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입시 Q&A 580호 - 2022년도 현재 고2 학생들을 위한 변경된 입시정보 안내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6/09 19:06

안녕하세요. 이번 호에서는 요즘 문의가 많은 2022년도 현재 고2 학생들을 위한 변경된 입시정보를 안내해 드립니다. 

고려대학교 
고려대는 올해 2021학년도까지, 이과학생들만 2단계 수학시험을 보았으나 2022학년도부터는 모든 시험이 폐지됩니다. 따라서 서류+면접으로 모든 전형을 진행합니다. 또한 12년특례의 어학능력 자격기준이 있었으나 어학능력 자격기준 또한 폐지합니다. 3년특례학생(재외국민 정원외 2%)들은 1단계 : 서류100%(3배수) 2단계 1단계 60%+필기30%+면접10%에서 1단계 : 서류 100%(3배수) 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바뀌게 됩니다. 면접의 비중이 10%에서 30%로 증가됨에 따라서 수학공부에 대한 부담은 줄었으나 면접에 대한 비중이 커지면서 또하나의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고려대에 이어 한양대까지 2022학년도 시험이 폐지되어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까지 주요 대학들은 이제 서류전형이나 면접으로 바뀌에 됩니다. 따라서 SAT나 IB, A LEVEL, AP와 같은 표준화된 시험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국민대학교 
주요대학들을 제외하고   광운대와 명지대 빼고 대부분의 인서울 대학들은 반드시 지필을 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대가 처음으로 2022학년도부터  서류100%로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어쩌면 이제 서류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지필로 학생들을 줄세우려 하기보다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과 소위 스펙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움직임입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될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 분명 지필 폐지에 대한 흐름이 서서히 생겨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2학년도 부터 국민대는 서류 100%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는 2022학년부터 약학부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그동안 유독 약대에게 닫혀졌던 재외국민의 길이 열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3년특례(재외국민 정원외 2%) 1명과 12년특례(전교육해외이수) 학생들을 뽑게 됩니다. 1단계 서류 100%와 2단계서류(60%)+심층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정확한 명칭은 심층면접(지성) 40% 입니다. 이는 전공적합성과 기초학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예전 의학부 지성면접문제를 보면 항생제 내성에 대한 대책을 설명하라는 문제처럼 의학이나 약학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는 2022학년도부터 지필에서 서류로 변화합니다. 인문계와 자연계, 국제학부까지  1단계 서류 100%와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80%와 2단계 서류평가 20%로 결국 100% 서류평가로 바뀌게 됩니다.  의과대학의 경우 서류 100% 1단계, 2단계는 면접 100%입니다. 해외 전교육과정 이수자(12년특례) 학생들은 변합없이 100% 서류평가로 종전과 같습니다. 의대만 3년특례와 같이  서류+면접전형입니다.  아직 2단계 서류 20%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으나 현재 연세대 서류전형처럼 1단계 고등학교 성적 100%+2단계 전학년성적과 활동사항을 보는 형태로 바뀌게 될것 이라 생각됩니다. 기존의 비지필 학교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였으나 상위권 학생들이 한양대로 몰리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한양대의 경쟁율은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