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경제 단신>
-태국 바트화 대 달러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11일 화요일 33.30에서 18일 화요일 33.23로 한 주간 0.07밧 0.21% 하락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11일 화요일 1,612.62에 마감한 후 18일 화요일 1,621.62로 한 주간 9포인트 0.56% 상승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757억~833억 밧이었습니다.

-태국 관광체육부(MOTS)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976만 명으로, 관광객 지출액은 약 9,576억 2천만 바트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했습니다. 주요 방문국은 중국(333만 명), 말레이시아(250만 명), 인도(146만 명), 러시아(114만 명), 한국(73만 명) 순이었습니다.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태국 경제성장률은 1.9%로 1분기 2.8%보다 둔화했으나, 총투자는 9.1% 증가하며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기계·장비 및 차량 투자를 중심으로 민간투자는 13.4% 증가했고, 공공투자는 1.6% 감소했습니다. NESDC는 민간투자와 가계소비, 상품 수출 등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올해 태국 경제성장률을 2.0~2.5%로 전망했습니다.
-태국의 디지털 경제는 2026년 5.6% 성장해 약 5조 7,000억 바트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상반기 디지털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태국 국가디지털경제사회위원회(BDE)는 디지털 분야가 태국 전체 GDP보다 약 2.2배 빠르게 성장하며 국가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국 중소기업 및 법인의 신용 여건이 악화되면서 2026년 6월 기준 신용평가기관 (NCB)에 등록된 총 대출 중 부실채권(NPL) 비율이 약 11%에 달했습니다. 중소기업 및 법인의 총 대출 잔액도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해, 기업 부문의 부채 부담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onda는 0% 관세가 적용되는 일부 국가의 전기차와 보다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태국 정부에 현재 최대 80%에 달하는 일본·유럽·미국산 차량의 수입관세를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차(HEV) 세제 개편과 관련해 신차 출시 주기를 고려하여 새로운 기준의 적용 시점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 했습니다. Honda는 새로운 기준이 즉시 적용될 경우 자사의 최대 4개 모델이 제때 대응하기 어려워 단계적으로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차량 가격 상승이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정책기획실(EPPO),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통합 촉진

태국은 전기차(EV) 충전 서비스의 표준화를 위해 에너지정책기획실(EPPO)을 중심으로 전국 충전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Thailand EV Roaming Hub'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PPO는 태국 전력청(EGAT), 수도권 전력청(MEA), 지방 전력청(PEA), PTT Oil and Retail Business(OR)와 연계 및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전 앱 오류, 결제 실패, 충전소 이용 가능 정보와 요금 정보의 불일치, 지도 위치 오류, 충전 사업자별 별도 앱 설치 등 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운전자들은 하나의 앱으로 여러 충전 네트워크의 충전소를 검색하고, 이용 가능 여부 확인과 충전 요금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됩니다. EPPO는 이를 통해 장거리 이동의 편의성과 전기차 이용 신뢰도를 높이고, 앞으로 더 많은 충전 사업자가 참여해 서비스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마(MAMA) 라면 브랜드 제조업체인 Thai President Foods는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3% 감소했으며, 상반기 전체 매출도 6.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라면 및 즉석식품 매출은 정부의 경기부양책 종료 이후 구매력과 소비가 위축되면서 1.94% 감소했으며, 해외 매출도 태국-캄보디아 국경 문제와 태국산 제품에 대한 반발 등의 영향으로 3.8% 감소 했습니다.
-태국, GDP 성장률 3%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투자 비중 30% 목표로 설정

태국 정부는 경제성장과 투자 확대를 위해 국가투자개발분과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위원회는 신규 경제활동 투자 촉진, 인프라 확충, 투자 장벽 해소 및 정부 정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으며, 경제성장률 3% 이상 달성, 세계 20대 경쟁력 국가 진입, GDP 대비 총투자 비중 30% 확대를 3대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공공투자를 GDP의 약 6%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민간투자 비중을 GDP의 최소 24%까지 확대해 전체 투자 비중을 3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아울러 태국을 미래 투자 및 경제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산업 전환, AI·디지털, 그린, 금융, 의료 투자 등 5대 허브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변국가 소식>
-베트남, 해외 인력 송출로 외화 벌지만 국내 공장 인력난 심화
베트남은 매년 약 13만~15만 명의 근로자가 해외로 취업하고 있으며, 이들이 본국으로 보내는 송금액은 연간 60억~7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해외 취업 증가에는 국내외 임금 격차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베트남 내 관련 업종의 월 임금은 250~350달러 수준인 반면 일본·한국에서는 3~5배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제조업의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특히 수산물·섬유업계는 임금을 25~30% 인상했음에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공장에서는 납기 지연과 신규 수주 차질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 동남아 진출 확대..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 주목

싱가포르 금융기관 UOB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80%가 향후 3년 내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최우선 진출 지역으로 아세안(ASEAN)을 꼽았습니다. 2026년 상반기 중국과 아세안 간 교역액도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4조 3,400억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투자 선호 지역은 말레이시아(56%), 싱가포르(54%), 태국(51%)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태국은 전년 대비 1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은 단순 제품 수출에서 기술·지식재산권·공급망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첨단 제조업·신에너지·전기차·의료 등으로 진출 분야도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소식>
-SEAsia Stats Research가 발표한 동남아시아 산업단지 제조 허브 순위에서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이 촌부리·라용 지역의 13,000MW 이상의 전력 공급을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베트남 VSIP 산업단지와 말레이시아 빈툴루 산업단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순위에서는 데이터센터, 전자, 전기차 등 전력 소비가 많은 산업의 투자 확대에 따라 전력 공급 능력이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습니다.

-태국 고속도로국(DOH)은 미트라팝(Mittraphap) 도로와 라마 2세(Rama II) 도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M6(Bang Pa-in–Pak Chong)와 M82(Ekkachai–Ban Phaeo) 구간을 8월 말부터 무료 시범 운영합니다. M6 구간은 8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정오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사륜 차량만 통행할 수 있습니다. M82 구간은 8월 28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무료 운영되며 승용차와 트럭, 버스가 통행할 수 있습니다.
-태국 문화부는 유네스코와 함께 문화가 경제·사회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Culture|2030 Indicators’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행사 수나 참여자 수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문화 활동이 지역경제, 일자리, 교육 및 사회 참여 등에 미치는 영향을 22개 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향후 관련 데이터를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문화산업의 경제적 기여도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문화 위성계정(Culture Satellite Account) 구축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