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일일뉴스
6월 5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 태국, 신형 스웨덴 그리펜 전투기 12대 도입한다 체코군의 JAS 39 그리펜 전투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스웨덴 사.....
빠툼타니, 방콕 옆 숨겨진 매력 방콕의 화려함과 복잡함에서 한 걸음 벗어나면, 그곳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숨 쉬고 있다. 짜오프라야 강줄기를 따라 펼쳐진 풍요로운 땅, 빠툼타니(Pathum Thani, ปทุมธานี)는 방콕의 위성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그 이면에는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곳이다. 최근 반 텅 끄랍 카페와 같은 감각적인 공간들이 주목받으며, 빠툼타니는 방콕 현지인들과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주말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1. 빠툼타니, 이름에 담긴 의미와 역사 이름의 유래: 빠툼타니라는 이름은 '연꽃의 도시(City of Lotus)'라는 아름다운 뜻을 가지고 있다. 19세기 초, 라마 2세 국왕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지역 주민들이 수많은 연꽃을 바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빠툼타니는 예로부터 연꽃을 비롯한 다양한 수생 식물이 풍부했던 물의 고장이었다. 간략한 역사: 빠툼타니의 역사는 아유타야 왕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쌈꺽(Sam Khok)'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주로 몬(Mon)족이 이주해와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몬족은 뛰어난 도예 기술과 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짜오프라야 강과 수많은 운하(คลอง, 끌롱) 덕분에 비옥한 토지를 갖춘 빠툼타니는 예로부터 태국의 주요 곡창지대 역할을 해왔다. 2. 빠툼타니의 다채로운 매력: 자연, 문화, 그리고 배움 빠툼타니는 단순히 방콕에 인접한 위성도시가 아니다. 이곳에는 방문객들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매력이 공존한다. 자연과 물의 도시: 생명의 젖줄, 짜오프라야 강, 빠툼타니를 관통하는 짜오프라야 강은 이 지역의 생명줄과도 같다. 강변을 따라 형성된 전통 가옥들, 한가로이 오가는 배들, 그리고 강변 카페에서의 여유는 빠툼타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정취이다. 지금과 같은 5월 말에서 6월 초는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건기의 메마름이 가시고 온 세상이 초록빛으로 물드는 때다. 강물도 풍부해지고, 자연은 더욱 생기 넘치는 모습을 뽐낸다. 살아있는 문화와 전통 사원, 시장, 그리고 몬족의 향기,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빠툼타니에는 유서 깊은 사원들이 많다. 왓 파일롬(Wat Phailom, วัดไผ่ล้อม) 수천 마리의 황새가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자연과 불교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왓 체디 호이(Wat Chedi Hoi, วัดเจดีย์หอย) 수백만 년 전의 조개껍데기로 만들어진 탑이 있는 사원으로, 지질학적 가치와 함께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왓 홍 빠툼마왓 (Wat Hong Pathummawat, วัดหงษ์ปทุมาวาส) 몬족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불상으로 유명하며, 몬족 문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활기 넘치는 전통 시장 방문도 빼놓을 수 없다. 동남아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딸랏 타이(Talat Thai, ตลาดไท)에서는 태국의 다채로운 식재료를 구경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소규모 강변 시장에서는 현지인들의 삶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배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곳 박물관과 현대적 명소 빠툼타니는 교육 및 연구 기관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국립 과학 박물관(National Science Museum, พิพิธภัณฑ์วิทยาศาสตร์แห่งชาติ)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로 가득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농업 박물관(Golden Jubilee Museum of Agriculture, พิพิธภัณฑ์การเกษตรเฉลิมพระเกียรติฯ) 태국 농업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최근에는 반 텅 끄랍 카페처럼 자연과 어우러진 독특한 콘셉트의 카페나 레스토랑들이 속속 등장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방콕 북부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드림월드(Dream World)도 빠툼타니와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방콕 근교, 비가와서 더 좋은 곳 빠툼타니 ‘반 텅 끄랍 카페’ 방콕의 번잡함을 벗어나 만나는 고요함과 느림의 미학 빠툼타니 반 텅 끄랍 카페 끝없이 이어지는 빌딩 숲과 숨 막히는 도시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우리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빠툼타니(Pathum Thani)는 최근 몇 년 사이에 태국 현지인들은 물론,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짜오프라야 강의 풍요로운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이 고요한 도시는 푸르른 자연과 태국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영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바로 이곳, 빠툼타니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 듯한 카페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반 텅 끄랍 카페(Baan Thong Krub Cafe)'다. '반 텅 끄랍'이라는 이름에서부터 정겨움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이 카페는 단순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에게 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잘 가꾸어진 열대 정원과 고풍스러운 태국 전통 목조 가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이곳의 첫인상은 분주했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앞으로 펼쳐질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자연과 전통의 조화 속에서 누리는 여유 카페 내부는 탁 트인 공간감과 함께 자연 채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밝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곳곳에 놓인 빈티지한 소품들과 태국 전통 문양으로 장식된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편안함 속에서도 고유의 멋을 잃지 않는다. 특히, 카페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짜오프라야 강변 또는 잘 조성된 연못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야외 좌석이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향긋한 커피 한 잔을 즐기거나, 물소리를 배경 삼아 독서에 잠기는 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된다. 태국 수상가옥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카페 전경은 할머니 때부터 살았던 집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하지만 낡고 오래된 집은 나름의 운치를 그대로 살리며 조용하고 멋진 카페가 되었다. 집을 남겨주신 할머니는 이곳 카페의 이름을 ‘반 텅 끄랍’이라 지어주셨다. 아무도 그 의미에 대해서는 모른다. 직역한다면 ‘금을 간직하는 함’이라는 의미인 듯 하다. ‘반 텅 끄랍 카페’는 단순히 멋진 풍경만 있는 카페는 아니다. 태국 전통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그니처 메뉴들은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준다. 함게 내오는 원두 커피나 각종 허브티 역시 진한 향과 맛을 보여주며 특히 시그니처 스무디와 주스 등은 이곳을 다시 찾을 밖에 없게 만들어준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고풍스러운 태국 전통 목조 수상가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모델링한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반 텅 끄랍 카페는 짜오프라야 강 상류에 위치하며 흐르는 강 바로 옆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느끼며 맛있는 차와 커피 그리고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질녁의 경치가 멋진 곳으로 입소문이 한창이다. 카페 주변은 주택가로 주변 모두가 수상 가옥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일부 가옥들은 이제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듯 보이기도 하지만 마을에 중요한 시설들과 인근에는 동네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장도 있어 카페에서 음식과 음료를 즐기고 잠깐 들려 아이쇼핑을 하며 태국 시골 풍경을 만끽할 수도 있다. 포토제닉 공간 태국 전통 수상가옥의 아름다움과 강변 풍경, 아기자기한 카페 소품, 레트로한 모습 등이 어루러져 특별한 배경을 만들어준다. 매력적인 사진 촬영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어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태국인들의 SNS에 요즘 한창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카페는 강물 위에 지어진 집과 그 뒤쪽에 놓여진 가옥이 함께 이용된다. 뒤쪽 테라스는 강물이 바로 보이지는 않지만 손님이 많을 경우 이곳 역시 개방되니 오래 기다리고 싶지 않다면 뒤쪽 추가 공간을 이용해도 된다. 메뉴 주로 음료와 디저트류를 중심으로 짜여져 있는 메뉴는 간단한 식사류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태국 전통식은 아니고 카레와 돈가스 등 일본 간편식 위주로 준비하기 편한 메뉴로 이루어져 있어 음식보다는 음료와 커피 등을 마시기 위한 곳으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음식과 음료 등은 최대 100-200바트 선의 가격으로 생각하면 된다. ☆ 음료 : 80~150바트 ☆ 디저트 : 100~250바트 ☆ 식사류 : 150~300바트 *특히 시그니처 디저트 코코넛 과육과 카라멜 소스(200바트)는 태국의 전통을 만끽할 수 있는 메뉴이니 먹어보도록 하자.
