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경제 단신>
-쁘라윳 총리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직무를 정지당했기 때문에 총리 대행은 쁘라윗 부총리가 맡게 되었습니다.
-중앙은행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국내총생산(GDP)이 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임금위원회는 일평균 최저임금을 5.02% 인상하는 것으로 결의했습니다. 10월 1일에 시행될 새로운 최저 임금은 313-354바트가 됩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7월 수출이 236억 달러로 yoy 4.3% 상승했고 태국 무역은 올해 첫 7개월 동안 18억 1,400만 달러, yoy 11.5% 증가했습니다.
-투자청은 적어도 5천만 바트의 등록 자본을 가진 외국 회사들이 기준에 따라 태국 토지를 사는 것을 허용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투자청이 승인한 허가가 만료되면 1년 이내에 토지를 매각하거나 양도해야 하고 토지 소유권은 투자청에 의해 사례별로 고려될 것입니다.
-농업협력부 장관은 태국과 베트남이 쌀 농가를 돕기 위해 세계 쌀 가격 상승에 협력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태국과 베트남의 농업 무역은 742억 바트를 기록했습니다.
-철도청(SRT)은 증가하는 건설 공사 비용에 대응하여 Red Line 노선 전기 통근열차의 3개 연장선에 대한 예산 한도 조정을 승인하는 것을 내각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Counterpoint에 따르면 2분기 태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42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습니다.
-태국 상무부 산하 국내무역국(DIT)은 지난 8월 25일부터 생산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3개의 태국 라면 브랜드인 Mama, Wai Wai 그리고 Yum Yum의 가격을 1개당 1바트 인상하기로 동의했습니다.
-태국의 승인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월부터 7월까지 740억 바트로 yoy 65% 증가했습니다. 또한 323명의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사업체를 설립하는 것을 허용했고 상위 국가는 일본, 싱가포르, 미국, 홍콩 순으로 분석되었으며 yoy 289억 바트 증가한 736억 3천만 바트를 투자했습니다.
-태국 산업연맹(FTI)에 따르면 태국의 7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64,033대를 기록했습니다.
-태국 baht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30일 화요일 36.52에서 6일 화요일 36.68로 한 주간 0.16밧 0.44% 상승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30일 화요일 1,639.45에 마감한 후 6일 화요일 1,633.87로 한 주간 5.58포인트 0.34% 감소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556억~997억 밧이었습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7.46 포인트로 yoy 7.86% 상승했으며 핵심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yoy 3.15% 증가했습니다.
-국영 석유 및 가스 대기업인 PTT Plc는 정부가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트럭과 버스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월 Pattaya 주에 태국 최초의 수소충전소(hydrogen filling station)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수소충전소는 Toyota Motor Corporation, PTT 그리고 태국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 업체인 Bangkok Industrial Gas의 협력입니다.
-대외무역국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경 무역은 휘발유, 식용유, 타이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 최소 5% 성장하여 1조 8,000바트로 예상됩니다. 또한 7월 국경 수출은 말레이시아 23.3%, 캄보디아 16.8%, 미얀마 51.3%, 라오스 26.9% 증가했습니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개인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 기업들의 광고에 대한 규정을 강화했으며 광고에는 암호화폐 투자 위험에 대한 명확하고 가시적인 경고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Department of Energy Business는 2022년 첫 7개월 동안 태국의 연료 소비량이 등유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운송, 산업 및 가정 부문의 연료 소비는 1월부터 7월까지 하루에 1억 5,100만 리터로 증가했습니다.
-법무부는 식약청과 협력하여 화장품뿐만 아니라 음식에도 크라톰 잎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월 24일부터 크라톰을 마약성 식물 목록에서 제회했으며 사람들은 크라톰을 재배하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고용국(DOE)은 사회보장제도 등록자 정보에 따르면 6월 실업 및 해고 현황은 실업 등록자가 5월보다 2.71%(2,438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Lazada는 동남아시아에서 Alibaba 소유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성공을 기반으로 유럽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부 장관인 Saksayam은 Udon Thani, Buri Ram 그리고 Krabi 공항이 2023년 초부터 공항의 관리를 공항국(Department of Airports)에서 Airports of Thailand PCL(AOT)로 전환하기로 8월 30일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부는 내각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공항 관리 이전에 대한 재무부의 의견을 고려할 것입니다.
<주변국가 소식>
-횡성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LAOS ministry of labour • Social Welfare)는 8월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농업분야(계절근로자 파견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국제교류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서에 따르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횡성군의 농작업 시기를 고려하여 계절근로자가 국내로 입국하기 전까지의 필요한 근로자 모집•교육•선발을 포함한 모든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횡성군은 계절근로자 입국 후 농가 배정 및 근로를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각종 행정 지원 및 근로자 사후관리를 담당합니다.
