대폭 감소하여 신규 공급 물량이 작년 상반기 4,953 동에서 금년 상반기 480동으로 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항공은 항공편이 없어 귀국 못한 잔류 외국인을 위해 이번 달에 출국 18편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목적지는 Munich, Frankfurt, London, Paris, Copenhagen, Taipei, Hong Kong 등 7군데로 알려졌습니다.
<주변국가소식>
미얀마는 지난 달 17일 375명, 24일 450명, 31일 775명에서 9/1일 하루 107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누계 882명으로 2주간 2배 이상 가파르게 폭증하고 있습니다. 태국은 10개 주에 걸쳐있는 미얀마 국경 검문소를 폐쇄하고 미얀마 근로자들의 입국도 연기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제2차 한-캄보디아 FTA 협상을 지난 주 8/31~9/3일 화상회의로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수도 양곤시를 봉쇄하고 수도 방문자는 모두 강제적으로 검사 후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격리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발표하였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7일 전시회, 박람회, 세미나 등의 경제 활동을 재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베트남 민항국(CAAV)은 9월 중에 Guangzhou, Seoul, Vientiane, Phnom Penh, Taipei, Tokyo 등 일부 아시아 국가의 베트남 방문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타소식>
코로나19 상황관리센타(CCSA)는 입국허용 외국인 그룹을 추가할 예정인데 장기 거주 외국인 및 영주권 소지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감염 위험국가발 외국인에 대해서는 별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해외 입국자 대상 검역 기준을 RT-PCR에 추가로 혈액 검사를 통해 항체 형성 여부를 조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항체 보유율이 높을 경우 격리 기간을 단축 또는 면제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지난 9월 3일 101일 만에 처음 국내 지역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였는데 약물법 위반으로 구속된 수감자가 국내 감염 확진자로 밝혀졌으며 근무한 펍, 식당 등 업소 출입자, 거주 콘도, 법원, 교도소 등 동선 접촉 가능자 970명 (밀착 접촉 119명 포함) 파악 추적 중이며 7일 현재 520명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라고 질병관리국이 밝혔습니다.
입국 외국인을 위한 격리시설인 정부 지정 ASQ 호텔이 8일 현재 방콕에는 60개로 늘어났고 지방에는 ALSQ라 부르는 격리 호텔이 푸켓에 3개, 부리람 1개, 파타야 1개 호텔이 있습니다.
93개국 1,500개 대학을 상대로 평가한 "The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1"에서 태국은 17개 대학이 800위 권에 포함되었습니다. 태국 국내 순위는 Chula, Mae Fah Kuang, Mahidol, KMUT Thonburi, Burapha, ChiangMai, Kasesart, Khon Kaen 등의 순위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top 10은 Oxford, Stanford, Harvard, Californai 공대, MIT, Cambridge, UC Berkeley, Yale, Princeton, Chicago 대학이며 한국은 서울대 60위, KAIST 96위, 성균관대 101위, 포항공대 151위, 고려대 167위, 울산공대 176위, 연세대 187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청이 제안한 장기 여행 외국인을 위한 푸켓의 제한적 개방 방안인 "Phuket model"은 지역 감염자 발생 및 입국 외국인 확진자가 늘어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총리가 언급하였고 관광청장이 현지를 방문하여 지역 주민과의 대화하는 자리에서도 상당한 주민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