텅 빈 접시, 불안한 지갑 태국 경제, 위기의 그림자와 돌파구 모색 한때 저녁 시간마다 활기 넘치던 방콕의 레스토랑 거리, 이제는 심심찮게 빈 테이블이 눈에 띈다. 흥겨운 대화 소리와 맛있는 음식 냄새 대신, 깊은 한숨과 불안감이 감도는 풍경. 태국 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지면서, 태국 국민들의 일상과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니, 지갑부터 닫는 거죠." 한 식당 주인의 씁쓸한 미소는 현재 태국이 처한 현실을 대변한다. 얼어붙은 소비 심리 : "일주일에 한 번 외식도 사치" 타니완 쿤몽콘 태국레스토랑협회 회장의 진단은 충격적이다. 과거 주 4~5회 외식을 즐기던 태국인들이 이제는 한 달에 한 번 식당을 찾을까 말까 할 정도로 외식 빈도가 급감했다는 것이다. 일부 고급 외식업체의 경우 최대 95%의 감소율로, 이는 단순한 허리띠 졸라매기를 넘어 생존을 위한 몸부림에 가깝다. 사람들은 식당에 가더라도 주문하는 음식 가짓수를 줄이고, 화려한 스무디나 특제 음료 대신 저렴한 생수나 탄산음료를 선택한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1인당 1,500바트(약 5만 6천 원)짜리 뷔페 패키지는 이제 700바트(약 2만 6천 원)짜리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실정이다. "예전엔 가족들과 푸짐하게 시켜 먹는 게 낙이었는데, 이젠 아이들 좋아하는 메뉴 하나 시키기도 망설여져요." 한 방콕 시민의 말이다. 이러한 소비 절벽은 식당 운영자들에게 직격탄이 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감소, 퇴근 후 직장 동료들과의 간단한 회식 문화 실종, 여기에 임대료,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삼중고가 겹치면서 수익은 반 토막 나기 일쑤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신규 창업자들은 직원 감축, 재투자 포기, 심지어 폐업이라는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다. 탄탄한 현금 보유고를 가진 대형 프랜차이즈들도 힘겨운 버티기에 들어간 상황. 태국 경제 전반의 침체와 글로벌 경기 둔화라는 안팎의 악재는 식당가의 불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 흔들리는 경제, 커지는 불안 : "정치 안정부터 되찾아야" 식당가의 한숨은 태국 경제 전체의 불안감을 비추는 거울이다. 태국 재계는 현재의 정치적 불안정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훼손하고, 이미 취약한 경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언제 정책이 바뀔지 모르는데, 누가 선뜻 투자하려 하겠습니까?" 익명을 요구한 한 기업인의 목소리에는 깊은 우려가 배어 있었다. 순톤 사타폰 주택사업협회 회장은 태국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자본 시장은 다른 아세안 국가들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 하락을 반영하는 명백한 증거라는 것이다. 그는 정부가 신중하고 사려 깊은 정책을 통해 장기적인 불안정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청소년이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현금 살포 정책은 경제적 효율성이 낮고 대중의 비판을 받으며 정부 신뢰도만 떨어뜨렸다는 뼈아픈 지적도 덧붙였다. 경제계는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 조성과 같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정책을 충분한 국민적 합의 없이 추진할 경우, 정치적 반발과 광범위한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태국 자본 시장이 유독 부진한 것은 투자자들이 해외 요인보다는 태국 국내 상황에 더 큰 우려를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제 성장 둔화, 미중 무역 갈등의 여파, 환율 변동성, 그리고 무엇보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태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핵심 요인들이다. 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 : "단기 처방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찾아야" 그렇다면 이 깊은 터널을 빠져나갈 해법은 무엇일까? 태국 경제 전문가들과 재계는 한목소리로 단기적인 현금 살포나 인기영합적 정책보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신뢰 회복'이다. 정부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정책 추진을 자제하고,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정책 운영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경제 주체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실질적인 구매력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 순톤 회장이 제안한 복선 철도 건설 및 방콕-나콘랏차시마 고속철도와 같은 대규모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조성, 재생 에너지 확충 등 미래지향적 투자도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이러한 투자는 건설 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 그리고 방콕 외곽 지역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돈을 푸는 것을 넘어, 경제 성장의 온기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경제 구조에 발맞춘 산업 지원책도 필요하다. 단순히 과거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계에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온라인 플랫폼 활용 교육, 메뉴 개발 컨설팅, 위생 관리 시스템 개선 등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공해야 한다. 태국 경제는 지금 국내외적으로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그 여파는 국민들의 식탁에서부터 국가 경제의 근간인 투자 심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희망은 있다. 정확한 현실 진단과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현명한 정책 결정, 그리고 단기적 부양책을 넘어선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태국은 다시 한번 '미소의 나라'다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태로운 경제 줄타기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할 때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결단과 혁신이 태국을 다시금 ‘미소의 나라’로 되돌릴 열쇠가 될 것이다. [기사참조 : 더네이션]
LG전자, 태국 시장에서 혁신적인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 출시 태국 시장 진출의 전략적 의의와 성장 잠재력 LG전자가 태국에서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게 된 핵심 배경에는 태국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이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경제권 중 하나로, 특히 구매력 있는 중산층의 급격한 증가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인구통계학적 변화는 프리미엄 가전제품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 동력이자, 구독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으로 작용한다. 더불어, 태국 소비자들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용성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도입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태국 시장에서 이미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 LG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구독 서비스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LG의 구독 서비스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며,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의 혁신성과 소비자 가치 제안 LG전자의 구독 모델은 높은 초기 구매 비용의 부담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통해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구독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전문가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태국의 구독 시장은 디지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도하고 있으나, 실물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모델은 블루오션으로 남아있다. LG전자는 이러한 시장 기회를 포착하여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소비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실제로 사전 테스트 기간 동안 태국 소비자들은 무료 AS와 전문가 관리를 포함한 LG의 구독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성장 전략과 사업 목표 LG전자는 소형 가전에서 프리미엄 대형 가전에 이르기까지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구독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LG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다양한 소비자 일상에서 폭넓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유연한 구독 조건,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기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장 전망 LG전자는 기존의 소형 가전 중심 구독 모델을 넘어, 프리미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가전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LG 정수기는 자동 살균 시스템과 LG ThinQ 앱을 통한 스마트 관리 기능을 탑재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구독 서비스에서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기존 소비자에게 제공되었던 구매 방식과 더불어 새로운 구독 모델 제시를 통해 LG전자의 상호 보완적 관계의 비즈니스로의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초기 비용 없이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비 방식을 제시하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판매 방식과 함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설명 : Mr. Sunghan Jung, President, LG Electronics(Thailand) 정성한 LG 타일랜드 법인장] 정성한 LG 타이랜드 법인장은 "글로벌 구독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태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장에서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태국에서는 가전제품 구독 모델이 아직 초기 단계이나, 이를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의 기회로 삼아 태국 소비자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구독과 관련한 문의사항이나 신청은 아래의 안내 전화로 문의해 보면 알 수 있다. 문의처 ▶한국어 문의 : LG Subscribe 태국 이메일 : yongsung1019.lee@lge.com 전화: 095 962 3010 ▶영어/태국어 문의 : LG Subscribe 태국 이메일 : siraphatson.phaengno@lge.com 전화 : 096 526 2855