-8월 29일부터 싱가포르에 입국하는 백신 미접종 여행자는 더 이상 7일 SHN(Stay-Home Notice)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만 13세 이상 미접종 장기체류비자 소지자 및 단기방문객에 대한 사전 입국 승인 신청 요건도 동시에 해제될 예정입니다. 다만, 미접종 여행객은 싱가포르에 입국하기 전 2일 이내에 PCR 또는 ART 음성 결과를 받아야 합니다.
-일본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EV)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한일 간 점유율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일본 정부의 친환경 전동차 보급 확대 정책과 주요 완성차 업체의 전동차 전환 전략을 분석한 '일본 친환경 전동차 산업의 경쟁력 분석과 전략 변화'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대만 우체국이 드론(무인기)을 이용한 산간벽지 택배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화우정은 북부 신주현 젠스향 마을에서 해발 1,580m의 신광마을까지 드론을 이용해 7kg에 달하는 택배를 배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외교부는 9월 1일부터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ASEAN 국가들(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브루나이 다루살람 등)의 외교/특수/일반 여권 소지자들은 미얀마 입국 시 비자 면제협정에 따라 무비자로 입국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싱가포르 전역에 전기자동차를 위한 3,000개 이상의 공공 충전소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50% 증가한 수치입니다. 육상교통청은 작년 9월 도시재개발청과 함께 발주한 시범 입찰의 일환으로 70개 공용 주차장에 200개 이상의 전기 충전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SK가 말레이시아 1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와 손잡고 친환경 사업 협력에 나섭니다. 최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친환경 기업 지분 투자 등에 이어 SK의 동남아 친환경 사업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타 소식>
-태국 정부가 향정신성 효과를 가진 식물인 크라톰 성분 제품의 거래를 허용했습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라톰 사용과 거래 등에 관한 규정을 담은 '크라톰법'이 발효됐습니다. 크라톰법은 크라톰 잎의 소유, 소비, 사용을 허용하며, 농가와 개인 등이 음식과 음료를 포함한 크라톰 성분 함유 제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가 급등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으로 태국 택시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기사들이 대거 운전대를 놓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부는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8년 만에 택시 요금 인상 검토에 나섰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수도 방콕의 택시 기사 약 25%가 택시 운전을 그만두게 됐다고 교통부가 밝혔습니다.
-투자청은 부유층과 잠재력이 높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장기 체류 비자(LTR)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청자 자격 및 접수 절차를 BOI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boi.go.th/upload/content/LTR.pdf)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인 전자여행허가제(K-ETA)가 9월 1일부터 제주에도 도입됩니다. 제주를 불법 체류 우회로로 악용하는 '가짜 관광객'을 걸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이 조치에 따라 9월부터는 사증면제협정 대상인 태국인은 제주 여행을 하려면 전자여행허가, 즉 K-ETA를 받아야 하고, 제주 무사증 대상인 몽골인은 변함없이 자유롭게 제주로 올 수 있게 됐습니다.
-산업부는 태국 전국 67개 산업 단지 주변에 홍수 방지 조치에 대한 즉각적인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태국 산업단지관리청(IEAT)은 모든 산업단지의 위험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침수에 취약한 지역은 Ayutthaya 주의 Bang Pa-in, Ban Wa(Hi-Tech), Nakhon Luang 그리고 Samut Prakan 주의 Bangpu 산업단지입니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발표에 따르면 태국의 2분기 실업률은 1.37%로 55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지만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개선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대만 은행인 E.SUN은 대만 기업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23일부터 방콕에 첫 번째 대표 사무소를 오픈했습니다.
-상무부 장관인 Jurin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태국이 걸프 협력 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회원국들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정부가 내년부터 외국인들에게 '입국비'를 받을 방침입니다. 항공편을 이용한 관광객은 1인당 300밧 가량을 내게 됩니다.
-랑싯 대학교 기후변화재난센터의 Seri 센터장은 방콕은 주로 1,200mm의 강우(100년 빈도 강우) 때문에 2011년 발생한 것과 유사한 대규모 홍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태상공회의소 알림>
KOTRA – 한-태국 경제협력 포럼 개최 안내
2022년 한-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한국과 태국의 경제 투자 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 협력 유망 분야를 대상으로 방콕 현지에서 포럼 및 상담회를 개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짜 : 2022년 10월 6일(목)-7일(금)
장소 : 콘래드 방콕 호텔 (및 EEC 지역)
내용 : 투자협력 포럼, 분야별(투자, GP, 스마트시티) B2B 상담, 현장시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