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의 기여입학제: 입시 공평성과 논란

2023/07/07 08:50:35

미국 대학 시스템 제도 중 하나인 ‘기여입학제’ (Legacy admissio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여입학제는 부모가 대학의 동문일 경우 그 자녀들에게 입학 혜택을 주는 정책입니다. ‘기여’는 부모의 학력을 의미하며, 부모의 학력이 유산으로서 자녀에게 물려준다는 의미에서 생겨났습니다. ​ ​ 대학 입시 지원서에서 “Have any relatives ever attended __ University?” 또는 “Are any of those relatives a parent, sibling, grandparent, aunt, uncle, cousin, step-parent, legal guardian or any other relative?”와 같은 질문에 정보를 기재하면 기여 입학 제도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기여입학제는 부모가 특정 대학의 동문인 경우, 그 자녀들의 입학 합격률이 일반 학생들보다 높고, 대학에 기부금을 많이 낸 사람의 자녀들의 입학 가능성을 높여주는 제도입니다. ​ 기여 입학은 입학을 100%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입학 확률을 높여줍니다. ​ 또한, 아이비리그 등 일부 대학들의 경우 기여 입학이 합격자들의 10~15%를 차지합니다. ​ Ivy wise에 따르면 Princeton 대학교는 Class of 2025 합격자의 10%가 기여 입학 제도로 합격했다고 하고, 이것은 총 1,498명의 합격자 중 150명을 의미합니다. ​ ㅣ 기여입학제를 실시하는 이유 그렇다면 기여입학제를 실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 기여 입학 제도는 부모가 대학에 기부금을 냄으로써 대학 발전에 공로가 있고 대학 재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기여금으로 인해 학교의 재정이 보충되고 교육에 지원을 더할 수 있어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교육 평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이러한 기여 입학 제도의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학에서는 기여 입학 제도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학 재정에 문제가 없는 MIT, Caltech, Cambridge, Oxford 대학교는 기여 입학 제도를 채택하지 않고, 해가 지날수록 Purdue, Johns Hopkins, Texas A&M 대학교 등등 기여 입학 제도를 막고 있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0 Wall Street Report에 따르면 기여 입학 제도를 허용하는 미국 상위 250개의 대학이 63% (2004)에서 56% (2020)으로 줄었습니다. ​ 기여 입학 제도는 기본적으로 부모가 그 대학교 출신인 것도 중요하지만, 또 해마다 얼마나 기부해서 대학 재정에 도움이 되었는지도 고려합니다. 또 백인 중심의 불평등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Yale Daily News에 따르면 기여 입학 제도를 통해 하버드에 합격한 학생의 69.3%는 백인이고, 이것으로 인해 경제 상황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다양성 부족과 같은 문제 때문에 기여 입학 제도를 반대하는 의견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기여입학제는 대학 입시에 “뒷문”이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인 입시 절차는 “앞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제도를 악용해 2019년 '윌리엄 릭 싱어'가 주도한 입시 비리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기여입학제는 돈이 너무 많이 들고 합격을 보장해 주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입시 코디네이터 '릭 싱어'는 연 700여 명을 예일대, 스탠퍼드대, 조지 타운대 등 미국 상위 대학에 부정 입학시켰습니다. ​ 이 사건에서는 SAT/ACT 감독관을 매수하거나 포토샵으로 학생을 체육 특기생으로 만드는 등 입시 부정을 저지르다 적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로 인해 부정 입학은 물론이고, 돈과 부모의 학력을 중시하는 기여 입학 제도의 필요성이 입시 공평성에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맵 바로가기⭐https://vo.la/gmHuP ▲ 공맵에서 더 많은 입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뉴욕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NYU)