Sir James Country Club 18홀 파 72 7,160야드(Pro tee), 6,560야드(Men tee), 6,145야드(Senior tee), 5,664야드(Ladies tee) 태국 최대 국립공원중 하나인 카오야이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골프장은 한국 골퍼들에게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유명 골프장이다. 1993년 개장하였으며 카오야이 고지대에 위치해 1년내내 선선한 날씨 속에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방콕에서 차량으로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자연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지어진 골프장으로 원시림 사이에 코스가 위치해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카오야이 국립공원 관광을 겸하는 1박 2일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골프장으로 시설과 환경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리조트 시설이 함께 있어 골프를 즐기지 않는 가족들도 충분히 주변 관광을 즐길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전체적인 골프장 레이아웃은, 인공폭포와 호수 그리고 계곡 등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지만 결코 쉬운 코스는 아니기 때문에 항상 정확한 샷과 거리를 요구하는 골프장이다. 벙커는 그리 많지 않지만 도그렉 코스와 워터 해저드가 많은 편이다. 코스 요금 Visitor : 주중 2,000B 주말 3,000B Guest : 주중 400B 주말 800B 캐디피 400B 카트 500B/1인 (카트 의무, 페어웨이 진입 불가능) 주중 5명, 주말 5명 동시 라운딩 가능 멤버쉽 개인 : 220,000B/평생(부인과 20세 이전 자녀 2명) 프로모션(10월말까지) 주중 그린피 500바트 주말과 휴일 그린피 750바트 리조트 프로모션(10월말까지) 1박 2일 슈페리어룸 : 2,000바트/2인(조식 및 18홀 그린피(1인) 포함) ※휴무 : 없음 골프장 찾아가기(지도 참조) 1번 고속도로를 이용해 사라부리 시내를 관통한 후 2번 도로를 타고 나컨 라차시마 방향으로 진행하다 골프장 안내 표지를 발견하면 표지판을 따라 약 38km 진행하면 골프장 입구가 나타난다.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서비스와 시설물 Pro Shop, 클럽하우스, 식당, 드라이빙 레인지, 사우나 등 부대시설이 있다. 클럽하우스에서는 태국식과 서양식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리조트 시설도 갖추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 가능 지역 : 나컨 라차시마 문의와 예약 전화번호 : 036-343-200 주소 : 195 Moo 3, Mitraphab Rd., Mitraphab, Muaklek, Saraburi 코스 디자이너 : Mr. John W. Rogers (Macdonald Scotland) 오픈 : 1993년 사용잔디 페어웨이 : Zoysia 그린 : Japanese Zoysia 러프 : Zoysia
2025 < JU JI HOON Asia Tour Fanmeeting ‘JUNIVERSE’ in BANGKOK > 주지훈 아시아투어 팬미팅 ‘준니버스’ 방콕 일시 : 7월 5일 토요일 장소 : 트루 아이콘 홀 7층(True ICON Hall, ICONSIAM) 티켓 가격 : 6,900 / 5,900 / 4,900 / 3,900 / 2,900B 티켓 문의처 : https://www.thaiticketmajor.com 어머니 지인의 권유로 찍은 프로필 사진을 같은 반 친구가 잡지사에 보낸 걸 계기로 19세에 본명 ‘주영훈’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2년 후 대한민국에서 내노라하는 탑 모델로 평가받게되며 모델 활동을 하다가 2006년 드라마 궁으로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 주지훈은 츤데레 황자 이신을 맡으며 단숨에 스타덤으로 떠오르게 되는데 초반에는 연기력 논란이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연기력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마왕, 서양골동양과점 앤티크, 다섯 손가락, 매디컬 탑팀, 결혼전야, 좋은 친구들, 가면, 아수라 등에 출연하게 된다 그러다 배우 주지훈은 2017년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에서 해원맥 역할을 맡게되는데 이를 통해 천만배우의 반열에 오르며 다시 한번 크게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주지훈은 2019년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서 왕세자 이창역을 맡아 전세계 190개국으로 동시 공개되었는데 조선시대 좀비 미스터리 스릴러로 큰 흥행과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5 HAN SO HEE 1ST FANMEETING WORLD TOUR [Xohee Loved Ones] in BANGKOK 한소희 첫번째 팬미팅 월드투어 방콕 일시 : 7월 12일 토요일 장소 : 센트럴 쨍와타나, 쨍와타나홀 티켓 가격 : 6,500 / 5,900 / 4,900 / 3,900 / 2,900B 티켓 문의처 : https://www.thaiticketmajor.com 한소희는 2012년 고등학교 3학년 때, 모델이 되고 싶다는 꿈에 겨울 방학이 끝나고 30만원을 들고 무작정 울산에서 서울로 상경했다고 한다. 당시 서울에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할머니에게 딱 2개월 동안만 도움을 받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 22살 무신사 인터뷰에서 자신은 프랑스 유학을 준비 중이며 ‘설치미술을 전공한 미술학도‘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미술학원 강사 아르바이트와 벽화 그리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모델 제의를 받아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다.[7]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밝힌 바에 의하면 프랑스 유학에 필요한 돈을 모은 뒤 실제로 유학길에 오를 생각이었으나, 소속사 황복용 대표의 설득으로 모델을 하다가 배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출처 나무위키)
Baan Rama6 (TEL : 081-249-3818) Rama6 Rd에 위치(약도 참고). 침대, 옷장, 화장대, 쇼파, 책상 등 가구 및 에어컨, TV, 냉장고, 에어컨, 전자렌지, 세탁기, 온수기 구비. 인터넷(Wifi) 월 300바트. 발코니 있음. 수영장, 세탁소 등 부대시설 구비. Rasami British International School(RBIS) 국제학교와 La Villa Ari, Big C 싸판콰이, Vichayut Hospital, Vimut Hospital 등이 멀지 않다. BTS Ari역 이용 가능. 전기세 unit당 7바트, 물세 unit당 22바트. ▶Studio = 30sqm (월 15,000) ▶1 Bedroom = 60.23sqm (월 25,000) ▶2 Bedroom = 88.26sqm (월 33,000) Cornerstone BKK (TEL : 086-414-6356) Sukhumvit Soi 20에 위치(약도 참고). 침대, 옷장, 식탁, 쇼파, 화장대 등 가구 및 TV, 에어컨, 냉장고, 전자렌지, 세탁기, 온수기 등 가전제품 구비. 일주일에 1회 청소해줌. 인터넷(Wifi) free. 발코니 있음. 세탁소 있음. NIST, The American School of Bangkok 등 국제학교와 엠포리움, 엠쿼티어, 엠스피어, K Village, Lotus, BigC Rama4, 싸미티벳 병원, MED Park 병원, 범룽랏 병원, 수쿰빗 플라자, 터미널 21, Benjakitti Forest Park, Benjasiri Park, 등이 멀지 않다. BTS Asok, Phrom Phong역, MRT Sukhumvit역 이용 가능. 전기세 unit당 5.5바트, 물세 고지서에 따라. ▶1 Bedroom = 50sqm (월 24,000~26,000)
<태국경제 단신> -태국 바트화 대 달러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20일 화요일 33.24에서 27일 화요일 32.84로 한 주간 0.4밧 1.20% 하락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20일 화요일 1,189.14에 마감한 후 27일 화요일 1,163.42로 한 주간 25.72포인트 2.16% 하락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277억~469억 밧이었습니다. -중앙은행은 태국 은행들의 부실채권이 12월 말 2.78%에서 3월 말 2.9%로 증가했으며 2025년 1분기 은행 대출은 yoy 1.3% 감소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출 부문이 미국 관세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2분기에도 대출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 회계연도 예산은 중앙긴급기금 및 재무부에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했으며 총 정부 지출은 3조 7,800억 바트입니다. 이는 2025 회계연도 예산보다 279억 바트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6 회계연도 예산은 적자 예산이 될 것이고 적자는 예상 수입의 약 22.7%인 8,600억 바트의 대출로 충당될 것입니다. -태국 화주협의회(TNSC) 회장인 Dhanakorn은 상무부에 수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장기 전략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민간 부문과 상무부가 수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제품을 포함한 제품군을 파악하기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상위 10개 수출 제품은 그룹 A로 분류될 수 있으며 다음 20개 제품은 그룹 B와 C로 분류될 예정이고 우선순위에 따라 전략적으로 관리할 것입니다. -전자상거래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국내 중소기업(SME)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전국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e-marketplace)을 구축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수수료를 계속 인상하고 전자상거래 시장을 독점하는 대형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만이 성공적인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주요 시중은행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자들을 지원하고 취약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노력에 따라 금리를 인하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2025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은행 대출이 3분기 연속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실채권, 특히 중소기업과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태국산업연맹(FTI)은 지난 4월 국내 자동차 판매가 작년 대비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생산과 수출은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월에 0.54% 감소 이후 4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CBRE Thailand에 따르면 태국의 럭셔리 소매 시장은 44억 달러 규모이며 2028년까지 연평균 약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럭셔리 소매 시장 1위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7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역정책전략국(TPSO)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태국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서비스 산업의 가치는 2023년 567,057백만 바트에 달해 2022년 대비 9.79% 성장했습니다. TPSO는 지속적인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세 가지 핵심 분야를 선정했으며 1.