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튼튼 태국어강좌 639호 - 태국어 발음의 예외 사항들

2022/09/14 13:16:57

태국어 발음의 예외 사항들 안녕하세요? 지난 호까지 태국어의 자음과 모음 그리고 자음 분류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는데요 자음과 모음을 익히셨으니 지금부터는 짧은 단어들을 읽는 연습을 하도록 하세요. 물론, 예외적인 부분들이 있어서 모든 글자를 읽기는 어려우실 텐데요, 오늘은 그 예외적인 부분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예외적인 부분들까지 마스터하신다면 웬만한 태국 글자들을 읽으시는데는 지장이 없으니 잘 따라 오셔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 자음의 예외 사항들 1) 허 남나 ( ห นำหน้า ) ห(허 힙)이 ง, น, ม, ร, ล, ย, ญ, ว (단독 자음)앞에 올때는 ห은 발음되지 않고, 성조는 고자음화 된다. 위의 예문은 같은 발음이지만 글자와 성조가 다른 예입니다. 동시에 뒤에 나오는 단어의 경우 ห(허 힙)이 각기 단독자음 앞에 위치한 (허 남나)로써 (허 힙)은 묵음이 됨을 알 수 있겠죠? 물론, 성조에 영향을 미쳐서 저자음이 아닌 고자음으로 취급을 받게 됩니다. 2) 어 남나 ( อ นำหน้า ) อ(어 앙)이 ย(여 약) 앞에 오면 อ은 발음되지 않고, 성조는 중자음에 따른다. 위의 예문에서도 역시 อ(어 앙)은 묵음이 되어 발음하지 않고, 성조에만 영향을 주었습니다. 3) ท(터 타한) 과 ร(러 르아)가 붙어 있을 때 ซ(써 쏘) 로 발음하며, 성조 역시 ซ(써 쏘)가 저자음이므로 저자음화 된다. 4) 이중 자음 (악썬 쿠업 อักษรควบ) 한 음절 안에서 파열과 마찰이 함께 되어 나는 소리 즉, 파찰음류인 จ, ฉ, ช, ซ, ศ, ษ, ส를 제외한 다른 초자음 다음에 ร ล 이 오는 경우를 이중자음이라고 한다. 이때 발음은 첫 자음에 모음 '으' 를 붙이고 성조는 앞에 자음에 따른다. 5) 묵 음 한 낱말에서 ร가 파찰음인 จ, ศ, ส 뒤에 오거나 종자음 바로 앞에 올 때 ร는 묵음이 된다. 이런 낱말은 극소수 이므로 별도로 기억하면 된다. 6) 음절 자음 음절 자음 ฤ는 รึ(르) 또는 ริ(리) 로 발음한다. 위의 내용들은 모두 태국 글자를 읽기 위해 기억해 두셔야 할 예외 발음들 중 자음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자음과 관련된 예외사항들은 많지 않으므로 위에 나와 있는 예문들만 익히신다면 일반적인 글자를 읽는데 별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음호에 계속

