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경제 단신>
-태국 바트화 대 달러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10일 화요일 31.31에서 17일 화요일 31.40로 한 주간 0.09밧 0.29% 상승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10일 화요일 1,410.44에 마감한 후 17일 화요일 1,459.68로 한 주간 49.24포인트 3.49% 상승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510억~784억 밧이었습니다.

-태국 관광체육부(MOTS)는 1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약 50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7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말레이시아가 약 46만 명으로 2위, 한국은 약 25만명으로 5위였다. 이에 따라,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3,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무역 정책 불확실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국내 정치 상황 등 외부 압력이 지속되고 내수가 위축됨에 따라 2026년 태국의 경제 성장률이 1.6%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무역 환경 불확실성과 신용 증가세 둔화, 외국인 관광 회복세 약화 등의 영향으로 태국의 성장률은 2024년 2.5%에서 2025년 2.1%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태국 사업개발국(DBD)에 따르면 2025년 외국인 투자액은 3,240억 바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첨단 기술, 의료, 지속가능성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가별 투자액은 싱가포르 1,030억 바트, 일본 856억 바트, 중국 350억 바트, 대만 170억 바트, 모리셔스 165억 바트 순으로 집계됐으며, 총 1,078개 외국 기업이 6,64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DBD는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전기차 및 부품 등 첨단 기술 분야와 의료 서비스, 친환경 식품, 지속가능 제품 분야에서 신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국 투자청(BoI)은 Western Digital Storage Technology (Thailand)의 열보조자기기록(HAMR) 기술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23억 바트 규모의 투자를 승인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고성장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저장기술 개발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승인은 태국이 첨단 기술 기반 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태국 대외무역국(DFT)은 지역 성장과 미얀마, 라오스, 중국을 잇는 수출력 강화의 전략적 관문으로 치앙라이를 지정했습니다. 치앙라이는 국경 경제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허브로 육성될 예정이며, 주요 수출 품목은 연료, 두리안, 망고스틴, 용안 등 입니다. 2025년 기준 치앙라이의 국경 무역액은 1,000억 바트를 돌파하며 지역 무역 거점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태국 상업대학교(UTCC)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4.5%는 정부가 인프라 개발과 지역경제, 소상공인 지원 확대에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22.8%는 구매력 회복과 내수 소비 촉진 정책을 선호했으며, 20.8%는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한 규제 개혁과 정책 투명성 강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rungthai 은행 리서치센터는 중소기업의 수익성 악화와 부채 부담, 부실채권(NPL) 증가가 이어질 경우 2026년 태국 경제 성장률이 1.8%에 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구진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부재한 상황에서 저성장이 구조화될 경우, 2026년 성장률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K-Research는 중소기업 대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부실채권 비율이 7% 이상으로 상승한 점을 들어, 실물 경제의 회복세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태국 무역정책전략국(TPSO)의 발표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99.91포인트로 전년 동월 대비 0.66% 하락하며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연료 및 전기 요금 인하와 정부의 생활비 지원 정책이 물가 하락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태국 선거위원회(EC)의 2월 9일 기준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품짜이타이당이 지역구 174석을 확보하며 선두에 섰고, 국민당(87석)과 프어타이당(58석)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당은 방콕과 논타부리 등 수도권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프어타이당은 기존 정치적 기반 지역 일부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연정 구성과 향후 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주요 참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외식업협회는 관광객 회복 불확실성과 인력 부족, 운영 비용 상승, 기후 변화에 따른 식재료 가격 변동 등으로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초의 짧은 회복 이후 1월 외식 소비는 다시 둔화됐으며, 소비자들이 송크란 연휴 전까지 지출을 자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한편 Siam Commercial Bank 경제정보센터(EIC)는 외식 산업이 올해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매출 증가는 고객 수 증가보다는 식품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건비 인상과 디지털 전환 비용 역시 업계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라이다(LiDAR) 솔루션 및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 기업 Hesai Technology는 중국 외 지역 중 처음으로 태국에 생산 거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기간 중, 태국 재무부와 투자청(BoI) 관계자들은 Hesai 경영진을 만나 태국 내 제조 및 연구개발(R&D) 시설 설립과 사업 확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태국을 아시아 생산, 기술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Hesai의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주변국가 소식>