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 2. 디지털 서비스 3. 디지털 콘텐츠입니다. -Mitsubishi Electric 그룹은 캄보디아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설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지역 판매 법인이자 지역 본사 역할을 하는 Mitsubishi Electric Asia Pte Ltd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Mitsubishi Elevator (Thailand) Co Ltd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현지 지사를 오픈했습니다. 캄보디아 사무소의 주요 목표는 에어컨이며,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신뢰를 구축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RT 핑크 노선의 Si Rat - Muang Thong 구간 2개의 확장 역인 Impact Muang Thong Thani 역 - Lake Muang Thong Thani 역은 올해 5월 20일부터 2025년 6월 16일까지 시범운영이 진행되고 탑승 요금은 무료입니다. -관광청은 국제 영화 제작에 대해 최대 30%의 현금 리베이트 인센티브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올해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78회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제작사를 대상으로 하며 태국에 글로벌 영화와 시리즈 촬영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는 주요 정책 중 하나인 디지털 월렛 프로그램을 통해 10,000바트를 배포하려던 계획을 폐기하고 대신 1,500억 바트 이상의 새로운 경기 부양책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계획은 미국 관세 인상의 영향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고 영향을 받을 기업들을 위한 생산 구조조정과 유동성 지원을 우선시할 것입니다. -태국 상업대학교(UTCC) 발표에 따르면 미국 관세, 농산물 가격 하락,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대한 우려로 4월 소비자확신지수(CCI)는 3월 55.4에서 56.7포인트로 감소했으며 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관광 수입은 1조 바트 이상에 달했으며 이 중 6,210억 바트가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은 이 기간 동안 1,312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고 국내 여행이 4,130억 바트 이상을 돌파했습니다. 장거리 여행객은 17% 증가한 502만 명으로 yoy 20% 증가한 3,190억 바트를 기록했습니다. <주변국가 소식> -태국, 라오스·베트남과 태국산 육류 수입 금지 조치 해제 협의 예정 라오스와 베트남은 태국 내 탄저병(Anthrax) 발병 이후 태국산 육류 수입을 금지한 바 있으며, 태국은 동 조치를 해제하기 위한 협의에 나설 방침입니다. 라오스와 베트남이 태국산 육류 수입을 금지하면서 태국 경제 전반에 심각한 손실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나콘파놈 주의 월간 수출액은 3억~5억 바트로 감소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번 협의에서 질병 통제 및 퇴치를 위한 규제 시행 방안을 공유할 방침입니다. -중국 국가 인터넷신분증 제도 7월 15일 시행 신화통신은 공안부 등 6개 부처가 공동으로 5월 23일 ‘국가 인터넷 신분인증 공공복무 관리방법(관리방법)’을 발표했으며 오는 7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총 16개 조항으로 이뤄진 관리 방법에 따르면 문자와 숫자로 조합한 인터넷 주민번호격인 ‘인터넷 번호’와 ‘인터넷 신분 인증’ 제도가 실시됩니다. 인터넷 업체들이 하는 이용자 신분인증을 국가가 직접 한다는 것입니다. 당국의 전용 앱을 이용해 신분을 인증하고 인터넷 번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번호는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되며 국가 앱에 한 번 신분 인증을 해 두면 다른 인터넷 기업이 운영하는 플랫폼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BYD 가격 34% 인하, 중국 전기차 주가 일제 급락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중국 비야디(BYD)가 가격을 최대 34% 인하하자 BYD는 물론, 중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홍콩증시에서 BYD는 8.60%, 지리자동차는 7.29%, 리오토는 4.93%, 샤오펑은 4.19% 각각 급락했습니다. 일단 BYD는 8.60% 급락한 425.20홍콩달러를 기록했다. BYD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습니다. 이는 차량 가격을 크게 인하했기 때문이며 BYD는 전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6월 말까지 22종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을 인하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2031년 아시안컵 개최국 신청 현지 주요 매체 Goodstats.id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축구연맹(AFC)에 2031년 아시안컵 개최를 위한 공식 제안서를 제출하며, 개최권을 두고 경쟁하는 9개 후보국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제안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가 주도했으며, 단독 개최국 자격으로 진행됐습니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다양한 국제 및 지역 대회 개최 실적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일본 폭염 예고에…도쿄 "수도 기본요금 무료화" 검토 마이니치·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일반 가정 약 772만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 기본요금 무상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적용 기간은 무더위가 집중되는 4개월 가량입니다. 일본의 수도 기본요금은 860엔에서 1460엔 정도입니다. 개별 가정에서 사용한 만큼 부과되는 수도 요금은 기존처럼 청구됩니다. 도쿄도는 추경 예산안에 관련 경비 400억 엔을 반영해 다음 달 도의회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타 소식>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지난 5월 20일~25일 실시된 가운데, 태국 내 재외선거 투표율은 78.46%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주태국한인회에 따르면,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강당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는 태국 내 재외선거 명부 등록자 3,566명 중 2,798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태국에서 실시된 재외선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로, 역대 최대의 선거인 등록 수, 최대 투표자 수, 그리고 최고 투표율을 동시에 경신했습니다. -태국은 비자 오용을 억제하고 투명성을 보장하며 전국적인 교육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단기 과정에 대한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MHESI)는 2025년 5월 14일부터 시행된 “2025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비학위 단기 과정 기준 및 운영 지침”이라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교육기관은 강좌 제목, 담당 부서 및 강사, 교육 목표, 구조 및 내용, 교수법 등 세부 강좌 정보를 제출해야 합니다. 교육과정은 현장 수업이 60% 이상이어야 하며 온라인 학습은 40%로 제한됩니다. 각 강좌는 총 180일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일일 및 주간 시간표, 학생 출석 기록, 참가 자격, 등록 기간, 총 유학생 수, 교육 언어, 교육 장소, 평가 방법도 공개해야 합니다. -Central Group은 Huamark Center를 차세대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개선하기 위해 3억 바트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Huamark Center 쇼핑몰에는 250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여 패션, 뷰티, 식품, 기술, 라이프스타일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2만 명에서 3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영 컨설팅 회사인 LWS Wisdom and Solutions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와 Y세대의 66% 이상이 주거용 부동산 구매 대신 임대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태국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LWS는 임대 투자가 연간 4-9%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등 ‘buy-to-let’ 모델이 점점 더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100만-200만 바트 가격대의 콘도는 월 5,000-10,000바트의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한패스는 태국을 대표하는 은행인 카시콘 은행(Kasikorn Bank)과 결제 네트워크 연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에 이어 결제 파트너 확장을 통해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카시콘과의 신규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한패스는 태국에서의 서비스 인지도와 신뢰를 강화하고 현지 수취인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패스는 송금·이체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모바일 월렛 ▲모바일 결제솔루션 등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20만여명의 태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쉽고, 빠르고, 편리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Somsak Thepsutin 보건부의 장관은 방콕 주민의 56% 이상이 복부비만을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열린 NCD 행사 출범식에서 이 수치를 공개하며 방콕 주민들이 다른 지역 주민에 비해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발병률이 높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방콕 주민의 56.1%가 복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평균 39.4%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방콕 주민의 약 12.5%가 당뇨병 진단을 받은 반면, 전국 평균 당뇨병 환자는 9.5%에 불과합니다.
