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경제 단신>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태국 경제가 올해 3%, 내년에 3.7%로 성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약 2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에 왔고 올해에는 약 700만에서 1,0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앙은행은 태국의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내수 회복과 관광 회복에 힘입어 계속 성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통화 정책을 적절한 시간에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Ratchada 정부 부대변인은 영화 제작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태국에서 영화를 찍는 외국 배우들에게 향후 5년간 세금 면제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태국의 장기 발행자등급(IDR)은 BBB+로 유지했으며 등급 전망도를 안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태국의 5월 수출 통관은 석유와 승용차의 출하 증가에 힘입어 yoy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수입은 yoy 24.1% 급증하여 18억 7,000만 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했습니다.
-태국의 축산물 수출은 올해 5월까지 수출액이 1,066억 바트, yoy 20.82%, 수출량은 101만톤, yoy 2.08%로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개선된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었으며 태국의 첫 5개월 동안 가장 큰 시장은 유럽 연합, 미국, 일본, 영국이었습니다.
-내각은 이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7월~ 9월까지 요리용 가스(LPG) 가격을 한 달씩 점진적으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7월 1일부터 탱크 15kg인 요리용 가스 가격은 378바트, 8월은 393바트, 9월엔 408바트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상무부와 태국 상공회의소는 높은 비료 가격과 비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비료 공급업체와 협상할 계획입니다. 상무부 장관인 Jurin에 따르면 최근 2개의 추가 사우디 공급업체가 태국에 비료를 판매하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KKP 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하반기에 금리 인상을 앞둔 상황에서 가계부채 증가는 태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소비자 구매력 약화와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태국의 가계 부채는 현재 태국 GDP의 90%를 넘어 세계 11위를 차지했습니다.
Kasikorn은행은 태국 통화가 연방준비은행(FRB)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향후 2개월 안에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산업단지관리청(IEAT)은 청정에너지 촉진과 산업단지 내 공장 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Smart Energy-Smart Grid" 프로젝트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PEA Encom International C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태국 산업연맹(FTI)에 따르면 5월 국내 자동차 판매는 코로나19 억제 조치와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71% 증가한 64,735대를 기록했습니다.
-태국 baht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5일 화요일 35.95에서 11일 월요일 36.29로 한 주간 0.34밧 0.95% 상승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5일 화요일 1,541.30에 마감한 후 11일 월요일 1,557.40로 한 주간 16.1포인트 1.04% 증가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460억~721억 밧이었습니다.
-Thanakorn 정부 대변인은 쁘라윳 총리가 중국 외교부장 왕이에게 태국의 동부경제회랑(EEC)에 투자를 권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쁘라윳 총리는 올해 1~4월 양국 간 무역이 yoy 20%로 증가했으며 2025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태-중 외교관계를 강화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내각은 산업과 서비스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이 2025년 2월 13일까지 태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은 체류 기간 연장을 신청해야 합니다.
-투자청은 새로운 장기 체류 비자 신청이 2022년 9월 1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태국상업대학교(UTCC)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CCI)가 41.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코로나 규제 완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수가 100포인트 미만이면 경기 회복세 둔화에 따른 구매력 약세가 반영됩니다.
-산업부 장관은 태국을 향후 5년 안에 대마 제품의 지역 제조 중심지로 만들어 최소한 250억 바트의 수입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 장관은 태국이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휠체어와 같은 장비의 현지 생산업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내 노인용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의 생산원가를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인들은 내년에 전체 태국 인구의 20%에 도달한 후 2034년에 2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너지규제위원회(ERC)는 2022년 9월-12월 기간에 전기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승인하면 전기 요금이 단위당 4.40바트까지 인상될 수 있습니다.
-태국 관광청(TAT) Surat Thani 사무소는 이번 주(7월 13-17일) 5일간의 휴가로 70,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남부 지방을 방문하고 관광 지출로 8억 3,300만 바트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태국 산업연맹(FTI)이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생산비가 20% 증가했지만 제조업체들은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해 상품 가격을 10% 미만으로 인상했습니다.
-정부 위원회는 촌부리의 Huai Yai지역에 1조 3,400억 바트 규모의 스마트 시티 건설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Central Group은 2022-2026년 베트남에 300억 바트를 투자하여 작년 385억 바트에서 향후 5년 동안 1,000억 바트로 늘릴 예정입니다. 회사는 베트남에서 식품 및 부동산 분야에 최고의 옴니채널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매점을 베트남 63개의 주 중 55개 주로 확대하려고 합니다. (현재 40개 주로 확대했음)
<주변국가 소식>
-미얀마 정부는 치솟는 에너지 비용과 식료품 물가를 통제하고 짜트화 약세에 따른 외환보유고 감소를 막기 위해 자동차 수입 금지를 결정했습니다.