기초튼튼 태국어강좌 638호 - 태국어 자음의 분류 및 음가 편

2022/08/31 15:06:02

태국어 자음의 분류 및 음가 편 안녕하세요? 지난 634호부터 태국어의 자음과 모음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는데요, 차근 차근 한단계 한단계씩 잘 따라오신 분들은 그동안 그림 같기만 했던 태국 글자가 이제 드디어 글자로 보이기 시작하셨을 거에요. 자음과 모음을 익히셨으니 지금부터는 짧은 단어들을 읽는 연습을 자주 하도록 하세요. 물론, 예외적인 부분들이 있어서 모든 글자를 읽기는 어려우실 텐데요, 추가적인 부분은 다음 기회에 좀 더 설명드릴 것이니 그때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초튼튼 태국어회화는 태국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 또는 태국 글자를 익히지 못하신 분들을 위하여 처음부터 한단계씩 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단계별 진행되오니 이점 참고하시어 이전 내용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교민잡지 홈페이지(www.kyominthai.com)를 이용하여 숙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번 638호에서는 자음의 분류와 자음의 음가에 대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태국어의 자음을 분류하는 것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1. 태국어의 자음 분류 지난 호에 태국어의 자음이 총 44개라는 것을 이미 익히셨습니다. 그 44개의 자음을 다 시 중자음, 고자음, 저자음 으로 나눈 것이 바로 자음 분류입니다. 자음을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태국어의 성조를 따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즉, 태국어의 각 음절은 최소한 하나의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되는데 그 구성된 자음의 종류(중자음, 고자음,저자음)와 모음의 종류(장모음 또는 단모음)에 따라서 각기 다른 고유의 성조가 정해지기 때문에 자음 분류를 완전히 알지 못하면 정확한 성조를 발음하기 어렵습니다. 자, 그럼 태국어의 자음을 분류해 볼까요? 1) 중자음 (악썬 끌랑 อักษรกลาง) : 9자 익히실 때는 한국의 음가와 비교하시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쌍기역, 쌍지읒, 디귿, 쌍디귿, 비읍, 쌍비읍, 이응 발음으로 연관시켜 익히시고 통째로 "꺼쩌더떠버 뻐어" 라고 기억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고자음 (악썬 쑹 อักษรสูง) : 11자 고자음을 익히실 때도 중자음과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고자음의 음가를 보면 키엌, 치읓, 티귿, 피읍, 쌍시옷, 히읗으로 발음이 나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익히실 때 역시 "커처터퍼써허" 발음이 나는 자음이라고 기억하시고 관련 자음을 유추 하실 수 있습니다. 3) 저자음 (악썬 땀 อักษรต่ำ) : 24자 저자음 24자는 다시 14자의 대응 자음과 10자의 단독 자음으로 구분합니다. 여기서 14자의 대응 자음이란 고자음에서 발음할 수 있는 7종의 음가 (ㅋ/kh/, ㅊ/ch/ , ㅆ/s/, ㅌ/th/, ㅍ/ph/, /f/, ㅎ/h/)와 동일한 음가를 갖은 저자음을 말하며 단독자음 이라는 것은 고자음과 동일하지 않은 단독 음가의 저자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자음을 익히실 때는 대응자음 14개는 따로 익힐 필요는 없으니 단독자음 10자에 대해서만 별도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3-1) 단독 자음 : 10자 단독 자음을 익히실 때 역시 한글의 음가와 비교하여 익히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니은, 리을, 미음, 이응의 발음이 나며 외울 때는 "너러머어" 라는 식으로 암기하실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태국어의 자음을 분류해 보았습니다. 성조법을 익히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이오니 중자음, 고자음, 그리고 단독 자음이 무엇인지 꼭 암기하셔야 합니다. 이번에는 태국어 자음이 종자음 즉, 받침 자음으로 쓰였을 때의 음가에 대해 알아보겠습 니다. 태국어 자음이 초자음으로 쓰일 때의 음가에 대해서는 자음을 공부할 때 이미 익히셨습니다. 기억하시나요? 꺼 까이, 커 카이, 커 쿠얻 …. 을 익힐 때 우리가 암기했던 꺼, 커 등이 바로 초자음으로 사용될 때의 음가입니다. 2. 종자음(받침 자음)으로 사용될 때의 음가 네, 이로써 태국어의 자음에 대한 분류와 음가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는지요? 태국어의 성조법을 공부하기 위해서 중자음, 고자음, 저자음으로의 자음 분류는 꼭 숙지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호에 계속