태국 세무조사(Tax Audit)와 이의신청(Appeal) 최근 부가세 환급과 관련하여 세무조사를 받고 신청한 부가가치세 중 일정 부분을 제외하고 부가세 환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일정 부분이 차감된 원인은 한국의 관계회사와의 거래에서 이전가격의 이슈를 근거로 한 것이었습니다. 태국 국세청에 세금 환급을 신청하면 세무감사인은 일반적으로 ‘무죄가 입증될 때까지 유죄’라는 태도로 해당 회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수행합니다. 환급 신청을 하는 세금의 유형에 관계없이 세무 감사인은 회사의 모든 세금의 세법 준수 여부 (예를 들어 법인세, 부가가치세, 원천징수세, 인지세, 급여세 등)를 조사합니다. 이는 국세청이 회사로 세금을 환급하기 전에 회사가 납부해야 할 세금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는 경우에는 그 세금을 차감하고 세금을 환급해 줍니다. 1.태국 세무조사의 가능성 태국 세무조사 대상이 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태국의 모든 납세자(개인 및 법인)은 세법에 정해진 기한 내에 자진해서 세무신고(self- tax-assessment)을 하도록 되어 있으며 태국 국세청은 이러한 납세자의 이행의무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또는 조세회피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세금 환급(부가세 또는 원천세)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해당 세목에 대한 세무감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전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므로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 또한 청산(dissolution)을 하는 경우에도 세무조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청산 세무조사 결과 추가 세금을 납부한 영수증을 첨부해야 만 상업부 DBD(Department of Business Development)에 청산 처리가 완료될 수 있다. 그 외에도 세무조사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 ●무작위 선정: 국세청은 납세자의 이행의무와 조세회피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 무작위를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할 수 있다. ●정상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거래: 납세자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소득 또는 손실을 신고하거나 신고서 상에 큰 거래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태국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착수할 수 있다. ●조세회피(tax avoidance)나 사기(tax fraud)의 위험성이 높은 산업: 예를 들면 관광산업이나 부동산관련 사업의 경우에는 다른 산업에 비하여 보다 자주 세무감사를 할 가능성이 높다. ●기타 다른 정보: 국세청은 은행 또는 다른 정부기관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할 수도 있고 납세자의 전직 직원들로부터 정보를 입수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2.세무조사의 유형 태국 세무조사는 여러가지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주요 유형은 아래와 같다. 1)현장방문(BOV, Business Operation Visit) 세무감사 태국 세법 제88조의 3항에 따라 태국 국세청의 세무감사인은 납세자(법인)이 태국 세법에 따라 세무 상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및 납부한 세액이 정확한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사업장을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사업주 또는 회사의 대표자에게 세무 감사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2)조세환급 감사 태국 세법 제27조의 4항에 따라 태국 국세청의 세무감사인은 세금 환급을 신청한 자 또는 신청을 담당하는 자에게 감사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세금 환급과 관련된 서류나 기록을 요청하는 공식 문서를 발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3)소환(summon) 세무감사 태국 세법 제19조, 제88조의 4항, 제91조의 21항 및 제123조에 따라 납세자가 자신신고한 세무신고가 허위 또는 부당하게 이루어져 왔다고 추정되는 경우에는 국세청은 납세자를 세무서로 방문을 요구하는 소환장(출석일로부터 최소 7일 전)을 발행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 2개년 동안의 결산서, 회계기록 및 기타 관련된 증빙을 요청할 수 있다. 만일에 납세자가 의도적으로 조세를 회피한다고 추정되는 경우에는 과거 5개년 동안의 서류를 요구할 수도 있다. 또한, 태국 세법 제20조에 따라 세무감사인은 세무조사를 결과 수집된 증거에 입각하여 세무 신고된 내용을 수정하고 결과로 세금추징 고지서를 발급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태국 세법 제23조와 제24조는 세무신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를 소환하고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징 고지서를 발급할 수 있는 세무감사인의 권한을 명시하고 있다. 3.세무조사 대응 방안 세무조사 대상이 결정되면 국세청은 그 내용을 고지해야 한다. 세무조사는 납세자의 장소(사무실) 또는 국세청에서 할 수 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기간 동안에 모든 소득이나 비용이 정확하게 기록이 되어 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납세자의 세무신고서, 회계 장부 및 은행 계정 등 재무관련 서류를 체크한다. 감사인은 세무신고서의 근거가 되는 추가 정보 및 문서를 요구할 수도 있다. 납세자 재무기록의 복잡성 및 세무조사의 범위에 따라 세무조사는 몇 주에서 몇 개월 동안 이루어질 수 있다. 납세자는 향후 세무조사에 대비하기 위해서 정확한 재무 기록과 신고를 항상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모든 소득과 비용(공제)가 정확하게 신고되었는지가 중요한데 이를 어겼을 경우에는 벌과금 또는 법적인 책임을 동반할 수 있다. 납세자은 세무감사를 초래할 수 있는 비정상적으로 큰 수익이나 비용 또는 매우 큰 금액 거래 등 큰 어떠한 잠재적인 신호에 유의해야 한다. 재무제표 상에 이런 항목들이 표시되는 경우에는 세무감사인에게 이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준비해 두어야 할 것이다. 세무조사 기간 및 벌과금을 줄이기 위해서 세무감사 동안 납세자는 세무조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준비하고 제시하는 것 외에 세법 관련 규정을 준수해 왔는지 확인을 위해서는 세무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무전무가는 세무감사가 요청한 자료를 준비하고 잠재적인 위험을 사전에 찾아서 필요 서류를 준비하고 세무감사인에게 설명하는 업무 등을 지원한다. 세무조사가 종료되면 벌금을 포함한 추징할 세금을 결정하여 통지서가 발급이 되는데 통지서가 발급되기 전에 세무 조사 공무원의 결정이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협의(협상)를 필요로 한다. 협의(협상)를 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태국 세법을 잘 아는 전문가에 위임을 해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가산세(penalty)의 경우는 세무조사 공무원의 재량에 의해 결정되므로 반드시 협의(협상)을 하여야 한다. 결정통지서가 발행되고 나면 협의의 여지가 없고 아래의 이의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4.이의신청(tax appeal) 납세자는 세무당국의 부과 세액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세액 결정 통지서(Assessment Notice)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 심리 위원회(Commission of Appeal)에 불복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을 경과할 경우에는 세무조사 결과 통지서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만일에 이의신청 심리 위원회의 결정에도 동의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국세 심판소에 이의신청을 할 수가 있다. 이의신청에 의해 세금 납부가 보류되는 것은 아니므로 국세청장이 특별히 인정하는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세액 결정통지 또는 결정을 받은 날로부터 30일이내에 세금을 납부해야만 합니다.
[전창관의 방콕세설] 태국은 오로지 관광국가? 태국을 신남방 주요 대외 투자대상국으로 고려해야 할 이유 - 지나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편중된 신남방 투자 편향 경계해야 관광수입에 목을 맨 태국이 일시에 60개국이 넘는 국가에 대한 무격리 입국정책을 단행하며 국가 재개방을 시행했다고 여기저기서 기대반 우려반 떠들썩하다. 기실, 태국은 코로나 사태가 발발하기 직전인 2019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17.7%인 연간 약 620억 달러를 관광산업으로부터 벌던 나라다. 그렇지만 이 숫자를 태국관광청의 공식자료를 통해 면밀히 들여다보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수입 GDP 기여도는 11.3% 정도였고, 나머지 6.4%는 내국인 대상 관광수입으로부터 발생했다. 그런데 어떤 상황이든 일방적으로 몰아세우기 좋아하는 기성언론들이 은근슬쩍 이 숫자가 전부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의 수입인 것처럼 마사지(?)해서 묻지마식으로 이런 저런 언론매체들이 적어대는 바람에, 태국이라는 나라는 언젠가부터 졸지에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 국가수입의 20%를 물어다 주는 것으로 부각되고 있다. ▲ 일반적 인식과 달리, 태국 수출산업의 84%는 제조업이 차지하고 있다 / 출처=태국중앙은행 ■ 신남방정책의 대외 투자 소외지 국가, 태국 물론, 태국이 관광수입 규모면에서 프랑스, 스페인, 미국, 중국, 이탈리아, 터키, 멕시코에 이어 세계 8위의 관광대국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지만 태국을 굳이 마카오, 필리핀 그리고 그리스 같은 나라들처럼 제조업이 극히 미약해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수입이 아니면 먹고 살길이 막연한 단순 관광국가로 오해하는 것은 동남아 산업경제를 이해하는데 있어 일종의 장애요인이며 상당부분 위험한 발상이다. 