-싱가포르 기반 은행 유나이티드오버시즈뱅크(UOB, United Overseas Bank)는 최신 자료를 통해 베트남 경제가 2022년 2/4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하고 2022년 베트남 GDP 성장률을 기존 예측치와 동일한 6.5%로 유지하며 2022년 베트남 근원인플레이션율이 3.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해 새로 출시하는 소형 다목적차량(MPV)의 예약 판매에 들어갑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15일부터 인도네시아 현지 현대차 판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스타게이저 얼리버드 예약을 시작합니다.
-싱가포르가 6월 23일부터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거쳐 라오스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 (renewable energy)를 수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아세안 4개국이 참여하는 최초의 다자간 국경을 넘나드는 전기 무역이자 싱가포르로의 첫 번째 재생 가능 에너지 수입입니다. 라오스로부터 최대 100 메가와트 (MW)의 수력 발전은 라오스-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전력 통합 프로젝트 (Laos PDR-Malaysia-Singapore Power Integration Project)에 따라 기존 상호 연결기를 사용하여 싱가포르로 유입될 것입니다.
-캄보디아 관광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부문 497개 업체가 폐업하고 698개가 영업을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21,998개의 직접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부 여행사·교통·관광가이드 국장은 올해 5월 말 기준 호텔 30개, 식당 155개, 게스트하우스 148개, 여행사 96개가 폐업했고, 영업을 중단한 업체는 호텔 226개, 게스트하우스 146개, 식당 181개, 여행사 9개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상무부는 가공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11개 상품을 우선 선정하여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을 준비 중입니다. 11개 우선순위로 선정된 상품은 생선, 벼, 카사바, 바나나, 파일린 용안, 망고, 캐슈너트, 육류, 천연고무, 파인애플, 후추입니다.
-라오스 현지언론 비엔티안타임즈(Vientiane Times)는 라오스 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2022년 6월 물가 상승률이 2000년 5월 이래 최고 기록인 23.6%로 집계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상무부는 7월 1일부터 수입 라이센스 조건을 한시적으로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 국가에서 수입되는 상품의 경우 30일, 아시아 외 국가에서 수입되는 상품의 경우 45일로 수입기간이 잠정 수정되었습니다.
<기타 소식>
-태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여간 강제해 왔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6월 24일 해제했습니다. 행정 명령은 사람들이 밀집한 곳이나 환기가 잘되지 않는 곳을 빼고는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는 자발적 의사에 따르도록 했습니다.
-의료서비스국장은 방콕의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가 유흥업소가 재개된 후 지난달부터 1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직 플랫폼인 JobsDB에 따르면 태국의 재개방과 경제 회복을 위한 추진으로 올해 두 자릿수 고용률 증가가 예상됩니다. 급여가 인상된 기업의 비율은 IT가 41%로 가장 높았고 영업, 고객 서비스 및 마케팅 40%, 교육 및 훈련 40%, 건강 및 미용 39%, 관리(Administration) 38%이었습니다.
-호텔신라가 태국 유통기업과의 면세 합작사업을 결국 접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운영이 2년 넘게 중단되자 보유 주식 전량을 현지 합작사에게 넘겨 지분관계를 완전히 정리했습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6월 27일 방콕 한국문화원에서 태국 명물 삼륜차 뚝뚝을 부산 아세안문화원으로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아세안문화원은 태국 문화 홍보를 위해 주태국 대사에게 뚝뚝 기증을 요청했고, 태국 CP그룹 특별고문이 지원 의사를 밝혀 기증이 성사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는 비상사태를 9월 30일까지 두 달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태국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일간 방콕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태국 정부 방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격리 후 3일간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건부는 5일 격리 후 5일간 상태를 모니터링하도록 변경하는 방안을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태국 우체국은 7월 6일부터 18년만에 편지 및 소포 배송비를 인상했습니다. 배송비는 www.thailandpost.co.th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이버 보안 회사 Kaspersky가 보고한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아세안에서 금융 관련 피싱(phishing) 시도 비율의 순위에 따르면 1위 필리핀(69%), 2위 싱가포르(55.7%), 3위 태국(55.6%), 4위 인도네시아(42.8%), 5위 베트남(36.1%)이였습니다.
-NIDA 연구소가 실시한 국민 소비생활에 대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월간 수입을 지출과 비교하면 ‘지출보다 수입이 적다.’ (60.06%), ‘수입과 지출 동일’ (32.62%), ‘지출보다 수입이 많다.’ (7.32%)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국민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 상위는 1위 연료비 32.73%, 2위 식비 25.79%, 3위 가정 전기 요금 13.47%였습니다.
-상무부 무역정책전략국(TPSO)의 2022년 6월 가구당 평균 가계지출 현황 보고에 따르면 한 달에 가구당 총 지출이 18,088바트였으며 최저임금 하루 300바트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