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튼튼 태국어 강좌 (성조법 3)
안녕하세요? 지난 643호에서 태국어의 성조법중 유형 성조에 대해 공부해 보았는데 어떠셨는지요?
다시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태국어의 성조는 유형성조와 무형성조 두가지로 나눌 수 있 으며 이중 유형성조란 자음 위에 표시된 성조부호에 따라 발음하는 것으로써, 중자음과 고자음의 경우엔 성조부호 그대로 따르고 저자음 위에 성조부호가 올 경우엔 1성씩 올려준다.
지난 호에 이어 저자음 위에 유형성조가 올 경우와 무형성조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1. 유형 성조 중 저자음일 경우
저자음자로 구성된 음절에는 아래 2개의 성조부호만을 사용하여 2성과 3성을 만들 수 있다. 즉, 저자음으로 구성된 음절에는 1성과 4성은 없다.
자, 그럼 예문을 통하여 익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고자음이나 중자음과는 달리 저자음의 경우엔 성조부호 보다 한단계씩 성조를 더 올려 준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2. 무형 성조
무형성조란 성조부호를 사용하지 않고 자음의 종류와 모음의 장. 단 그리고 종자음에 따라서 5성으로 구분된다.
전에 자음의 분류에 대해서 공부한것 기억하시나요? 그때 성조를 구분하기 위해서 자음을 3종류 즉, 중자음 고자음 그리고 저자음으로 나누었습니다
다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성조를 계산하기 위해 자음의 분류 이외에 필요한 부분이 더 있습니다. 즉, 모음의 종류와 종자음의 자음 종류에 따라서 생음과 사음으로 분류합니다.
즉, 음절을 보고 성조를 따질 때 처음 유형성조인지 무형성조인지를 확인한 후, 유형일 경우엔 성조부호를 그대로 따르면 되고 무형일 경우엔 성조를 계산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형성조일 경우, 초자음이 무엇인지(중자음,고자음,저자음) 그리고 받침이 있는지 받침이 있을 경우엔 받침이 단독자음인지 아닌지, 그리고 모음이 장모음인지 단모음인지를 확인하는게 순서입니다.
좀, 어려우셨죠? 다음 호에서는 무형성조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