그런 부적절한 시각을 기업과 해외투자 결정 관련한 요로에서 오랜 세월 지녀온 탓에 태국이 소위 신남방 정책의 변두리국가로 대 태국 투자도가 균형을 잃고 침체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태국을 오로지 관광국가’로 바라보기 보다는 ‘관광산업이라는 캐시카우(Cash Cow-위험성이 낮은 안정적 수입창출원)를 보유한 아세안 최대 제조업 발전 국가’로 바라보는 시각을 정립해 나가야 적극적 대외투자 대상국으로의 가치가 눈에 들어올 수 있다. ■ 신남방 경제정책, 왜 태국시장인가? 그런 태국 산업현황의 존재감 가치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첫째, 태국은 건설 및 제조업 분야가 국민총생산(GDP)의 30% 가량을 차지할 뿐 아니라, 도소매(16.8%), 공공서비스 및 교통 분야(11.4%) 그리고 금융(8.2%)이라는 다원화된 산업구조를 가진 국가이다. 수출산업의 GDP 기여율이 과반수를 상회함과 동시에 전체 수출품목 중 제조업 품목 비중이 무려 83.6%를 차지한다. ▲ 태국은 전 세계 9위 자동차 생산국이다 / 자료=코트라 방콕무역관 둘째, 이러한 수출산업군 중에서 동남아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상대적으로 고도화된 2차산업군이라고 칭해지는 전기·전자가 20.3% 그리고 자동차 11.9% 및 기계 및 장비 또한 7.6% 등을 차지한다. 농수산물 수출도 자연에서 채취된 1차산업제품군이 아닌 가공 2차산품으로 수출되는데, 2019년 기준 참치통조림과 타피오카 세계수출은 1위, 쌀 2위, 설탕 2위, 냉동닭 2위, 냉동새우 5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와 전기·전자산업 분야의 글로벌 밸류체인 국가로서의 현황을 짚어보면, ‘아세안의 디트로이트’라고 불리우는 자동차 산업의 경우, 20개의 글로벌 브랜드 완성차와 오토바이 생산공장이 가동되며 700여 개사의 1차벤더와 1700여 개사의 2차벤더업체를 운용하는 산업규모를 과시하고 있다. 2019년 기준, 태국은 프랑스에 이어 자동차 생산 세계 9위 국가이자 아세안 1위 국가로 등재되어 있다. 태국의 전기·전자제품의 수출 금액은 2019년 기준 598억 달러로서, 생산된 제품의 70~80%가 수출되어지는 가운데 연간 700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육성되어 있다. 이 역시 아세안 10개 국가 중 최대규모의 산업군을 형성하고 있다. ▲ 수 십만 평방미터 크기의 엄청난 규모로 신축되었거나 짓고 있는 방콕의 대형 쇼핑센터 / 도표=각종 태국언론매체 보도내용 종합 셋째, 1인당 국민소득과 인구라는 두 가지 잣대를 동시에 반영하고, 제조된 상품을 다각적으로 소비해 내는 일정규모 이상의 구매력 보유 측면을 고려 시, 태국은 아세안 10개 국가 중 최고 수준을 가진 나라다. 역내 국가 중 적정 구매력을 가진 인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라는 시장매력도를 인정 받고 있다는 의미다. 넷째, 태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이라는 2억 인구를 가진 구 바트경제권의 글로벌 항공·해상 물류권 중심국가임과 동시에, 역내를 관통하는 6개 경제회랑에 대한 물류·유통 권역지 허브국가이다. 중국과 동북아 국가들을 14억 인구의 인도, 유럽 등과 연결해 주는 항공 및 해상교역 환승 중간기착지 물류 인프라국으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다섯째, 태국 유통시장은 전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여행객들이 마주하는 각종 브랜드 경험(Brand Experience)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상품의 브랜드 확산효과(Effects of Brand exposure)를 파생시키는 전세계 제품 판매와 마케팅의 각축장이다. 태국 내 주요 백화점과 쇼핑센터에서 외국인들에게 선보인 제품들은 태국을 방문하는 수많은 여행객들을 통해 글로벌한 마케팅 거울효과(Mirroring Effect : 보고 느낀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효과)를 시현하게 된다. 태국에서 마케팅에 성공하면 인근 CLMV(Cambodia, Laos, Myanmar, Vietnam) 국가는 물론, 연간 4000만 명에 이르는 다양한 나라로부터의 태국방문객에 대한 글로벌 버즈마케팅(Buzz Marketing)이 자동으로 수반되어지는 것이다. ■ 글로벌 사회의 시각 대비, 편협된 우리나라 대 태국 산업경제 존재감 그러나 이런 태국이라는 나라를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시각은 그저 “여행가서 골프치고 스트리트 푸드나 먹어주면 되는 관광국” 일 뿐이다. 그 보다 한 발자국 더 나가는 경우라는 것이 완제품 들여다 현지 유통에 의지해 전시판매하는 수준 정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우리나라의 대 태국 투자는 전세계 대외투자국 중 39위로 저조함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아세안 10개국 중 8위에 머무르고 있을 뿐 아니라,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베트남(4위), 싱가포르(6위), 인도네시아 (15위), 미얀마(25위), 말레이시아(28위), 캄보디아(30위), 필리핀(32위) 보다 더 낮은 투자액을 보이는 수준이다. 대외 투자 진출이 아닌 단순 교역량 순위에서도 태국은 베트남(3위)은 물론, 말레이시아(5위), 대만(8위), 싱가포르(9위), 필리핀(12위) 보다 후순위인 전세계 13위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광을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세계 5대 국가 중 하나로 2019년 연간 190 만명이 태국 여행을 즐겼으나, 정작 대외경제 진출을 위한 투자는 지극히 미약하기 그지없다. 태국을 오랜 세월에 걸쳐 집중적 대외 투자대상국으로 삼고 있는 일본의 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금액과 비교해 보면, 일본은 2019년 기준 23억 9900만 달러를 투자한 반면 우리나라는 4억 2800만 달러를 투자해 일본의 18%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 아세안 지역 내 적정 구매력 보유 인구수 최다 국가 태국 ■ 정부의 정치외교권 분야와 기업의 대 태국 인식수준 각성되어야 태국은 동부경제회랑(EEC)을 중심으로 메콩강 경제권(GMS-Greater Mekong Subregion)을 가로지르는 총 9개의 경제회랑 중 태국 영토를 관통하는 6개 경제회랑의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각종 경제회랑 내의 물류망 구축과 함께 산업활동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확충 및 규모의 경제 인프라를 갖춘 산업도시를 건설해 나가는 중이다. 이와 더불어 역내 경제를 통합한 태국의 물류허브 인프라를 중심으로 CLMV 국가와 아세안을 효율적으로 중국 대륙과 연결하는 작업도 추진 중에 있다. 촌부리, 라영, 차청사오 등 3개 지역을 경제특구로 지정하고 향후 5개년간 ‘던므엉 공항(방콕) - 수완나품 공항(차청사오,촌부리) - 우타파오 공항(라영)’간 고속전철 연결사업’을 비롯해, 동부경제회랑 인프라 개발에 1.7조 바트(499억 달러) 규모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타일랜드 4.0’ 정책을 통해 경제와 사회전반에 대한 IC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산업(Smart Industry), 스마트 시티(Smart City), 스마트 피플(Smart People)을 구현하고자 하는 중장기 국가발전 계획을 실행 중이다. 우리나라가 산업 전반에 걸쳐 앞서 있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 하의 S-커브 혁신정책을 통해 12대 미래 산업 신성장 동력을 중점 육성할 예정이기에 양 국간 개발경제의 니즈와 궁합도 잘 들어맞는 상황이다. ▲ 동부경제회랑(EEC) 거점 별 전개도 ■ 신남방정책 2기의 중심 대외투자국으로 부상되어야 할 태국 지구촌 여러 강대국들이 ‘동남아가 중국에 이은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따라서, 동남아 국가들 중에서 발군의 기반 제조산업 역량을 보유한 태국을 우리나라의 대외경제 투자 부분의 관심 축 삼아 집중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그간 지나치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몰린 느낌이 없지 않은 신남방 정책의 투자 편중도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을 해야 할 시기다. 이를 위해서는 CLMV 국가와 6대 경제회랑에 대한 물류·유통 허브 권역지 국가인 태국을 전기·전자와 자동차 산업의 밸류체인 파트너쉽을 활용한 글로벌 밸류체인 교두보 국가로 삼아야 한다. 지나온 신남방 정책의 지나친 국별 편중 여부를 다시한번 채근해 보고 ‘새로운 선택과 집중’에 대한 전략 구사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고도화된 2차산업’과 ‘4차산업혁명’ 선험자산을 양 국가간 사업화 시켜나갈 물꼬를 뚫어나가야할 시점을 맞이할 채비에 나서야 할 때다. 필자 註 : 이번 67회 차 칼럼을 끝으로 방콕세설의 필을 놓습니다. 그간 어줍은 글을 읽어 주신 독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어, 단순한 언어를 넘어선 문화의 열쇠 조현용 교수의 ‘K-콘텐츠와 문화번역’ 출간 현재 교민잡지에 ‘아름다운 한글’ 을 연재하고 있는 조현용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는 “언어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문화를 이해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조 교수가 최근 펴낸 신간 『K-콘텐츠와 문화번역』(도서출판 하우) 는 한국어 학습자와 교사 모두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단순한 언어 번역 기술을 넘어, 언어와 문화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되짚으며 ‘문화번역’이라는 새로운 교육적 개념을 제시한다. 조 교수는 책에서 “문화번역은 단순히 단어와 문장을 다른 언어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 사이의 오해와 편견을 걷어내고 상호 존중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한국어의 ‘우리’라는 단어는 영어의 ‘we’로 단순 치환할 수 없는 깊은 공동체적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문화적 뉘앙스가 사라질 수 있다. 그는 이런 언어적 맥락을 설명하며, K-팝, 한국 민요, 역사 같은 구체적인 예시들을 통해 독자들이 한국어를 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K-콘텐츠가 세계로 뻗어가면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직역 vs 의역 논쟁, 문화적 오해에서 비롯된 번역 실수, 그리고 서구 중심의 번역 관행에 대한 비판도 책에 담겼다. 