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경제 단신>

-태국 baht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21일 화요일 36.47에서 28일 화요일 36.78로 한 주간 0.31밧 0.85% 상승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21일 화요일 1,370.83에 마감한 후 28일 화요일 1,362.70로 한 주간 8.13포인트 0.59% 감소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339억~463억 밧이었습니다.

-상무부 무역정책전략국(TPSO)은 태국의 4월 수출액이 232억 7,800만 달러로 전년대비(yoy) 6.8% 증가, 수입액은 249억 2,000만 달러로 yoy 8.3% 증가하여 4월 무역적자는 16억 4,1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첫 4개월 수출액은 942억 7,300만 달러로 yoy 1.4% 증가, 수입액은 1,000억 달러로 yoy 4.9% 증가하여 올해 첫 4개월 동안 태국의 무역적자는 61억 1,6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The Oil Fuel Fund Office (OFFO)는 최근 표준 디젤 소매가격을 리터당 0.50바트 인상하여 32.44바트로 인상 조정하기로 동의하였고 지난 5월 25일부터 새로운 가격이 발효되었습니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태국의 2023년 해외직접투자(FDI)가 29억 6,000만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아세안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FDI 감소는 2024년 1분기 태국 수출에도 영향을 미쳤고 제조업생산지수(MPI)도 3.7% 하락하여 6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태국산업연맹(FTI)이 발표한 3월 제조업생산지수(MPI)는 높은 가계 부채와 소비가 감소함으로 인해 104.06포인트, yoy 5.13%를 감소했으며 18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1분기 MPI는 100.85로 yoy 3.65% 하락했으며 가동률은 60.45%였습니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태국의 1분기 고용이 농업 일자리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yoy) 0.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농업 고용은 비수기에 yoy 5.7% 이상 감소한 반면 비농업 일자리는 관광업에 힘입어 2.2%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 실업률은 1.01%로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1분기 태국의 총 노동력은 4,020만 명으로 이전 분기의 4,070만 명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8개의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는 500억 바트에 달하는 방콕 북쪽 논타부리 주의 13,000 라이의 부지에 있는 ‘태국상공회의소’라는 도로를 상업용 및 주거용으로 공동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위해 함께 협력할 예정입니다. 8개의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는 Property Perfect Plc, SC Asset Corporation Plc, Sansiri Plc, AP (Thailand) Plc, Pruksa Real Estate Plc, Central Pattana Plc, Proud Real Estate Plc 그리고 Hong Kong Land 입니다.

-태국 상업용 EV 조립업체인 Nex Point Plc는 중국 EV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소형 전기차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최근 태국 증권거래소(SET)의 정보에 따르면 Nex Point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Dayun Automobile Co와 태국에서 소형 승용차 EV를 생산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태국의 1분기 GDP, yoy 1.5% 성장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에 따르면 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yoy) 1.5% 성장했습니다. 수출, 민간 소비, 민간 투자가 성장을 견인했지만 공공투자와 정부 지출은 위축되었습니다. 한편 2023년 마지막 분기 GDP는 연평균 1.7% 성장했습니다. 태국 경제는 높은 가계 부채와 차입비용에 직면하고 있으며 주요 무역 파트너인 중국의 둔화로 수출이 부진합니다.
  NESDC는 현재 2024년 GDP 성장률을 2.0-3.0% 사이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전망치인 2.23-3.2%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또한 2024년 수출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0.1-1.1%로 이전 예측과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1-3%보다 낮았습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3,6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태국은 1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1,316만 명으로 yoy 39% 증가했으며 중국인 관광객이 약 26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거의 4,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기록했습니다.

-내각, 외국인들을 위한 10년 EEC비자 승인
  내각은 국내 대상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동부경제회랑(EEC)에서 일하는 임원들과 전문가들을 위한 특별 10년 비자를 승인했습니다. 이 비자는 10년 동안 유효하며 여러 번 입국과 출국이 가능하지만 체류 기간이 고용 계약 기간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EEC 비자에는 1) 스페셜리스트 (EEC Visa "S" specialists), 2) 임원 (EEC visa "E" executives), 3) 전문직 (EEC visa "P" professionals), 4) 동반 가족 (EEC visa "O" spouses and dependents)이 있습니다. EEC에 거주하고 근무하는 전문가는 온라인으로 거주지 신고(TM.30), 17%의 특별 개인 소득세율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EEC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들은 10,000바트의 수수료와 20,000바트의 EEC 노동허가증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전자담배 판매 막기 위해 벌금 오른다
관세청은 대중들 특히 청소년에 판매를 막기 위해 전자담배 수입업자에게 품목 가격에 세금을 더해 두 배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Panthong Loykulnan 대변인은 전자 담배, 바라쿠 또는 시샤, 전자 바라쿠 수입업자는 이제 가격표, 관세 및 부가가치세의 두 배에 해당하는 벌금을 지불해야 하며 압수된 모든 품목은 주류, 담배, 마늘, 양파, 샬롯 및 저작권을 위반하는 상품 등 수입 제한 품목과 동일한 방식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조치는 청소년과 학생 사이에 전자담배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최저임금 인상 “태국인보다 이주노동자에게 더 도움 될 것”    
Weera 수판부리도 상공회의소 회장은 현재 최저 임금을 받는 근로자 중 20%만이 태국 근로자이고 나머지 80%는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의 이주근로자라서 혜택은 이주노동자에게 돌아가고, 급여의 대부분은 본국으로 보내지며, 태국 내에서 지출되는 비용은 줄고, 예를 들어, 근로자의 월 소득이 20,000바트인 경우 12,000바트 또는 그 돈의 절반 이상을 해외로 송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Foreign Workers Administration Office에 따르면 올해 4월 26일 기준으로 태국 전역에서 총 332만 명의 이주민이 일하고 있습니다.

