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입시 Q&A 581호 - 2022년도부터 부활되는 약대입시 안내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6/23 13:33

  안녕하세요. 이번 호에서는 2022년도부터 부활되는 약대입시에 대해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14년만에 부활된 약대 학부 선발은 재외국민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2학년부터 각 대학의 약학대학이 학부선발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2+4년제(대학 2학년 수료 후 약대를 편입하여 4년과정을 이수) 과정에서 통합 6년제로 변경되는 것입니다. 의대, 한의대, 수의학과에 이어 인기학과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별 약대 선발규모는 중앙대와 이화여대가 전체인원 120명으로 가장 많으며 성균관대 65명, 서울대 63명, 경희대 40명, 연세대 30명, 한양대(에리카) 30명으로 32개 대학에서 총 1,403명을 모집합니다. 아직 재외국민 3년특례(중-고교 과정 이수자)와 12년특례학생들에게 얼마의 수요가 돌아올 지는 정하지 않았으나 의대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 같습니다. 

현재 2022년 입시요강이 나와있는 대학위주로 약대선발 계획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년특례의 경우 인제대학은 전체 모집인원이 40명이며, 의대 최대 모집인원은 4명, 약대 최대모집인원은 2명입니다. 1단계 서류심사로 자기소개서 및 수학계획서, 전 학년 성적증명서, 수상실적, 자격증, 외국어능력 시험성적표, 봉사활동, 기타 제출서류 등을 포함한 제반 서류심사를 통해 5배수를 선발합니다.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심층면접을 실시하며, 인성과 면접태도, 표현력, 특기사항, 전공적성 및 수학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구술 테스트와 인성면접을 실기합니다.  전 교육과정 이수자 12년특례는 선발인원 제한이 없습니다. 

  중앙대의 경우 정확한 인원이 명시되어있지 않으나 1~2명 선발예정이며 학업성취도, 자기소개서 및 학업능력 입증서류 일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1단계 서류와 2단계 전공적합성과 기초학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의과 대학은 3년특례로 3명의 학생을 선발합니다. 서류평가(30%)와 면접평가(7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이 되어야 합니다.(수학은 필수 반영합니다) 단, 전 교육과정 이수자의 경우 수능 최저기준이 없습니다. 또한 9월 입학의 경우(12년특례) 약학대나 간호학과는 학생을 선발하지 않습니다. 

  연세대의 경우 약대 1명을 선발합니다. 일반학과와 마찬가지로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중•고교 성적(고교 성적을 중심으로 중학교 성적을 참고합니다. 자기소개서, 추천서, 기타 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1단계에 선발된 학생들은 2단계 구술 면접시험을 봅니다. 제시문 면접(제시문이 영어로 출제될 수 있음)으로 1단계서류 60%와 면접 40%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이후 추가로 약대 입시안이 확정 되는대로 소식을 따로 지면을 통해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1학년 3월 입학부터 고려대는 3년특례학생들과 12년특례학생들의 추천서를 폐지합니다. 또한 자기소개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습니다. 선택사항이며 2022년도부터 3년특례와 12년특례 학생들의 자기소개서가 폐지됩니다. 또한 이과 학생들의 지필시험 역시 폐지됩니다. 서류와 면접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문과와 마찬가지로 1단계서류 100%, 2단계 면접(30%)+서류(70%)를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