조 교수는 “반제국주의나 탈식민주의 같은 정치적 담론을 깊이 다루지는 않았지만, 상호문화주의에 공감하며 쓴 책”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어학과 및 교육대학원에서 한국어 전공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수요언어문화교육 연구모임을 이끌며 언어와 사고, 어휘, 문화의 관계를 주제로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언어로 본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세종도서 선정), 『한국어 문화교육 강의』 (일본어 번역 출간), 『한국어, 문화를 말하다』 (중국어 번역 출간) 등이 있으며, 이번 신간은 한국어 학습자뿐 아니라 교민 사회와 한류 팬들, 그리고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귀중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한국어가 단순히 단어와 문법을 배우는 학문이 아닌, 문화를 이해하는 창(窓)이라는 조현용 교수의 메시지는 태국 내 한류 팬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 그리고 교민들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언어는 문화다’라는 명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이번 책은, 우리에게 문화적 감수성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홈트레이닝 다이어트 성공하기! (3) (feat 타바타 운동프로그램)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바타 운동프로그램 출처 DR. AXE)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중 운동을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운동이 너무 어렵다. 나는 운동을 싫어한다 등 운동을 시작하는데 어려운 점들이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건강과 다이어트, 멋진 몸매 등을 생각한다면 꾸준한 운동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짧은 시간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만드는 타바타 훈련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타바타 운동이란? (이즈미 타바타 박사 출처 건강을 위한 발걸음) 타바타 훈련은 일본의 이즈미 타바타 박사가 개발하여 만든 운동프로그램으로 그의 이름을 차용하게 되었습니다. 타바타 훈련방법은 1996년 일본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체력 증진을 위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타바타 훈련 실시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20초 동안 최고 강도의 운동을 하고 10초간 휴식 X 8세트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8세트를 진행하면 총 4분이 소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타바타 박사는 타바타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기전 10분의 웜업 운동과 10분의 휴식 후 타바타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라고 조언합니다. 운동프로그램이 만들어진 목적이 엘리트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지구력 향상의 맞춰져 있지만 일반인의 다이어트 및 체력증진에도 효과가 탁월하여 운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긍정적인 운동효과를 일으킵니다. 특히 저도 항상 강조하는 운동후 체내 산소 섭취량의 증가(excess post-exercise oxygen consumption)로 운동을 한후 약 22시간동안 근육이 회복하며 체내의 칼로리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점이 다이어트에도 가장큰 장점이 됩니다. (EPOC 그래프 출처 sports science) 2. 타바타 운동을 직접 체험하자! 프로그램을 다시 쉽게 요약하면 20초 운동진행 + 10초 휴식 X 8세트 = 총 4분 (1)점핑잭 20초 10초 휴식 (2)푸쉬업 20초 10초 휴식 (3)런지 20초 10초 휴식 (4)마운틴 클라이머 20초 10초 휴식 (5)점프 스쿼트 20초 10초 휴식 (6)백익스텐션 20초 10초 휴식 (7)스플린터 20초 10초 휴식 (8)버피 20초 글을 마무리하며 약 1년간의 칼럼을 개인사정으로 인해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구독해주신 교민분들게 감사드리고 교민잡지 측에도 감사드립니다. 태국 교민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어려운 시기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기초튼튼 태국어 강좌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교민잡지 709호가 발행되는 날이 21대 대통령 선거일이네요^^ 태국 재외선거, 잠정 투표율이 78.46%로 역대 최고 선거인 3,566명 중 2,798명 투표해 등록자·투표자·투표율 모두 기록 경신했다고 합니다. 헌법 1조 2항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입니다. 선거권은 민주시민의 권리이자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재외선거 투표에 참여하신 교민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고 다음 호 태국어 강좌로 만나요~~
안녕하세요. 이번 709호에서는 2026학년도 국내 주요 대학들의 재외국민전형(3년 특례 및 12년 특례)에 다수의 변화가 있어 안내해드립니다. 아직 2026년도 요강이 발표되지 않아 2024년 9월에 발표된 자료를 토대로 각 대학별 전형 변화와 특징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 지원 시기 및 전형 일정 2026학년도 재외국민전형은 2025년 7월 7일부터 지원이 시작됩니다. 대학별로 접수 기간은 최소 3일에서 최대 1주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각 대학의 전형 방식 및 전형 일정이 상이하므로 지원자와 학부모님께서는 반드시 각 대학의 모집 요강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 연세대학교: 면접 비중 감소 및 모집단위 통합 연세대학교는 3년 특례 전형에서 면접 비중을 기존 40%에서 30%로 축소하고, 서류 평가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인성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의사소통 능력 및 공동체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언더우드 국제대학(UD)의 경우 영어 면접을 폐지하였으며, 기존에 모집단위별로 선발하던 방식을 통합하여 총 4개 모집단위에서 8명을 선발하는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자연계열 확대 및 계열 통합 선발 성균관대학교는 3년 특례 전형에서 자연계열 모집 인원을 기존 29명에서 31명으로 확대하고,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 양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하였습니다. 또한 2026학년도부터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통합하여 총 65명을 선발하되, 모집단위별로는 지원을 구분하여 운영합니다. 이는 계열간 유동성을 높이고, 공학계열 및 자연계열 지원자들에게 유리한 구조로 평가됩니다. ■ 이화여자대학교: 의학계열 및 특기자 전형 변화 이화여대는 3년 특례 전형으로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에서 총 5명을 선발하며, 12년 특례 전형에서는 소수 인원을 모집합니다. 전형 방식은 1단계에서 서류 100%, 2단계에서 면접 3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2026학년도부터는 특기자(국제학 및 어학) 전형이 폐지되어, 수시 실적 중심 전형을 통한 지원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한편, 12년 특례 지원자는 9월 후기 입학도 가능하나, 의예과, 약학과 등 일부 학과는 3월 입학만 지원 가능합니다. ■ 서울교육대학교: 수능 최저학력 기준 폐지 서울교대는 기존까지 12년 특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왔으나, 2026학년도부터 이를 폐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교육학과에 대한 지원의 문턱이 낮아지고 지원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전히 면접 100%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 의대•약대•간호대학 관련 전형 변화 가톨릭대학교는 간호학과 모집 인원을 5명에서 3명으로 줄였고, 기존의 필답고사를 폐지하고 서류 및 면접 평가로 전환하였습니다. 반면,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의학과 모집 인원을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대구가톨릭대와 건양대는 의예과 선발을 중단하였으며, 계명대학교는 12년 특례 전형으로 약학부 2명을 선발하되 1단계는 서류 100%, 2단계는 면접 40% 비중으로 평가합니다. ■ 지필고사 변화: 경희대, 동국대, 단국대 경희대학교는 지필고사를 유지하되 영어 과목을 폐지하고, 인문계열은 국어 100%, 자연계열은 수학 100%로 평가합니다. 동국대학교와 단국대학교는 기존 지필고사를 폐지하고 서류 평가 방식으로 전환하였습니다. 특히 동국대는 12년 특례 전형에서 모집단위 제한을 폐지하여 경찰행정학과 등의 지원도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일부 대학에서는 2025학년도 9월 입시부터 연세대와 서울대의 경우 자기소개서 반영이 가능해졌으며, 12년 특례 전형 지원자의 경우 6개 대학 지원 제한이 폐지되어 보다 다양한 대학에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 전략의 폭이 넓어지고, 개별 대학별 맞춤형 준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입시 제도는 매년 조금씩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학생과 학부모님께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별 전형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전에 서류 준비와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신다면 경쟁력 있는 지원이 가능할 것입니다. 특히 2026학년도 3월 입시를 준비하시는 학생께서는 현재 재학 중인 학교의 증빙서류 발급 여부 및 카운슬러와의 협의를 서둘러 진행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태국 중등학교 한국어 수업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개발 -해외 한국교육원 최초 코로나19 대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및 교실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한국어 수업 시청각 교구 개발 - 태국인 한국어 교사 150명, 시청각 교구 활용 원격수업 참여 - 시청각 교구 활용 수업 시연대회 개최 및 방과후 한국어 수업 지원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 태국 한국어 교사들의 줌(ZOOM) 화면 캡처 [주태국한국교육원 제공] 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이욱헌) 부속 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은 지난 2020년 6월 24일(수요일),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OBEC)와 협력하여 중등학교 한국어 수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를 개발하고 수업 활용도 제고를 위한 교사 연수도 실시했다. 