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한국교육원 이전 개원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2/19 14:54

주태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이 예전 영사관에서 이전하여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주태한국교육원은 태국 한국어 교육의 요람 역할을 충실히 해왔지만 한국어 교육관과 교육원 사무실을 따로 운영해 왔었다. 하지만 지난 2월 13일을 기해 이제 교육원과 한국어 교실을 통합해 한곳에서 운영하게 되었다.

방콕 시내 에까마이 42 Tower로 이전한 주태국한국교육원은 예전 시설보다 훨씬 더 확장되고 커졌으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프라카농 끌루어이 남타이 지역은 에까마이 BTS 지상철과 가깝고 게이트웨이, 42 티오프 드라이빙레인지, 시외버스 터미널 등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태국한국교육원 확장 이전에 대해 김영진 교육원장은 “한국교육원의 업무 확대로 교육원 사무실을 확장하고 그동안 분리 운영되었던 사무실과 강의실을 통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확장 이전은 부산대 해외봉사단과 장인A&C 등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새 교육원 건물 리모델링은 물론 강의실의 벽화 작업 그리고 각 사무공간에 대한 이름까지 지어주시며 정말 많은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라 말하며 확장 이전으로 태국에서 더욱 완벽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태국한국교육원 이전 개원식에는 이욱헌 주태국대한민국대사를 비롯 박지현 공사, 태국 교육부 완나 쩡다라꾼 기초교육위원회 국장 등도 함께 자리를 해 주었다. 이욱헌 대사는 “주태국한국교육원의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이사를 하게 된 점에 대해 큰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건물 리모델링과 강의실 벽화 작업 등을 해 주신 부산대학 해외봉사단 단장님과 학생 여러분들께 치하의 말씀”을 전하며 특히 요즘 코로나바이러스의 창궐로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닌데 용기있게 봉사를 마쳐 정말 큰 활약을 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욱헌 대사는 이어 “한국교육원은 2017년 태국에 들어온 뒤 태국 교육부와 많은 일을 해오면서 태국 내 한국어를 배우는 인구도 비약적으로 늘었다”며 “사무실 확장 이전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교육원이 한태 한국어 교육 헙력에 앞장서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나 쩡다라꾼 국장 역시 “태국 중고등 학생들이 한국어로 소통하고,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해 주는 한국 정부와 교육부 그리고 주태국한국교육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태국 중등학교에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태국 내 한국어 교육 강화를 위해 언제든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태한국교육원 새 사무실 연락 및 문의 전화번호 : 02-11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