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경제 단신>
-태국 바트화 대 달러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25일 화요일 32.90에서 1일 화요일 33.41로 한 주간 0.51밧 1.55% 상승했습니다.
-태국 금융정책위원회(MPC)는 기준금리를 1.0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기술 및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이 태국 경제를 일부 뒷받침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경제 성장세는 여전히 낮고 불균형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태국 정부가 우타파오 공항 및 동부항공도시개발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세제, 비자, 부동산 관련 인센티브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부경제회랑사무국 (EECO)은 해당 지원책을 통해 프로젝트 추진 기간 동안 약 1조 3,000억 바트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6만 3,7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기 제조·유통업체 에미넌스(Eminence)에 따르면 태국의 노인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20%를 넘었지만,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고령층 관련 제품 시장은 그에 비례해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으며, 특히 Y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위생 및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소비세청은 특정 차량 유형에 한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신, 이산화 탄소(CO₂) 배출량을 주요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 기술 도입과 하이브리드·전기차 전환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또한 현지 생산시설에 투자하고 현지 부품을 사용하며 수출용 차량을 생산하는 완성차 업체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태국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거래 데이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 거래가 자금세탁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 거래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 습니다. 검토 중인 과세 방식은 국제 기준에 따른 거래 기반 과세 방식으로, 국내 금 거래뿐만 아니라 금 수입도 과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태국 사업개발국(DBD)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신규 사업자 등록 건수는 44,773개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반면, 총 등록 자본금은 1,112억 바트로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했 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폐업 건수는 7,024개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습니다.
-빅씨(Big C)는 태국-캄보디아 분쟁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캄보디아 사업 재편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베트남 소매 업체인 새로운 파트너에게 사업을 이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빅씨는 캄보 디아에 오랫동안 투자해 왔으며, 2026년 6월 기준 대형 하이퍼마켓 1개, 빅씨 푸드 플레이스(Big C Food Place) 2개, 빅씨 미니(Big C Mini) 20개 등 총 23개 매장을 운영 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수익성이 낮은 소규모 지점을 점진적으로 폐쇄하고 있습니다.
-K-Research는 2026년 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로 유지했지만, 여러 경제 동력이 둔화되면서 전반적인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하반기 경제 성장세는 상반기 기록한 2.4% 성장률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현행 7%의 부가가치세(VAT) 세율을 1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태국 관보(Royal Gazette)에 게재됐으며, 적용 기간은 2026년 10월 1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입니다.
-Bangkok Expressway and Metro PCL(BEM)은 2026년 11월 말 MRT 오렌지라인 전동차의 첫 태국 반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렌지라인 전동차는 현재 터키에서 제작 및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1호 전동차는 품질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독일 시험 운행을 거쳐 태국으로 운송될 예정입니다. 오렌지 라인 동부 구간(Thailand Cultural Center–Yaek Rom Klao)은 2027년 말 시범운행을 시작해 2028년 초 정식 개통할 계획입니다. 서부 구간(Bang Khun Non–Thailand Cultural Center)의 공정률은 37%이며, 동부와 서부 구간을 포함한 전체 노선은 2030년 완전 개통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관련 부품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면서 태국 주요 전자기업들은 향후 3~5년치 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자제품 및 부품은 태국 전체 수출액의 약 33%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 품목으로, 태국은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함께 아세안 3대 전자산업 생산기지 중 하나입니다. 태국의 전자제품 수출액은 2022년 1조 5,600억 바트에서 2025년 2조 3,900억 바트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조 6,300억 바트를 기록했습니다.
-태국 거래경쟁위원회(TCCT)는 차량호출 및 배달 앱 시장에서 시장 독점, 불공정한 수수료 구조, 불투명한 알고리즘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차량호출 및 온디맨드 배달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제안된 규정에는 플랫폼 수수료와 거래 조건, 안전 기준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며, 향후 업계의 공식 행동규범으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관련 소위원회는 ‘차량 호출 및 온디맨드 배달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의 표준 서비스 요건’을 원칙적으로 승인했으며, TCCT는 해당 요건에 대해 2026년 8월 31일까지 공개 의견수렴을 진행합니다.
<주변국가 소식>
-베트남, 2026년 상반기 GDP 8.2% 성장… 스탠다드차타드 2027년 11% 성장 전망
베트남의 2026년 2분기 GDP 성장률은 8.4%로 기존 전망치 7%를 웃돌았으며, 상반기 성장률은 8.2%를 기록했습니다. 산업·건설 부문이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제조업과 내수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상반기 수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665억 달러, 외국인투자는 61% 증가한 34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베트남의 GDP 성장률을 2026년 9.5%, 2027년 11%로 전망했으며, 2026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4.4%로 낮췄습니다.