이번 온-오프라인 겸용 시청각 교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는 태국 교육 현실과 적절히 맞아떨어져 더욱 그 활용도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따라서 시청각 교구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수업의 질과 학생의 학습 흥미도 높이고 한국어 교사들의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태국한국교육원이 개발하고 태국 중등학교에서 활용중인 한국어 교과서(1-2권) 및 교사용 지도서를 기반으로 한국 ‘비상교육’과 협력하여 제작되어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온라인 단어와 어휘카드 그리고 예습과 복습에 활용 가능한 동영상 강의 등 3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시청각 교구 본문 내용[주태국한국교육원 제공]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줌(ZOOM)을 기반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 다양한 학습자료와 삽화, 음성, 질문, 퀴즈카드 기능 등을 실행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한국어 수업은 컴퓨터가 없는 학생들의 경우 휴대폰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환경의 경우 빔 프로젝트, 프로젝션 TV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또한 태국한국교육원은 이번에 개발된 온-오프라인 겸용 시청각 교구가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사연수, 수업시연대회, 방과 후 수업 개설 등 다각적인 지원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청각 활용 교사연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한국어 채택교 교사 약 150여명이 참여하였다. 연수내용은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활용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ZOOM) 기본 기능 설명, 시청각 교구 프로그램 소개 및 활용법, 시청각 매체를 이용한 교수법 실습 등 3가지로 나뉘어 있다. 이번 온라인 교사 연수가 끝난 후에는 일선에서 교사들의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활용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하고 더불어 교사들의 관심과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시청각 교구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시연대회를 개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김영진 교육원장은 밝혔다. 시청각 교구 온라인 수업을 관리하고 있는 교육원 관계자들(왼쪽에서 두번째가 김영진 교육원장) 김영진 원장은 “한국어 채택교 한국어반 중심 한국어 수업의 저변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한국어 채택교 학생 중에서 한국어를 배우지 않는 학생, 한국어 미채택교 학생 대상 ‘한국어 교과서 및 시청각 교구 활용 방과후 수업 운영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교사 연수에 참여한 쌈쎈 위타얄라이 학교 한국어 교사 완라다 라와씬아펀은 “시청각 교구가 기존 교과서를 토대로 제작되고 한국어 음성을 학생이 바로 들어볼 수 있으며 나중에 개인 학습할 때도 계속 들을 수 있고 커뮤니티 기능에서 선생님, 학생이 소통할 수 있어 한국어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으며 마타욤 왓 마꿋까쌋 학교 한국어 교사 핏차야파 헝텅도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 준비 및 진행에 고민이 많았다”면서 “시청각 교구를 활용하면 수업 준비는 물론 학생들이 발음 연습에다 예숩과 복습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공감했다. 주태국한국교육원 김영진 원장은 “이번 시청각 교구 개발은 교육원과 태국 기초교육위원회가 협력하여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오히려 한국어 교육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협력한 우수사례이며 향후 현장 활용도를 점검하여 시청각 교구를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현재 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학교가 133개교에 한국어 전공 학생 4만 583명으로 전 세계 한국어 배우는 학생의 야 25%를 차지하는 국가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교육부는 주태국한국교육원과 베트남 호치민 교육원, 타슈켄트, 로스토프나도누 교육원과 함께 중점 교육원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이다.
ISE International School Eastern Seaboard 인터내셔널 스쿨 이스턴 씨보드 ISE 국제학교는 1994년에 설립된 국제학교로 파타야 동부해안 쪽에 위치하고 있다. 촌부리, 파타야 그리고 라용 등지의 학생들에게 태국 고품질 국제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미국식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ISE는 고등학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비전 : 따뜻한 국제 공동체 학생의 성공을 위해 헌신 사명 : 국제적인 준비, 더 높은 수준의 사고력 배양, 미래의 성공과 평생 학습을 위한 배려와 지원 속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글로벌 책임감, 지역사회와의 조화 ISE 국제학교의 특징은 개별화된 접근 방식, 모험학습, 성공과 가치라는 목표 아래 동부 해안 지역 유일한 미국 학교로 성장했다. 2세부터 18세까지 미국식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11학년과 12학년 학생을 위한 IBDP 교육을 제공한다. ISE의 IBDP는 *ACS WASC 인증을 받은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IBDP 국제학교의 특징 엄격한 교육 과정, 소규모 학급, 다양한 국적의 학생, 영어 사용 등이며 IBDP 국제학교가 적합한 학생은 해외대학 진학을 희망하거나 높은 수준의 교육을 원하는 학생, 또는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뛰어나거나 국제적인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ACS WASC는 학교 인증위원회로 미국 서부 학교 및 대학 협회의 약자이다. 미국 서부 지역의 학교들이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하는 자벌적인 인증 시스템이다. ISE는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학생들을 위해 추가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EAL)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의 경우 ISE의 EAL 팀이 특별 관리를 해준다. 졸업생 대부분은 IB의 이중언어 디플로마가 제공된다. ISE 학업 및 과외 활동 교과과정 중 음악과 악기 연주 등 특별 수업이 제공된다. 예술, 체육, 창의적 예술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과외활동이 있다. 학교 활동(ASA)은 매일 3시 15분부터 4시 15분까지 가능하다. Pre K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에게 제공되며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의 추가 학습 플랫폼을 구성하고 학생들에게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스포츠, 웰니스,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술, 언어, 사회적, 환경적 인식을 제공한다. 과외활동은 경험이 풍부한 ISE 교사가 주도하며 특히 부라파 골프장과 가까이 있어 현대적이고 이상적인 과외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교사 대 학생 비율 역시 매우 이상적이며 다국어를 구사하는 교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스포츠, 예술, 생물학, 모의 유엔, 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골프, 테니스,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다. ISE의 스포츠 팀은 ESAC 이스턴 씨보드 지역에서 멋진 활약을 하고 있다. 농구, 배구, 축구 등은 동아시아태평양국제학교 협회(EAPISA)를 통해 타학교와 경쟁하며 배구, 체스 토너먼트 등은 국제적인 대회에도 참가한다. ISE는 학생 대 교사 비율이 8:1을 넘지 않아 각 학생에게 개별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한다. 교사들의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배려한다. 교사의 성공과 성장을 함께 지원해 모든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된다. 리더십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하며 발전시킨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태국어와 영어 등을 배울 수 있는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이 지역 커뮤니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400명이 넘는 동문들이 현재 성공적으로 세계 유수 대학에서 공부하거나 졸업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 및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ISE 동문들은 유명 기업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을 수여받고 있다. 가장 최근에 졸업생을 배출한 대학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Northeastern, Auburn University, Pennsylvania State, 미시간 주립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글래스고 대학교, 홍콩 대학교, 출라롱콘 대학교 그리고 시드니 대학교. 학교 연락처 및 웹사이트 082-728-9855 www.ise.ac.th