기초튼튼 태국어강좌 637호 - 태국어 모음 2

2022/08/16 17:01:22

태국어 모음 지난호에 이어서 637호에서도 태국어의 모음에 대해서 공부를 하겠습니다. 태국어의 모음은 สระ(싸라)라고 하며 우선 기본모음 32개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음을 공부하실 때는 장모음 단모음을 구분하여 익히셔야 하며 자음의 위치까지 함께 익히시도록 합니다. 2단계 : 모음표 9번부터 24번까지 모음 익히기 9번부터 24번까지는 우선 장모음을 익히신 후 단모음을 익히도록 하세요. 모음표를 보고 아셨겠지만 장모음과 단모음의 모양이 똑같으며 단지 - ะ 가 붙었는지 그렇지 않은지의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단, 15번 모음만 예외로 별도 기억하시면 됩니다. 3단계 : 모음표 25번부터 28번까지 모음 익히기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위 4가지 모음들은 한 그룹으로 묶어, 같이 움직인다고 생각하 시고 함께 익히시면 됩니다. 즉, *25,26,27,28번의 '아이' ,'아이','아오','암' 4자의 모음은 발음상은 짧게 발음하시고, 성조를 따질 때는 장모음에 속한다는 점입니다. 4단계 : 나머지 모음 익히기 위의 모음을 모두 익히신 후 나머지 남은 4개의 모음을 살펴보세요. 나머지 4개의 모음은 일상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모음이니 별도의 단어로 익히시면 됩니다. 자, 그럼 그동안 익힌 자음과 기본 모음을 가지고 짧은 단어를 읽는 연습을 해보도록 할께요. 어떠신가요? 실제로 해보니 태국 글자도 별것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위의 예문들을 익히시고 어느 정도 감을 잡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부터는 길을 다니실 때도 자꾸 태국 글자를 읽어보는 연습을 하세요. 처음엔 글씨체 도 그렇고 어디서 끊어 읽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노력하신다면 어느 순간 태국 글자가 눈 앞에 화~악 들어오는 경험도 하시게 된답니다. ..다음호에 계속

기초튼튼 태국어강좌 636호 - 태국어 모음 1

2022/08/02 18:31:10

태국어 모음 지난호에서 성조와 자음에 대해서 공부를 했는데요, 어떠셨습니까? 막상 시작해보니 별거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드신 분들도 많으셨을텐데요. 무슨 일이든 그런 것 같아요. 처음 시작하기 전에 가장 많이 떨리고 두려움도 크지만 막상 시작을 해놓고 보면 나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도 생기게 된답니다. 자, 그럼 오늘은 태국어 모음에 대해서 공부를 하겠습니다. 태국어의 모음은 สระ(싸라)라고 하며 우선 기본모음 32개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음을 공부하실 때는 장모음 단모음을 구분하여 익히셔야 하며 자음의 위치까지 함께 익히시도록 합니다. 위의 모음표에서는 자음 อ(어 앙)을 넣어 만든 예입니다. 따라서 첫번째 나오는 อ(어 앙)의 위치에 자음이 들어간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자음 ก(꺼 까이)를 넣은 경우 1번부터 순서대로 กะ กา กิ กี กุ กู เกะ เก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 표가 붙은 25,26,27,28번의 ' 아이' ,' 아이 ',' 아오 ',' 암' 4자의 모음은 발음상 짧게 읽는 까닭으로 단모음에 속하지만 성조법상 장모음 규정에 따른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다음 성조편에서 다시 언급할 것이니 그때 좀 더 자세하게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렇게 기본 모음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는데요… 어떠신가요? 모음을 좀 더 쉽게 익히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모음을 익히실 때 모음표를 참고하신 후 단계를 나누어 익히도록 하세요. 1단계 : 모음표 1번부터 8번까지 모음 익히기 즉, 모음표의 1번부터 8번까지 모음은 단모음 아 ( - ะ ) , 장모음 아 - ( - า ) 식으로 모양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단모음과 장모음을 익히도록 하세요. ..다음호에 계속