-라오스 중앙은행, 외채 리스크 대응 위한 해외 차입 규제 강화
라오스 중앙은행(BOL)은 2026년 8월부터 개인 및 기업의 해외 차입을 사전 승인제로 전환하고, 수익 형태에 따라 차입 한도를 제한합니다. 외화 수익 기업은 등록자본금의 75%, 자국 통화인 킵(Kip)으로 수익을 얻는 기업은 50%까지 차입할 수 있으며, 승인 없이 해외 차입을 진행할 경우 계약금액의 10%가 과태료로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높은 공공부채와 외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라오스 정부는 공공부채를 GDP의 70%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MF는 현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경우 공공부채 비율이 2026년 75.7%에서 2030년 57.4%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2030년까지 외국인 노동자 비중 10%로 감축 추진

말레이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외국인 노동자 비중을 전체 노동력의 10% 수준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2026년 외국인 노동자 상한선을 기존 15%에서 13%로 낮추고, 향후 4년간 단계적으로 추가 감축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저임금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자동화와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자동화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13MP)에 따라 2026~2030년 연평균 노동생산성 3.6%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인당 생산성을 2025년 10만4,556링깃(약 2만5,900달러)에서 2030년 12만2,745링깃(약 3만400달러)으로 높일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IEU-CEPA 2026년 10월 서명 추진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EU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IEU-CEPA)을 2026년 10월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명 이후 유럽의회와 인도네시아 국회의 비준 절차를 거쳐 2027년 초 협정 발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협정 발효 시 인도네시아산 상품의 90%에 즉시 무관세가 적용되며, EU의 인도네시아 관세 품목 중 98.5%도 단계적으로 철폐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무역 경쟁력이 강화되고, 전기차·전자제품·제약 등 전략 산업에 대한 유럽의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타 소식>
-SCB은행 산하 경제연구소(EIC)의 온라인 사기 관련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태국인 4명 중 1명이 사기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은 93억 5,000만 바트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흔한 사기 유형은 온라인 쇼핑 사기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난 7개월 동안 상품 및 서비스 구매 관련 사기가 13만 9,000건, 전체 신고 건수의 약 73%로 가장 많이 접수된 사기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2026 AVC Women’s Volleyball Continental Championship)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블루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가 약 300억 바트 규모의 태국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진출하며 방콕에 잇따라 두 개의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지난 8월 21일 Central Park에 태국 첫 매장을 연 데 이어, 8월 24일에는 EmQuartier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태국은 미국, 일본, 한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블루보틀이 진출한 일곱 번째 국가입니다. 태국 스페셜티커피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Thailand)는 2025년 태국 스페셜티 커피 시장 규모를 약 300억 바트로 추산했으며, 이는 전체 커피 시장 규모인 650억 바트의 약 46%에 해당합니다.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연간 10~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국 투자청(BOI)은 에어버스와 협력해 태국을 역내 항공·첨단기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에어버스는 태국을 아시아 Skywise 디지털 허브 및 글로벌 소프트웨어 테스트 거점으로 확대하고, 관련 인력도 40명 이상 추가할 계획입니다. 양측은 태국의 자동차·정밀부품 산업을 항공기 부품 공급망으로 확대하고, 항공 엔지니어링 및 MRO(정비·수리·분해조립) 전문 인력 양성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태국의 농업 부산물과 폐식용유 등을 활용한 지속가능 항공유(SAF)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9월부터 새로운 전기요금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용 전기요금에는 누진요금제가 적용돼 사용량이 적을수록 낮은 요금이 부과됩니다. 최초 200단위까지는 단위당 3.00바트 이하, 201~400단위는 4.1584바트, 401단위 이상은 4.3583바트가 부과됩니다. 또한 모든 유형의 평균 전기요금은 단위당 3.95바트에서 3.86바트로 인하되며, 공공 전기요금(공공조명 등)이 소비자 전기요금에서 분리되면서 단위당 0.0634바트의 추가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국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은 민관협력(PPP)을 통한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태국을 역내 우주산업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스페이스포트(Spaceport)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약 5년 내 고도 100km까지 준궤도(Sub-orbital)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시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후보지로는 도시 외곽의 국유 해안 지역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국 내 로켓 기술과 전문지식을 확보하는 한편, 안전, 영공, 위험물 관리 등 관련 법·제도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발사장과 로켓, 서비스 이용자를 연계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위성 및 우주 운송 산업을 지원하고, 향후 우주관광(Space Tourism) 분야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