<주변국가 소식>

-태국 바트화 환율 인상 고속도로 폐쇄로 인해 미얀마 미야와디 국경 일부 상인 사업 활동 중단    
미야와디 국경 사업자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태국 바트화 가치 상승 및 뉴아시안 하이웨이 폐쇄로 인해 미야와디 국경 일부 상인들이 거래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는 “고속도로 폐쇄로 인해 거래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 바트화 환율이 상승하면서 많은 상인들이 사업을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에 대한 대책으로 일부 상인들은 다른 도로인 Htokawkoe Route (태국과 미얀마를 연결하는 도로)를 통해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 필수품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달러와 바트화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은행, 캄보디아 직업훈련에 4천만 달러 지원 승인    

세계은행이 약 33,000명의 캄보디아인의 수혜가 예상되는 직업훈련 사업에 4,000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세계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캄보디아인들이 개선된 직업훈련을 통해 노동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은행 국제개발협회 (IDA)가 지원하는 해당 사업은 캄보디아 직업 관련 기술의 질과 접근성을 향상시켜 근로자의 고용 가능성과 소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술 및 직업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진로 지도와 구직 지원을 개선하며,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고용주의 참여를 높이는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한 기술’사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베트남 은행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주식 제공    
많은 은행들이 다양한 자본을 유치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주식을 매각할 계획입니다. 베트남 대외무역 합작상업은행(Vietcombank)은 2019년 사모를 통해 전체 주식의 6.5%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아직 작업을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2023~2024년에는 일본 미즈호은행 4610만주, 기타 2억6140만주 등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약 3억760만주의 사모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베트남 투자개발상업은행 (BIDV) 주주총회에서는 공모를 통한 자본금 조달 시기를 2024년으로 재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태국, 아세안 자동차 시장에서 말레이시아에 밀려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판매량이 태국을 제치고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로 뛰어올라 큰 자동차 시장이 되었습니다. 이 순위 변화는 아시아 자동차 제조업체의 주요 전쟁터가 된 지역에서의 큰 변화입니다. 말레이시아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2023년에 799,73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2024년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02,2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급등은 말레시아 정부의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국내 생산 차량에 대한 판매세 면제 조치로 인해 시장 점유율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국산차 브랜드 페로두아 (Perodua)와 프로톤 (Proton)의 판매가 늘어난 결과인 것입니다. 반면, 2024년 1분기 태국 자동차 판매량은 자동차대출 미납부채의 증가와 소비부진 문제로 인해 작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습니다.
    

<기타 소식>

-Chai 정부 대변인은 올해 프라이드 머스(Pride Month)를 기념하기 위한 많은 행사들이 86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45억 바트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외국인 LGBTQ+ 여행자는 다른 여행자보다 지출과 체류 기간이 더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태국을 LGBTQ+ 우호적인 여행지이자 2030년 월드 프라이드 (WorldPride) 개최지로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King Prajadhipok’s Institute는 5.7-18간 1,020명을 대상으로 정당 선호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바, 전진당이 35.7%로 1위, 푸어타이당이 18.1%로 2위, 품자이타이당이 11.2%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금 누구를 총리로 뽑고 싶냐고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6.9%가 피타, 17.7%는 쁘라윳 前 총리, 10.5%는 푸어타이당의 패텅탄 대표, 8.7%는 세타 총리였습니다.    

-태국의 인플루언서는 ASEAN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인플루언서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인기 있고 빠르게 성장하는 직업입니다. Nielsen의 정보에 따르면 ASEAN 지역에는 총 1,350만 명의 인플루언서가 있고 그 중 태국에는 약 200만 명의 인플루언서가 있으며 ASEAN지역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입니다.
  태국상업대학교(UTCC)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24년 태국 청소년이 꿈꾸는 상위 10대 직업 순위 중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는 꿈 직업 4위는 인플루언서, 스트리머, 유튜버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순위는 변호사, 조종사, 공무원보다 높습니다. 태국 인플루언서들은 팔로어 수에 따라 게시물당 800~70만 바트를 벌고 있으며 높은 수익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플루언서가 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교육부는 대학을 포함한 각 학교에 복장 규정을 완화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교육부는 각 교육기관에 긴급 공문을 발송해 학생들의 교복 착용 여부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교복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지 않더라도 적절한 수준으로 간주되는 복장과 신발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이번 규정 완화는 생활비가 상승한 가운데 학부모들의 새 학기 교복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고 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ig C, 한국상품전(Korean Fair) 개최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는 빅씨 (Big C) 슈퍼마켓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 상품전: 김치의 나라에서 온 한국 상품 축제’를 개최했습니. 빅씨 (Big C) 사판콰이 지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아사윈 빅씨 슈퍼마켓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과 파트너들이 참석했습니다.
  태국인과 외국인 Big C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Big C는 비비고, 삼양, 농심, 오토기, 오리온, 엘지, 삼성 등 한국에서 다양한 한국 제품 브랜드에서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 2024년 5월 13부터 6월 2일까지 Big C Supercenter의 10개의 지점 (Ratchada, Rama IV, Saphan Khwai, Mega Bangna, Lat Phrao, On Nut, Tiwanon, Ekkamai, Chiang Mai, Pattaya)에서 이 한국상품전 (Korean Fair)이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