기초튼튼 태국어강좌 635호 - 태국어 자음

2022/07/18 19:19:11

태국어 자음 안녕하세요? 지난 634호에서는 태국어의 44개의 자음중에서 14개의 자음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는데, 어려우셨나요? 자음을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자꾸 읽고 쓰기 연습을 하시다 보면 어느새 글자가 눈에 들어오게 되니 편안한 마음으로 접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호에서는 44개 자음 중에서 나머지 30개의 자음에 대해서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34호와 마찬가지로 아래의 자음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자음을 익히시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자음표를 참고하여 보시면 23번째 자음이 ท '터 타한' 입니다. 여기에서 '터' 라는 것은 우리나라 한글의 자음인 'ㄱ: 기역' 'ㄴ: 니은' 과 같이 자음을 읽는 명칭을 의미하는 것이고, '타 한'이 라는 것은 '터' 라는 자음을 이용해서 만든 단어의 예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타한' 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군인' 이 됩니다. 지난 호에 말씀드렸듯이 외운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심리적 부담이 커져서 포기하기 쉽습니다. 자꾸 읽고 쓰기를 반복하셔서 글자를 봤을 때 이것의 음가가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즉, 이 자음이 우리나라 말과 비교했을때 'ㄱ' 발음이 나는지 혹은 'ㄹ' 발음이 나는지 정도까지 연습하시도록 하세요.

기초튼튼 태국어강좌 634호 - 태국어 성조, 태국어 자음

2022/07/05 18:02:36

태국어 성조 지난 시간에는 태국어의 가장 중요한 기본이 되는 성조 구분에 대해서 공부를 했었 는데, 2주 동안 열심히 성조 발음 연습을 하셨는지요? 성조 구분을 정확히 하실 수 있도록 당분간은 꾸준히 반복 연습이 필요하오니 잊지 마시고 매일 틈나는 대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성조연습을 하실 때는 아래의 방법대로 한 음절을 정해 각 성조별로 발음해 보도록 합니다. 마치 우리가 어느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때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듣고 가는 것보다는 지도를 읽으면서 찾아가는 것이 훨씬 이해하기 쉽고 빠르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시작해 볼까요. '까' 라는 음절로 연습을 하셨으면 이번에는 여러가지 다른 음절을 이용해서 연습해 보세 요. 예를 들면, '마' ,'창' ,'나'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자, 그럼 이번 호 강좌 - 태국어 자음편(1)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어는 기본적으로 44개의 자음과 32개의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태국어의 44개의 자음중에서 우선 14개를 먼저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어의 문자는 보기에도 당최 글씨인지 그림인지 복잡하기만 하고 저걸 어떻게 쓰고 외울까 거부감이 먼저 들어서 아예 시도조차 할 엄두를 못내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처음 부터 외운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읽기와 쓰기 연습을 반복해서 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하 시기 바랍니다. 꾸준히 읽고 쓰기 연습을 하시면 어느새 자음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새겨지기 시작한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자음표를 참고하여 자음을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자음을 순서대로 보시면 제일 처음 나오는 첫자음이 ก '꺼 까이' 입니다. '꺼' 라 는 것은 우리나라 한글의 자음인 'ㄱ:기역' 'ㄴ:니은' 과 같이 자음을 읽는 명칭을 의미하는 것이고, '까이' 라는 것은 '꺼' 라는 자음을 이용해서 만든 단어의 예입니다. 즉,'꺼' 라는 자음과 모음인 '아이' 를 결합하여 '까이'라는 한 단어를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까이' 라는 단어의 의미는 '닭' 이 됩니다. 태국어 자음 자음을 공부하실 때는 '꺼 까이','커 카이','커 쿠얻' … 이런 식으로 익히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기억','니은' 처럼 자음만 기억하면 될 것을 왜 굳이 '꺼 까이' 라고 읽는지 궁금 하실 텐데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태국어의 자음 숫자는 44개나 됩니다. 이중 중복 발음이 되는 것도 많기 때문에 그 구분을 하기 위해서 아예 자음과 그자음으로 만든 단어 하나를 통째로 함께 외우는 것이지요. 또한, 아래의 표에서 나오는‘음가’라는 것은 한글과 비교했을 때의 발음 정도로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자음표에서 3번째 자음 '커 쿠얻' 과 5번째 자음 '커 콘' 은 현재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음을 공부하실 때는 아예 통째로 그 활용단어를 함께 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음을 모두 외우셨을 때 44개의 단어도 덤으로 얻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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