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 2026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6/04/07 15:50

2026 제47회 방콕 국제 모터쇼  '아이코닉한 동기화', 모빌리티의 미래를 엿보다
“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 2026”

[방콕=김종민 편집국장] 매년 태국 자동차 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제47회 방콕 국제 모터쇼(BIMS 2026)’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무앙텅타니 임팩트 챌린저 홀(1-3)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의 주제는 "The Iconic Synchronicity(아이코닉한 동기화)"로, 45개 이상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브랜드가 참여해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하나로 연결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올해 모터쇼는 내연기관 시대의 최강자였던 일본 브랜드들과, 전기차(EV) 시장을 선점하며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 브랜드, 그리고 프리미엄과 혁신을 무기로 내세운 유럽·미국·한국 브랜드 간의 진검승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였다. 우리 교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역시 태국 현지 수요에 맞춘 전략 모델들을 대거 선보이며 부스에 많은 인파를 끌어모았다.

주요 참가 브랜드별 대표 신차 및 제원

이번 모터쇼에서 주목해야 할 각 브랜드의 대표 신차 1종의 특징과 제원, 그리고 공개된 가격 정보를 정리했다.

■ 한국 브랜드 : 압도적 고성능과 프리미엄 EV로 승부

현대자동차 (Hyundai) - 아이오닉 5 N (IONIQ 5 N)

✽특징 : 현대차가 태국 시장에 전격 출시한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 전기차임에도 폭발적인 배기음과 변속 충격을 구현해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며 태국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원 : 합산 최고출력 650마력, 350kW 초급속 충전 지원(수입 CBU).
✽가격 : 399만 9,000바트.

기아 (KIA) - EV9

✽특징 : 기아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견인하는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사양으로 태국 내 하이엔드 전기차 및 패밀리카 수요를 강력하게 흡수하고 있다.
✽제원 :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 최고출력 384마력, 1회 충전 주행거리 501km(WLTP 기준).
✽가격 : 349만 바트부터 (트림별 상이).

카니발 하이브리드 특징: 태국 내 한국 교민들은 물론 현지 VIP 및 대가족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베스트셀링 럭셔리 미니밴. 이번 모터쇼에서는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정숙성과 연비를 대폭 개선한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제원 :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45마력,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거주성 확보.
✽가격 : 240만 ~ 290만 바트 선 (트림별 상이).

■ 유럽 및 미국 브랜드 : 럭셔리와 혁신의 교차점

아우디 (Audi) - Q3 스포트백 (Q3 Sportback)

✽특징 : 세련된 쿠페형 실루엣을 자랑하며 2026년형 테크 플러스(Tech Plus) 및 테크 프로(Tech Pro) 트림으로 새롭게 수입(CBU)되었다.
✽제원 :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최고출력 150마력.
✽가격 : 259만 9,000 ~ 309만 9,000바트.

BMW - iX3 (노이어 클라세)

✽특징 : BMW의 미래 디자인 언어와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을 담은 '노이어 클라세(Neue Klasse)' 기반의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로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 : 현장 문의 및 예약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Mercedes-Benz) - CLA 250+ EV

✽특징 : 유럽 프리미엄의 자존심 벤츠가 선보인 새로운 모듈형 아키텍처 기반의 순수 전기 세단.
✽제원 : 800V 시스템 적용,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808km(WLTP 기준), 320kW 초급속 충전 지원.

볼보 (Volvo) - EX30

✽특징 : 볼보 역사상 가장 작은 전기 SUV로, 방콕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콤팩트 사이즈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 강점이다.
✽제원 : 69kWh 배터리(익스텐디드 레인지 기준), 최대 주행거리 480km(WLTP).
✽가격 : 159만 ~ 189만 바트.

테슬라 (Tesla) - 모델 3 스탠다드 (Model 3 Standard)

✽특징 : 중국 전기차의 가격 공세에 맞서 기존 가격 대비 약 40만 바트를 대폭 인하하며 태국 내 EV 시장 점유율 방어에 나섰다.
✽가격 : 114만 9,000바트.

포드 (Ford) - 레인저 슈퍼 듀티(Ranger Super Duty)

✽특징 : 상업용과 레저용을 모두 만족시키는 픽업트럭의 절대 강자.
✽제원 : 3.0리터 V6 TDI 터보 디젤 엔진, 최고출력 210마력, 견인력 최대 4.5톤.
✽가격 : 159만 9,000바트 시작.

