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한인회 2021 송년의 밤 개최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1/04 13:10

재태한인회 2021 송년의 밤 개최

재태국한인회(회장 전용창)는 지난 12월 22일 수쿰빗 소재 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1년을 보내는 한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저녁식사를 겸한 이날 행사는 특별강연, 국민의례, 한인회 활동영상, 환영사와 축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김원장 KBS 태국 특파원은 행사에 앞서 특별 강연을 통해 “집 사야 하나 팔아야 하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국민의례에 이어 전용창 32대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단합이 필요하다” 역설하며 “각 기관과 단체, 종교단체, 태국에 진출해 있는 법인들, 봉사단체, 개인 모두가 함께하는 한인사회를 만들어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저는 그 누구와도 만나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협의하고, 협조하여 상생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말했다.


한편 주태국한국대사관 박성희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제가 처음 태국에 부임한다는 소식을 전할 시점 태국은 국경을 닫고 15일 격리에서 다시 무격리 상황으로 국경을 개방하는 듯 하였다가 다시 이제 무격리가 폐지되는 상황에 있다”면서 “실로 다이나믹한 상황이 아닐 수 없는 상황이며 이런 상황들이 이곳 현지에서 살고 계신 우리 교민들에게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지만 한인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긴급 키트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정말 큰 일을 해낸 한인회의 활동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자랑스런 한인동포 대상에 3명을 선정하였으며 수상자는 홍지희 현 재태한인회 여성부회장과 배정철 방콕한국국제학교 교장 그리고 이경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지회장에게 상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후 2부 행사는 가야금 공연과 난타공연 그리고 태권도 시범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