-미얀마, 싱가포르·중국·태국이 외국인 투자 상위국으로 자리매김
미얀마 투자위원회(MIC)는 지난 1월 26일에 열린 올해 첫 회의에서 외국인 투자 4건과 국내 투자 16건 등 총 20건의 신규 프로젝트를 승인했습니다. 총 투자 규모는 6,291만 달러로, 약 3,382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됩니다. 2025년 말 기준 53개국과 지역이 미얀마에 투자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중국, 태국이 투자 규모 상위국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투자 분야는 전력(28.29%), 석유, 가스(24.64%), 제조업(14.65%)이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필리핀 자동차 판매, 작년 역대 최고치 경신... 2026년 50만대 돌파 전망
필리핀의 2025년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49만 1,395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업계가 목표로 제시했던 50만 대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습니다. 승용차 판매는 감소한 반면, 상용차와 전동화 차량(xEV)이 크게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Toyota가 1위를 유지했고 BYD가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026년 전동화 차량 확대와 SUV, MPV 수요 확대와 전동화 차량 보급 확산을 바탕으로 판매량이 5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베트남 푸꾸옥, 한국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TOP 5’ 진입

베트남 푸꾸옥이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Booking.com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부터 2026년 1월 중순까지 한국 내 푸꾸옥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푸꾸옥은 설 연휴 기간 한국인 이 주목하는 여행지 순위에서 15위에서 5위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동남아 주요 휴양지 간 관광 수요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캄보디아, 보잉 항공기 10대 주문 확정
캄보디아 국영 항공사 에어캄보디아는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보잉 737 Max 여객기 10대를 확정 주문하고, 추가 10대 구매 옵션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민간항공부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캄보디아와 미국 간 긴밀한 협력 강화를 상징하는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유럽산 항공기를 운용해온 캄보디아 항공업계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국산 항공기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외국 차량 싱가포르 입국 허가 요금, 2027년부터 인상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2027년 1월 1일부터 외국 등록 차량에 적용되는 차량입국허가(VEP) 요금과 화물차량허가(GVP)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 등록 승용차의 VEP 요금은 하루 35달러에서 50달러로, 오토바이는 하루 4달러에서 7달러로 오릅니다. 또한 현재 제공되던 연간 10일의 무료 이용 혜택과 평일 특정 시간대의 무료 이용 제도는 모두 폐지될 예정입니다.
<기타 소식>
-논산시가 인도네시아 및 태국의 여러 유통업체와 총 950만 달러 규모의 농식품 수출 협약(MOU) 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딸기, 배, 샤인머스캣 등의 고품질 농식품을 동남아 시장에 공급하고, 현지 유통망을 기반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내 한국 농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태국 소비세청은 외국인 관광객이 최대 10리터의 수입 와인에 한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고·납부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여행객은 태국 도착 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와인 정보를 입력하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입국 시 확인 절차를 거쳐 소비세 스탬프를 부착받게 됩니다. 이번 조치는 세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류 반입 과정의 투명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태국 내 디지털 세무 행정 확대 흐름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방콕시(BMA)는 독일 국제협력공사(GIZ)와 협력해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의 전기차 전환을 지원하는 ‘EV for Motorcycle Taxi Riders’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독일 에너지, 모빌리티, 기후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딘댕과 파야타이 지역 운전사 및 방콕시청 환경미화 인력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전기 이륜차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가자는 75~140바트의 비용으로 차량을 시승할 수 있으며, 충전 및 배터리 교환 서비스도 포함됩니다. 방콕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 가능성과 운영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태국 국립천문연구원(NARIT)은 태국이 자체 개발한 우주 연구 장비가 2026년 8월 달 궤도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비는 중국의 창어 7호 탐사선에 탑재돼 우주 기상과 고에너지 입자를 관측할 계획으로, 태국이 달 탐사 임무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NARIT는 이번 프로젝트가 태국의 우주 과학 연구 역량을 국제 협력 단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태국 국제무역진흥국(DITP)은 음력 설 연휴를 겨냥해 중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라이브 갈라(Live Gala)’ 캠페인에서 약 1,200만 바트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티몰(Tmall), 더우인(Douyin)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중국 인플루언서(KOL)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누적 노출 수는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자스민 쌀과 코코넛 워터 등 태국 농산물과 웰빙 제품이 높은 판매 실적을 보였습니다. DITP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6.18 쇼핑 페스티벌’을 겨냥해 패션,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라이브커머스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