■ 중국 브랜드 : 공격적인 가격과 프리미엄화의양면 전술

창안자동차 (Changan) - 네보 Q05 (NEVO Q05)

✽특징 : 태국 라용 공장에서 조립 생산(CKD)되는 B-SUV. 높은 가성비를 무기로 모터쇼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제원 : 1회 충전 주행거리 400~500km.
✽가격 : 60만 바트 초반대.

지리자동차 (Geely) - EX5 (GEELY EX5)

✽특징 : 동급 대비 넉넉한 주행거리와 편의 사양을 갖췄으며, 신규 트림인 'MAX+'를 400대 한정 할인가로 선보였다.
✽제원 : 60.22kWh 배터리, 1회 충전 주행거리 490~525km(NEDC).
✽가격 : 73만 9,000 ~ 89만 9,000바트(할인가 적용 기준).

아바타 (Avatr) - 아바타 11 (AVATR 11)

✽특징: 창안자동차, 화웨이, CATL이 합작해 만든 프리미엄 하이엔드 전기 SUV로, 태국 고소득층을 타겟으로 한다.
✽제원: 308마력, 15분 만에 30%에서 80%까지 고속 충전 가능.
✽가격: 209만 9,000 ~ 229만 9,000바트.

체리자동차 (Chery) - 재쿠 5 EV (JAECOO 5 EV)

✽특징: 오모다(OMODA)와 함께 체리자동차가 태국에 선보인 전기 SUV. 모터쇼 기간 내 '평생 보증(Lifetime Warranty)' 캠페인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가격 : 62만 9,000 ~ 67만 9,000바트.

비야디 (BYD) - 아토 2 (ATTO 2)

✽특징 : 씰리온 7(Sealion 7) 등 프리미엄 라인과 함께 태국 소형 B-SUV 시장을 정조준해 전격 론칭한 가성비 전기차.
✽가격 : 약 50만 바트 대.

장성기차 (GWM) - 오라 5 (ORA 5 SUV)

✽특징 : GWM의 대표 전기차 라인업으로, 독특한 디자인에 힘입어 모터쇼 개막 72시간 만에 사전 예약 1,00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커 (Zeekr) - 지커 X MY2026 (ZEEKR X MY2026)

✽특징 : 신형 2026년식 출시와 함께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약 30만 바트 가까이 대폭 인하하며 극강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제원 : 61kWh LFP / 66kWh NMC 배터리 탑재, 1회 충전 470km 주행(NEDC).
✽가격 : 89만 9,000 ~ 106만 9,000바트.

광저우자동차 (GAC AION) 아이온 V 500 프리미엄 (AION V 500 Premium)

✽특징 : 모터쇼 현장에서 전격 론칭한 모델로, 기존 차량 보상판매(트레이드-인) 시 최대 15만 바트의 파격 할인을 제공한다.
✽제원 : 64.5kWh LFP 배터리, 224마력, 16분 만에 30%~80% 급속 충전(V2L 지원).
✽가격 : 79만 9,900바트 (출시 특가).

■ 일본 브랜드 : 헤리티지와 내구성으로 수성(守城)

토요타 (Toyota) - 랜드크루저 FJ (Land Cruiser FJ)

✽특징 : 70년 전통의 랜드크루저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태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아시아 도로 환경 맞춤형 콤팩트 오프로더.
✽가격 : 약 120만 바트 대 (예상가).

닛산 (Nissan) - 킥스 e-Power 2026 (Kicks e-Power)

✽특징 : 충전 스트레스 없이 전기차의 주행감을 100% 느낄 수 있는 독자적인 직렬형 하이브리드 기술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가격 : 84만 9,900 ~ 91만 9,900바트.

맺음말 : 진화하는 모빌리티 생태계

올해 모터쇼 현장은 단순히 차를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아세안 모빌리티 생태계가 어떻게 첨단 라이프스타일과 결합하며 진화하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쇼케이스장 이었다. 올해 하반기 차량 교체나 신규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교민분들은 소개해 드린 각 브랜드 차량의 제원, 보증, 할인 조건 등을 잘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