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살해' 정유정 휴대폰 충격…'이것' 하나도 없었다

2023/06/03 14:23:24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 씨의 먹튀검증 에서 친구와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이 하나도 확인되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화이트먹튀검증 상태가 범행의 배경이 됐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 역시 그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다. 손수호 변호사는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 씨는 안전놀이터 졸업한 후에 취직 준비를 했지만 특별한 직업도 없이 쭉 5년간 무직으로 지냈고 카지노검증 이용 내역을 봤더니 다른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은 게 사실상 없었다"며 "즉 사회와 단절돼 있었다는 것이고, 교류가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손 변호사는 "그러다 보니까 자신만의 관심 분야, 범죄물에 빠져 지내면서 상상 속에서 수천 번, 수만 번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고, 그 상상을 이번에 어떤 계기에서든 현실에서 실행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은둔형 외톨이 자체가 범죄로 연결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렇게 안 좋게 진행될 경우 끔찍한 범죄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사회적 유대관계 있는 사람은 설령 생각이 일시적으로 왜곡됐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서 바로잡을 기회를 갖게 된다"며 "하지만 단절된 사람들은 그게 불가능하다. 그래서 형사재판 양형 요소 중에 강한 사회적 유대관계가 있는지가 있다. 또 구속과 불구속을 따질 때도 유대관계가 어느 정도 있는지를 고려한다"고 부연했다.

천만' 시동 건 '범죄도시 3', 개봉 3일째 200만 돌파

2023/06/02 13:29:21

다시 한번 '천만 관객'을 위해 시동을 건 영화 '범죄도시 3'가 정식 개봉 3일째 되는 오늘(2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먹튀수호대 영화관 입장권 먹튀검증 에 따르면 '범죄도시 3'(감독 이상용)는 개봉 3일째를 맞은 오늘 오후 2시 누적 관객 수 200만 5161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 고지를 빠르게 넘어섰다. 앞서 지난달 27~29일 3일간 유료 시사회를 통해 약 50만 명에 이르는 관객을 모았던 데다 입소문을 타고 안전놀이터 모여들며 빠르게 2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이러한 흥행 추이는 2022년 최고 흥행작이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운 전편 '범죄도시 2'가 4일째 200만을 돌파한 기록보다 빠른 속도다. 또한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첫 200만 돌파로, 지난해 12월에 개봉해 2023년 1월에 200만을 달성한 '영웅' 이후 약 5개월 만의 흥행 신기록이기도 하다. '범죄도시 3'는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83.2%, 사전 예매량만 74만 7061장(오후 2시 36분 기준)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천만 관객 고지를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범죄도시 3'는 대체 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

낭만닥터 김사부3'를 볼 땐 볼륨을 높여라

2023/06/02 12:33:15

'김사부'는 대사가 중요하거든. 하나하나가 참 따뜻해." 할머니가 TV 볼륨을 꾹꾹 올리신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제작 소식이 들려온 직후부터 손꼽아 기다리시더니, 본방에 재방에 카지노먹튀 까지 챙겨보신다. "'김사부'가 그렇게 재미있어요?" 묻는 손녀에 "응. 먹튀검증 나서 좋아"라며 웃으신다. 결국 '낭만닥터 김사부'는 해냈다. 세 번째 시즌도 화이트먹튀검증 으로 이끌었다. 앞선 시즌1과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한 가운데 가장 최근 방영된 시즌3 10회 시청률은 2049 시청률 5.3%로 동시간대 및 토요일 전 채널 1위를 달성했다. 5월 4주 차에는 경쟁작인 JTBC '닥터 차정숙'을 제치고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시즌제 드라마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안전놀이터 입장에서는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폭발적 인기를 끈 작품도 마찬가지다. 시즌1을 너무 사랑했기에 오히려 시청자들의 눈은 더욱 냉정하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안 하느니만 못한 속편이 돼버린다. 이러한 우려를 깨고 '낭만닥터 김사부3'는 한국형 시리즈물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다. 자극적인 소재나 막장 전개 없이 오직 '낭만'으로 이뤄낸 성과다. '낭만닥터 김사부3' 안에는 따스함이 있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 사람 한 명 살리겠다고 붕괴된 건물로 뛰어드는데, 치열함과 위기 속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어찌 응원하지 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