2023/07/06 09:32:24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NYU)는 1831설립된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최상위권 명문 사립대학교입니다. 비슷한 이름의 뉴욕 주립대학교(SUNY)나 뉴욕 시립대학교(CUNY)와는 다른 학교로, SUNY와 CUNY는 공립대학이며, NYU는 사립대학입니다. 뉴욕대학교 대학원은 대부분 TOP 10-20위권 내에 속해 있어 전세계 최고급의 대학원 수준을 자랑합니다. 전문대학원 기준 의학대학원(2위), 치의학대학원(3위), 교육대학원(4위) 등이 있고, 일반대학원 기준으로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4위), 응용수학(1위), 도시정책(1위), 철학(1위), 사회과학(4위) 등이 있습니다. 뉴욕대학교는 현재까지 3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세계에서 18번째로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또한 8명의 튜링상 수상자, 5명의 필즈상 수상자, 4명의 아벨상 수상자, 10명의 미국 국립과학메달 수상자, 30명의 에미상 수상자, 25명의 토니상 수상자, 26명의 퓰리처상 수상자, 38명의 아카데미상, 12명의 그래미상 수상자, 17명의 억만장자들을 배출했습니다. 수상이력에서 알 수 있듯이 문과, 이과, 예술 계열이 두루 우수합니다. 동문으로는 안젤리나 졸리, 앤 애서웨이, 마블 완다役 엘리자베스 올슨, 배우 이서진 등 수많은 유명인사가 있습니다. 뉴욕 대학교 메인 캠퍼스는 워싱턴 스퀘어 파크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의과대학, 간호대학, 치과대학, 공과대학 같은 경우에는 메인 캠퍼스에서 떨어져 있습니다. 위치적 우수성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근처 다양한 회사로 인턴쉽을 나가곤 합니다. | 학부 합격률 2019년: 16% 2020년: 15% 2021년: 12.8% 2022년: 12.2% (최저: Rory Meyers College of Nursing, 3%) 2023년: 8% (비즈니스 학부의 경우 합격률이 2023년에는 5%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평균 SAT 점수: 1540 평균 ACT 점수: 32-35 | 등록금(tuition&fee) 문리과대학 학부생 2023여름학기 15학점 이수 기준: $25,999 2023년 뉴욕대학교의 학비 및 기타비용을 합친 총 금액은 $58,168이며, 이 외에 들어가는 숙식비는 $20,272라고 합니다. | 기숙사 모든 기숙사는 총학생회 조직인 Inter-Residence Hall Council (IRHC)이 관리합니다. 기숙사 배정이 보통 1학년 Freshmen들 위주로 배정되기 때문에 이외 학년들은 신청이 늦으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게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밖의 숙소를 구할 때 학교에서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1년 예상비용은 2022년 기준 약 $22000입니다. ​​​⭐공맵 바로가기⭐https://vo.la/1k4Gv ▲ 공맵에서 더 많은 입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도 레알 마드리드는 '황족' 인정? 베컴이 벨링엄에게 보낸 축하 메시지가 특별한 이유

2023/07/05 17:16:04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해외파'가 드물다. 안전놀이터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는 특별한 클럽으로 존중하는 모양이다. 화이트먹튀검증 5일(한국시각) 영국 축구의 카지노먹튀 데이비드 베컴이 차세대 신성 주드 벨링엄에게 카지노검증 입단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일화를 집중 조명했다. 먹튀검증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베컴이 20살 유망주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연락했다는 것은 어쩌면 놀랄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라면서도 '벨링엄은 레알 유니폼을 입은 일곱 번째 영국 선수가 됐다'라며 영국 출신이 레알에 입단하는 일은 매우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벨링엄에 앞서 잉글랜드 선수로는 로리 커닝햄, 스티브 맥매너만,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오웬, 조나단 우드게이트가 레알에서 뛰었다. 영국 전체로 확대하면 가레스 베일도 레알에서 활약했다. 레알의 '영국 스타 계보'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레알은 지난달 독일 도르트문트에 이적료를 무려 1억300만유로(약 1400억원)나 주고 벨링엄을 영입했다. 벨링엄은 2022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했다. 벨링엄은 "베컴이 나에게 행운을 빈다고 짧게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서 "잉글랜드가 갖는 레알에 대한 존경심은 매우 높다"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이천수, 올림픽대로서 음주 뺑소니범 잡아…빗속 1㎞ 질주

2023/07/05 15:59:59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 5일 먹튀수호대 와 이천수 등에 따르면 이천수는 전날 오후 서울 안전놀이터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잡아 직접 경찰에 넘겼다. 이천수는 먹튀검증 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그런데 “저 사람 좀 잡아달라”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보게 된 것. 당시 음주 운전자는 해당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후 차를 버리고 도주하고 있었다. 이를 본 이천수는 즉시 차량에서 내려 범인을 뒤쫓았다. 축구선수 출신인 매니저도 갓길에 차를 세운 후 이천수를 도왔다. 이천수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올림픽대로를 약 1㎞ 전력 질주해 범인을 잡았다. 이후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음주 뺑소니범을 넘겼다. 이천수는 중앙일보와 엑스포츠뉴스 등에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알려져서 쑥스럽다”며 “ 사건이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다. 뺑소니는 정말 나쁜 범죄”라고 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천수는 스페인 라리가와 네덜란드·일본 무대를 거쳐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활약했다.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 ‘리춘수’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