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한인국제학교 신 교사로 이전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6/23 14:16

재태국 교민들의 숙원 사업중 하나였던 방콕한인국제학교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지난 6월 이전을 완료하고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라는 소식이다. 새로운 교사에서 현재 학생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인 배정철 방콕한인국제학교 교장을 교민잡지가 만나보았다.


“재태 교민들의 20년 숙원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된 것 같아 너무나 기쁩니다. 학교 이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지면을 통해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질 높은 교육으로 이런 고마움에 보답하겠습니다.”

배정철 교장은 방콕 시내에서 학교까지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는 점이 무엇보다 감사한 일이라며 첫 소감을 전했다. 이미 교민잡지와의 이전 인터뷰에서 밝혔다시피 배교장은 평소 최대 2시간 이상이 걸리는 등하교 시간에 지친 아이들이 너무나 미안했었다고 말한바 있다.

방콕한인국제학교 부임 1년만에 이뤄낸 이번 쾌거에 많은 교민들은 물론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교사들도 학생들이 그립긴 마찬가지입니다. 태국이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진정됨에 따라 이제 곧 태국 공립학교는 물론 국제학교들도 일제히 개학을 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교사로 옮겨온 지금, 아이들이 새 학교를 보고 얼마나 좋아할지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한국 교육부 정식인가 학교로 학교의 예산 6~70%를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고 졸업생 전원이 대학에 진학하는 태국 유일의 한국 국제학교, 10년 이상 교직경력을 자랑하는 교사진으로 꾸며진 올해는 초등 - 우리말*우리글*우리멋과 우리얼 교육을 비롯, 중등 - 꿈을 이루는 진로와 진학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준별 외국어 교육과 맥킨토시 애플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의 질을 더 한층 높여 놓았다.


특히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기초 한글 미해득 학생을 위한 ‘도담도담 한글 배움터’는 한글이 약한 가정의 자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넝쩍에서 람인트라 13으로 옮긴 방콕한국국제학교는 총 세 개의 교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새롭게 유치부 교실까지 완공되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까지 완벽하게 갖춰지게 되는 셈이다.

또한, BTS 그린라인이 추가로 신설되면서 Wat Phra Sri Mahathat 지상철역을 이용하면 역에서 4~5분 거리의 학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학교측에서는 곧 지상철역과 학교까지의 셔틀버스 운행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방콕한국국제학교 새로운 학교 주소
Ram Intra 13 Yaek 4, Bang Khen
전화번호 : 02-121-7760

*교민잡지 581호 5페이지 광고면 참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